Tumgik
#훌쩍
kagantory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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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미쳐서 어디로든 훌쩍 떠나고 싶어 진다. #봄날씨 #우리집 #훌쩍 #여행가고싶다 #🌞 #✍️ #🇰🇷 ㆍ #20230316 #Thursday #멜로망스 #사랑인가봐 #일상 #귀농귀촌 #countryside #countrylife #함양 #텃밭농부 #지리산 #지리산자락 #LifeGoesOn #끝까지간다 #SouthKorea @ Hamyang (South Korea에서) https://www.instagram.com/p/Cp2d40ySX9Y/?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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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sh-tomatogogi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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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making spypyro comics now
so no other drawings+upload for a while
밑에는 걍 잡담
스파파이 회지 가지고 싶어서 만화를 그린다.
만화 살면서 아주 어릴 때 미술학원이랑 학교 동아리 가입 테스트용으로 딱 두번 시도해봤다. 두번 다 시작도 못그려냈고.. 충격을 크게 받아서 지금까지 만화 한번도 안 그려봄. 근데 스파파이가 이걸 이겨내게 하네..
10년동안 영화를 딥다 봐서 연출능력이 생겼나.. 만화가 그려진다.. 맙소사 세상에 이런일이.. 잘그려냈냐는 중요하지 않다. 만화를 그리기 위해 백지에 뭔가를 끼적였다는 사실 자체가 나한텐 굉장한 일이다.ㅋㅋ 스파파이 안했으면 내가 이제 만화 그릴 수 있는 것도 모르고 살았겠지? 기쁘다..
콘티 70% 정도 진행했다. 근데 내 스토리 진행 속도가 느린가.. 글콘티 한단락에 적어도 10p가 들어간다. 이러다 100p 훌쩍 넘기겠다.. 쓰벌 선화랑 먹칠은 어느 세월에 다하냐 큰일났다 진짜ㅋㅋㅋ 토나오게 힘들겠지 재밌겠다 흥분돼~ 히히~~ 우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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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tyofficial · 6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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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19.(토)
그때 순천대 포럼을 참가 하러 사장님을 모시고 갔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남기지 않겠다.
그리고 사장님과 맥주를 거 하게 먹고 우리 앞에 올 상황을 모르고 우린 맥주를 거나하게 마셨었다.
집에가는 길에 새끼고양이 4~5마리와 어미 고양이를 봤었다. 지난 여름부터 지금까지 1마리라도 잘 살아 있으면 한다.
그녀를 만났다. 더현대를 갔다가. 외삼촌 환갑이라고 간단하게 고기를 먹고 용돈을 드렸다.
그전에 더현대에서 맛난 빵도 먹고 그림도 봤었고.
배 꺼트리려고 한강공원에서 올해 결과를 받았었다.
그 순간 내 등수를 보고 믿을 수가 없어서 가슴이 먿는 줄 알았고 숨이 쉬어지지 않았었다. 기획팀 팀장님 및 선배들에게 보고를 하고 특히 인사팀으로 막 넘어간 우리 누나에게 카톡을 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쏱아져 나왔다.
그녀와 2020.11. 부터 2023.8까지 약 3년 가까이 많은 일이 있었고 우린 그 우여곡절을 잘 넘기며 왔기에 더욱 그녀를 생각하면 눈물이 났던 거 같다.
여자친구를 늘 배웅하던 바스 정류장에서 그녀가 처음으로 나를 먼저 집에 보냈었다.
나는 일요일날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집에서 잠만 잤었고
월요일날 사장에게 폭언과 욕설과 무지막지한 깨짐을 당했다.
사실 미련한 그전 부서장이 87점 시험지를 73점으로 넣었고 나는 그걸 팀장 몰래 82점까지 끌어 올리려 부단히 노력했다. 0.81점을 벌었으니까 우수등급은 갈 줄 알았는데 그래도 0.41점이 부족했다.
우리 할머니 말씀이 기억난다. 소, 돼지는 미련하면 잡아먹기라도 하지 사람새끼는 잡아 먹지도 못한다고.
그래서 내가 요즘 시설물 보고서를 쓰고 있다. 그리고 지난 평가 분석 보고서를 쓸려고 한다.
이게 여기서 마지막과업이 되기전에 최대한 내 역량을 다 쏟아 놓고 넘어가고 싶다.
물론 여기 남아도 좋다만, 약을 먹으며 몸과 마음을 견디면서 일을 언제까지 잡을 필요가 있을까 싶다.
2023.10.28.
10월이 훌쩍 지나간다, 가을도 성큼 다가오고 겨울이 또 올 것이다. 이렇게 시간이 잘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남눈물에 눈물나면 내 눈에 피눈물이 나는 건 당연한 이치다.
내 눈물 값을 난 분명히 받아 낼 거다.
아니, 신이 있다면 내 눈물 값은 쳐줄 거라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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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illl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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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힘으로 힘든 순간을 이겨낸다는 말에 공감한다. 더 정확하게는 힘든 순간이 그리 크게 닿지 않기 때문에-그것을 이길만큼의 단단한 자아가 형성됐기에- 실제 정도보다 덜 아프게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동형의 사랑이 더 쉬운 시기엔 당연히 타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공부하기 싫다고 울면 학교 대신 산으로 들로 훌쩍 떠나주신 부모님의 사랑이나 반장도 부반장도 아닌 부끄럼쟁이를 학예회 사회자로 추천해주신 선생님의 사랑이나 하다못해 유치원 퇴소때 헤어지기 싫다고 엉엉 울던 6살 남자친구의 사랑까지도 내 자아가 단단하게 자리잡는 데에 다 도움이 됐다.
​받는 사랑이 더 이상 내 자아에 큰 영향을 주지 않게된 30대 때 비로소 나는 능동형 사랑의 형태에 대해 고민하게 됐는데, 그건 의외로 꽤 어려웠다. 대상이 타인이 아니라 ‘나’ 이기도 하고,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이 뭐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단순히 이상형을 말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영역이기 때문. 나에게 사랑을 준다는 건 내겐 여전히 숙제고 어렵다.
