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재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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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why are you doing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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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allaboutbl · 26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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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rings me back an old memory... When we first 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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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olutebl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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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Korean BL - Jazz for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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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 Yi (Song Han Gyeom?) hears a familiar melody filling the empty halls and makes his way to the old music room. He knows his brother is dead, but he can’t help but hope, maybe, just maybe...it’s his brother playing his favorite song. When he slams open the door, however, he finds Se Heon (Kim Jin Kwon), a new transfer student, at the piano. Disappointment comes crashing down and Tae Yi can’t control his anger. How dare Se Heon play his brother’s song? How dare he smile? How dare he say he loves jazz?
“If I ever catch you playing the piano again...that’ll be the end of you.”
And with that begins Tae Yi and Se Heon's story, as unpredictable and visceral as jazz. (Source: BLUPDATE2022 Twitter via MDL)
Adapted from the webtoon "Jazz for Two" (재즈처럼) by Keul Ra Jyu (클라쥬)
Stars
Song Han Gyeom (prev A-Day), Omega X (rapper)
Kim Jin Kwon, Newkidd (leader, sub-vocal)
Byun Sung Tae - lead in Happy Merry Ending
Ko Jae Hyun - side in To My Star
Thoughts
With two active idols in the leads (we think), odds are not great on this one. So far the only truly successful execution of solid BL from active idols has been Semantic Error (and frankly KNK barely counts). Plus this is the production team/director behind A Shoulder to Cry On which I HATED, so yeah...
I'm excited to have anything new from Korea but I'm keeping my expectations low.
My idols in BLs tracking is here (possibly not updated). This won't get on the list until after it releases. Never count your idols until after the BL has hatc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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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the-data · 27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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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for Two | S01E07
Korean Drama - 2024, 8 episodes
Episodes | Gaga | YouTube | iQIYI | WeTV | Tencent | Youku | Cata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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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hanoka · 26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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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ay maybe I have something to say about taeyi's switch after seheon kissed him in the classroom. I'll not defend the writers and I wish they made taeyi sit with his emotions a little longer, but this is how I interpreted his almost violent rejection of the kiss — taeyi wasn't ready. specifically, he wasn't ready for seheon to initiate anything romantic between them. I guess the main narrative they were pushing in the series was that seheon triggered taeyi's trauma because he resembled his older brother so much — everyone got it, thank you. but my point is, at some moment taeyi realized that what he felt for seheon was more than brotherly love... and that might have disgusted him. because he felt something for someone who resembled his brother. so maybe MAYBE that unsaid detail might qualify as an excuse for taeyi's behavior.
because taeyi always had a hard time opening up to people and making friends, so it was only natural that he was drawn to someone whose personality was like his brother's whom he loved dearly. however he didn't expect himself to care so much about seheon, especially because he didn't expect seheon to care so much for him in the first place. so he only showed signs of interest when seheon wasn't aware of them, cue the scene where he fell asleep near taeyi on the couch. taeyi was fine comforting seheon when he ran away from home and kissing him under that umbrella because... well... taeyi was overwhelmed with emotions? he wanted to take care of seheon as soon as he saw his little crying puppy eyes? I honestly think that the umbrella kiss was a little too early in the drama as taeyi was still figuring himself out but... the main reason why taeyi might have felt comfortable taking care of seheon all this time was because he was very vulnerable and quite passive. but as soon as seheon was sure in himself and made a step towards taeyi with intention, taeyi got scared. a little problematic? maybe maybe
however it kinda worked in a story-telling way because now we could clearly see the parallels between their older brothers relationships and their own — only now the han brother was the homophobic one and the yoon brother was the pining one. now that I'm spelling it out, maybe the writers did it solely for that reason... anyways, that was just my theory which hepled me to justify taeyi just a little in my eyes (I still think seheon deserves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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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hchan · 12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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ɪᴍᴀɢɪɴᴇ ꜰᴇᴇʟɪɴɢ ʟɪᴋᴇ ᴛʜᴇ ʀᴀɪɴ...ʙᴜᴛ ᴛʜᴇ ᴏɴᴇ ʏᴏᴜ ʟᴏᴠᴇ ɪꜱ ʏᴏᴜʀ ʀᴀɪɴʙᴏᴡ... ᡣ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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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abstract · 22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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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for Two Review - Beats for One-Time-Watch
Sneha Jaiswal (Twitter | Instagram) Yoon Se Heon is a classical pianist, strictly homeschooled by his father, who doesn’t allow the teen to play any other genre. So, when he’s permitted to transfer to a regular high school, Yoon Se Heon plays jazz for the first time in an abandoned music room on campus. It’s there that he meets the aggressive and moody Han Tae Yi. The two start off on an aw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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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sorns · 27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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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FOR TWO 재즈처럼 (2024) dir. Song Soo Lim & Kang Hye 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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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kyun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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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6 @RollingStoneKorea Instagram Update
rsk interview/ 쿨 재즈처럼 차분하고 유연한 아티스트, 아이엠(I.M) @imnameim 과 함께한 롤링스톤 코리아 인터뷰가 공개됐습니 다.
