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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이유
frdaejeon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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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 예술의 이유 / Les raisons de l'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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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프랑스의 알뱅 미셸 출판사에서 출간한 미셸 옹프레(Michel Onfray)의 Les raisons de l’art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Une brève — mais magistrale — histoire de l’art, de la préhistoire à nos jours, par Michel Onfray, qui donne les principales clés pour comprendre et s’initier à l’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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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악어』(2022)에서 철학자를 그린 예술 작품들의 해석 작업을 통해 서양 철학과 사상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글쓰기를 선보인 저자의 현대 예술 입문서이다. 예술은 ‘미(아름다움)’에 주된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옹프레는 모든 예술 작품을 하나의 언어로 간주하면서, 이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잘 들어맞는 열쇠를 지녀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이아생트 리고가 그린 루이 14세의 초상화(1701년)에는 많은 상징이 들어 있는데, 그것들을 알지 못한다면 이 초상화는 하나의 수수께끼로 남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18세기 초의 상징들을 아는 만큼 이 초상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옹프레의 주장이다. 그런데 현대 예술 작품은 그것을 해석하는 열쇠의 필요성이 더욱 크다. 현대의 대표적 팝 아티스트 제프 쿤스가 했던 LGBTQ+ 투쟁, 곧 성소수자를 위한 투쟁에 대해 모른다면 그의 작품 튤립 꽃다발(2019)을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옹프레는 말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옹프레는 예술의 첫 흔적이 발견된 프랑스의 쇼베 동굴 벽화로부터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비싼 작품을 창작하는 제프 쿤스의 튤립 꽃다발에 이르기까지의 예술 작품들을 생의 도약, 우아함, 진실주의, 교화, 알레고리, 내재성, 유사성, 디오니소스, 반동, 추상화, 개념화, 도상, 스펙터클 등 13개의 코드를 통해 이해하고자 한다. 옹프레는 예술사의 시대 구분을 어느 정도 따르면서 이러한 코드들이 당대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어떻게 의미화되는지를 밝힌다. 옹프레가 제시하는 예술의 이유는 ‘의미’, ‘의미작용’, ‘메시지’이다. 현대에 오면서 예술은 예술 아닌 것과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면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책에서 예술에 관한 또 다른 물음들을 들을 수 있다. 예술의 재현의 대상이 되는 실재 개념의 확장과 더불어 현대 미학에서 재현의 한계 문제가 대두되었다. 또한 실재를 둘러싼 사실과 거짓, 현실과 가상, 실제적인 것과 잠재적인 것, 자연적인 것과 문화적인 것 사이의 경계 문제 또한 뜨거운 미학적 논의의 대상이다. 한편으로 예술과 자본, 시장, 투기, 후원자 등의 문제도 언급된다. 옹프레는 스스로를 아마추어, 즉 현대 예술의 ‘애호가’로 칭하며, 절대적 옹호나 절대적 비판 모두를 경계한다. 감상자의 의미 해독 작업에 저항하는 것이 현대 예술이지만, 감상자로 하여금 작품을 폄하하기보다 그 의미를 알려고 하는 욕망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말한다.
“훌륭한 작품은 두 힘을 균형 잡히게 한다. 조형적 형태와 메시지의 힘이 그것이다. 보이는 것은 마음을 사로잡고, 말하는 것은 설득시킨다. … ‘무엇이 말해지고 있는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말해지는가?’”
옹프레의 전작 『아리스토텔레스의 악어』를 공역한 변광배 교수가 우리말로 옮기고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석을 달았다. 옹프레의 독특한 사유와 글쓰기, 실험 정신에 매료된 독자들에게, 예술 작품들을 사진으로 접해 보며 예술과 미학의 여러 문제들을 성찰하고 앞으로 출현할 새로운 예술을 기대하고 이해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L’art contemporain est une langue à laquelle il faut être initié de la même manière qu’il faut l’être à toute œuvre d’art quelle qu’elle soit, quel qu’en soit le siècle. On ne comprend pas plus facilement le portrait de Louis XIV par Hyacinthe Rigaud si l’on ignore la symbolique de l’époque que le bouquet de tulipes de Jeff Koons si l’on ne se sait rien de son combat LGBTQ+ dans notre temps.  Je voudrais effectuer le chemin qui va des premières traces d’art (Lascaux 20.000 ans environ) jusqu’au fameux bouquet de Jeff Koons (2019), autrement dit de la préhistoire à nos jours, afin de lutter contre les oiseaux de malheur pour qui l’art est mort, le Beau y aurait toujours fait la loi et ne le ferait plus, à quoi il faudrait ajouter que, selon eux, la totalité de l’art contemporain mériterait la poubelle. Le Beau a été un souci récent dans l’histoire de l’art et il a cessé de l’être assez rapidement – quelques décennies entre l’invention du mot esthétique en 1750 sous la plume de Baumgarten et celle de la photographie en 1826. Arguer, donc, que l’art contemporain ayant cessé d’être Beau, il ne serait pas légitime de parler d’art, s’avère une sottise. » Michel ONF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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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옹프레 (Michel Onfray)
프랑스 철학자, 작가. 1959년 생. 프랑스 철학자, 작가. 무신론자, 쾌락주의자, 무정부주의적 자유주의자, 반란의 철학자로 알려져 있다. 2002년 프랑스 대선에서 극우 정당이 본선에 진출하자 교직을 떠나 ‘시민 대학’을 설립. 2018년 시작된 ‘노란 조끼 운동’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유일한 좌파 철학자. 대중, 혹은 대중적 삶의 개선을 가장 중요한 화두로 삼아 50권 이상의 책을 발표했다.
Michel Onfray est docteur en philosophie. Il a construit son œuvre autour des thèmes de l’hédonisme, de l’athéisme et de la construction de soi. Auteur, il a publié plus de cent livres, traduits dans de nombreux pays. Fondateur de l’Université populaire de Caen en 2002, il a plus récemment lancé deux médias indépendants : le site michelonfray.com et la revue Front populaire.
감각 기관인 육체와의 조화, 미학에 바탕을 둔 새로운 윤리의 건설을 제안하는 그의 철학은 여타의 환상을 걷어내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기술로 대변된다. 사회의 보수화를 유발하는 순응주의와 독단주의에 맞선 반항의 철학자로서 정치적 사안마다 좌우 모두의 공격 대상이 되곤 한다. 2020년, 잡지 를 창간하였으며 현재 각종 미디어를 통해 가장 논쟁적이며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철학자로 꼽힌다. 저서로는 <<원숭이는 왜 철학 교수가 될 수 없을까>> <<미셸 옹프레, 이슬람을 말하다>> <<무신학의 탄생>> <<철학자의 여행법>> <<바로크의 자유사상가들>> <<사회적 행복주의>> <<우상의 추락>> <<프리드리히 니체>> <<북극성>> 등이 우리말로 번역,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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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plparty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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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가 그린 족제비의 소름 끼치는 비밀 ㄷㄷ https://youtu.be/rBDaIQktM7E 생애 완성한 그림이 몇 없을 정도로 완벽한 그림만을 남기고자 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역작 흰 족제비를 안은 여인 그런데 이 작품에 숨겨진 아주 놀라운 비밀이 있습니다... #명화의비밀 #레오나르도다빈치 예술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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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achel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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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연습 위해 한국인의 유튜브 채널 짧은 모음 | A small collection of Korean YouTube channels for Listening practice
✷ 낄낄상회 - pranks and comedy shorts
✷ 키즐 kizzle - social experiments and x meets x
✷ JAYKEEOUT - social experiments and interviews
✷ 온하트- social experiments
✷ 조효진 HYOJIN - beauty content
✷ Talk To Me In 100% Korean - short korean conversation videos with vocabulary list
✷ 우네모 Wunemo - art timelapses with narration
✷ Haeni 해니 BEAUTY - beauty content
✷ 예술의 이유 - videos on famous artworks and artists
✷ 수탉 - horror game playthroughs
✷ 네오아카데미 - art tutorials
✷ 새미골농원 - agri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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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jak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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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I - Still Nirvana
I GO DREAM OVER OVER THE DREAM (AGAIN BABY) OH DREAM OVER OVER THE DREAM I LOVE LOVIN’ MY SELF ASK AGAIN WOO BABY DO REALLY LOVE ME? DO REALLY LOVE ME? HELL YEAH2YEAH EH EH
Don’t give me the liquor, uhm Bottle, Shot no Pour up I can’t say I have to go record Woo babe whole lot of business Standing on a tightrope, I take a breathe to calm down Stiffly Swallowing my fear Taking a step forward is better than doing nothing In between the present and the future Even when there’s a handful to fill up The gap with no regrets I’ll never get hurt Inside of those regrets yeah In the space between courage and wisdom I cross the dream I left there And go to the dream beyond Riding in a swerving Porche, ride in a Bently Past a Rollie, AP Bussdown Dia Tear down the scene, the line is obscure
I got two tone drip Inside this culture, I swim across and yell DREAM
I GO DREAM OVER OVER THE DREAM (AGAIN BABY) OH DREAM OVER OVER THE DREAM I LOVE LOVIN’ MY SELF ASK AGAIN WOO BABY DO REALLY LOVE ME? DO REALLY LOVE ME? HELL YEAH2YEAH EH EH
All I WANNA DO IS JUST GO OVER To the next thing, past what’s above WELL, BECAUSE I’M GONNA BE REAL Whatever’s happened doesn’t matter Throw away all prejudice Whatever I’ve done, eventually that’s me
When you look, there’s probably A lot of times I’ve thought this isn’t going to work In the moment my feet and my spirit run together I understand everything that I have seen A transurfer’s life Riding the cooling waves The ring of actualization that looks like ice Put it on your pinky, that’s too shine If we don’t run together, then we’re going to lose focus
Who knows, the you I drew will become my fan again There’s no time to give to those idiots Time goes by quickly, I feel it through my skin And I feel the fatigue everyday If I space out, tomorrow I’ll have over one thousand mail You have to remember to receive love That should become a reason for your life We shine, we’re excited, they ignore the long-rooted trees we build, but There’s time in my wallet, Don’t avoid it, let’s just fight now You have to see it, mom and dad, to make them proud Now with Ravi hyung, above this track I’ll fly like a butterfly and avoid all the bees
I GO DREAM OVER OVER THE DREAM (AGAIN BABY) OH DREAM OVER OVER THE DREAM I LOVE LOVIN’ MY SELF ASK AGAIN WOO BABY DO REALLY LOVE ME? DO REALLY LOVE ME? HELL YEAH2YEAH EH EH
I make your silence from a dot to a line I draw my world Even if you put
A dagger inside your head, no way Eventually you will love me I salute my fans You can comfortably offer me to the world I’ll rise to the end of the Earth And shine I love everything There’s no meaning in territory And there’s no line for art Collect all your wasteful anxiety Remember We are GROOVL1N GANG Say GTCK Here is a sacred place Put your GROOVL1N signs up
I GO DREAM OVER OVER THE DREAM (AGAIN BABY) OH DREAM OVER OVER THE DREAM I LOVE LOVIN’ MY SELF ASK AGAIN WOO BABY DO REALLY LOVE ME? DO REALLY LOVE ME? HELL YEAH2YEAH EH EH
All I WANNA DO IS JUST GO OVER To the next thing, past what’s above WELL, BECAUSE I’M GONNA BE REAL Whatever’s happened doesn’t matter Throw away all prejudice Whatever I’ve done, eventually that’s me