​나는 나를 아주 잘 알고있다고 생각해왔으나 대부분의 시간중에 진짜 즐거운 시간은 얼마 없었다. 대학생 땐 얄팍한 허영심으로 선택한 영문/언론학이 적성에 맞지 않으면서도 꾸역꾸역 소수점 학점이라도 올리기 위해 4년 꼬박 계절학기를 다녔고, 취업 후엔 도살장에 끌려가듯 휴일만을 바라보면서 회사를 다닌다. 알면서 못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하루 중 즐겁지 않은 순간이 더 많은 건, 내가 아직도 나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열심히 들여다본 결과 아주 약간 알게 된 건, 단순히 나를 치장하는 것보다 내가 매일 마주하는 것들을 치장하는 게 더 즐겁다는 거다. 다시 흐트러질 이부자리도 꼭 정돈하거나 햇반 하나도 예쁜 접시에 담아 급하지 않게 먹는다거나 앞코가 나간 신발을 미루지 않고 제때 수선하거나.. 사소하지만 순간의 만족감이 큰 일들을 계속 놓지 말고 해야한다. 그래야 또 내가 60이 됐을 때 나의 사랑으로 버틸 수 있겠지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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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moonlover · 6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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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은 빵과 스프 데워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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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잠들자마자 고구마라떼 사러. 바깥 공기가 완전히 겨울이 되어버렸다 기분좋은 공기다 아기도 느끼게 해주고 싶은데 아직 이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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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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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자주먹는 요즘인데 하나에 2500원이라니. 야채거리, 두부 등 간단한 장만 보아도 3만원이다. 고기라도 사면 5만원은 훌쩍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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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에 쟤놓은 불고기에 야채 볶아먹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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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들어준 소세지야채볶음 ! 엄마랑 주방에 둘이 서있는거 좋다. 결혼 전에는 엄마가 주방 살림을 틈틈이 이것저것 알려주곤 했는데(그때는 시키는 줄만 알았음) 그게 엄마의 귀한 가르침인줄은 그때는 몰랐다.
나는 미역국을 한솥 끓여 주로 먹는데 우리남편도 덩달아 산후조리식단이 되어버리니(질릴텐데 한그릇 퍼주면 잘먹음) 남편을 위해 끓였다. 하지만 내가 다 먹었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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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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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doh · 7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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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사과를 샀다. 번듯하고 커다란 사과 무리의 귀퉁이에 자리한 그 사과들은 정말 작고 상처가 있거나 볼품이 없었는데, 매직으로 ‘아픈 사과 2000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평소라면 사지 않았겠지만 아픈 사과라는 말에 집으로 가져왔다.
가끔 독자가 인용한 내 글을 친구가 메시지로 링크해 보낸다. 그렇게 인터넷에서 사진 에세이를 봤다. 일하는 공장 그라인더에 남편의 발등이 잘리는 사고를 겪은 사람의 글이었다. 응급실의 오열과 고통의 세월을 통과한 후, 그의 발은 서서히 아물어 있었다. 그 에세이에는 내가 쓴 책의 문장을 인용해 ‘행복과 불행 그 사이에는 다행도 있다’는 글이 적혀 있었다.
작가라고 자신이 쓴 글의 의미를 꿰뚫는 건 아니라, 되레 어렴풋했던 문장이 타인의 인용으로 더 선명해질 때도 많다. 1980년대 버스 운전석에는 ‘오늘도 무사히’를 기도하는 어린 사무엘의 그림이 걸려 있었다. 그 그림을 볼 때마다 의아한 기분에 빠지곤 했는데, 이젠 인생의 대부분이 행복도 불행도 아닌 다행으로 채워진다는 걸 간신히 알게 됐다. 수많은 아무 일 없음과 별일 없음으로 우리는 오늘도 간신히 행복한 것이다. 집에 돌아와 아픈 사과를 베어 물며 시인 최정란의 시 ‘썩은 사과의 사람’을 읽었다.
가장 좋은 사과는 내일 먹겠다고 / 사과 상자 안에서 썩은 사과를 먼저 골라 먹는다 / 가장 좋은 내일은 오지 않고 / 어리석게도 / 날마다 가장 나쁜 사과를 먹는다 / 오, 제발 이미 다 나빴으니 더 나쁠 게 없기를 / 나도 안다 / 가장 좋은 사과를 먼저 먹기 시작해야 한다 / 가장 좋은 사과를 먹고 나면 / 그 다음 사과가 가장 좋은 사과가 된다
삶이 꽃이라면 매 순간 활짝 피어나고 또 훌쩍 지는 동백처럼 살 수는 없는 걸까. 친구의 SNS 상태 메시지는 Life is suddenly다. 이제 나는 인생의 일들이 계획한 대로 일어나지 않고, 사건은 무질서하게 벌어진다는 걸 알만한 나이에 이르렀다.
그렇게 제일 좋은 걸 아껴 먹던 시절의 나와 힘들게 결별하면서 말이다.
백영옥의 말과 글 / 173. 아픈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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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f-pxj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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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라는 말로는 부족한 관계가 있다. 나는 서로 존재가 연루되었음을 느끼는 사람들을 아주 가끔 만난다. 헤어날 수 없음에 허탈해하다 항복하듯 나를 내던지고 만다. 우리는 그렇게 공범처럼 서로를 인식한다. 너의 존재는 나에게 위로인 동시에 절망, 그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매혹이다.
얼마전 친구와 나는 선택의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그녀에게 사랑은 선택이라고 대답했다. 상대방이 내게 주는 사랑의 방식과 깊이에 따라 시소 타듯 따라가는 단계를 넘어서서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는 것. 그것을 선택할 때의 희열에 관하여.