MONSTA X 의 멤버인 아이엠은 최근 소니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 으며 솔로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는데요. 그가 좋아하는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를 닮아, 차분하면서도 낭만적인 톤으로 음악적 세계관을 들려주는 아이엠의 인터뷰 전문은 지금 바로 롤링스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ditor celine choi @seo.yuni
photographs by sony music korea @sonymusic_kpop
#롤링스톤 #롤링스톤코리 아 #rollingstone #rollingstonekorea #아이엠 #monstax #im #sonymusickorea
The Rolling Stone Korea interview with I.M. @imnameim, a calm and flexible artist like cool jazz, has been released.
I.M., a member of MONSTA X, recently signed an exclusive contract with Sony Music, signaling a solo career. The full text of I.M's interview, which resembles his favorite jazz musician Chet Baker and tells the musical worldview in a calm and romantic tone, can be found on the official website of Rolling Stone Korea right now.
♡ Translation: dailykyun. Please take out with full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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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crutabler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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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크리스찬?
스치는 사람들이 내 글을 읽고 마흔에는 좀 괜찮아지는구나, 희망을 주고 싶은 마음이 없지는 않지만, ��기장 같은 여기에까지 괜찮다는 말을 쓰고 싶진 않다.
하지만, 그래도 살 만해지는 건 맞다. 어떤 의미에서든.
십대에도 이십대에도 내 고민 중 하나는 크리스천의 정체성이었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어야하나. 숱한 고민들이 있었는데, 그때 들었던 몇 개의 말들이 나를 이끌었고 여기까지 왔다. 
01 
열살 때 큰 사고가 있었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덕분으로 교회분들은 나를 볼 때마다 너는 하나님이 뜻이 있어 살렸으니 은혜에 보답해야 한다 그 뜻을 찾아 이루는 삶을 살아야한다고 했고, 나도 그게 맞다고 믿었다. 정말, 내 사고는 죽지 않은 게 신기한 거였어서- 나도 가끔 내가 살아있는 게 신기했고 또 감사했으니까. 시야가 좁은 우리들은, 나를 선교지로 보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했고, 신학을 하든지 의료선교로 나가든지 둘 중 하나를 하기 원했다. 나도 내가 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고, 당연히 하나님이 도와줄 줄 알았는데, 수능점수는 오르지 않았고, 마지막에 크게 망치면서 기대했던 약대 어디에도 원서를 넣을 수가 없게 됐다. 
어? 이거 아니야?
그때부터 삶의 방황이 시작됐다. 02  재즈처럼 하나님은, 으로 번역된 책이 있는데, 이게 영화로도 나왔다. 블루라이크재즈,인데 사랑영화제에서 상영한 적은 있는데 국내에선 쉽게 찾아보긴 어렵다. 남주인공은 미국남부, 아주 보수적인 기독교 문화가 있는 곳에서 나고 자랐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일찍 이혼을 하셔서 따로 사는데, 아버지는 트레일러에서 산다. 아주 자유로운 영혼이랄까. 어머니와 사는 남주인공은 교회 일에도 열심이다.  교회 전도사님과 영혼의 단짝으로 교회를 섬기면서 대입도 준비하게 되는데, 남부의 보수적인 기독교대학에 합격하고 입학을 기다릴 때, 아버지도 다른 대학 지원서를 준다. 서부에 굉장히 리버럴한 학교랄까. 이런 학교에 갈 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지낼 때, 엄마와 전도사님의 불륜을 알아버리고, 뻔뻔한 태도에 신앙마저 와르르 무너진다. 그래서 욱하는 마음에 갈 일이 없어보이는 그 리버럴한 학교로 진학해버린다.