I GO DREAM OVER OVER THE DREAM (AGAIN BABY) OH DREAM OVER OVER THE DREAM I LOVE LOVIN’ MY SELF ASK AGAIN WOO BABY DO REALLY LOVE ME? DO REALLY LOVE ME? HELL YEAH2YEAH EH EH
주지 마 liquor 음 Bottle, Shot no Pour up 녹음을 하러 가야 돼 안돼 Woo babe whole lot of business 외 줄 위에서도 심호흡 가다듬고 뻣뻣한 채로 겁을 먹어도 내디뎌야 넘어라도 져 현재와 미래 그 사이 안에 미련 없는 간극을 채워내는 게 한 줌이라도 날 절대로 후회 속에 다치지 않게 해 yeah 용기와 지혜 그 사이에 꿈을 넣어 넘고 그 꿈 너머로 가 Swerving Porche 탔으니 Bently로 가 롤리 넘어 AP Bussdown 다이아 Scene 허물어 음 경계는 모호하고 I got two tone drip 난 이 문화 속에 헤엄치며 외쳐 DREAM
I GO DREAM OVER OVER THE DREAM (AGAIN BABY) OH DREAM OVER OVER THE DREAM I LOVE LOVIN’ MY SELF ASK AGAIN WOO BABY DO REALLY LOVE ME? DO REALLY LOVE ME? HELL YEAH2YEAH EH EH
All I WANNA DO IS JUST GO OVER 그다음엔 또 그 위를 더 넘어 WELL, BECAUSE I’M GONNA BE REAL 뭐가 됐던 상관없지 편견을 버려 내가 뭘 하던 결국엔 THAT’S ME
바라만 볼 때는 나 역시도 아마 안될 거라 생각했던 때가 많아 발과 영이 함께 달려가는 순간 바라던 것들이 전부 이해가 나 뻔한 transurfer의 삶 시원한 파도 타고 ride 현실화의 고리 that looks like ice 새끼손에 걸어놔 thats too shine 같이 뛰지 않는다면 멍 때리게 두지 누가 알아 그려본 네가 다시 나의 fan 이 될지 멍청이들에게는 나눌 시간 따위 없지 시간은 빨리 지나가 나 피부로 느끼지 또한 피곤을 느끼지 매일 멍 때리다 보면 내일 천 개가 넘는 mail 사랑받음을 기억해야 해 삶의 이유 중에 하나가 되어버렸기에 빛나 우린 신나 뿌리 긴 나 무리 지어 마 무시해 그렇지만 지갑 안에 시간 우리 지각할 바엔 나 무리해 피하지 않아 피 봐 차라리 이젠 봬야지 엄마 아빠 자랑스럽게 RAVI형과 이젠 한 track 위에 나비처럼 날아 벌 다 피해
I GO DREAM OVER OVER THE DREAM (AGAIN BABY) OH DREAM OVER OVER THE DREAM I LOVE LOVIN’ MY SELF ASK AGAIN WOO BABY DO REALLY LOVE ME? DO REALLY LOVE ME? HELL YEAH2YEAH EH EH
난 네 침묵의 점을 이어 선을 만들어 내 세계를 그려 네 머릿속에 비수를 꽂더라도 no way 결국에 넌 날 사랑하게 돼 팬들에게 경례 세상에 나를 편하게 권해도 돼 끝내 지구 위로 올라 빛이 될 거야 I love everything 영역의 의미는 없고 예술의 경계도 없어 소모적인 적대심들은 다 거둬 Remember We are GROOVL1N GANG Say GTCK 여긴 성지가 돼 Put your GROOVL1N signs up
I GO DREAM OVER OVER THE DREAM (AGAIN BABY) OH DREAM OVER OVER THE DREAM I LOVE LOVIN’ MY SELF ASK AGAIN WOO BABY DO REALLY LOVE ME? DO REALLY LOVE ME? HELL YEAH2YEAH EH EH
All I WANNA DO IS JUST GO OVER 그다음엔 또 그 위를 더 넘어 WELL, BECAUSE I’M GONNA BE REAL 뭐가 됐던 상관없지 편견을 버려 내가 뭘 하던 결국엔 THAT’S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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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2sang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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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Ernst_Gombrich ) 13 서론 미술감상을 지도하는 교사들이 흔히 버려야 할 최초의 편견은, 미술적인 탁월함이 사진과 같은 정확성과 일치한다고 믿는 사고방식이다. (p22) 미술사가의 임무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p36) 38 "우리가 오랜 동안에 걸쳐서 깨닫게 된 사실은, 예술이란 텅빈 공간 속에서 생산되는 게 아니라는 것, 어떤 예술가도 선인들이나 모델들로부터 독립해 있는 사람은 없다는 것, 그 역시 과학자나 철학자에 못지않게 특수한 전통의 일부분이며, 여러가지 문제로 잘 짜여진 테두리 안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는 것 등이다. - 에른스트 크리스(Ernet Kris) (p48) 1부 58 혹시 그의 이론을 수정해야 한다면 오직 한 가지 점에서뿐일 것 같다. 화가가 의문을 갖고 탐구하는 것은 물리적 세계로서의 자연이 아니라 우리들이 반응하는 것으로서의 자연이다. 화가는 원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탐구하는 것은 물리적 세계로서의 자연이 아니라 우리들이 반응하는 것으로서의 자연이다. 화가는 원인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어떤 효과의 메카니즘에 관심을 쏟는다. 그가 문제삼는 것은 하나의 심리적 문제거리이다. 즉 우리가 '현실'이라고 부르는 것하고는  그림자 하나조차도 일치하지 않는데도 그속에서 설득력있는 이미지를 추출해내는 그런 문제이다. 이 수수께끼를 이해하기 위해서-우리가 아직까지도 그걸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한-과학은 하나하나의 요소들보다는 서로의 관계를 기록할 줄 아는 정신능력을 탐구해 보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이다. (p69) 73 86 88 93== 이 간단한 예는 최근에 벤자민 리 훠프(Benjamin Lee Whorf)가 강조했던 사실-즉 언어란 이미 존재하고 있는 사물이나 관념에 대해 이름을 붙여주기보다는 우리의 경험세계를 세분화할 따름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제기해 준다. 우리가 추측하기에는 미술의 이미지 역시 마찬가지 역할을 하는 것같다. 그러나 이와같은 양식의 차이나 언어의 차이를 반드시 정확한 해답이나 묘사를 가로막는 장애로 여길 필요는 없다. 세계란 상이한 각도에서 접근할 수 있는 것이며, 주어진 정보 역시 똑같은 것일 수도 있는 것이다. (p111) 2부 '한낱 그림일 뿐'이라고 루시앙 프로이드는 말한다. 이것은 우리가 서양미술사 전체에서 발견하는 하나의 주제이다. (116) 127 133== 우리가 우리들의 박물관에다가 "관람객은 전시품에 손대지 말 것"이라고 써붙일 때에는 -노블을 상기해 본다면- 반드시 예술작품의 보존을 위해 꼭 필요한 주의사항을 말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앙드레 말로와 더불어, 박물관이 초상들을 예술품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새로운 카테고리, 상이한 고정관념을 창조해내는 새로운 분류의 원칙을 확립함으로써라고 주장하는 것일 수도 있다. (p138) 145 프랑크포르트 부인은, "특정 시간을 나타내지 않는 전형적인 사건의 묘사는 영원한 존재와 죽은 자를 위한 기쁨의 근원을 동시에 의미한다"라고 결론짓고 있다. 그런데 이런 전형적인 장면들의 근원이 네 계절의 순환을 그린 상형문자 가운데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옳다면, 프랑크포르트 부인의 분석은 훨씬 더 무게를 더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무덤의 벽에 그려진 그림의 경우에는 그 무덤에 수장되어 있는 사람에게 영원성을 부여하는 의미를 갖는데, 이것이 전형적인 상징적 이미지 가운데 연중의 순환을 다시 나타낸다고 하게 되면, 훨씬 의미심장하게 되기 때문이다. 만약 그가 이런 식으로 일년이 또다시 돌아오고 돌아오는 것을 '감시할 수'가 있다면, 세월의 흐름, 모든것을 집어삼키는 시간이란 것도 그에게는 소멸되어 버릴 것이다. 그 조각가의 솜씨는 세월의 순환을 예기하고 그것을 영구화시킬 수 있을지도 모르며, 그 사자는 이렇게 해서 그 광경을 프랑크포르트 부인이 말했던 영원한 현재 속에서 감시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표현의 착상 속에서 '창작(making)'과 '기록(recording)'은 합쳐서 하나로 된다. 그 초상들은 과거의 것과 앞으로의 영원한 것을 나타내며, 양자를 동시에 나타내기도 할 것이다. 그리하여 시간은 변함없는 '지금'이라는 동시성 속에서 정지해 버리고 말 것이다. 아아, 즐거운, 즐거운 나뭇가지들이여! 그대들은 잎을 떨굴 수도 없으며 봄을 향해 작별을 고할 수도 없으리. 그리고 지칠 줄 모르는 즐거운 악사는 영원한 새로움을 위한 영원한 노래를 연주하리라.. (p148) 156 160== 164 <황제 유스티니아누스와 그의 신하> 그러나 이 그림의 '힘' 자체가 바로 보는 사람과의 이런 직접적인 접촉의 덕분이다. 이 그림은 더 이상 귀찮게 설명하거나 해석당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단번에 관람자를 얼게 해서 굴복시키려 하는 것이다. 미술은 다시금 하나의 도구가 되었으며, 기능의 변화는 결과적으로 형태의 변화를 초래한다. (p170) 200 그 시기는 '독창적인 천재'의 시대요 자연숭배의 시대였다. 또한 그렇게 해서 전통의 파괴가 예���되었으며, 그것은 현대의 딜레머를 예시하는 조짐이 되었다. 이 딜레머를 가장 명백하게 구현시키고 있는 것은, 바로 내가 이 책의 서두를 그의 작픔을 가지고 시작했던 존 콘스터블(John Constable)이다. 그가 한 말들은 거의 전부가 전통에 대한 이같은 상반된 감정을 노정하고 있다. 레슬리(Leslie)는 거기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나는 언젠가 그가 '내가 자연을 스케치하기 위해 자리잡고 앉아서 최초로 하는 노력은 내가 지금까지 그림을 본 적이 있다는 것을 일체 잊어버리는 일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기억이 있다." 누군가가 '잊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하는 것을 든 심리학자라면 귀를 바짝 치켜 세울것이다. 실은 이같은 무조건의 독창성에 대한 선언문에는 이상한 아이러니가 개재돼 있다. 왜냐하면 그것 자체가 이미 독창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코생(Cochin)은 샤르댕(Jean Baptiste S. Chardin)이 말한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이 역시 위대한 전통주의자 푸쌩(N. Poussin) 소리높여 노래한 테마의 변주곡을 표현한 것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른다. 이 모든 미술가들이 진정으로 공식을 잊으려고 노력했다는 것을 전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는 건 아니다. 그러나 명민한 관찰자라면 어떤 것을 잊으려고 노력한다는 것과 애당초부터 그것을 아예 몰랐던 것과의 사이에는 천지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를 비웃는 사람은 심지어 어떤 사기꾼이 얼간이에게 한여름밤 자정에 어떤 장소를 파면 기가 막힌 보물이 묻혀 있다고 말한 서글픈 이야기까지 기억해낼지도 모른다. 그 비밀얘기엔 한 가지 조건이 붙어 있었다.-절대로 그 보물을 파는 동안에 하얀 악어를 생각하지 말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그 보물은 사라져 버릴 거라는 것이었다. 시각의 보물을 찾는 길은 그런 식으로 놓여 있지가 않다. 이것을 누구보다도 가장 잘 알고 있었던 사람은 바로 콘스터블로, 그는 스스로 배운 미술가는 정말이지 아주 무식한 인간에게 배운 셈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도 전통에 대한 숭배가 대중 가운데 널리 퍼져 있음을 알고는 미술가란 애초부터 그러한 것 없이도 괜찮은 것처럼 말한 적도 있다. "미술에 있어서도 문학에서와 마찬가지로, 인간이 그 목적을 지향하는 데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한 가지는 미술가가 아주 조심스럽게 다른 사람들이 이미 이루어 놓은 것을 응용하거나, 그드르이 작품을 모방하거나, 그것들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취사 선택하거나 복합시키는 것이며, 다른 한 가지는 미술가 자신이 가장 원시적인 자료인 '자연'에서 그 우수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전자는 그림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한 가지 양식을 형성하며 이른바 모방주의 또는 절충주의 미술을 낳게 된다. 그러나 후자는 자연을 면밀히 관찰함으로써 거기 내재하는 지금까지 한번도 그려진 적이 없었던 특성들을 발견하며, 그렇게 해서 독창적인 한 양식을 형성하게 된다." 그러나, 내가 이 일련의 강좌를 시작했던 맨 첫번의 말이자 다시 한번 되돌아갈 생각인 그의 인용구 가운데에서 콘스터블은 다음과 같이 고백하고 있다. "나는 지금까지 진정한 예술과 매너리즘 사이에 선을 그으려고 줄곧 노력해 왔지만, 가장 위대한 화가들조차도 전적으로 어떤 타성에 물들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회화는 하나의 과학이며 자연의 법칙을 파고드는 하나의 질문으로서 추구되어야만 한다. 그렇다면 회화 자체를 자연과학의 한 지엽으로 간주하고 개개의 그림들은 단지 그 실험에 불과한 것으로 간주해서 안 될 이유가 무엇인가." (p202-204) 3부 216--- 나는 예술이 자신의 의식적인 틀에서 해방되어 인간의 상상력에 호소할 때에만 그 역할을 인식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p219) 221-- 227 인상주의 회화의 핵심은 붓놀림의 방향이 형태를 읽어내는 데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것은 보는 사람이 자신이 지니고 있는 가시세계의 기억을 동원하여 자기 앞에 놓여 있는 화폭의 선과 점묘의 모자이크 안으로 투사시키는 구조물에 의해 아무런 도움도 얻지 못한다. 따라서, 이미 도출된 투사의 원리가 그 절정에 도달하는 것은 바로 여기서다. 즉 이미지는 닻을 내릴 탄탄한 정박지를 지니고 있지 못하며, 단지 우리가 마음속에서 상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할 수가 있을 것이다. 자신의 눈 앞에서 변형이 일어나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객은 미술가가 주는 암시에 반응을 보인다. 이렇게 즐기는 가운데 미술의 새로운 기능이 천천히 그 모습을 드러냈고, 이제까지 논해온 시대에는 거의 주의를 끌지 못했다. 미술가는 갈수록 보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할 일'을 맡긴다. 그는 보는 사람을 창조라는 이름의 마술무대 안으로 끌어들이고, 그 전에는 미술가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었던 '만드는' 쾌감을 어느 정도 맛보도록 허락해 준다. 그것은 우리의 창의성을 자극하여 우리로 하여금 모호하고 불분명한 것을 우리의 마음속에서 찾아 내게 만든 20세기 예술의 그 시각적 수수께끼로 연결되는 전환점이다. (p230) 233--- 244--== 248 252 258- 모든 의사전달이란 그것을 받아들이는 이의 지식에 '양보하는 행위' 속에 존재한다. 그것은 골라내야 하는 가능한 여러 개의 해독들에 대한 인식과 맥락에 의해 이루어진다. 보는 사람이 미술가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술가가 보는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p263) 267 279 예술의 일루전은 인지를 전제로 한다. 필로스트라투스의 말을 되풀이하자면, "말이나 소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모른다면 어느 누구도 그림으로 그려놓은 말이나 소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예술에 관한 그 숱한 이론작업을 수렁에 빠지게 만든 잘못은, '외관' 혹은 심지어 '공간'까지도 그대로 재현하는 방법이 틀림없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에 있다. 수많은 그림 속에 들어 있는 작은 말이나 소를 멀리 떨어져 있는 말이나 소로 해석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의 지식 아니 좀더 정확하게 말해서 우리의 짐작이다. 따라서, 원근법이 가장 그럴 듯한 일루전을 만드는 것도 보는 사람쪽의 어떤 뿌리깊이 스며든 기대감과 가정에 그것이 의존할 수 있을 때이다라는 말은 괜한 소리가 아니다. 바로크 시대 장식화가가 그린 천정이나 건축의 일루전이 그토록 좋은 효과를 내는 것은, 이러한 그림들이 어쨌든, 실제의 것일 가능성이 있는 것을 재현하고 있기 때문이며, 견고하게 건축된 것과 평평하게 그려진 것의 차이를 없애기 위해서 온갖 주의를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보는 나는 계속해서 후자를 전자의 견지에서 해석하게 된다. 르네상스의 화가들이 타일을 깐 바닥을 묘사함으로써 즐겨 깊이를 암시하려고 했던 것도 이와 유사한 이유에서이다. 바닥은 평평하고 타일은 동일한 크기라는 것을 습관성 가정하게 되면서, 타일 깔린 바닥이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것은 곧 뒤로 물러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독하게 된다. 그러나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깊이라는 인상은 전적으로 우리의 참여 즉, 보는 이의 가정에 의한 것인데, 이 점에 대해 의식하고 있는 이는 거의 없다. 그와 마찬가지로, 현대의 포스터 작가도 보는 이의 일상적인 활자체에 대한 기대에 의존하여, 문자나 언어를 깊이감을 갖도록 배열하거나 저돌적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듯한 느낌으로 배열한다. 이러한 효과는 레터링 관습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소용이 없다. (p290) 308 금세기초에 이러한 문제들이 아직도 팽팽히 맞서고 있었을 때, 독일의 비평가 콘라드 랑게(Konrad Lange)는 일루전의 미학에 관한 대작을 썼다. 그는 이미지에 대한 모든 해석은, 콜리지(Coleridge)가 말하는 바 '불신을 기꺼이 정지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보았는데, 나는 옳은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있어서 미술이 주는 모든 미적 즐거움은 두 가지 연상군, 즉 현실의 연상들과 예술의 연상들 사이를 우리가 왔다갔다 한다는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이었다. 