우리는 때때로 자신만의 잣대와 방식으로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애초에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믿는 사람 중 하나다. 그리고 그것은 불가능하기에 우리가 무작정 사랑해야 하는 결정적 이유가 된다. 사랑을 주기로 선택한 이후, 상대가 내가 원하는 만큼 사랑을 돌려주는가 아닌가는 내 사랑을 결정짓지 않는다. 내가 집중하는 것은 내 안의 에너지가 생성되고 상승하고 그러다 남김없이 사라지는 광경이다. 그리고 그 배경에 당신이 나타나서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
십오 년도 훌쩍 지난 일이지만 여전히 내게 생생하게 남아 있는 장면이 있다. 그때 이미 예감처럼 알고 있었다. 존재가 연루된 누군가가 나타나는 일은 흔치 않음을. 그러나 그를 남김없이 사랑하는 일은 선택이며, 그 비장함을 품기란 엄청난 기회라는 사실을. 그리고 나는 그 절호의 찬스를 무심코 떠나보낼 수가 없었다.
그는 두려워했다. 자신의 좋지 못한 상황을 원망했고 내게 충분한 정성과 시간을 쏟을 수 없음을 염려했다. 아직 이십 대 언저리에 머물고 있던, 젊고 패기에 찬 청년이 내 앞에서는 한없이 작고 유약해지는 것을 보았다.
“나에게 좀 더 많은 시간이 허락되었으면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여자와 남김없이 시간을 보내고 일상을 맞이하고 거리를 헤멜 수 있었으면 좋겠어 네게 내가 바로 그 남자가 되었으면 좋겠어. 하지만 자꾸만 내가 아닌 누군가가 그 자리를 채우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이겨낼 수가 없어. 나는 이렇게, 도무지 빠져나갈 수 없는 일정과 책임에 얽매어서 나 대신 네 곁에 있을 누군가를 상상하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으니까”
그는 누구보다도 바쁜 사람이었다. 바쁜 것은 물론이고 스트레스도 엄청났다. 하지만 그가 알지 못한 것이 있었다. 나는 사랑에 있어 어설픈 증거와 선언을 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내게 사랑은 선택이고 믿음이었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신뢰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그것으로 충분했다. 그래서 그에게 대답했다.
“기다림이 선택이 되었을 때에는 그 어떤 행위보다 즐거울 수 있어. 나는 내 산책을 이끌어줄 누군가를 원한 적이 없어. 단지 그 상대가 네가 되어준다면, 그건 참 멋진 일이 되겠지. 기다릴게. 불필요한 상상은 해로운 거야. 너의 바쁜 일상을 두고 나는 어리석은 상상 따위는 하지 않기로 이미 선택했는걸. 내게 너는 선택이고 너를 기다리는 것 역시 선택이야. 그리고 나는 내 선택에 충실한 사람이야.”
당신을 위해 달리는 속도를 늦출 수는 있겠지만, 달리는 행위는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 내가 그를 사랑하는 방식이었다. 사랑이 끝나는 순간은 당신이 나를 원하는 만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내 안의 무언가가 비로소 마감을 알리는 신호를 보낼 때에 찾아왔다. 그것은 비장한 마무리일 때도 있었지만, 바람이 대기에 스며들 듯 아주 자연스러운 움직임이기도 했다 남김없이 사랑한 뒤의 결말은 대체로 편안했다.
내 메일을 받은 그는 그날 밤 늦게 내 얼굴을 보기 위해 우리 집을 찾았다. 우리는 파리 15구 노천카페에서 때늦은 저녁을 먹었다.
“기다릴게. 네가 무슨 일을 하든 얼마나 숨 가쁘든 상관하지 않아. 나를 돌봐줘야 한다는 생각 같은 거 하지 않아도 좋아. 그냥 내가 선택한거야. 나는 바쁘게 달려가는 지금의 네가 좋은 거고, 이건 내가 선택한거야. 내가 바라는 건 나의 선택에 네가 행복했으면 하는거야. 그뿐이야”
그의 얼굴에서 환호성처럼 번지던 기쁨의 자취를 보며 내가 느꼈던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희열이었다. 나는 누구보다 의기양양했고 그 기쁨에 취해 그에게 말했다.
“행복하다고 말해줘, 내가 너를 사랑해서, 내가 너를 사랑하기로 선택해서 기쁘다고 말해줘”
지금도 생각한다. 관계의 황홀경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었음을 깨달을 때 찾아왔다가 그 사랑을 지속하기로 선택한 순간에 지극해진다. 존재의 연루가 관계의 단단함으로 이어지는 자리. 그곳은 인연의 결말이 어떠하든 눈부시다.
- 존재의 연루 / 이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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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nproject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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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광기
무엇이 우리를 그토록 부르짖게 하였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다.
우리가 사랑했던 날들은 따뜻하고 끈적이던 여름, 가을 어딘가의 날들을 비집고 들어간 새로운 시간들이었다.
사랑이라고 묻는다면 응당 그렇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감정들에 대하여 도피였느냐고 비난한다면 또 그러하다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나는 한 때 당신에게 과하게 사로잡힌 시간을 무어라 정의할 수 없다.
집착도, 애정도, 사랑도 그 어떤 것들도 당신을 그토록 갈증내던 감정을 대신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것이 광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건 요즘의 나를 보아서 그렇다.
불같이 화가 나다가도 이내 차분해지고, 상대를 이해하려고 나를 꼬집는 걸 보고 있노라면
마음 깊은 곳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응어리가 생겨나곤 한다.
나는 이 상대를 붙잡고, 마음껏 흔들어서 내 안에 가둬두고 싶은 것이 분명한데도 그렇지 않은 척 살아내고 있으니까.
사랑인지 광기인지 모를 어떤 감정들을 숨겨두는 시간들.