학교는 첫날부터 엉망진창이다. 불경하게 교황옷을 만들어 입고 다니지를 않나, 게이 레즈비언 할 것 없이 자기 정체성을 밝히고 하여간 지금까지 금기라고 배워왔던 모든 것들이 눈 앞에 펼쳐진다. 남주인공은 오히려 좋다. 그간 신앙생활하면서 옳다고 믿었던 것들이 다 아니라고 하는 느낌이잖아? 그래서 되는 대로 다 해보면서 살기로 하다가, 어떤 여자를 만나는데 이 친구가 진국이야. 그래서 그 친구랑 다니면서 다시 새로운 하나님을 찾아가게 된다. 
뭐 이런 내용인데- 내가 그랬다. 
수능을 망치고, 에라 모르겠다하고 진한학 곳이 예술대였고 나는 연극을 전공하고 있었고, 학교 사람들은 ‘엉망진창이었다’ 나는 그들을 따라 담배도 피워보고 (목이 안 좋아서 못 배움), 술도 열심히 마셔보고, 집에 안 들어가고 계단에서도 자보고, 연애도 해보고 싶었지만 그건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선배와 술자리에 있었는데, 그 선배가 자연스럽게 식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문화충격이었다.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신에게 감사기도를 올린단 말이야? 게다가 그 선배는 당시 개신교의 역작, 사단이 문화에 손을 뻗친 뉴에지 뮤지션의 대표자 서태지와 아이들의 팬이었는데? 
유치한 깨달음이긴 했지만, 신앙이라는 것이 바르고 고운 것이라기 보다는 이리저리 정신없이 살아가는 가운데에서도 내가 알아서 지키는 거라는 걸 어렴풋이 느낀 계기였다. 식기도 한 게 뭐라고 그런 깨달음을 얻나 싶지만 정말 충격이었다니깐. 03  졸업하고 극단에 들어가서 막내로 이리저리 치이고 살던 시절이었다. 대단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취업이다 싶어서 주일성수 잘하는 크리스천이 되고 싶은 마음에 예배를 마치고 출근하겠다고 했다. 선배는 그러라고 해놓구, 막상 예배 마치고 갔더니 한마디 하는 거였다. 그래 넌 예수 잘 믿어라 내가 청소할게. 
어?
그 다음주부터 그냥 출근했지. ㅎㅎㅎ 하여간 그렇게 극단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때 다니던 교회 담임목사가 주일성수도 못하면서 주일에 돈 받는 일을 한다고 별 그지같은 소리를 해대서 아닌 것 같은데도 내 마음에 근심이 가득해지고 있던 어느 날, 우즈베키스탄이었는지 카자흐스탄이었는지 정확히는 몰라도 그 어디쯤에서 선교사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온 전도사님이 교회에 일을 하러 왔다. 정말 몇 주 안 있다가 사라진 분이었는데, 그 몇 주 사이에 이런 말을 해줬다. 