그 책에 씌어있는 용어와 예들은 이상하게도 케케묵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그 미학적 편견도 이미 현대적인 것이 아니다. 다만 랑게의 심리학적 통찰력은 그로 하여금 그 시대의 경향을 매우 날카롭게 진단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자연의 이념에 역점을 두었던 한 시기를 거쳐, 이제는 예술의 이념을 강조하는 시대를 맞고 있다. 일루전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흥미를 끌고 있는 것이다.... 그림은 자연적이어서는 안되며 '장식적인' 효과를 노려야 한다. 예전의 그림이 열정적으로 깊이의 일루전을 추구했다면, 이제 화가들은 같은 열정으로 평면을 강조하려고 노력한다.... 예전의 기하학적 도식화가 비예술적이라는 이유로 배척되었다면, 이제 미술가들은 규범적 비례와 황금비율 그리고 이등변삼각형에 심취해 있다.... 예전에는 유약이 색채에 광휘를 주어 거리감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되었다면, 이제는 색채가 주로 그림물감으로 보이는 둔중한 무광택의 매체로 더덕더덕 칠해져 있다.... 예전에는 기술적 기교가 과대평가되었다면, 이제는 경멸을 받고 있다...." (p311-312) 318- 제4부 322= 326 모든 생각하는 행위란 가려내고 분류하는 행위이다. 모든 지각행위는 기대하는 것, 따라서 비교하는 것과 연관된다. 공중에서 보면 집은 장난감처럼 보이고 사람은 개미처럼 보인다고 말할 때, 그것은 익숙치 않은 집의 광경을 접해 깜짝 놀란 결과, 아기 방에 있는 평소 낯익은 장난감집의 모습과 비교해 봤을 때의 낯선 모습에 깜짝 놀랐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지식이 없었다면 깜쪽같이 속아 넘어가 집을 장난감으로 혼동할 뻔했다고 느낀다. 그것들을 시험하는 우리의 방법과 추측은 어느 정도 불안정한 것이 되었기 때문에, 마음속을 스쳐지나간 그 가능성들을 암시함으로써 자신의 경험을 묘사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반복해서 말하자면, '개미의 크기'를 볼 수 있느 객관적인 감각이란 인간에게 없다. 베개 위를 기어가는 개미는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에 비교해 볼 때 거인처럼 보일 것이라는 그 단순한 이유 때문이다. 보링(E. G. Boring) 교수의 말대로 하자면, "현상적인 크기는 물리적인 크기와 마찬가지로 상대적이며, 사물과 사물과의 관계로서의 크기 이외는 의미가 없다." (p331) 그러나 정확히 이것이야말로 러스킨이 모티프 앞에 선 화가들에게 ��도록 권장하고 있는 일이 아닐��. 그것이 무엇인가를 보기 위해서는 미리 목표를 정하지 않고 바라보는 태도가 중요한 것은 아닐까. 어떤 의미에서는 그렇다. 그러나 이 과정은 결코 순진성과 수동성의 과정이 아니다. 화가가 그 의미를 무시하고 가시세계를 보는 '업적'을 달성하는 것은, 오로지 다른 하나의 해석을 통해 원래의 해석을 파기함으로써만 가능하다는 것을 러스킨의 기록 자체가 암시하고 있다. 그가 말한 미술가는 너무 자명해서 설명하기가 쉽지 않은 대체 의미를 도입한다. 즉 풀밭을 볼 때 그는, 어린애처럼 빛과 그림자의 견지에서 보지를 않고 미술가답게 녹색과 유황색의 노란색 그림물감으로 환산해서 본다. (p336) "형태는 절대적이다. 따라서 어떤 선을 긋더라도 그것이 옳게 그려졌는지 틀리게 그려졌는지를 단박에 알 수 있다. 반면에, 색깔은 전혀 상대적이다. 작품을 제작하는 동안의 모든 색깔은 다른 곳에 무엇을 첨가함에 따라 변한다. 그래서 조금전만 해도 따뜻한 색깔이었던 것이, 다른 장소에 더 뜨거운 색깔을 칠하게 되면 차가운 색깔로 변해 버리고, 그대로 놔두었을 때는 조화를 이루던 것이, 그 곁에 다른 색깔을 칠할 경우엔 부조화스러워 보인다. 따라서 모든 붓질은 그때그때의 효과를 감안해서 가해지면 안 되고 미래의 효과를 감안해야 한다. 그후에도 가해질 그 모든 붓질의 결과를 미리 생각한 후에 붓질을 가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로지 자신의 생애를 바치고 또한 위대한 천재성까지 지니고 잇어야만 색채주의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당신은 수비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 존 러스킨(John Ruskin) (p339) 351- 언어는 새로운 단어들을 도입함으로써 커간다. 그러나 오로지 새로운 단어와 새로운 구문들만으로 이루어진 언어는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횡설수설과 다를 바 없다. (p354) 우리는 게으르게도 실제로 필요한 만큼만 세상을 들여다보는 반면, 미술가는 이러한 습관의 베일을 벗어 버리려 한다는 통념은 일상적인 비전의 기적들을 거의 설명해 주지 못한다. 나는 여기서는 모든 보는 행위는 목적을 지닌 행위이며, 미술가의 목적은 그림 그리는 것이라 말한 앙드레 말로가 훨씬 더 진실에 접근해 있는 것이라고 믿는다. 이렇게 가능한 대체물을 찾는 데 있어서, 미술가가 아마튜어보다 반드시 더 많이 보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보면, 그는 오히려 덜 본다고 할 수도 있다. (눈을 가늘게 뜨고 사물을 보는 듯한 경우가 그 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우리에게도 '통할' 수 있는 어떤 등가물을 자신의 매체 안에서 우리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우리의 경험을 풍부하게 해준다. 그의 그림을 보고 진정으로 시도를 해본 후, "내게는 이렇게 보이지 않던데"하고 말하는 사람은 미술가의 적이 아니다. 그는 '등가물' 게임에 그와 같이 참여하는 그의 동반자이다. 물론 미술에는 이외에도 여러가지 게임이 분명 있지만, 그러나 어느 순간에 실제로 무슨 게임이 행해지고 있는지에 대해 약간 혼돈을 일으키는 것은 언제나 초심자쪽이라고 생각할 수만은 없다. (p356-357) 이러한 경험에서 가장 혁명적인 결론을 이끌어낸 사람은 J.J. 깁슨이었다. 그의 저서 중에서 '시각세계(사물의 세계)'와 '시각영역'(색깔 조각들의 경험)'의 이분법에 E.G.보링이 이의를 제기했을 때 비롯된 토론의 맥락 속에서, 거의 방백에 비슷한 형태로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내 생각에 시각이란, 단순히 시지각의 회화적 형식이며, 그것은 결국자극의 조건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자세의 조건에 의존하낟. 시각영역은 문명인이 지니고 있는 세계를 그림으로 보는 만성적인 습관의 산물이다.... 따라서 그것은 일상적인 지각의 바탕이기는커녕, 일종의 대체물에 지니지 않는다." (p358-359) 로돌프 퇴퍼Rodolphe Töpffer (367) 모든 미술상의 발견은 닮음의 발견이 아니라, 실재를 이미지의 견지에서 보고 이미지를 실재의 견지에서 볼 수 있게끔 해주는 등가의 발견이다. 그리고 이러한 등가는 결코 구성요소의 닮음에 그 토대를 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떤 관계들에 대한 반응의 아이덴티티에 그 토대를 둔 것이다. 우리는 주전자의 검은 실루엣 위에 난 하얀 방울을 보고 마치 그것이 하이라이트인 것처럼 반응을 한다. (p376) 389 391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이러한 시각적인 견지에서의 음의 패턴을 묘사한 것과 시각적인 견지에서의 시각적인 인상을 묘사한 것을 실제로 비교할 수 있을 것인가. 우리들 대부분이 이러한 공감각적 이미지들을 설사 다소 강렬하게 경험한다고 하더라도, 그것들은 완전히 주관적이고 사적인, 접근 불가능하고 전달 불가능한 것이 아닐까. 이러한 포착하기 어려운 추상의 영역 속에도, 시각적 체험을 시각적으로 유추하기 위한 발견에서 그랬던 것처럼, 꼭맞고 더 잘 맞는 실제로 객관적인 발견이 있을 수 있을까. 마음의 세계, 꿈의 세계가, 깨어 있는 눈의 세계와 마찬가지로, 용인된 습관들을 결과시키는 그 실험들에 의해 탐구될 수 있을 것인가. 20세기 미술에 대한 평가는 그 많은 부분을 이 질문에 대한 답변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비록 그것의 전부 아니면 대부분이 원래 의미로서의 공감각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그것의 전부 혹은 대부분은 모양과 색채들이 감정을 대표하는 마음의 세계를 재현하려고 애쓰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재현의 분석이 정말로 우리로 하여금 이러한 시도들을 좀더 잘 이해하고, 그 방향으로의 어떤 새로운 실험이 생길 수 있는 확률을 측정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지도 모른다고 믿는다. (p401-402) 예술은 말할 것도 없이 언어이며, 오로지 대가만이 그것으로 자신의 비전을 표현할 수 있다. (p411) 416= 우리는 여기서 기존의 목가적 도식에 대해 그가 느꼈던 불만, 그리고 그 도식을 넘어서서 시각적인 진실을 발견하고자 했던 그의 소망을 키워주었던 그 심연을 일별할 수 있다. 진실이라고 해서 모두 지당한 것은 아니고, 이미 보았듯이 모든 그림이 각각 해석인 것은 틀림없지만, 모든 해석이 똑같이 타당하지는 않다. 콘스터블이 추구했던 진실에 대해서는 그 자신이 여러 차례 설명해 준 바 있다. "빛, 이슬, 산들바람과 꽃 그리고 상쾌함, 이제껏 이 중의 어느 하나도 세계의 어떤 화가도 완벽하게 그린 적이 없다." 그가 다른 사람이 그린 그림들을 기피해야 할 대상으로 본 것은 그러한 이유에서였고, 자신의 그림을 실험으로 여겼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당시 노화가 푸즐리(Fuseli)가 콘스터블의 그림을 보면 비옷과 우산을 찾게 된다는 유명한 말을 했는데, 이 명언은 그 거장이 어떤 진실을 의도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그것은 건조하지 않고 습기가 있으며, 선적이지 않고 분위기적인, 지속적이 아니고 일시적인 것이었다. 자신의 풍경화집 서문에서 콘스터블이 밝혔듯이, "덧없이 사라지는 시간에서 잡힌 한 순간에 지속적이고 침착한 존재를 부여해 주는 일", 이것이 그의 제작의도이다. 영속적이고 침착한 존재라는 것은 아름답고 정직한 말이다. 우리는 콘스터블의 완성된 그림은, 그의 스케치보다 덜 재미있고 예술적으로도 뒤떨어진다는 견해에 경솔하게 빠져들기 전에, 그 아름다운 말을 기억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p418-420) "차분함이 있는 반짝임... 바로 지금 내가 맞부딪쳐 싸우고 있는 주제가 그것이다"라고 쓰고 있다. 그리고 또다른 그림에 대해서는, "나는 내 그림을 아주 아름다운 상태로 만들 수가 있으며, 그 얼룩투성이로 만들지 않고도 휘황찬란함, 전능하신 하나님이 만든 일광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쓰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나는 버논(Vernon)이 주문한 그림으로 아주 바빴다. 물감을 칠하기, 기초작업, 마무리짓기, 문질러내기 등등은 그 그림과 잘 맞아떨어졌다. '진눈꺠비'니 '눈'이니 하는 것들이 사라졌고, 그 자리에 은빛, 상아빛 그리고 은은한 금빛이 대신 들어섰다"라고 쓰고 있다. 나는 오로지 예술만이 성취할 수 있는 그러한 변형에 대해 이보다 더 아름답게 묘사한 글을 본 적이 없다. 정신분석학자는 이런 경우 승화에 대해 운운하는데, 그리고 실제로 콘스터블 자신의 미완성 그림에서 제거시켰던 진눈깨비와 눈은, 그림이란 감정을 뜻하는 또하나의 단어에 지나지 않았던 화가에게 있어서는 거의 최초의 만족에 더 근접해 있는 것이었을 것임이 분명하다. 콘스터블은 자신의 한 친구가 말한 다음과 같은 정의를, 유용하고 알기 쉬운 것이라고 하면서 긍정적으로 인용했다. "예술(실제로 모든 순수에술)의 전체적인 목적과 어려움은 자연과 상상력을 결합시키는 것이다." (p421) 재현의 언어가 성장하게 된 과정을 탐색하면서, 우리는 등가에 대한 다른 언어의 분절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어느 정도 얻은 것인지도 모른다. 확실히 미술의 언어가 이룩한 진정한 묘미는, 미술가에게 실재의 일루전을 창조하는 것을 가능케 했다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거장의 손을 거치면 이미지가 투명해진다는 사실이다. 가시세계를 새롭게 보도록 가르치는 과정에서, 거장은 보이지 않는 마음의 영역 속을 들여다보는 듯한 일루전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필로스트라투스가 말했듯이, 우리가 단지 우리의 눈을 사용하는 법을 알기만 한다면 말이다. (p423) 423= 425 426 427 - E.H. 곰브리치 , ' 예술과 환영 ' 중에서
https://www.facebook.com/lemon2sang/posts/4179244245466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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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joochung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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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독재정권에서 살아남는 방법, 세 미얀마 예술가 메이 유(May Yu) 번역: 정현주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사쿠데타 이후, 영화제작자, 만화가, 화가,  시인 등 수십 명의 예술가들이 군부에 억류되어 있다. 쿠데타와 그 여파는 공공예술(public art)의 지형을 변화시켰다. 미얀마의 많은 예술 공동체의 많은 사람들이 지하에 숨도록 강제되었고, 한 때 개인적인 이유, 느긋이 쉬거나 치유의 수단으로 예술을 창작했던 다른 사람들은 국가 폭력과 박해에 노출된 결과로 더 많은 정치적 형태로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사건들이 지역 사회를 통해 전해진 한기에도 불구하고, 미얀마의 예술가들이 독재 통치에 대한 저항의 방법으로 예술 형태를 사용하는 일은 낯설지 않다. 따라서 미얀마 군부가 독립적으로 제작된 예술을 항의와 위협의 한 형태로 보는 것은 별로 놀랄 일이 아니다.
세 손가락을 들어올리는(RTF) 캠페인은 군사쿠데타와 창의적 사고와 표현에 대한 군부의 탄압에 대한 대응으로 시작되었고 이제 전 세계의 예술가들은 세 손가락 경례에 대한 그들의 해석을 제안했다. 세손가락 경례는 책과 영화로 만들어진 <헝거게임>에서 처음 나타났지만, 동남아시아 국가의 활동가들이 이 경례를 자국민에게 기본권과 보호를 제공하지 못하는 독재 정부에 저항하는 연대의 표시로 받아들였다.  
여기서는 쿠데타로 인해 자신의 삶과 일이 획기적으로 변한 3명의 미얀마 RTF 창립자들과 예술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는 그들에게 간단한 질문을 던졌다. “예술이 독재정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니안 키알(Nyan K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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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안 키알은 Pencell Animation Studio의 공동 창립자이자 감독이다. 수상작인 첫 번째 영화 <학교에 가고 싶어>(I Wanna Go to School)가 2015년에 개봉되었다. 두 번째 영화 <원하지 않는 내 인생>(My Life I Don’t Want)이 2016년에 개봉되었다. 그는 Raise Three Fingers와 Art for Freedom (MM)의 창립자 중 한 사람이다.
“쿠데타 소식을 듣고 곧바로 예술을 통해 제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저는 저의 예술로 운동에 기여했고, 제 예술을 가지고 사람들을 지지했고, 제 예술을 통해 제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일을 온라인과 인쇄된 종이, 벽과 도로, 사진, 비디오 등 모든 매체에서 합니다. 군사정권이 우리를 막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나는 이러한 일을 합니다. 예술은 우리 마음 속에 존재합니다. 우리의 창작물은 감정과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예술은 미얀마 봄의 혁명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예술가들은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군사정권은 우리의 일을 불법적으로 파괴하거나 억류하거나 심지어 죽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도망치고 숨어야합니다. 우리는 폭압적 군사정권의 고문을 받지 않고 계속 창작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합니다. 대부분의 예술가는 실명은 말할 것도 없고 필명조차도 자신의 예술작품에 표기할 수 없습니다. 익명이어야 합니다. 나는 정권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한 505a조 위반 혐의로 불법적인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았습니다. 그들의 폭력이 나를 쫓고 있습니다. 숨어 있지만 전혀 안전하지 않습니다. 모든 일이 순식간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예술가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 한들, 예술은 죽지 않을 것��니다. 항상 존재합니다. 자유와 정의를 위해 싸우는 데 사용되는 예술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저는 이 혁명의 모든 예술가들이 계속 창작하고, 정의가 이길 때���지 소프트 파워를 사용하여 계속 싸울  것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정의를 위해 싸우고 따뜻한 관심을 공유해준 지역과 세계의 모든 예술가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노벨 아웅(Nobel A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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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아웅은 2017년 형제인 니안 키알과 함께 설립한 Pencell Animation Studio의 미술감독이다. 그는 니안 카알과 함께 미얀마 예술과 영화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미얀마 최초의 세트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감독했다. 그는 Raise Three Fingers와 Art for Freedom (MM)의 설립자 가운데 한 명이다.