-Ram
*광기
섬에서 몇 개 없는 와인샵을 찾아갔다. 꽤나 와인의 종류도 많았고, 사케, 위스키 등 다른 술들도 많아서 고르는 데 한 시간은 걸린 듯했다. 맹신하다시피 하는 비비노 앱을 켜고 열심히 마음에 드는 와인 라벨을 찍었다. (비비노 평점 외 와인을 고르는 나의 기준은 14도) 그 와인샵 안쪽으로 들어가면 인터넷이 잘 터지지 않아서 앱이 굉장히 결과를 느리게 보여주는 바람에 시간이 더 오래 걸렸고, 와인샵 주인은 유일한 손님인 우리를 계속 주시하며 언제 뭘 사가나 기다리는 눈치였다. 섬의 샵들은 술집을 빼곤 9시면 거의 문을 닫기 때문에 더 이상 와인샵에 들어오는 손님도 없었다. 그래도 이왕 사는 거 괜찮고 맛있는 와인을 사기 위해 주인의 눈빛을 외면하며 열심히 와인을 골랐다. 드디어 고른 와인은 생각한 것보다 가격이 조금 더 나갔지만 그건 이미 아무 상관이 없었고, 맛만 있길 바랄 뿐이었다. 9시가 되었으려나. 와인에 맛있는 안주를 사러 또 뽈뽈뽈 스쿠터를 타고 문 연 집을 찾아갔다. 그날따라 와인 안주로 크리스피 포크를 꼭 먹고 싶어서 크리스피 포크를 팔 만한 음식점들을 죄다 뒤졌는데 5개의 음식점을 들렀는데도 크리스피 포크는 없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물어물어 결국 크리스피 포크 파는 곳을 찾았고, 신나는 마음으로 다른 해산물 요리들까지 잔뜩 주문해서 들고 싱글벙글 숙소로 돌아왔다. 그 섬에서 고급 리조트에 속하는 숙소였기에 당연히 와인 오프너가 있을 줄 알았던 그 당연한 마음을 갖고. 숙소 도착 후 리셉션 직원에게 바로 달려가 와인 오프너를 빌려달라고 했다. 'we don't have it. because our kitchen is already close' 이 말을 듣기 전까진 내가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는데. 아. 키친이 문을 닫아서 와인 오프너를 빌려줄 수가 없다니. 와. 진짜 생각지도 못한 또 다른 고난이었다. (크리스피 포크를 거의 7번째 음식점에서 샀던 일이 첫 번째 고난이었지) 와인을 사고, 맛있는 음식들을 사서 돌아오자고 한 지가 이미 2시간이 훌쩍 넘은 시간. 10시 정도 됐으려나. 아. 아. 아. 그래도 오늘 꼭 난 그 와인을 마시고 싶었다. 열심히 음식점들을 돌며 물어물어 겨우겨우 사 온 따뜻한 음식들과 함께. 와인은 포기하고 그냥 따뜻한 음식을 먹을 것이냐, 음식은 식어도 와인을 꼭 마셔야 할 것이냐. 당연히 내 선택은 후자였다. 다시 스쿠터를 타고 나갔다. 헛웃음이 나왔다. 아직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로컬 마트 문이 열려 있었다. 와인 오프너가 있냐고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no'. 다시 스쿠터를 타고 다음으로 가까운 세븐일레븐 도착. 들어가자마자 직원에게 와인 오프너가 있냐고 물었다. 그 직원의 대답 역시 'no'. 다시 세븐일레븐을 나서서 세 번째 가까운 마트에 갔지만 이미 10시 반이 훌쩍 넘어있는 섬은 요란하게 불빛으로 치장된 바 말고는 조용하고 캄캄했다. 동네를 다 돈 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다시 세븐일레븐으로 돌아왔다. '뭐라도 있겠지. 와인 코르크를 뽑아낼 만한 뭔가가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세븐일레븐을 ���샅이 살폈다. '뭐든 눈에 걸려라' 싶은 마음으로 두 눈을 크게 뜨고 선반에 진열된 물건들을 훑어봤다. 그런데 진짜 생각지도 못하게 와인 오프너를 찾았다! 선반 옆에 떡하니 걸려있는 것이 아닌가! 아니 분명 직원은 와인 오프너가 없다고 했는데? 내 영어를 알아듣지 못한 건가? 직원이 모르고 그냥 대답한 건가? 계산하기 위해 와인 오프너를 카운터에 놨다. 정작 직원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와인 오프너를 계산했다. 어쩜 반응이 하나도 없지. 별별 마음이 들었지만 일단 음식은 계속 식고 있었으므로 빨리 와인 오프너를 가지고 숙소로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였다. 숙소에 와서 와인을 속 시원하게 오픈했고 와인 잔에 와인을 따랐다. (다행히 와인 잔은 있었다) 이미 시간은 12시가 다 되어갔지만 아무 상관 없었고 그날 마신 그 와인은 절대 잊지 못할, 심지어 맛있기까지 한 인생 와인이 되었다.
-Hee
*광기
카발란 위스키 증류소를 다녀오면서 몇 가지를 사 왔는데,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기념품으로 줄 위스키 바이알과 힙 플라스크, 온더락 글라스같이 소소한 것들이었다. 타이베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흔히 보이는, 리큐어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상점에서 카발란 위스키는 눈에 치이게 많이 보였고, 증류소의 정가보다 얼마씩은 더 저렴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한국에서는 구하기도 어려운 위스키들이 먼지 쌓인 채 구석에 놓여있기 일쑤였다. 그래서 짐이 무거워질 것을 염려해 마지막 날에 몰아서 쇼핑을 하기로 했었는데, 그게 패착이었다.
우리가 찾던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는 봉준호의 영화에 나왔다느니, BTS가 사랑한 술이라느니 하는 수식어가 붙은 술이다. 타이베이에서 버스를 타고 이란에 도착해 택시까지 타고 어렵게 찾아간 증류소에서는 박스 째로 한가득 놓여있어서 잘 몰랐는데, 시내 어디에서도 품절로 찾아보기가 어려운 인기품이다. 그때부터는 얼마나 저렴하게 사는지가 아니라 면세 한도 4병의 슬롯에 그것을 한 병이라도 끼워 넣는 게 목표가 됐다.