“선교지에 가면 주일성수하기가 더 어려워져요. 평일에는 어딜 가서 예배하든 다 환영인데, 주일에는 왜 우리교회 안 오고 저기 갔느냐 엄청 물어보고 갈등이 생기거든요. 그러다 보니 주일에는 집에서 예배드리게 되더라고요. 주일에 교회에서 예배 못하는 걸로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그것보다는 개인신앙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얼마나 복음인지! 그때부터 조금은 누그러진 마음으로 다른 고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교회는 안 가지만 크리스천이라고 말을 해놓으니 주변에서 ‘나도 교회 다녔는데 하도 엉망으로 살아서 교회 다닌단 말을 못하겠어 하나님 욕 보이는 거잖아’ 등등의 말들을 해오기 시작했다. 신앙상담은 아닌데, 그래도 들어야하는 말이었고, 나는 어떤 위치에 있는 건지 고민하게 됐다. 내 신앙을 어떻게 지켜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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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plparty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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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르파르르(barrr parrr) 전시 참여 작가 인터뷰 ㅡ 노은주 https://youtu.be/dbz-1HUSVvk #바르르파르르 #작가인터뷰 #노은주 Interviewer : 노은주 Eunjoo Roh Music Point : 변주 Variation 새로운 시도를 중첩하고 해체하기를 반복하는 재즈처럼, 노은주 작가의 그림 속 풍경은 무너졌다 다시 아슬하게 균형을 잡는 사물로 채워져있습니다. 연주자의 개성을 따라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재즈 라이브 현장처럼, 우리의 도시도 어느새 솟아나고 무너지기를 반복하며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풍경으로 변해가곤 합니다. 노은주 작가는 이런 변화와 순환을 화면에 기록합니다. 건축물의 파편, 나뭇 조각, 휘어진 철사와 흐르다 굳은 석고, 말라붙은 식물이 공존하는 노은주 작가의 회화는 순간에 존재하다 사라질 이러한 흔적들을 그러모아 놓은 듯 보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양면으로 구성된 6개의 작품이 공중에서 선보여질 예정입니다. 노은주 작가의 작품 속 사물들을 눈으로 쫓아보고, 우리의 삶과 대조하여 무엇이 변화하고 있는지 숨죽여 살펴볼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 기획 전시 바르르 파르르 barrr parrr 김경태 Kyungtae Kim 노은주 Eunjoo Roh 노혜리 Hyeree Ro 이원호 Wonho Lee 전혜림 Hyerim Jun 정이지 Yiji Jeong 2023.03.10 ~ 06. 11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촬영/편집 : 최진용 영상기획 : 나가람, 유혜림 KT&G 상상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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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allaboutbl · 27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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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understand your intentions at all. - It's because of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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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enpark12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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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참치보다 좋다는 대방어. 방어회가 먹고 싶은 사람들은 댓글로 남기면 '아 그렇구나' 함. 직접 배타고 지깅낚시로 잡아서 먹은 방어맛을 따라 갈수가 없네. 대구 방어회 맛집은 어디있나요? #대방어맛집 #대방어회🐟 #방어회🐟 #대구방어 #대구대방어 #수성구방어 #수성구맛집탐방 #지깅낚시 #겨울별미 #재즈처럼 #jazzbgm #동해회(Daegu, South Korea에서) https://www.instagram.com/p/B5VbZTcljvL/?igshid=dbxjmvf1kj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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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the-data · 29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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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for Two | S01E06
Korean Drama - 2024, 8 episodes
Episodes | Gaga | YouTube | iQIYI | WeTV | Tencent | Youku | Cata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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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days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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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지붕과 사진의 바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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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 계단은 도시의 상징인 건물의 위엄에 비해 초라했다. 옥외의 돔 지붕으로 통하는 계단 난간의 파란 페인트 칠은 사람들 손 닿는 곳부터 벗겨져 까맣게 윤이 났다. 사람의 무게 정도는 견딜 만해 보이지만 한 명만 다닐 수 있는 좁은 계단으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고 있었다. 올라가는 사람들도 내려가는 사람들도 줄을 서서 마주 오는 행렬이 끊기기를 기다려야 했다. 난간을 붙잡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성당의 커다란 돔 주위로 좀 더 높고 두꺼운 철제 난간 이 둘러 쳐 있었고 그 안쪽이 말하자면 전망대다. 옥외 공간 또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있어 지나치는 사람들과 어깨가 닿았고, 서너 걸음마다 기다렸다 가기를 반복해야 했다. 그래도 도시의 가장 높은 건물에서 내려다 본 도시는 교향곡처럼 장황하고 재즈처럼 울퉁불퉁했다. 오래 된 제각각의 지붕들은 건물들의 개별적 과거와 그곳을 살다 간 사람들의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했다. 지평선까지 끊이지 않고 이어진 지붕들의 행렬은 크고 작은 너울이 밀려오는 바다 같았다. 그 너머 시야의 끝에는 화물선에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크레인들이 불쑥 불쑥 솟아 있었다. 거기가 진짜 바다였다. 발트해는 지붕의 바다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다.