"2월 1일 전날 밤 나는 잠을 자지 않았다. 나는 새 만화책 시리즈를 만드는 중이었다.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내 페이스북 뉴스피드를 확인했다. 난 충격을 받았다. 내 꿈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았다. 우리는 이미 오랫동안 군부독재정권을 경험했지만, 지난 3~4년 동안은 삶의 다양한 분야가 나아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우리의 꿈은 실현되기 시작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쿠데타는 우리에게서 그 꿈을 빼앗았다. 우리가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놔둘 거라고 그대는 생각하는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 나는 속으로 이렇게 되뇌고 있었다. "왜 그들은 그랬을까? 그들은 지금이 2021년이라는 것을 모르는가? 그들은 이 세대의 힘을 과소평가하는가?"
‍예술이 독재정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니다. 자유롭지 않은 조건에서 제작된 예술은 정말 예술인가? 아니면 예술가들은 정권이 허용하는 (또는 선전 활동에 기여하는) 예술을 생산하여 삶에서 앞서 나갈 수있게 될까? 만약 우리가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둔다면, 우리는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 군사정권의 세계관을 확인하고, 국가, 민족, 종교 등에 대한 퇴행적 사상을 강화하는 예술이 제작될 것이다.
미얀마 군사정권의 암울한 시기 동안, 많은 미얀마의 위대한 만화와 만화가들은 출판사는 물론, 군사정권이 그들을 체포하거나 출판허가를 취소할 것을 두려워하며 자기 검열을 해왔다.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이제 군부가 우리가 세상에 진실을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 명백해졌다.
하지만 지금은 이러한 일을 끝낼 때다. 세상은 우리의 말을 들었고, 우리는 계속 말할 것이다."
니이 모우(Nyi M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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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 모우는 12년 전에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프리랜서로 활동한 그는 양곤의 한 프로덕션 하우스에서 광고 및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일하고 있었다.
“모든 독재 정권은 국민에 대한 절대적인 통제를 원한다. 그 통제에 가기 위해, 그들은 정보, 아이디어 그리고 지식을 제한한다. 그들은 교육을 낮추고, 문화를 억압하며, 자기표현의 수단을 검열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이행의 시작을 이끈 미얀마에서 자라난 모든 젊은이들의 현실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지금 모든 곳에서 다시 일어나고 있다.
독재가 예술에 하는 일은 단지 여러분이 쓰고, 그리고, 랩을 하거나 영화를 만드는 일을 제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훨씬 더 깊숙히 들어간다. 그것은 어떤 생각이나 아이디어까지도 뿌리내리기 전에 익사시킨다. 끊임없는 두려움과 감시 아래 살게 되면 자기 검열은 제2의 천성이 된다.
여기서 예술은 죽는다. 당신은 위험을 줄인다. 당신은 주어진 한도 내에서만 일한다. 당신은 이미 문화부가 당신의 스크립트에 빨간 선을 그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기도 전에 폐기한다. 왜 그렇게 해야 하나? 이러한 일을 극심한 빈곤과 자원에 대한 제한된 접근과 결합하면 예술이 번성할 여지가 많지 않다.
예술의 영역 안에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나는 내 열정과 삶, 그리고 미래가 두렵다. 우리가 억압 아래 오래 살수록, 우리는 그것에 무감각해지고 그것을 보통으로 받아들인다. 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두렵다. 언젠가는 그들이 우리의 생각을 통제하기 위해 총조차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통제는 단지 삶의 일부가 될 뿐이다. 내가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다른 형태의 예술이 불굴의 용기와 회복력의 결과로 계속해서 나타나기를 희망한다. 고난과 투쟁에서 태어난 예술에는 큰 장점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술의 아름다움에 감사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결코 일반적 규준이 아니다. 우리는 가장 기본적인 인권, 즉 사상의 자유를 요구한다. 그리고 우리는 더 적은 것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다.”
5월 21일,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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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xusgwangju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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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행진』 편집자 서문
편집자 서문
“지금은 거짓인 것이 미래에는 진실이 될 거야.” -창융치아
“예술은 때로 역사적 상처를 안고 사는 희생자들의 기억을 폭로한다.” 예술의 의도는 희생자의 기억을 재 의미화하기 위한 저항의 형태라는 점에서 정치적이다. 랑시에르(Jacques Rancière)에게 미적 체제는 대립을 창조하는 것으로 불화(dissensus)를 드러냄으로써 사회적으로 주어진 경계를 부정한다. 경계의 부정은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을 보이게 만들고 타자의 이해되지 않았던 말을 들리게 한다. 예술적 행위는 말할 수 없는 어떤 것을 “모든 사람이 분명하게 볼 수 있도록” 정치적으로 열어버린다. 이 점은 문학적 예술가(literary artist)가 “자신의 시대와 영토의 형평을 맞추는 자(equalizer)”라고 정의하는 휘트먼(Walt Whitman)의 요청과도 맞닿아있다.
책, 『오월의 행진』은 비극으로 끝난 오월의 사건을 기억하고 성찰하는 예술적 행위의 하나이며, 비극적 사건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의도한다. 창융치아의 드로잉 「두 오월 이야기」는 광주의 5.18 민주화운동을 매개로, 그에게 전승된 5.13 인종폭동의 트라우마를 들추어낸다. 또한 김서라와 마크테, 장민화, 정소라, 정현주는 예술철학과 예술비평, 사회학, 정치철학, 인식론의 측면에서 「두 오월 이야기」를 분석하고 광주와 말레이시아에서의 오월 행진에 대해 논의한다. 이 해명들은 작품 「두 오월 이야기」를 매개로 삼아 트라우마와 공존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진단한다.  
시선들은 서로 다르다. 차이는 문화적 역사적 배경의 차이를 수반한다. 창융치아,마크테, 장민화의 진술은 5.13 사건에 내재한 식민지역사에서 비롯한 복잡한 다민족적 갈등을 보여준다. 갈등의 복잡한 양상은 군사정권에 대한 항거로 촉발된 5.18과는 사뭇 다르다. 김서라와 정소라, 정현주의 언명은 5.18과의 동일한 양상을 쫓아서 5.13 사건의 기억이 추모되고 기록되어야할 필요를 옹호한다.
시선들은 두 오월 행진을 통해 교차한다. 미적체제는 결여를 식별하고 정치적으로 그 발언에 형태를 부여한다. 우리는 정권의 논리와 기억이라는 문제 상황에 질문을 던지고, 문제 인식에 관한 서로의 차이를 인식하고, 연대를 통해 공동의 메타적 관점을 구축한다. 5.13에 대한 이 책의 메타적 시선은 정권이 결정한 역사라는 사회적으로 주어진 경계를 부인함으로써 보이지 않던 것을 보이게 하려는 시도다. 연대의 네트워크로서 이 행위는 우리가 겪어가는 시대의 형평을 맞추려는데 의도가 있다.
창융치아는 「두 오월 이야기」에서 “공적 기억과 망각이 말레이시아와 한국의 맥락에서” 수행되는 방식을 예민하게 비교한다. 이를 통해 형태를 부여받는 것은 5.13 인종폭동을 둘러싼 집단적 기억과 심리적 사실에 관한 말레이시아 내 사회적 인식의 불합리성과 그로 인한 기억의 은폐다.
광주의 5.18은 사건의 전개가 여러 증언들을 토대로 검토되고 기록된다는 점에서 승인된 사건인 반면 말레이시아에서 5.13 인종폭동은 폭동에 관한 대부분의 사안들은 여전히 기밀로 남아있다. 지금까지도 이 낱말은 정권에 의해 말레이 주민의 특별한 지위나 헌법에서 보장된 종교의 최고지위가 도전받을 때마다, 인종폭동의 재발을 들먹이며 국민을 위협하는 도구로 사용되었다. 5월 13일의 기억들은 정권의 논리 아래에서 마법에 걸린 것처럼 오랫동안 봉인되었다. 잊히지 않는 하나의 실재라는 점에서 낱말 5.13은 말레이시아에서 살아있는 강력한 혼령으로 존재한다. 이것은 보다 넓은 의미에서 “국가에 의한 역사적 말소”이다. 이 해결되지 않은 유산은 국가폭력과 국가에 의한 역사적 말소의 더 넓은 맥락에서 반드시 재고찰되어야 한다.
정소라는 아렌트(Hannah Arendt)의 관점에서 쿠아키아숭(Kua Kia Soong)의 주장을 차용하여 5.13의 폭력과 그 이후 집권 정당에 의한 은폐의 폭력을 진단한다. 그의 진단은 폭력을 현재와 과거의 두 가지로 구분하여 말레이시아의 5.13 사건을 이해하려는 시도다. 그는 5.13사건의 폭력 그 자체와 별도로 과거사의 청산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현재의 상태를 주목한다. 이것은 국가에 의한 또 다른 폭력이 계속해서 진행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 반드시 멈추어야하는 것은 이 현재 진행형의 폭력이다. 그의 논지는 진상의 규명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장민화는 「두 오월 이야기」의 시작점인 광주에서의 경험을 따라가며 2018년 5월 총선에서 말레이시아에서의 극적인 정치적 변화를 들려준다. 총선이 있던 날, 상속된 기억은 일상의 불안을 강화시키는 요소로 작동한다. 부모들의 걱정을 뒤로 한 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터밍와가 상상하는 것은, 도착하면 마주하게 될지도 모를 폭력적으로 뒤집혀버린 세계다. 이것은 5.13의 심리적 반복이다. 전도된 세계와의 폭력적 마주침은 창융치아의 우표작업, 「소문을 퍼트리지 마라」의 서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정현주는 창융치아의 전승된 기억이 거짓말로 치부되고 이것이 그에게 내적 불안의 원인이 되는 과정을 작품의 서사를 통해 살핀다. 창융치아가 느끼는 고통은 5.13을 이해하는 사회적 논리, 즉 정권이 결정한 역사에 내재한 정당화 논리와 맞물려 있다. 정권의 논리는 개인의 경험과 목소리를 거짓으로 의심하고, 정당하지 않은 것으로 취급하며, 그로 인해 개인으로 하여금 스스로의 존재를 불온한 것으로 여기게끔 만드는 역학으로 작동한다. 이러한 역학은 한국에서 5.18과 그 지역 시민들이 하나의 반동적 존재처럼 폄훼되던 방식을 거울처럼 되비춘다.
마크테는 자신의 아버지가 목격한 일, 렉스시네마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말한다. 영화가 끝나고서 출구로 나오는 사람들을 인종 정체성으로 나누어 말레이계 사람을 살해하는 목격담은 5.13사건의 폭발적인 폭력의 전개양상을 드러낸다. 뉴스포털, 말레이시아키니(Malaysiakini, 當今大馬)의 타임라인은 동일한 공격이 그날 오후 8시에 근처의 연방시네마와 캐피톨극장에서도 동시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것은 5.13이 일종의 내부 쿠데타라는 오래된 소문을 다시 환기시킨다.
김서라는 창융치아의 작품에서 귀신(ghost)의 모습에 주목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문화에서 귀신이 비극을 대신 말해줄 대변자를 상징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희생자의 폭력에 대한 기억은 일상에서 침묵을 강요함으로써 강렬해지고 치유될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 예술의 역할은 그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다. 이것은 말할 수 없는 것을 열기 위한 정치적 행동이다.
「오월의 행진」 프로젝트는 2016년 창융치아의 광주 방문으로 시작했다. 이 책은 그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프로젝트의 참여자들은 한국의 2016년 촛불집회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의 2018년 정권교체를 겪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말레이시아의 현재의 정치적 변화는 진행형이다. 정권교체 이전과 달리 많은 말레이시아인들은 5.13사건을 공론화하고 사건 확산의 타임라인과 함께 개인의 기억과 경험을 온라인에서 모으고 있다. 국가에 의한 공식적 추모가 부재하는 상태에서도 수집된 5.13사건의 서사들과 기억과 경험은 진상 규명과 함께 인종을 초월한 연대를 요청하고 있다. 정치적 변화 과정은 이번 프로젝트의 축을 계속해서 변화시키는 요인이었다.
김서라와 정소라, 정현주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자신의 생각과 시각이 지나가 버린 것이 되어버리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세 사람은 제한된 자료를 통해서만 말레이시아의 다민족사회의 문제에 접근할 수밖에 없었고 5.18에 대한 이해와 함께 May 13을 이해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해명에서 몇몇 문장들은 2018-19년의 말레이시아의 정치적 변화에 따라 과거형으로 바꾸어야 했다. 철학적 진단을 목표로 한다 할지라도 한국 참여자들의 시야에는 명백한 한계가 있었고, 창융치아와 터밍와의 구체적인 지적과 조언에 따라 May 13 사건에 대한 김서라와 정소라, 정현주의 여러 기술이 수정되었음을 여기에서 밝힌다. 한계를 드러내는 지점들은 말레이시아 작가들의 글과 드로잉에 의해서 충분히 보완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전적으로 말레이시아의 창융치아와 장민화, 마크테에 빚진 바가 크다. 무엇보다도, 창융치아는 정권으로부터의 불이익을 감내할 결심을 하고 2018년의 광주 전시를 승낙해주었다. 5.13의 문제에 대한 접근은 전남대의 연구자들로 하여금 도리어 5.18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가 가능하도록 기꺼이 기회를 열어준 그들에게 감사드린다. 어려운 여건임에도 전남대 철학과의 김서라와 정소라는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5.13사건에 대한 문제제기와 철학적 답변을 시도했다. 또한 국어국문학과의 최란은 이 책의 중국어 번역을 도맡아 주었다. 깊은 감사의 말을 달리 전할 방법이 없다. 또한 많은 사람들의 연대와 도움으로 이 책의 출간이 가능했지만 편집자의 일을 한다는 이유 하나로 필자가 서문을 쓴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불공평한 일이다. 필자가 모든 참여자들을 대표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과 그들의 연대에 깊이 감사드린다.
모든 이를 대표하여,
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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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koreasblog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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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추천! 겨울 여행하기 좋은 중국여행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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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 끝나가는 시점, 입춘이 왔지만 아직까지 날씨가 많이 차갑죠? 
날씨가 많이 풀렸지만 그래도 국내여행을 다니기에는 다소 추운 날씨입니다. 
이럴때 가까운 중국여행추천을 해드립니다! 
중국도 춥지 않냐고요? 
모든 중국 지역이 추운것은 아닙니다. 
국내 부산, 제주도는 따뜻하듯이 중국도 겨울철 여행하기에 좋은 지역들이 있는데요 
중국여행추천을 해드리는 이유 세가지! 
  1.연평균 10도 이상으로 따뜻한 지역! 
2.다양한 볼거리 + 온천 체험 
3.부담없는 가격 + 부담없는 거리! 
  그럼 지금부터 겨울철 여행하기 좋은 지역 5곳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1.청도 
    겨울철 평균기온은 4도로 해양성 기후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서 겨울철  
여행하기에 좋습니다.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를 간직하고 있으며 동아시아의 가장 큰 해수욕장과 이국적인  
해안 산책로를 보실 수 있습니다.  