꽤나 다급했다. 마지막 날 일정을 끝내고 나니 이미 대부분의 주류 상점들이 문을 닫을 시간이 됐다. 이미 잔뜩 지친 가운데 자전거를 타고 온 시내를 쏘다니다가 24시간 운영하는 까르푸 한 지점에서 겨우 구매할 수 있었다. 금액은 역시나 증류소에서와 마찬가지로 정가였지만 안도했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우리가 술을 사는데 얼마나 썼는가 계산해 보다가 한순간 광기에 빠져버렸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거의 여행 비용만큼 술을 샀다. 한국에서 구할 때의 1/3 가격이라며 잘 한 일이라 포장하고, 올해부터 안 주고 안 받기로 했던 내 생일 선물이라고 위로했는데도 우리 형편에 이렇게 살아서야 되겠냐는 위기감에 뺨을 맞은 듯 마음이 얼얼해졌다. 하지만 정말 무서운 일은 그 광기를 결국은 열의와 근성이라 생각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 혼란스러웠던 여정을 끝끝내 잘 한 일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집에 돌아와서는 기념품들을 죽 늘어둔 채 사진까지 찍으며 기뻐했더랬다. 도대체 앞으로는 어떻게 되려고…
-Ho
*광기
광기라고 하니 딱히 떠오르는 게 없다. 사전을 찾아보니 미친듯이 날뛰는 거라 는데.. 내가 그런 적이 있나, 아니면 누가 그런 걸 본적이 있나 생각해봐도 별로 떠오르는 것이 없다.
일상에서 종종 미쳤다는 말은 가끔 쓰는 것 같다. 주로 뭘 먹었는데 맛있을 때 '미친 맛이다!' 고 하면 진짜 맛있는 느낌이다. 또 어떤 상황에서 '미쳤다!' 이러면 여러 의미를 내포하는데 주로 놀라움을 표현할 때 쓴다. 표현이 격하기는 해도 시의 적절하게 쓰면 상황을 더 풍부하게 설명하게 해주는 것 같다.
어떤 것에 몰두해서 열심히 하는 것은 좋지만 광기어릴 정도로 미치는 것은 안 좋을 것 같다. 근데 요즘은 미쳐서는 안되는 것에 너무 쉽게 미치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미치기 쉬운 세상에서 내 중심을 잘 잡고 미치지 않도록 정신을 잘 붙잡고 살아야겠다.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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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tinatelyyyyyyyyyy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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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하염없이 끝으로 향하는 감정을 잡아주는 이 위험한 사랑. 내가 이 남자에게 사랑을 몇배로 받아도 될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다 루저라고 다 진 사람이라고 단정을 짓곤 마는데 이 남자는 같이 힘들자. 이 인생, 이 삶은 원래 힘들고 다 미숙한 거 라고 했다. 안다. 우정, 사랑. 영원하지않다는 거. 누구보다 더 잘 안다. 근데 난 이 남자를 이유없이 사랑한다. 아니, 조건없이 사랑해.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두시간은 훌쩍 지나가 있고 둘이 있으면 너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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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official · 11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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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sbdi: #리모와 #RIMOWA 봄 날씨와 같은 화사한 리모와 민트&파파 야 글로벌 프리뷰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훌쩍 여행 떠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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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iv · 4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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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까지의 힘든 한주가 지나갔다. 하루는 쉬어야 몸이 버틸 것 같아 일요일은 쉬려한다. 저녁시간에 맞춰 돌아와 숙소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잠깐 쉬다가 통화하며 개인정비를 하고 나니 시간이 훌쩍 간다. 정신을 차리고 허드레회사일들을 처리하고 늦은 운동으로 덤벨스쿼트를 하고 ab휠을 땡기면서 물을 받아 욕조에 누웠다. 의무감은 아니고ㅎ 하고싶어 하는 목욕이다. 내일 쉰다는게 너무 좋다
20231224-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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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tyofficial · 7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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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7.22.
일기가 2달이 아닌 3달이 넘게 밀리겠다🥲 사실 주저리 내 모든 사진과 먹거리와 감정을 담고 싶었지만 그것도 쉽지 않아서 되도록이면 그녀와 데이트 한 일정만 적고 있는데도 그것도 밀린다.
확실히 글이라는 건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지 적기 쉽다.
전날 술을 마시고 내가 해장하는 방법은 망고블렌디드다.
사실 스타벅스에서 커피 끊은지 오래되었다. 이 좋은 곳에 시간쓰고 돈 쓰는데 쓴물을 마실 필요가 없어진지 오래다.
사실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건 '품질관리' 가 너무 잘 되기 때문이다.
어디 어느 곳에 가든지 같은 맛,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서다. 그래서 이 브랜드에 소비하는 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커피빈은 10년전에도 매출이 2,000억이고 지금도 2,000억인데 스타벅스는 조단위로 매출이 올랐다. 그런 거 보면 참 대단하다. 브랜드 파워와 이미지를 만들어서 매출 제고로 이어지는 거 보면 참 배울점이 많은 기업이다.
심지어, 우리 자동충전 금액으로 1년에 이자 놀이로 2~300억 가량을 번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 프랜차이즈 기업들 너나 할 거 없이 자동충천을 하라고 강요한다.
그리고 신세계가 지분이 올라간뒤로 현대미술 그림을 많이 걸어 두는데, 기존에 원두(아프리카) 생산 과정을 어필하는 사진과 그림보다 훨씬 더 세련되 보여서 좋다.
물론 현대미술 작품들이 뭘 의미하는지는 우리같은 일반인들은 알기 힘들겠다만.
선배가 소개시켜준 '텐동 한' 이라는 식당을 갔다.
일단 맛있다. 맛있다. 하지만 텐동이라는 음식을 막 좋아하지 않는다. 일식은 간장맛이 기본 맛이라 거기서 재료가 변주되는 맛이 한계가 있고 심심하고 느끼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다.
참 싱싱한 자재가 좋았고 기름에 살포시 풀어서 튀김 겉에 오돌도돌 결이 생기는 게 기술 같았다.
"도심 속 지하공간의 새로운 가치, 서울교통공사가 만듭니다."
참 멋진 문구다. 뭐 대단한 사업은 아니고 스토리지(창고) 서비스인데 '새로운 가치' 를 만든다는 말이 참 좋았다.
그녀가 또타를 귀여워한다. 내가 또타 닮았다며(...)
또타 카카오톡 이모티콘이나 만들어주면 좋겠다. 교통공사에 민원이나 넣어볼까(...)