돔을 둘러싸고 있는 청동색 철 지붕 모서리 근처에 젊은 남녀가 서로 몸을 기대 앉아 있었다. 남자는 멀리 바다 쪽을 가리키며 원대한 미래를 몸으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지붕에 가 앉기 위해서는 어른 가슴 높이의 난간을 넘어야 했고, 비스듬한 지붕 끝에는 별다른 보호 장치가 없었다. 이 도시에서 지붕 위에 올라간 남녀들을 본 것이 처음은 아니었다. 여기서는 애정 고백을 지붕에 올라가 하는 게 유행인지, 절박한 이야기는 압도적인 풍경을 필요로 하기 때문인지, 젊은이들은 수시로 지붕에 올라가 있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내려다 보이는 5-6층 높이의 오래 된 직사각형 건물 옥상은 카페이거나 식당인 듯했다. 옥상을 실내와 실외로 나누는 기다란 접이식 유리 문은 활짝 열려 있었고 안팎에 이 삼십 명의 남녀들이 어울려 놀고 있었다. 그들 표정은 분간하기 어려웠지만 웃고 떠들고 일부는 취해 있다는 것을 알 만한 거리였다. 키 큰 나무 화분들이 있는 마당에는 아이보리 색 파라솔 대여섯 개가 늦은 오후의 햇빛을 받아 과장되게 도드라져 보였다.
하얀 식탁보를 덮은 둥근 테이블에는 하얀 3단 케이크가 놓여 있었다. 날렵하고 긴 와인 색 원피스 웨딩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유리 문을 지나 밖의 사람들에 섞여 들었다. 검정과 회색 계열 정장을 입은 남자들과 와인 색 드레스와 겨자 색 투피스를 입은 여자들은 몸놀림이 컸다. 이미 취한 사람들의 과장된 몸짓이 사람들의 웃음소리를 리드하고 있었고, 원래 재즈였을 성 싶은 음악은 바람과 거리의 소음에 대부분 묻혀 베이스와 트럼펫 소리만 간간히 건너왔다.
검은 정장의 한 남자가 안으로부터 걸어 나와 옥상 구석으로 비척비척 걸어갔다. 그가 오늘 결혼한 남자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정장은 살짝 커서 헐렁했고 걸음은 물기에 젖은 듯 처져 보였다. 안에서는 보이지 않고 바깥에서도 사람들의 눈에 잘 안 띄는 구석에 서너 명이 들어서 담배라도 필 만한 공간이 보였다. 옥상을 둘러서는 1미터 남짓 되는 높이의 콘크리트 난간이 있다. 구석에 잠시 서 있던 남자는 흔들거리는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 애쓰며 난간 위로 올라섰다. 난간 위는 사람의 두 발 넓이 정도였다. 그는 바지 주머니에서 꺼낸 담뱃갑에서 담배 한 대를 꺼내 물고는 담뱃갑을 허공에 던졌다. 담뱃갑은 멀리 날아가지 못했다. 그는 두 손으로 담배를 감싼 채 불을 붙이려 했지만 바람 때문에 담뱃불을 쉽게 붙이지 못하는 듯했다.  라이터를 두세 번 흔든 뒤 다시 불을 붙였다. 그는 앞뒤로 흐느적거리며 허공으로 담배 연기를 길게 뿜어냈다. 허공을 한참 올려다보던 그는 고개를 돌려 사람들 있는 곳을 잠시 바라본 뒤 허리가 뒤로 젖혀질 정도로 힘을 쏟아 길게 아주 길게 담배를 빨았다. 그리고 허공을 향해 더 길게 담배 연기를 뿜었다. 내장까지 토해버리고 싶은 듯 날숨은 길었다. 연기는 약한 바람에도 멀리 뻗지 못하고 흩어졌다. 음악이 멈춰 있었다. 
카메라를 들었다. 지붕의 바다가 보였다. 사진의 바깥부터 먹구름이 유화(油畵) 처럼 채워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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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we23r4d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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