관광지로는 100년의 칭다오 맥주의 역사와 생산 과정을 볼 수 있는 칭다오 맥주 박물관이 있으며, 전 세계 어류들을 감상 할 수 있으며 무빙 워크로 되어진 해양 수족관이 있습니다. 
  2.상해 
    겨울철 평균기온은 6도로 겨울이해도 좀처럼 기온이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일이 없는 따뜻한 도시. 
  상해의 대표 여행지로는 
1)상하이의 랜드마크 "동방명주 전망대" 
  2)상하이 현대 역사의 상징 '외탄' 
3)상하이 최고의 번화가 '남경로' 
  4)상하이의 젊은 문화 예술의 중심 '신천지' 
      3.성도 
    겨울 평균 기온 6도로 사계절 온화한 기후여서 겨울에도 여행가기 좋은 도시로 중국 대표 요리인 사천 요리의  
고향입니다. 
  성도 구채구 여행지! 
1)도강언 
  2)아미산 
    3)구채구 
      4.곤명 
    겨울 평균기온 10도로 사계절 내내 봄의 도시, 낮에 여행하기에 매우 적합한 날씨로 낮에는 가벼운 옷차림도  
가능합니다. 
  1)석림 
    2)구향동굴 
    3)운남민족촌 
      5.계림 
    겨울 평균기온 10도로 중국 남쪽에 위치하며 베트남과 접한 포근한 아열대 기후입니다. 
     지금까지 겨울철 여행하기 좋은 중국여행추천지역 5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마지막 겨울을 중국에서 보내는건 어떠세요?
    [출처] 중국여행추천! 겨울 여행하기 좋은 중국여행지역~|작성자 여행 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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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inwald-blog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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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한국 문화, 음식 맛집, 유적 위인 및 관광정보 등의 주요 기사 및 헤드라인을 일렬 요약한 포스트 입니다. 개인정보 보관용 이었지만, 원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모두공개로 전환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기사를 참조 하시면 됩니다. (기준시간 : Korea, August 23, 2017 at 06:05AM) 무한리필 뉴스 두달새 4배로 뛴 '金상추'… 삼겹살보다 비싸졌다 조선일보 21일 오후 찾은 서울 종로구 '무한 리필' 고깃집. 한 사람이 9900원을 내면 두 시간 동안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양껏 먹을 수 있어 젊은 직장인과 학생들이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리뷰]'생방송투데이' 아낌없이 주는 노원스타일 “ 노원 무한정 맛집 소개 ” 톱스타뉴스 21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 에서 물회, 삼겹살, 조개구이 무한정 리필 맛집 ... 삼겹살 무한리필 맛집은 목살, 항절살을 시작으로 고기가 무한리필되며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아귀·참복·볼락·8월의 전어 마창진 '4대진미'를 아시나요? 헤럴드경제 마산, 진해, 창원은 섬, 만(灣), 뻘, 산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어서 먹거리가 풍부하다. 안주 한상 받고 나서 술을 시키면 별미 안주를 무한 리필해주는 인심도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인간문화재 뉴스 거제 해녀, 국가무형문화재 명맥 잇는다 경남연합일보 거제해녀아카데미(대표 김복순)는 사람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해녀문화를 위해, 다가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 해녀 전승활성화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김승수 전주시장 상경활동 통한 예산확보 총력전 전라일보 이날 국비지원을 요청한 주요사업은 △세계무형유산 포럼(6억) △전통한지 ... 김 시장은 “전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간문화재를 보유한 도시이자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세계로컬핫뉴스] 평택농악보존회 주관,제12회 무형문화재 축제 열린다 세계타임즈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무형문화재 축제”는 평택농악을 비롯해 다양한 전통예술공연을 경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평택시민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지역축제 뉴스 [속보] 대구시 "지역 예술인 쿼터제 도입하겠다" 경북일보 국비나 시비 등이 들어가는 지역 축제 때 지역 예술인 공연을 의무적으로 할당 ... 지역 예술인들과 소통하지 못한 잘못도 인정한다”면서 “대구밴드뮤지션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야외축제 '엉만튀·슴만튀'에 고함…“슬램은 과격하게 손은 조신하게” 한겨레 지난달 한 지역의 머드(진흙)축제에 놀러간 김아무개(24)씨는 '슴만튀'를 10차례 가량 당했다. 진흙을 던지고 노는 주변 사람 중에 누가 김씨의 신체를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수원화성문화제, '기부'로 함께한다… 시민 참여 축제로 거듭 경인방송 염태영 시장은 “시민추진위원회 위원들의 노력으로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 참여형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지역 ...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 아시아투데이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관광지 뉴스 거제 관광지도 손수건 리뉴얼 제작 새거제신문 (보도자료) (회원가입) 거제지역 최신 관광정보가 수록된 거제 관광지도를 겸한 손수건이 새로이 제작됐다. 거제 관광지도 손수건을 최근 제작한 '거제자연의벗' 및 '거제에코투어'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장애인도 자유로운 서울여행…관광지 문턱 없애고 전용코스 개발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가 장애인과 노약자도 관광하기 좋은 도시로 변신을 꾀한다. 주요 관광지를 개·보수해 휠체어가 불편 없이 드나들도록 ... 서울시, 장애인·노인 자유로운 관광 돕는다 - 세계일보 “관광도 복지다”…서울시,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에 152억 투입 - 이데일리 서울시, '관광 장애'와의 전쟁에 150억 쓴다 - 중앙일보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익산시, 웅포곰개나루관광지 자전거 무료대여소 운영 피디언 [피디언] 익산시는 웅포 곰개나루 관광지에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하고 오는 26일부터 무료로 운영한다.시는 곰개나루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금강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축제 뉴스 김제 지평선축제 내년부터 '글로벌축제' 우뚝 한국일보 전북 김제시 강기수(왼쪽에서 두 번째) 축제팀장이 5월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KL만다린호텔에서 열린 지평선축제 설명회에서 외국 여행사 관계자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야외축제 '엉만튀·슴만튀'에 고함…“슬램은 과격하게 손은 조신하게” 한겨레 사례1. 오아무개(22)씨는 지난달 국내 최대 규모의 한 음악 축제에 갔다가 불쾌한 일을 겪었다. 공연을 보던 중 옆자리 남성이 오씨의 손목을 자신 쪽으로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제주 세계섬문화축제, 설문까지 했는데 결국 '무산' 오마이뉴스 원희룡 제주도정이 야심 차게 추진해 왔던 가칭 세계섬문화축제가 사실상 무산됐다. 지난해 원 지사가 '제주 문화 예술의 섬' 추진 계획을 발표한 지 정확히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게스트하우스 뉴스 해외 한인민박 이용률 가장 높은 곳?..유럽 이데일리 예약률이 가장 높은 숙소는 스위스 인터라켄에 있는 '루비가 하우스'와 '융프라우 빌라 게스트하우스'로 조사됐다. 인터라켄은 물가가 상당히 높고, 숙소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늘어날수록 멀어지는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한겨레 150세대가 넘는 단지부턴 커뮤니티시설보다는 게스트하우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논문을 작성한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진성 연구원은 “커뮤니티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서울 못가면 낙오자? 지방서도 재밌게 살 수 있어요” 영남일보 지난해에는 안동역 앞에 게스트하우스를 열었다. 지금까지 4천명이 들른 이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매일 밤 전국에서 여행온 청년들이 모여 파티를 벌인다.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장인 뉴스 장인의 가슴으로 만든 최고 와인 주간동아 포도알이 터지는 소리를 들으면 포도의 당도를 알 수 있다.” 미국 최고 와인 산지 나파 밸리(Napa Valley)를 상징하는 인물인 마이크 그르기치(Mike Grgich)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화보] "역시 화보장인"…고준희, 저장을 부르는 비주얼 Korea Daily [OSEN=장진리 기자] 고준희가 화보 장인다운 역대급 화보를 완성했다. 고준희는 패션 매거진 쎄씨와 함께 한 화보를 통해 지면을 압도하는 완벽한 비주얼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살인자의 기억법' AOA 설현, 대체불가 화보장인 면모 과시..반할 수 밖에 브레이크뉴스 살인자의 기억법' AOA 설현, 대체불가 화보장인 면모 과시. ... 뉴스 박동제 기자= 걸그룹 AOA 멤버 겸 배우 설현이 대체 불가한 화보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여행 뉴스 평양과기대 미 여행금지 대응 “유럽인 교수 충원∙온라인 강좌 추진” VOA Korea 북한 최초의 국제대학인 평양과학기술대학이 미국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에 대응해 유럽인 교수를 급히 충원하고 있습니다. 또 온라인 강좌로 수업을 진행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중남미 배낭여행'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떠나자 노컷뉴스 그러나 선뜻 여행을 나서기엔 많은 부담이 따르는 것도 사실. 중남미 배낭여행을 계획 중이지만 혼자 떠나기에 용기가 나지 않거나 남들과는 다른 중남미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외교부, 영국 런던 잇단 테러에 '여행유의' 경보 한경닷컴 외교부는 런던에 대한 신규 여행경보 발령에 대해 "런던 의사당 테러(3월23일), 런던 브릿지 테러(6월3일) 등 금년 상반기에 연이은 테러 공격 발생으로 ... 외교부 선정한 하반기 여행 유의 국가는? - 중앙일보 외교부, 英런던 잇단 테러에 '여행유의' 경보 - 연합뉴스 외교부, 런던 잇단 테러에 '여행유의' 경보 - YTN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지역행사 뉴스 市, 지역 행사축제 내실 울산매일 울산시가 시비 지원을 받는 지역 행사축제에 대한 평가를 본격 실시함에 따라 낮은 점수를 받은 지역 행사에는 내년도 예산을 감축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문 대통령 태안에 모시자는 주민들 vs. 유류피해 극복 행사 안 된다는 의원들 오마이뉴스 태안읍의 한 주민은 "대통령이 지역행사에 참석하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실로 대단하다"면서 "설사 타르볼이 10년 전 기름이라 하더라도 사고 이후 10년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사설] 지역 축제, 가치 고민해야 할 시점 울산매일 우리나라는 축제의 나라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지난해 기준 전국적으로 2,500여개의 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 축제는 인간사회의 분출과 표현인 만큼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역사 뉴스 [지평선] 역사 지우기 한국일보 문 대통령은 참배를 마치고 “대한민국 역사에 굴곡이 많았다. 역대 대통령은 공과가 있었다. 모두 우리가 안아야 할 역사다. 공과도 우리가 뛰어넘어야 할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비야누에바 소녀상배지 가슴에 단 이유 "아픈역사 기억, 동참" 뉴스플러스 장민재는 한국의 아픈 역사와 배지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비야누에바는 21일 "한국의 아픈 역사에 대해 들었고, 이 배지가 아픈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패자의 기록' 회고록 낸 이회창, "야당의 역사도 남길 필요 있었다" 중앙일보 그는 “대통령이 당선된 분들의 역사는 정사가 된다. 제가 있던 야당의 역사는 완전히 잊힌 역사가 됐다”며 “야당의 역사에 남길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비앤비 뉴스 멀티플랫폼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가이드! 한경닷컴 알리바바,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우버, 애플, 텐센트….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두 개 이���의 고객 집단들이 활발하게 상호작용하며 가치를 창조해내는 '매치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한국관광공사,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SNS 이벤트 실시 천지일보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21일 숙박공유플랫폼 에어비앤비, 여행전문잡지 트래비와 공동으로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기반의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주말여행 뉴스 고창군 자원봉사종합센터 "주말 가족여행 통해 나눔 실천했어요" 전북일보 볼런투어 활동이란 자원봉사와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북도와 고창군의 매칭사업이다. 주말을 이용해 서울 은평구 가족봉사단은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모텔 뉴스 한인운영 모텔서 투숙객 사망 미주 한국일보 모텔 업주인 제이슨 김씨는 사체가 발견된 방이 깨끗했고 망가지지도 않았으며 약물을 사용한 흔적도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일단 살인사건으로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여직원과 모텔 들어간 30대 갑자기 숨져… 경찰 수사 국민일보 광주의 한 모텔에 여직원과 함께 투숙했던 30대 갑자기 숨져 경찰이 수사에 ...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가 20일 오전 10시께 모텔에 들어간 뒤 밖으로 ... 필로폰 투약 뒤 모텔서 사장에게 권유한 30대 여성 영장 - 중앙일보 모텔서 숨진 30대와 함께 있던 여직원 마약투약 혐의 영장 - SBS뉴스 모텔서 숨진 30대와 함께 있던 여직원 마약투약 혐의 영장 - 연합뉴스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만취 여성 모텔로 끌고간 40대 남성, '성폭행 미수' 입건 KBS뉴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늘(22일) 새벽 3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도로에 앉아 있던 20대 여성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하려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 [단독] 만취 여성 성폭행하려 연인 행세하다 시민 신고로 덜미 - 매일경제 술 취한 여성 성폭행하려던 40대 남성 검거 - 아시아경제 [단독] 만취 여성 성폭행하려 연인 행세하다 시민 신고로 덜미 - MBN (보도자료) (가입)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지진 뉴스 伊이스키아섬 규모 3.6 지진…"건물붕괴, 부상·실종자 발생" 뉴스플러스 伊이스키아섬 규모 3.6 지진… ... 지진 피해를 입은 건물에는 현재 사람이 거주중인 것으로 밝혀져 여러 명이 다치거나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 이탈리아 이스키아섬 지진 규모3.6~ 4.5, 국가별 관측 달라 ..최소 1명 사망 - 중앙일보 伊휴양지 이스키아섬 지진…“1명 사망·20명 실종” - KBS뉴스 이탈리아 이스키아섬에 규모 3.6 지진…1명 사망·20명 부상 - 동아일보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이탈리아 휴양지 지진 발생...2명 사망 VOA Korea 이탈리아 남부 휴양지 이스키아 섬에서 어제(21일) 오후 9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해 적어도 2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표에서 ... 伊지진서 극적생환 꼬마 삼형제…"11살 맏형 기지가 동생 살려" - 연합뉴스 伊이스키아섬 지진으로 2명 사망…꼬마 형제 극적 구조(종합) - 연합뉴스 이탈리아 이스키아섬 지진으로 2명 사망…꼬마 삼형제 극적 구조 - SBS뉴스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대전시, 초등학생 지진행동요령 알림장 배부 피디언 이번 알림장은 노트의 주 사용층인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학생들과 가정에서 부모들과 함께하면서 지진대응 행동요령을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 작년 지진 5.7배로 증가…공공시설물 절반 이상 지진에 취약 - 연합뉴스 1대 73...10년간 대전.