"모든 어린이는 맘껏 쉬고 놀 권리가 있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31조 라는 유니쉐프(국제연합아동기금)의 광고를 봤다.
우린 사회의 구성원으로 기성세대로써 얼마나 이 나라와 사회를 위해서 어린이에게 배려를 해주고 살까.
사회공헌, 사회적약자배려, 공유가치, 사회적책임, 사회적가치 등 수 많은 아젠다가 지나가서
이제는 지속가능한경영, ESG라는 단어를 퍽 쉽게 쓰는 시대가 되었다.
과연 우리는 이 사회와 이 국가를 위해서 얼마나 지속가능하게 해줄까.
kurzgesagt라는 유투브를 봤다. 태극기가 녹아내리는 섬네일은 섬듯했다.
지금이 대한민국 인구의 전성기라고 한다, 2100년이면 대한민국의 인구는 2,400만명으로 줄어든다고 예상했다. 그러면 지금의 인구의 딱 절반이 되는데...
그동안 정치인, 공무원, 학자들은 무엇을 했을까.
뭐 이제는 남탓을 하기에는 너무 많이 시간이 흘렀다. 저 아동권리같이 나도 나의 아동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살겠다.
2,100년까지 당연히 못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이 도시와 내 사랑과 내 일을 사랑하겠다.
사실 저렇게 대한민국이 녹아 내려도 아버지가, 아빠가 되고 싶다.
일단 교통공사는 또타 카카오톡 이모티콘이나 출시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추석도 지나가고 한글날도 지나가고 그 사람과 연애한 3년이 훌쩍 지나갔다. 엊그제 만난 그 사람 같은데, 3년동안이나 지랄맞은 나를 사랑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2023.10.10. 10월은 한 것도 없는데 벌써 10일이나 흘렀다고 한다. 올해 남은 기간에도 잘 잡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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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trans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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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2 Big Hit’s Tweet
[네이버 포스트] 긍정의 리듬🐿 월요병 치료사 방림이 (아니고) 제이홉 냅다 등장함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4348429&memberNo=51325039)
#BTS #방탄소년단 #jhope #제이홉
[Naver Post] Rhythm of positivity🐿 Bangbell (nope) J-Hope has showed up  to cure your Monday blues
Naver Post Translation
Keep reading for a plain text version of the blog post! For a picture edit version, please check out our twitter post or the HD version on our website!
아-하!
Hi-A!
(T/N: Stands for ‘Hi ARMY’, which is how Bangbell always starts these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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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여러분들 잘 지내셨나요? (슬쩍) 2주가 훌쩍 지났지만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은 HOBIPALOOZA 방림이만 그런 거 아니죠.. (아련) 방림이가 그럴 줄 알고 (?) 아미여러분들을 위해서! 호비팔루자의 “시작”부터 “끝”을 함께 담아와보았습니다,, (비장)
ARMYs, how have you been? (tiny peek) 2 weeks passes by in a flash but the memory of HOBIPALOOZA still lingers I’m not the only one right.. (emotional) I knew that was going to be the case (?) so for ARMYs! I have put together Hobipalooza  from “start” to “finish”,, (serious)
방림이의 포스트가 오랜만인만큼 (양심적) 아미들에게 예쁜 쨔홉의 사진을 탈탈 털어버림
To make up for how long it’s taken me to post again (doing things right) I’m emptying out all my pictures of adorable Jya-Hope for you ARMYs
Jㅔ이홉의 HOBIPALOOZA 준비, 얼마나 완-벽하고, 펄펙 했는Jㅣ.. Jㅣ금바로 GABOJAGO
J-Hope’s HOBIPALOOZA preparations, J ust.. J ust… how per-fect…let’s just GOGOGO
[스압주의] [데이터주의]
[Warning: extremely long post] [Watch your data usage]
아미 : 오히려좋아
ARMY: we like that th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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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목 : 연습 첫날의 호비 (근데 이제 연습 5시간을 곁들인)
Caption: Hobi on the first day of practice (But already 5 hours in now) 새로운 안무들을 배우는 날, 나중에 찍을 안무영상까지 계산하며 연습한 그는 “확신의 J” 정팀장님 답게 이전 안무들은 복기 없이 바로 연습 했다는 사실,,  Jㅣ존 대박 멋진 연습벌레 Jㅔ이홉
He learnt the new dances on that day, and took a dance practice video later - if you take all that into account, he’s “J full of confidence” The fact that, in total Team Leader Jeong fashion, he practiced the dances straight away with no guide or instructions,, he’s Just the most amaJing incredible practice nut J-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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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에도 출석! 귀여움+청순함도 빠짐없이 출석 하셨다..
Present in attendance the next day too! Cuteness+pureness were of course present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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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에도.. 호비는 멈추지 않는ㄷr. 이제는 라이브 연습까지 함께 진행! 나 정말 이 남자 너무 멋진데 어떡함?
The next day.. Hobi’s still gㅇing. He’s rehearsing the live vocals too now! I’m honestly just so in awe of this man what do I do with my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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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더라) (아무튼 날짜 순서는 맞음) 4일 연속 룰루랄라 (아니고) 롤라팔루자 연습 출근하는 이 남자.. 어떤데. 이제 약간 방림이도 헷갈리기 시작함
(when was this) (anyways, the order is right) He was lolling around (nope) doing Lollapalooza rehearsals for 4 days straight this man.. what even. From this point, I start to get a little conf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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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라이브 연습, 무대연출, 동선 정리, 멘트 등등 1부터 100까지 호비의 의견이 안 들어간곳이 없는..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체크하는 호비팔루자 너무 소중하고 멋짐
Choreo and live vocals practice, stage direction, positioning, speeches, etc From 1 to 100, there’s nothing Hobi wasn’t a part of.. He monitored and checked every single thing so carefully to make sure it would be the best performance, Hobipalooza is so precious and so amaz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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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리스트 음악도 전부 확인하면서 편곡 체크도 하고, 음향 체크도 동시에 하는.. PRO 라는 말로도 부족한.. P R O의 P R O 그 잡채 쩨이호옵.. (감격)
He checked everything - the setlist, the music, and even the arrangement and the sound at the same time.. The word PRO is not enough.. the PRO of all PROs J-Hope.. (so mo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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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제이홉처럼 살고싶다.