충남 지진발생 '극과극' - 중도일보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SNS 뉴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시즌2 '예고'…SNS 이벤트도 마련 매일경제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모바일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시즌2 업데이트 '와글와글 떼탈출'을 예고했다. 이에 앞서 신규 쿠키 캐릭터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삼성, 추억의 SNS '싸이월드'에 투자···"서비스 도입 여부 결정된 바 없어" 조선비즈 삼성전자 관계자는 22일 “그룹내 스타트업 투자 법인인 삼성벤처투자가 국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싸이월드에 투자한 것은 사실"이라고 ... 삼성이 '추억의 SNS' 싸이월드에 투자한 이유 - 국민일보 삼성, 2000년대 인기 SNS '싸이월드'에 투자 - 중앙일보 삼성, 싸이월드에 수십억 규모 투자…토종 SNS 살아날까 - 중앙일보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SNS 커뮤니티 단체 관람, 야구장 새 트렌드로 뜬다 동아일보 SNS 문화가 가져온 변화 중 하나는 커뮤니티 문화다. 본인이 관심 있는 취미를 SNS를 통해 만난 사람들과 함께 만나서 즐기는 문화는 20대들에게는 익숙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생활의 달인 뉴스 '생활의 달인' 교토 카레의 달인, 가게 위치는?…부산 '겐짱카레' 서울경제 부부의 일본식 카레는 입에 머금으면 다섯 가지 맛을 내는 그 오묘한 맛이 타의추종을 불허한다고. 그런 만큼 조리법도 복잡할 수밖에 없을 터다. '생활의 달인' 70년 담양 암뽕 순대, '청운식당' 피순대&순댓국 숨은 식달 - 부산일보 '생활의 달인' 부산 중앙동 겐짱카레 '일본식 교토 카레'-경북 안동 '숙성 꿀' - 부산일보 '생활의 달인' 담양순대-교토카레의 달인, 맛의 비법은? - 매일경제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생활의 달인' 비빔국수-담양순대-교토카레의 달인이 모였다 [종합] 매일경제 생활의 달인' 비빔국수-담양순대-교토카레의 달인이 모였다 [종합] ... 2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숨어있는 맛의 달인' 코너를 통해 40년 경력의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옷걸이 달인' 염지홍, 25일 제주서 아침 강연 제주의소리 염 씨는 일명 '옷걸이 만들기 아이디어의 달인'으로 SBS TV <생활의 달인>, <스타킹>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일상 속 다양한 아이디어를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행사 뉴스 부시 전 대통령 연설 행사에 탈북 난민 장학금 모금 예정 VOA Korea 미국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참석하는 한 민간 행사에서 미국 내 탈북 난민들을 위한 장학금 모금 행사가 함께 열립니다. 부시 전 대통령을 기념하는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부산지역 기업·예술인 매칭행사 29일 벡스코서 열려 매일경제 부산 기업인과 예술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15개 기업이 참여해 부산문화재단의 추천을 받은 지역 예술인과 협업을 모색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단독] 난각코드 없는 계란들, 할인행사 때 집중 투입 JTBC 추가 취재 결과, 미심쩍은 달걀들이 대형 마트의 할인행사 때 집중 투입되고, 불량 달걀을 고급란으로 바꿔치기 하는 경우도 빈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여행지 뉴스 런던·파리 이어 바르셀로나까지 테러…안전한 여행지 어디일까 중앙일보 라이프 유럽의 대표 관광도시 두 곳에 이어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여겨졌던 스페인 바르셀로나까지 연거푸 테러공격을 받으면서 안전한 여행에 대한 관심이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효리네 민박'에 나와 뜨고 있다는 제주도 여행지 5 인사이트 효리네 민박'에 나와 뜨고 있다는 제주도 여행지 5. 이하영 기자 ... 요즘 '핫'하다는 민박집 식구들의 제주도 여행지를 모아봤다. 1. 수월봉 화산쇄설층 (4회: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자유로운 무장애 여행지를 꿈꾸며 달린 시간 에이블 뉴스 하모니 원정대는 기아자동차(주)(대표 박한우)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가 함께하는 대학생 모빌리티 프로젝트이다. 장애학생 2명과 비장애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유네스코 뉴스 소록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장에 임정혁 전 법무연수원장 선임 모르니까타임즈 그는 또 “영화 소록도가 흥행에 성공하고 소록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숨겨진 일제의 만행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동남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임정혁 전 법무연수원장, 소록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장 선임 창업일보 (풍자) (보도자료) (가입) (블로그) 그는 현재 제작중인 영화 '소록도'(원작 문호준, 감독 천성래)를 지원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시사회도 계획하고 있다.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임정혁 전 대검 차장, 소록도 유네스코 등재추진위원장 선임 Newsprime 임정혁 전 대검 차장, 소록도 유네스코 등재추진위원장 선임 ... [프라임경제] 임정혁 변호사가 '소록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장'에 선임돼 추진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핫플레이스 뉴스 하이트진로, 명품 샴페인'떼땅져'마케팅 강화. 셀럽들의 핫플레이스에서 판매 스포츠조선 하이트진로는 최근 떼땅져를 셀럽들의 핫플레이스인 클럽, 바 및 국내 5성급 호텔에 리스팅하는 등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떼땅져 ... 하이트진로 "명품 샴페인 `떼땅져`, 클럽·호텔서 즐기세요" - 매일경제 하이트진로 프랑스 명품 샴페인 '떼땅져' 마케팅 강화 - 이데일리 하이트진로, 명품 샴페인 '떼땅져' 마케팅 강화 - 아시아경제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하이트진로 "명품 샴페인 '떼땅져', 클럽·호텔서 즐기세요" 매일경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세계적인 명품 샴페인 '떼땅져(Taittinger)'의 유통채널을 기존 레스토랑과 백화점 위주에서 셀럽들의 핫플레이스인 클럽, 바,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LOL]SKT T1 "7번째 우승으로 롤드컵 진출 자축" 아이뉴스24 SKT는 결승전의 핫 플레이스로 미드를 꼽았다. 정규 시즌 KDA(킬/데스/어시스트 수치) '11.3'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완성한 롱주의 '비디디' 곽보성의 활약을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위인 뉴스 [지금 북한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칭송…행사 위해 모인 외국인들 SBS뉴스 이들은 이른바 백두산위인칭송대회라는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 백두산위인칭송대회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를 칭송하는 국제적인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파워볼 복권 당첨금 6억5,000만달러로 치솟아…역대 2위 미주 한국일보 전국 44개 주에서 판매되는 복권 '파워볼'이 지난 주말에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당첨금이 역대 2위인 6억5,000만달러로 치솟았다. 파워볼을 운영 ... 파워볼 당첨금 6억5000만불…역대 2위 - Korea Daily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베이스볼 브레이크] 뒷심이 무섭다! 후반기 진격의 사나이들 동아일보 남은 시즌에도 지금 같은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시즌 타율 2위인 KIA 최형우(0.367), 1위인 KIA 김선빈(0.387)도 추격할 수 있다. 박용택은 후반기에 출루율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해외여행 뉴스 "가족을 어떻게 떼 놔요" 반려견과 해외여행 급증 부산일보 그간 반려견을 맡아줄 사람이 없어 장거리 여행을 포기해야만 했던 정 씨는 우연히 반려동물과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후기들을 접하고 반려견과 함께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거창군, 인도 해외여행 시 장티푸스 감염 주의! 피디언 [피디언]거창군은 해외 연수 프로그램으로 인도 북서부지역을 방문한 단체여행객 25명중 5명이 장티푸스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인도 해외여행 시 감염대비,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추석 황금연휴…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 경기일보 대한항공은 올 가을 여유롭고 특별한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캐나다 토론토,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 뉴질랜드 오클랜드, 일본 오카야마 등 4곳을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맛집 뉴스 '동상이몽2' 소유진 "백종원과 백화점 가본 적 없다. 오로지 맛집 투어" 아시아경제 백종원은 '가만히 있으려면 왜 놀러왔냐'고 한다"며 "남편은 맛집 투어를 즐긴다"고 설명했다. 소유진은 또 "저는 함께 백화점에 가본 적이 없다. 오로지 맛집 ... '동상이몽2' 소유진, 백선생 아내로 산다는 것(feat.맛집) - 조이뉴스24 [RE:TV]'동상이몽2' 소유진이 밝힌 남편 백종원 '반전의 백블리' - 뉴스1 '동상이몽2' 소유진, 백종원 향한 애정..그러니 애가 셋 - 스타뉴스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나혼자 산다' 빅뱅 태양, SNS 진짜 맛집 감별팁 공개 베리타스알파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빅뱅 태양이 SNS 맛집 감별하는 꿀팁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 태양이 본인의 집을 공개했다. 빅뱅의 태양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생생정보' 무한 리필 맛집, 8900원에 스테이크+보쌈이 무제한 매일경제 22일 방송되는 KBS2 '2TV 생생정보'에서는 8,900원 스테이크 보쌈 무한리필 맛집이 소개됐다. 8900원에 보쌈 3종, 목살 스테이크, 순대, 4가지 라면과 ... '2TV 생생정보' 리얼가왕-8900원 스테이크+보쌈 무한리필 맛집은 부산 사상 '떴다보쌈' - 부산일보 '생생정보' 바닷가재 용궁탕 맛집, 위치는?…인천 '남해해물탕' - 서울경제 [2TV 생생정보 맛집 총정리] '리얼가왕' 부산 8900원 무한리필 스테이크·보쌈·감자탕, 인천 바닷가재 ... - 글로벌이코노믹 (보도자료)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방문객 뉴스 BMW 영종도 드라이빙센터, 방문객 50만명 돌파 한경닷컴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드라이빙센터가 3주년과 누적 방문객 수 50만명을 돌파했다”며 “자동차를 사랑하는 모든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 BMW 드라이빙 센터, 누적 방문객 50만명 돌파…3주년 맞아 - 아시아경제 '개장 3년' BMW 드라이빙 센터, 방문객 50만명 돌파 - 연합뉴스 BMW 드라이빙 센터 3주년, 누적 방문객 50만명 돌파 - 이데일리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사우디 메르스 유행 계속 벌써 54명 사망…중동 방문객 '조심'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오는 30일 9월 4일까지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을 맞아 중동지역 방문객이 늘 ��으로 전망되자 22일 보건당국은 메르스 감염 주의에 ... 질본, 중동지역 방문객 메르스 주의 당부 - 브릿지경제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올여름 대천해수욕장 방문객 1천359만명 연합뉴스 충남 보령시는 지난 6월 17일부터 이달 20일까지 65일간 운영한 대천해수욕장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9% 증가한 1천359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명가 뉴스 [기획] 초저온탱크 명가 대웅CT 에너지신문 ... [에너지신문]“현 상태가 계속된다면 내년엔 국내 초저온 탱크시장에는 한 두 개 업체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현재 초저온탱크 및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기업분석] 건설명가 재건나서는 창립40주년 '쌍용건설' 비즈니스리포트 창립 40주년을 맞는 쌍용건설이 지난 10년동안의 시련의 시간을 딪고 일어나 과거 건설명가로의 재건을 위해 나서고 있다. 특히 2015년 새주인이 된 자산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30년간 횡단 랠리로 '지구 7바퀴' 대기록 세운 쌍용차, 유럽 공략 나선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풍자) (보도자료) (가입) 1990년부터 국제 랠리에 참가해 온 쌍용자동차가 30년간 25회 횡단 랠리로 지구 7바퀴를 완주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SUV 명가로서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생생정보통 뉴스 [2TV 생생정보 맛집 총정리] 수원 6000원 제육볶음백반무한리필, 부천 5000원 콩국수, 고양 모둠물회 ... 글로벌이코노믹 (보도자료) 사진=KBS 2TV '생생정보' 398회 맛집 리스트 (무한리필 맛집, 생생정보통, 2TV 생생정보통 맛집 방송정보).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KBS 2TV 편성표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2TV 생생정보 맛집 총정리] '리얼가왕' 부산 8900원 무한리필 스테이크·보쌈·감자탕, 인천 바닷가재 ... 글로벌이코노믹 (보도자료) 사진=KBS 2TV '생생정보' 399회 맛집 리스트 (무한리필 맛집, 생생정보 스페셜, 생생정보통, 2TV 생생정보통 맛집 방송정보).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관광객 뉴스 부산 외국인 관광객 대폭 감소 "사드 보복 영향 크다" 프레시안 분석자료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중 내·외국인 관광객 1265만 명이 부산을 방문했으며 이중 내국인 관광객은 1155만 명으로 전년(1136만 명) 대비 19만 ... 사드 영향…외국인 관광객 줄고 씀씀이도 위축 - 연합뉴스 부산까지 번진 사드 여파…외국인 관광객 `뚝` - 이데일리 부산시, 내·외국인 관광객 1265만명···중국인은 감소 - 뉴시스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할랄을 아시나요!” 제주, 무슬림 관광객 유치 본격 제주의소리 제주도 관광업계가 관광시장의 블루오션과도 같은 동남아시아 무슬림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 무슬림 관광객↑…中관광객 빈자리 메운다 - SBS뉴스 제주관광협회 무슬림 관광객 유치 위해 '할랄' 배운다 - 중앙일보 '의료관광 온 김에 쇼핑까지'…유통업계, 무슬림 관광객 잡는다 - 헤럴드경제 미주판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7월 외국인 관광객 40% 급감…5개월 연속 감소세 매일경제 2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작년 같은 기간 ... 전체 외국인 관광객 감소는 중국인 관광객이 70% 가까이 줄어든 탓이 컸다.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항공권 뉴스 여행사 통해 구매한 항공권도 부가서비스 이용 가능 노컷뉴스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여행사 등 항공사에서 직접 구매하지 않은 항공권에 대해서도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해졌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항공 "간접구매 승객도 부가서비스 이용 가능" - 뉴스토마토 제주항공 이용객 누구나 홈피에서 부가서비스 신청 - 제주의소리 제주항공 “홈페이지 예약 아니어도 좌석 지정 가능” - 디오데오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제주항공 "여행사 항공권도 온라인서 부가서비스 신청 가능" 매일경제 애경그룹 계열의 LCC(저비용 항공사) 제주항공은 여행사 등 항공사에서 직접 구매하지 않은 항공권에 대해서도 온라인을 통해 사전 기내식과 수하물 주문,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에어부산, e스포츠팀 'GC부산' 스폰서십 체결…항공권 지원 뉴스1 에어부산이 지역 기반 e스포츠팀인 'GC부산'과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GC부산은 지난해 부산시에서 만든 e스포츠단으로 광역 지방자치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무형문화재 뉴스 무형문화재 '해녀' 시민들과 소통하다 뉴스경남 ... 입어보기, 태왁(해녀도구)열쇠고리 만들기를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국가무형문화재 제 132호'인 우리전통 해녀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문경 김영식 도예가, 경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매일신문 문경에서 8대째 조선백자 가업을 잇고 있는 김영식(48`조선요`사진) 도예가가 사기장(백자) 부문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김영식 도예가는 사기장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거제 해녀, 국가무형문화재 명맥 잇는다 경남연합일보 거제해녀아카데미(대표 김복순)는 사람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해녀문화를 위해, 다가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 해녀 전승활성화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국보 뉴스 국보디자인(066620), 52주 신고가 헤럴드경제 업종내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비슷한 4개 종목과 비교해보면 국보디자인은 순이익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보여주는 PER과 자산가치대비 현재의 주가수준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산서성 남부에서 나온 고구려 유물 한국NGO신문 중국인들로서는 고구려인들의 그런 기술을 흉내내어 모조품을 만들 수가 없기 때문이다”면서 현재의 국보331호의 두 배나 큰 반가사유상 등 국보급 10여종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면세점 뉴스 전동칫솔 쿨샤 "조인성 마케팅으로 면세점에서도 인기몰이" 미래 한국 신문 차세대 전동칫솔로 불리는 조인성 자동칫솔 쿨샤가 면세점에서도 이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지난 7월 말에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국내 주요 면세점(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면세점 7월 매출 소폭 개선…"여름 성수기 효과" 아시아경제 22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 국내 면세점 업체들의 매출은 9억8255만달러로 9억535만달러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8.5% 가량 증가했다.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롯데면세점도 2분기 적자, 사드보복에 면세점 초토화 비즈니스포스트 22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의 면세사업부인 롯데면세점이 2분기에 영업손실 297억 원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롯데면세점이 적자를 본 건 2003년 사스( ... “사드에 시장포화까지”엎친데 덮친 면제점, 영업익 따져보니 - 디지털타임스 사드위기 누가 선방?…롯데 '900억 적자' vs 신라 '272억 흑자' - 뉴스1 [한중수교 25주년] 한국 유통시장의 큰 손 '유커의 역습' - 데일리안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특보 뉴스 새벽엔 '호우특보', 낮엔 '폭염특보' 제주 날씨 왜? 제주의소리 최근 제주에서 같은 날 호우특보와 폭염특보가 잇따라 발효되는 이변 아닌 이변이 연출되고 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 발효 기준이 바뀌어 이 같은 현상이 ... 제주, 호우특보 해제···높은 습도에 낮동안 후텁지근 - 중앙일보 라이프 '처서 앞둔 늦더위' 경상·제주 폭염주의보…"야외활동 자제" - 연합뉴스 처서 앞두고 늦더위 기승…제주, 폭우·폭염 '오락가락' - 연합뉴스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단독] 뇌전특보에도 '매우 안전'…공항예보시스템 관리 허술 연합뉴스 (보도자료) 그런데 정작 항공기 운항에 큰 영향을 미치는 특보 현황은 전혀 반영돼있지 ... 뇌전특보에 이어 호우특보까지 발효된 제주공항은 아예 안전 예보가 '매우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날씨] 내일 아침부터 중부 많은 비…영남 '폭염특보' SBS뉴스 절기 처서인 내일은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남부지방으로는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하지만 중부지방은 많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 23일 전국 흐리고 비…많게는 200 넘는 곳도 - 중앙일보 라이프 내일 다시 흐리고 많은 비…중부 최대 200 폭우 - 중앙일보 라이프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예약 뉴스 문재인 대통령 기념우표첩 2차 추가발행…25~26일 예약접수 SBS뉴스 문재인 대통령 기념우표첩 2차 추가발행…25~26일 예약접수 ... 우정본부는 추가 발행 수량은 예약 접수한 수량만큼 제작하며, 구매 수량은 1인 1부로 제한 ...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 2차 추가발행 결정…예약 방법은? - 이데일리 문재인 우표 추가 발행... 예약 방법, 발행 시기는? - 국제신문 '완판' 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첩, 요청 쇄도에 추가발행 - 한겨레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日 사전예약 163만, 리니지2 레볼루션' 1조 매출도 조기 달성하나? 동아일보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일본 출시를 하루 앞두고 기록한 163만 명의 사전예약 가입자는 일본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기록이다. 애플 앱스토어 기준으로 매출 1 ... 리니지2 레볼루션, 신 서버 공개 앞서 사전예약 진행 - 중앙일보 '리니지2 레볼루션' 일본 시장서 일낸다…사전예약 163만 '돌파' - 매일경제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日 흥행 기대감…사전예약 163만명 - 데일리한국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웰컴 투 K-메디', 예약부터 결제까지 온라인으로 전자신문 외국인 환자 150만명 시대를 맞아 의료기관 정보와 예약, 결제 시스템까지 구비한 온라인 채널 구축이 활발하다. 환자 편의성은 물론 검증되지 않은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문화유산 뉴스 인천시, 지역 민속문화 유산 활용 3개년 사업 추진 중앙일보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지역의 민속문화 유산을 미래자산으로 활용키 ... 인천시는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2019 인천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추진 ... 인천시 3개년간 지역 민속문화 발굴한다. - 데일리뉴스, 시사매거진CEO (보도자료)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대구·경북 문화유산답사기] 8. 왜관철교(호국의 다리) 경북일보 특히 호국의 다리라고 불리는 이 곳은 낙동강 전투의 격전지가 되었던 곳으로, 그 상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바로 왜관철교인데요, 현재 등록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주민과 함께 지역 문화유산으로 소통한다!… 오는 30일까지 '문화재 사랑방' 운영 아유경제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문화재청이 주민들과 함께 지역 문화유산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 21일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지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관광공사 뉴스 제주관광공사 경영악화 원인 '무리한 투자' 제주도민일보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 경영악화 원인으로 중국발 사드 보복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를 뒤집는 정부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관광공사 경영악화 원인을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갑질 논란' 휘말린 한국관광공사 동아일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상임위원회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분당을)은 21일 한국관광공사가 8월4일 입찰공고한 19억9200만원 규모의 '통합 관광플랫폼 ...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관광공사, 충북도 스포츠어코드컨벤션 유치 지원사격 연합뉴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2019 스포츠어코드컨벤션(SAC) 유치 성사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한국관광공사 지원사업' 선정 - 뉴데일리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한국관광공사 국제회의 지원사업 선정 - 노컷뉴스 SAC, 관광공사 국제회의 지원사업 선정 - 충북일보 전체기사 관련성 없는 검색결과 신고 검색결과 더보기 | 알림 수정 유적 뉴스 부산시민공원 역사유적 내달 16일부터 스토리텔링 투어 연합뉴스 이번 투어에서 참가자들은 시민공원역사관과 공원 안에 보존되고 있는 장교클럽, 퀀셋 막사, 미군 숙소, 경마 트랙, 범전동 마을 우물, 미국인 학교 등 유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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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catkd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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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사랑과 관계와 인생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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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 Mi A1
우리는 거의 매해 꽤 괜찮은 연애 영화를 새로 보게 되고, 감동하고 슬퍼하고 감탄하며 계속 반복되는 질문을 또다시 하게 된다. '대체 연애는 뭐지?' "남녀가 서로 그리워하고 사랑함." 국립국어원이 시대에 발맞출 노력이 없는지 '남남 녀녀가 서로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건 연애가 아닌가 짜증이 나지만, 아무튼 국어사전이 알려주는 정의는 그리울 련, 사랑 애를 한글로 풀어 써놓은 수준일 뿐이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
"두 개인이 서로 신체적, 감정적 호의를 가지고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위치에 서로를 배정하여, 지속적으로 상호작용을 하는 것", "연애는 단발성 사건이 아니며, 시작과 끝이 있는 프로세스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연애에는 두 가지 측면이 존재한다. 바로 사랑이라는 감정적 상태와, 관계라는 사회적이고도 외적인 측면." 번역가이자 수필가이자 소설가인 박현주는 『로맨스 약국』에서 훨씬 도움이 될 만한 정의를 내려준다. 대다수 우리는 외로움과 고독을 마주하고 살아야 하는 인간이기에, 따로 알려주지 않아도 사랑에 빠지고 되도록 연애를 하고 싶어 한다.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사람들이 차에서 뛰쳐나와 떼창을 불러대며 '이 영화는 뮤지컬 영화야!'라고 알려주는 도입부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라라랜드』는 훌륭한 연애의 참고서로 삼아 보고 또 봐도 좋을 영화이다. 우연한 만남의 반복에 호감 근처의 감정으로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이 '우리는 안 될 사이'라며 누가 봐도 잘되고 있는 와중에 목소리를 섞어 노래를 불러대며 서로에게 빠져들고 로맨틱한 연애가 시작된다. 한 사람은 못 말릴 정도로 재즈에 빠져 있는 피아니스트이고, 한 사람은 수도 없이 오디션을 보는 중인 배우 지망생이다. 생계와 미래, 반복되는 실패와 꿈에 대한 방황이 로맨틱한 연애의 표면을 뚫고 나와 연애는 위기를 맞이하고, 극복이 되는가 하던 찰나에 "나는 언제나 당신을 사랑할 거야." 말을 서로 주고받던 모호해진 연애의 행방이 "5년 후…"라는 텍스트로 가려진다. 그리고 마지막 10분가량의 엔딩을 보여준다. 펑펑 울어도 된다. 이 10분 동안은 그래도 된다. 나는 이 영화를 마지막 이 엔딩을 보여주기 위한 긴 속임수라고 생각한다.
처음 영화를 봤던 2017년 2월에 남긴 메모에는 "의지를 떠난 우리 삶의 굴곡은 우리가 때마다 바라는 행복을 제때 고이 담아내지 못하므로 바로 이 순간에 이르러 있으며, 그렇기에 앞으로의 처지를 지금에 비추어 장담할 수 없음을 알려주는, 그래서 너무나 슬픈 마지막 10분의 장면을 향해 달려가는 영화"라고 쓰여 있다. '우리가 때마다 바라는 행복', 그러니깐 로맨틱한 연애의 궁극은 세바스찬의 솔로 피아노 연주에 이어지는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그 10분의 장면들 그 자체다. 연애의 행복이 삶의 행복과 동일하게 여겨지는 진행형의 매시간, 우리는 간절히 그 지속을 갈구하지만 이유 불문 험난하기 짝이 없는 '삶의 굴곡'과 맞서 싸워야 한다. 더구나 그 싸움은 함께하는 팀전일지 각자의 개인전일지 서로 아군으로 여길지 설마 적군인 건지, 단판전인지 시즌제인지, 당연히 승패를 알 길이 없다. 삶의 고단은 때때로 허망하기 짝이 없을 정도로 너무 쉽게 연애의 고단으로 이어진다.
다시 영화를 본 2018년 12월에 이르러, 처음의 감상이야 그대로 이어졌지만 그때 안 본 것들을 보게 되었다. 우선 직업 예술가로서의 고뇌, 어떻게 이걸 예전에 그냥 그런가 보다 하면서 넘겼을까 싶을 정도로 영화의 바탕에 깔린 주제인 것을. 사람 구실은 대부분 벌이가 있어야 할 수 있는데, 예술가의 벌이는 다른 사람들이 내 예술의 결과물에 대해 값을 치러주느냐 나아가 얼마나 치러주느냐에 달려 있다. 고로 '내가 하고자 하는 것'과 '사람들이 좋아해 주는 것'과의 괴리와 갈등은 예술가의 태생적인 문제에 가깝다. 미아는 세바스찬의 응원과 지지에 1인극 '불더시티여, 안녕'을 준비해 공연했고 크게 좌절했지만 결국 원했던 꿈을 이루는 단초가 되었다. 세바스찬은 당장 받아들여지지 않는 자신의 음악을 접어두고 인정을 받기 위해 ‘팔리는’ 음악을 하는 밴드에서 활동하고 아마도 그 수입을 바탕으로 꿈을 이룬다. 꿈이라는 단어를 들이대면 이보다 더 해피엔딩이 없다.
변하지 않는, 바뀌지 않는 것들에 대해 알아주고 기억해줘야 한다는 것이 다음이었다. 세바스찬의 올드카(검색해보니 '뷰익 리비에라 컨버터블 82년식'이라고 한다), 가게에 결국 자랑스레 모셔둔 호기 카마이클의 의자, 자동차보험도 못 들 상태였던 때부터 밴드의 성공을 지나 클럽 사장이 될 때까지 쭉 살고 있는 집 같은 것들. 이걸 세바스찬을 찬양하고 미아를 비난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아서는 곤란하다. 착각해서는 안 된다. 변하는 것은 변절이고 변절은 나쁜 것, 이라는 정리야 편리하지만, 변화 없이 사는 사람은 없고 모든 것들은 변하기 마련이다. 영원과 불변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다이아몬드도 사실 쇠망치로 내려치면 깨진다. 변화가 마땅한 세상 속에서 몇몇 것들을 그대로 혹은 지키고 사는 세바스찬에 대한 칭찬 정도인 것이다. "약속 없는 기다림은 언제나 서 있다. 그 자리에. 그런 기다림은 그 자리에 서서 나무가 되고, 가로등이 되고, 전봇대가 되어 또 다시 기다리러 오는 사람의 친구가 되어준다. 그러니까 그들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 원래부터 서 있는 존재들에게 있어서 기다림은 본연의 의무이자 의의이기 때문에." 박현주의 같은 책 속 구절이다. 그냥 세바스찬이 그런 사람, 그럴 수 있는 사람인 것이다.
당신의 연애는, 그러니깐 당신의 사랑과 관계는 어떠한가? 어떤 꿈을 가지고 살고 있는가? 『라라랜드』는 훌륭한 연애의 참고서이면서 인생의 참고서가 된다. 설령 연애와 나머지 것들을 분리해서 둘 수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 생은 어느 쪽만으로의 전력투구 같은 건 할 수 없음을 계속되는 굴곡을 통해 사사건건 알려준다. 심지어 우리는 어느 쪽에 무게를 둔 선택을 하는지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한다. 세바스찬은 미아를 (더 정확하게 말하면 미아 부모의 우려를 없애기) 위해서라며 자신의 지향과는 다른 음악을 하는 밴드에 들어갔으나, 미아와의 관계는 이 선택 이후부터 틀어지기 시작한다.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본인이 결정하되, 이후의 결과까지 감당하는 것. '나쁜 XX'이라 지난 상대방을 겨냥하기 전에 적어도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살펴보는 것. 무엇보다 언제 다시 시작될지 모르는 새로운 사랑과 관계가 이전보다는 조금 더 나아질 여지를 줄 수 있는 태도일 것이다.
ps. "사랑은 근원적으로 어리석은데, 관계는 현명해야 한다. 이런 본질적인 모순이 어디 있나? 마치 체세포 복제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단계로 뛰어넘는 것만큼이나 어렵기 짝이 없는, 사랑에서 관계로의 전환, 어리석은 사랑에서 현명한 관계로 가는 이 단계를 어떻게 뛰어넘을 것인가?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넘어지고, 구르고, 찢기고, 슬퍼한다. 아니, 이 단계를 뛰어넘어 가는 게 가능이나 한 일일까?" 박현주, 『로맨스 약국』, 마음산책, 2006, p.295
2019.01.