왜냐면 방림이는 이렇게 부지런할 수 없으니까. 방림이는 제이홉처럼 청순할 수 없으니까. (눈물)
I want to live just one day as J-Hope.
Because I could never be that hardworking. Because I could never be that pure. (cr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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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로 떠나기 전 처음부터 끝까지 연습 그리고 또 연습 이 남자 열정 어떻게 말려 누가 말려
Before leaving for Chicago, he rehearsed everything from start to end and then rehearsed again How do you stop this man’s intense passion Someone stop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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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여러분들이 헷갈리실까봐 말씀드리자면.. 일주일 연속, 그리고 하루 휴식, 그리고 그 다음날 최종연습 = 총 8일동안 한국에서의 연습을 마치고 시카고로 떠났습니다..
In case ARMYs were confused, let me explain.. A week of rehearsals, then one rest day, then final rehearsals the next day = A total of 8 days’ rehearsals in Korea, after which he left for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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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에서의 연습장소는?!
Where did he practice in Chicago?!
2015년에 이 곳에서 방탄소년단이 공연했었던 공연장이라고 하는데, 이제는 연습을 하다니 감회가 새롭다고 한 쩨이홉.. 그의 기억력은 어디까지?
It’s the place BTS performed in 2015, and J-Hope said that it was a new feeling using the space for rehearsals.. How far does his memory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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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분들과 처음 맞춰보는 리허설도 훌륭하게 진행하는 제이홉 .. 엥 거의 롤라팔루자 본 무대 아니냐? (그만큼 완벽했다는 뜻)
He was incredible during the first rehearsal with the band.. Um isn’t this just the actual Lollapalooza performance? (i.e. it was that per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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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쁜와중에 안무영상도 찍고 귀여움도 잃지않습니다 (찡긋)
So busy, but he still filmed a practice video And even remembered to be cute (w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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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팔루자 공연장 에서의 리허설! ha.. 지존뽀대.. 호비가 아니고 정호석이다.. 야호바.. 멋지다..
Rehearsal at the Lollapalooza venue! Ha.. the most stylish ever.. it’s not Hobi it’s Jung Hoseok.. Hey Hob-ah.. you’re so cool..
리허설도 이렇게 멋진데 본 공연은 얼마나 멋질지?
When just the rehearsals were this amazing, how amazing is the actual performance going to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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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Huh?
롤라팔루자 무대 선 제이홉 어디갔어요? 저한텐 빛 밖에 안 보이는데;;;
Hobi was on the Lolapalooza stage, where did he go? All I can see is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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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땀을 닦으며) 우리 아미들,, 호비팔루자의 시작과 끝. 잘 즐기셨나요?!
(Wiping ARMYs’ sweat) ARMYs,, you enjoyed this start to finish look at HobiPalooza, right?!
이렇게 모아보니 Jㅔ이홉의 노력이 너무너무 잘 보여져 냅다 눈물이 흐르는 주책맞은 방림이..ㅁ7ㅁ8.. 제이홉 내가 낳을 걸.. 아니 뭐라는거야 앞으로도 제이홉 잘 찍어서 아미들에게 보여줄것을 맹세
Looking at it all together like this, you can really see how hard J-Hope worked and it’s making me cry, silly Bangbell..☆★.. I should’ve given birth to J-Hope.. no what are you saying I will show you more J-Hope pictures in the future too, I promise
그럼 이만 (갑자기요?) 방림이는? 빠른시일내에 또.. 돌아올지도. (찡긋)
So that’s all (suddenly?) Bangbell? Might be back.. very soon. (wink)
아-뿅!
A-Poof!
(T/N: Short for “Bye ARMY! Poof!”, which is how Bangbell always ends these posts.)
[Note]
본 포스트는 BIGHIT MUSIC에서 직접 운영하는 포스트입니다.
This Naver Post account is personally run by BIGHIT MUSIC.
[End Note]
Trans cr; Aditi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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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astralee · 8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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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주말에는 닭볶음탕을 했다. 맛도 똑같고 앞에 앉은 B도 똑같은데, 거실에 귀여운 아기 동물 한 마리가 맹수처럼 그르렁대고 있다. 예전에는 맥주 한잔하며 영화 보며 먹었을텐데 이제는 그 아기 동물 한번 보고 닭 한입 한번 보소 한입 이런다. 성장이 빠르다. 정말 한번 놓치면 훌쩍 달라져버린다. 배밀이도 이제 부쩍 하고, 집념이 엄청나다. 집념은 나도 배워야 할 수준. 식탁에 앉아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우리가 밥을 먹고 있으면 이제 그게 입에 넣는 건지 아는지 침을 폭포수처럼 흘리면서 으어어 달려들려고 한다. 귀엽다. 이제 신생아 시절이 낯설다. 매일매일이 다르다.
저번에 한번 C가 굴러떨어져서 놀라가지고 당장에 베이비룸을 설치해야 한다, 그래서 주말에 친구에게 얻은 베이비룸을 설치했는데… 아무래도 각이 안나와서 해체했다. 무엇보다 내가 정신줄 놓다가 걸려넘어질 거 같아서 불안. 일단 창고로 직행.
그와 함께 C의 놀이방을 만들기로 결의하고 대대적인 방 준비를 시작했다. 이것저것 버리기. 신발도 다 버리고 다 뒤져서 당근 팔거 만들고. B는 너무 뿌듯하다고 했다. 이제 바뀌는 우리집 구성이 아마 한참 유지될 듯 하다. 그와 함께 우리 삷의 구성도 바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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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ymer-hag-stan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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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13th of June, eleven years ago, f(x) released their second Mini-Album, Electric Sh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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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P's title track, "Electric Shock", as well as the EP, reached the top spot on the weekly Gaon Charts. The EP sold a total of more than 70,000 copies in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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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kenlee-blog · 1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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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 Kim의 후다닥 요리"
땅고 인맥용으로 별도 개설한 페이스북 계정에 요리 사진과 함께 레시피를 올리는 분의 글이 가끔 보이길래 팔로우해서 읽긴 했으나 굳이 친구 요청을 하진 않았다.
자고로 소셜 미디어라 하면 스마트폰으로 그때그때 찍은 가벼운 일상 사진과 짧은 글 위주로 소비하는 게 일반적이겠으나 내가 하루에 하나씩 올리는 글은 자신이 보기에도 너무 무겁다고 느낄 정도니 부담스러워할 분도 있을 거 같아, 내게 들어오는 요청은 (땅고인에 국한해) 다 받지만 굳이 인맥 넓히려는 짓을 하진 않는다. 하지만 이분이 올리는 글을 읽다 보니 나처럼 이상한(?) 글 쓰는 사람도 수용해 줄 거 같아 요청했고 다행히 받아 주심.
이런 인연으로 얼마 전 밀롱가에서 내가 쓴 '지구와 바람과 별과 땅고'와 '댄서스 하이' 책을 선물하고, 'Mee Kim의 후다닥 요리'란 책을 받음.
어쩌다 보니 교환 형식이 돼버려 "책 한 권 주고 두 권 받았네?" 하셨으나 내 꺼는 미색모조지에 흑백 인쇄이고, 주신 책은 컬러전용지에 인쇄한 총천연색이므로 내가 이득 본 걸로.
작가 외 공통점이 하나 더 있다. '지구와 바람과 별과 땅고'는 원래 좀 더 숙성시킨 뒤에 나올 책이었으나 코로나 때 손발이 다 묶여 버리자 정신이 피폐해지는 걸 막기 위해 자신을 글감옥에 가둬 놓고 두어달 동안 미친 듯이 쓴 거.
이분 또한 서두에 "코로나에 등 떠밀려 시작한 쿠킹 여행이 일년을 훌쩍 넘겼다"라고 쓰셨던데, 관련 내용과 사진을 페이스북에 차곡차곡 쌓은 뒤 책을 내신 듯하다.
원래는 책을 다 읽고 나서 독후감을 쓰는 게 도리이겠으나 음식 목록이 총 198개나 돼 제목과 내용을 훑으며 사진 감상만 했는데도 2시간 가까이 흐르더만. 언제 다 읽을지 기약하기가 어렵고, 또 첫 장부터 하나하나 넘길 필요 없이 보고 싶은 델 펴서 읽어도 되는 책이라 노트북 컴퓨터 옆 책꽂이에 끼워 놓고 틈틈이 꺼내보는 걸로.
문득 내가 어릴 때 집에 있었던 '가정 대백과'라는 열나 두꺼운 빨간책에 별책 부록으로 딸려 온 세계 요리집을 봤던 기억이 떠올랐다. 거기엔 듣도 보도 못한 다양한 요리와 조리법이 소개돼 있었지만 당시 내가 살던 동네 시장에선 절대로 구할 수 없는 육두구, 시나몬, 바질, 올리브 오일, 스타게티, 발사믹, 아스파라거스… 같은 기기묘묘(!)한 식재료투성이에 결정적으로 오븐은 커녕 전자 렌지조차 없던 시절이라 어차피 그림의 떡. 사진을 보며 어떤 맛일지 상상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것만으로도 꽤 재밌게 시간을 보내긴 했었지. 음반 살 돈이 모자라 글로 음악을 배우던 때에 앞선 초기 버전이랄 수도 있겠다.
물론 지금은 맘만 먹으면 다 구할 수 있는 것들이고, 나아가 이 책에 소개한 레시피대로 따라 해 볼 수도 있겠지만 몇 가지 어이없어 보일 수도 있는 이유로 지금은 보류 중임.
우선 30년 넘은 음악 덕후 짓의 결과로 청각이 예민해지고 장르 호불호가 갈수록 극단으로 치달아 가령 뽕짝을 크게 틀어 놓은 버스안에서 멀미를 한다거나, 카페 안에서 앉아 있기 힘든 음악이 나오면 입빠이 짜증이 나 박차고 나온다거나, 노래방에서 음정, 박자가 맞지 않는 일행의 열창(?)에 식겁했던 기억 때문. 현재는 어느 정도 극복했지만 여전히 내가 힘들어하는 부분 중 하나.
만약 요리 취미를 시작하면 덕후 기질로 인해 집요하게 파고들 게 뻔하고, 부산물로 미각이 예민해지면 (청각으로 인해 고통받았듯이) 지금처럼 "아무거나 주는 대로 처먹는" 짓을 못 하게 되는 게 썩 바람직하지만은 않을 거 같은… 그래서 도전해 보기 전 미리 염려부터 하고 있다.
또 한 가지 이유는 운동을 매개��� 몸공부하는 자칭 도사로서 '음식'이란? 단백질 + 탄수화물 + 지방 + 비타민 + 미네랄 공급원일 뿐, 맛있고 없고를 그다지 따지지 않는다. 그 결과 음식 관련 지식에 무지하고, 무지하기 때문에 관심이 안 가는 거.
책에서 제일 처음에 소개한 요리 제목이 '가도가도'이던데, 나는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나그네 길" 같은 어딘가에서 주워들은 유행가 가사만 떠오를 뿐 이런 음식이 있는 줄도 몰랐다.
그럼에도 언젠가 변명을 극복하고 요리 취미를 시작한다면 두 가지 이유 때문일 거 같다.
첫째,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요리하는 행위 = 명상'이라고 해 놓으심. 그동안 요리는 '음식을 먹는 거'로만 알았지, 식재료를 구해 다듬고, 찌거나 굽거나 삶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행위 자체에 의미 부여를 할 수 있단 거를 미처 생각 못 했기 때문에 신선한 충격을 받음. 게다가 명상은 내 주특기이지 않은가.
둘째, 처음 시작한 몸공부가 무술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칼을 좋아한다. 요리 핑계로 백만 원대 다마스커스 식칼과 월넛 원목 대형 도마를 장만하고 싶은 욕구가 점점 강해지다 임계점을 넘어가버리면 결국 이 길로 들어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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