『라라랜드』(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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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plparty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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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역사를 바꾼 최초의 인플루언서 https://youtu.be/Edf-frKIN-E 현대의 SNS 인플루언서 이전, 무려 300년 전 프랑스에 세기의 인플루언서가 있었다면? 프랑수아 부셰의 퐁파두르 후작 부인의 초상입니다. #shorts #미술 #명화 예술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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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eann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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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I - STILL NIRVANA (Feat. HAON & Xydo 시도) (Prod. by PUFF) Lyrics
RAVI - STILL NIRVANA (Feat. HAON & Xydo 시도) (Prod. by PUFF) Lyrics
[EP] RAVI 4th MIXTAPE 'NIRVANA II' Artist: 라비 (RAVI) Genre: Rap/Hip Hop Release Date: 2019.08.29 Lyricist: 라비 (RAVI), 김하온 (HAON), Xydo (시도) Composer: 라비 (RAVI), 김하온 (HAON), Xydo (시도), 퍼프 (Puff) Arranger: 라비 (RAVI), 퍼프 (Puff)
Romanization I GO DREAM OVER OVER THE DREAM (AGAIN BABY) OH DREAM OVER OVER THE DREAM I LOVE LOVIN’ MY SELF ASK AGAIN WOO BABY DO REALLY LOVE ME? DO REALLY LOVE ME? HELL YEAH2YEAH EH EH juji ma liquor eum Bottle, Shot no Pour up nogeumeul hareo gaya dwae andwae Woo babe whole lot of business oe jul wieseodo simhoheup gadadeumgo ppeotppeothan chaero geobeul meogeodo naedidyeoya neomeorado jyeo hyeonjaewa mirae geu sai ane miryeon eomneun gangeugeul chaewonaeneun ge han jumirado nal jeoldaero huhoe soge dachiji anke hae yeah yonggiwa jihye geu saie kkumeul neoeo neomgo geu kkum neomeoro ga Swerving Porche tasseuni Bentlyro ga rolli neomeo AP Bussdown daia Scene heomureo eum gyeonggyeneun mohohago I got two tone drip nan i munhwa soge heeomchimyeo oechyeo DREAM I GO DREAM OVER OVER THE DREAM (AGAIN BABY) OH DREAM OVER OVER THE DREAM I LOVE LOVIN’ MY SELF ASK AGAIN WOO BABY DO REALLY LOVE ME? DO REALLY LOVE ME? HELL YEAH2YEAH EH EH All I WANNA DO IS JUST GO OVER geudaeumen tto geu wireul deo neomeo WELL, BECAUSE I’M GONNA BE REAL mwoga dwaetdeon sanggwaneopji pyeongyeoneul beoryeo naega mwol hadeon gyeolgugen THAT’S ME baraman bol ttaeneun na yeoksido ama andoel geora saenggakaetdeon ttaega mana balgwa yeongi hamkke dallyeoganeun sungan baradeon geotdeuri jeonbu ihaega na ppeonhan transurferui sal siwonhan pado tago ride hyeonsilhwaui gori that looks like ice saekkisone georeonwa thats too shine gachi ttwiji anneundamyeon meong ttaerige duji nuga ara geuryeobon nega dasi naui fan i doelji meongcheongideuregeneun nanul sigan ttawi eopji siganeun ppalli jinaga na piburo neukkiji ttohan pigoneul neukkiji maeil meong ttaerida bomyeon naeil cheon gaega neomneun mail sarangbadeumeul gieokaeya hae salui iyu junge hanaga doeeobeoryeotgie binna urin sinna ppuri gin na muri jieo ma musihae geureochiman jigap ane sigan uri jigakal baen na murihae pihaji ana pi bwa charari ijen bwaeyaji eomma appa jarangseureopge RAVIhyeonggwa ijen han track wie nabicheoreom nara beol da pihae I GO DREAM OVER OVER THE DREAM (AGAIN BABY) OH DREAM OVER OVER THE DREAM I LOVE LOVIN’ MY SELF ASK AGAIN WOO BABY DO REALLY LOVE ME? DO REALLY LOVE ME? HELL YEAH2YEAH EH EH nan ne chimmugui jeomeul ieo seoneul mandeureo nae segyereul geuryeo ne meoritsoge bisureul kkotdeorado no way gyeolguge neon nal saranghage dwae paendeurege gyeongnye sesange nareul pyeonhage gwonhaedo dwae kkeunnae jigu wiro olla bichi doel geoya I love everything yeongyeogui uimineun eopgo yesurui gyeonggyedo eopseo somojeogin jeokdaesimdeureun da geodwo Remember We are GROOVL1N GANG Say GTCK yeogin seongjiga dwae Put your GROOVL1N signs up I GO DREAM OVER OVER THE DREAM (AGAIN BABY) OH DREAM OVER OVER THE DREAM I LOVE LOVIN’ MY SELF ASK AGAIN WOO BABY DO REALLY LOVE ME? DO REALLY LOVE ME? HELL YEAH2YEAH EH EH All I WANNA DO IS JUST GO OVER geudaeumen tto geu wireul deo neomeo WELL, BECAUSE I’M GONNA BE REAL mwoga dwaetdeon sanggwaneopji pyeongyeoneul beoryeo naega mwol hadeon gyeolgugen THAT’S ME //<![CDATA[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 Hangul I GO DREAM OVER OVER THE DREAM (AGAIN BABY) OH DREAM OVER OVER THE DREAM I LOVE LOVIN’ MY SELF ASK AGAIN WOO BABY DO REALLY LOVE ME? DO REALLY LOVE ME? HELL YEAH2YEAH EH EH 주지 마 liquor 음 Bottle, Shot no Pour up 녹음을 하러 가야 돼 안돼 Woo babe whole lot of business 외 줄 위에서도 심호흡 가다듬고 뻣뻣한 채로 겁을 먹어도 내디뎌야 넘어라도 져 현재와 미래 그 사이 안에 미련 없는 간극을 채워내는 게 한 줌이라도 날 절대로 후회 속에 다치지 않게 해 yeah 용기와 지혜 그 사이에 꿈을 넣어 넘고 그 꿈 너머로 가 Swerving Porche 탔으니 Bently로 가 롤리 넘어 AP Bussdown 다이아 Scene 허물어 음 경계는 모호하고 I got two tone drip 난 이 문화 속에 헤엄치며 외쳐 DREAM I GO DREAM OVER OVER THE DREAM (AGAIN BABY) OH DREAM OVER OVER THE DREAM I LOVE LOVIN’ MY SELF ASK AGAIN WOO BABY DO REALLY LOVE ME? DO REALLY LOVE ME? HELL YEAH2YEAH EH EH All I WANNA DO IS JUST GO OVER 그다음엔 또 그 위를 더 넘어 WELL, BECAUSE I’M GONNA BE REAL 뭐가 됐던 상관없지 편견을 버려 내가 뭘 하던 결국엔 THAT’S ME 바라만 볼 때는 나 역시도 아마 안될 거라 생각했던 때가 많아 발과 영이 함께 달려가는 순간 바라던 것들이 전부 이해가 나 뻔한 transurfer의 삶 시원한 파도 타고 ride 현실화의 고리 that looks like ice 새끼손에 걸어놔 thats too shine 같이 뛰지 않는다면 멍 때리게 두지 누가 알아 그려본 네가 다시 나의 fan 이 될지 멍청이들에게는 나눌 시간 따위 없지 시간은 빨리 지나가 나 피부로 느끼지 또한 피곤을 느끼지 매일 멍 때리다 보면 내일 천 개가 넘는 mail 사랑받음을 기억해야 해 삶의 이유 중에 하나가 되어버렸기에 빛나 우린 신나 뿌리 긴 나 무리 지어 마 무시해 그렇지만 지갑 안에 시간 우리 지각할 바엔 나 무리해 피하지 않아 피 봐 차라리 이젠 봬야지 엄마 아빠 자랑스럽게 RAVI형과 이젠 한 track 위에 나비처럼 날아 벌 다 피해 I GO DREAM OVER OVER THE DREAM (AGAIN BABY) OH DREAM OVER OVER THE DREAM I LOVE LOVIN’ MY SELF ASK AGAIN WOO BABY DO REALLY LOVE ME? DO REALLY LOVE ME? HELL YEAH2YEAH EH EH 난 네 침묵의 점을 이어 선을 만들어 내 세계를 그려 네 머릿속에 비수를 꽂더라도 no way 결국에 넌 날 사랑하게 돼 팬들에게 경례 세상에 나를 편하게 권해도 돼 끝내 지구 위로 올라 빛이 될 거야 I love everything 영역의 의미는 없고 예술의 경계도 없어 소모적인 적대심들은 다 거둬 Remember We are GROOVL1N GANG Say GTCK 여긴 성지가 돼 Put your GROOVL1N signs up I GO DREAM OVER OVER THE DREAM (AGAIN BABY) OH DREAM OVER OVER THE DREAM I LOVE LOVIN’ MY SELF ASK AGAIN WOO BABY DO REALLY LOVE ME? DO REALLY LOVE ME? HELL YEAH2YEAH EH EH All I WANNA DO IS JUST GO OVER 그다음엔 또 그 위를 더 넘어 WELL, BECAUSE I’M GONNA BE REAL 뭐가 됐던 상관없지 편견을 버려 내가 뭘 하던 결국엔 THAT’S ME English Translation N/A Hangul by Genie Music Romanized by K-Lyrics For You English Translation by N/A K-Lyrics For You Lyrics, Korean Song, Kpop Song, Kpops Lyrics, Korean Lyrics from RAVI - STILL NIRVANA (F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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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kyuyoung-blog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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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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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마치 하나의 공장 같았습니다. 하나의 기계 같았지요. 우리 모두는 이 밋밋한 바탕에 어떤 무늬를 새기기 위해 앞뒤로 섞여 짜이고 있습니다. 
괴테는 여성을 찬미했고, 무솔리니는 여성을 경멸합니다. 어디를 돌아보든 남성은 여성에 관해서 생각했고, 그것도 서로 다르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통치해야 하고 정복해야 할 가장에게 있어서 다수의 사람들, 사실 인류의 절반이 자신보다 열등하다고 느끼는 것은 막대한 중요성을 가질 겁니다. 그것이 실상 그의 권력의 중요한 원천 중 하나겠지요. 
여성은 지금까지 수 세기 동안 남성의 모습을 실제 크기의 두배로 확대 반사하는 유쾌한 마력을 지닌 거울 노릇을 해왔습니다. 
거울은 모든 격렬하고 영웅적인 행위에 필수적인 것입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나폴레옹과 무솔리니는 여성의 열등함을 아주 힘주어 강조합니다. 만일 여성이 열등하지 않다면 거울은 남성을 확대시키기를 그만둘 테니까요. 그것은 여성이 남성에게 무척 빈번히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는 데 일면 도움이 됩니다. 
사실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고요. 이 세상의 어떤 무력도 나에게서 500파운드를 빼앗을 수 없습니다. 음식과 집, 의복은 이제 영원히 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노력과 노동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증오심과 쓰라림도 끝나게 됩니다. 나는 누구도 미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도 나에게 해를 끼칠 수 없으니까요. 또 누구에게도 아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일이 년이 지나자 연민과 관용도 사라지고 가장 커다란 해방, 즉 사물을 그 자체로 생각하는 자유가 생겨났습니다. 예를 들면 저 건물을 내가 좋아하는가 아닌가? 저 그림은 아름다운가 그렇지 않은가? 내 생각에 그것이 좋은 책인가 나쁜 책인가? 진정 숙모님의 유산은 내게 하늘을 베일을 벗겨주었고, 밀턴이 우리에게 영원히 숭배하라고 천거한 신사의 크고 위압적인 모습 대신 훤히 트인 하늘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아주 기묘하고 복합적인 존재가 생겨납니다. 상상에 있어서 여성은 더없이 중요한 인물이지만, 실제로는 전적으로 하찮은 존재입니다. 시에서는 첫 장에서 마지막 장까지 여성의 존재가 고루 퍼져 있지만, 역사에서는 전혀 존재하��� 않습니다. 픽션에서 그녀는 왕과 정복자들의 삶을 지배하지만, 실제로는 그녀의 손가락에 강제로 반지를 끼워준 어느 부모의 아들에 딸린 노예였습니다. 문학에서는 영감이 풍부한 말들, 심오한 생각들이 그녀의 입술에서 흘러나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녀는 거의 읽을 줄 모르고 철자법도 모르며 남편의 재산에 불과했습니다. 
셰익스피어 같은 천재는 교육받지 못하고 노동하며 노예처럼 사는 사람들 가운데서 태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남자들에게 말하듯이 “네가 원한다면 써라. 내게는 아무 상관도 없으니까.”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글을 쓴다고? 네가 글을 쓰는 것이 무슨 소용이란 말이냐?”라고 말하지요. 
그것은 여성이 열등하기보다는 남성이 우월하기를 바라는 뿌리 깊은 욕망으로서, 남성을 예술의 전면뿐 아니라 도처에 서 있게 함으로써 여성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가로막도록 합니다. 
항의하거나 설교하려는 욕구, 자신이 받은 모욕을 공표하거나 원한을 갚으려는 욕구, 세상을 자신이 겪은 곤경과 불만의 증인으로 삼으려는 욕구, 그 모든 욕구가 그에게서는 불타올라 소진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시는 방해받지 않고 자유로이 흐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걸작이란 혼자서 외톨이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것은 오랜 세월에 걸쳐서 일단의 사람들이 공동으로 생각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다수의 경험이 하나의 목소리 이면에 존재하는 것이지요. 
소설가에게 있어서 성실성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은 작가가 독자에게 부여하는, 이것이 진실이라는 확신입니다. 그래, 나는 이 일이 그리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거야. 나는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으니까. 하지만 그것이 이렇고 그런 일이 발생한다고 당신이 나를 확신시켰지 하고 독자는 느낍니다. 
그 일을 해낸 것은 오직 제인 오스틴과 에밀리 브론테뿐이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또 다른, 어쩌면 가장 훌륭한 미덕입니다. 그들은 남성처럼 쓰지 않고 여성이 쓰듯이 썼습니다. 그 당시 소설을 썼던 수천 명의 여성들 가운데 그들만이 영원한 현학자들의 끊임없는 충고 - 이렇게 써라, 저렇게 생각하라 - 를 완전히 무시했지요. 
여성이 작가가 될 무렵 옛 문학 형식들은 모두 이미 굳어지고 결정된 형태였습니다. 소설만이 그녀가 다룰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하고 새로운 것이었지요. 
이를테면 화이트홀을 따라 걸으면서 자신이 그 문명의 타고난 계승자가 아니라 그 반대로 문명의 변두리에 서 있는 이질적이고 비판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듯이 말이지요. 
한번도 방해받거나 저지된 적이 없으며 태어날 때부터 내키는 대로 어느 쪽 방향이건 뻗어 나갈 수 있는 완전한 권리를 누려온 이 자유로운 마음, 영양분을 풍부하게 공급받았고 훌륭한 교육을 받아온 이 마음을 읽으면서 나는 물질적 풍요를 느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 자신의 성을 염두에 두면 치명적이라는 것입니다. 순전한 남성 또는 순전한 여성이 되는 것은 치명적입니다. 인간은 남성적 여성이거나 여성적 남성이어야 합니다. 여성이 어떤 불평을 조금이라도 강조하거나, 정당한 것이라 하더라도 어떤 대의를 변호하는 것, 어떤 식이건 여성으로서의 의식을 가지고 말하는 것은 치명적인 일입니다.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온전히 충실하게 전달하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으려면 마음 전체가 활짝 열려 있어야 합니다. 자유가 있어야 하고 또 평화가 있어야지요. 바퀴가 삐걱거리거나 빛이 깜박거려서도 안 됩니다. 커튼을 완전히 내려야지요. 작가는 일단 자신의 경험이 끝나면 드러누워서 자기 마음이 어둠 속에서 결혼식을 거행하도록 두어야 합니다. 그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거나 질문을 던져서도 안 됩니다. 오히려 그는 장미 꽃잎을 따거나 백조들이 조용히 강물에 떠가는 것을 지켜보아야 합니다. 
칭찬은 비난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아니, 가치를 측장하는 것이 아무리 즐거운 소일거리라 하더라도 그것은 더없이 무익한 일이며, 가치를 측정하는 사람들의 규정에 복종하는 것은 가장 굴욕적인 태도입니다. 여러분이 쓰고 싶은 것을 쓰는 것, 그것만이 중요한 일입니다. 
“지난 백 년 동안의 위대한 시인들은 누구인가? 콜리지, 워즈워스, 바이런, 셸리, 랜더, 키츠, 테니슨, 브라우닝, 아널드, 모리스, 로제티, 스윈번 - 여기서 멈춰도 될 것이다. 이들 중에서 키츠와 브라우닝, 로제티를 제외하곤 모두 대학 출신이며, 이들 세 명 중 한창 젊은 나이에 목숨을 빼앗긴 키츠만이 유복하지 않은 유일한 시인이었다.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야만적이며 서글픈 일로 여겨질 것이다. 그러나 엄연한 사실로서, 시적 재능이 내키는 대로 바람처럼 불어 가서 빈자에게나 부자에게 똑같이 존재한다는 주장은 거의 진실성이 없다. 엄연한 사실로서, 이 열두 명 중에서 아홉 명이 대학 출신이었고, 이는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건 영국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을 획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입으로는 민주주의에 대해 말하지만, 실제로 영국의 가난한 집 아이들은 위대한 작품을 산출하는 지적 자유로 해방될 희망이 아테네 노예의 아들만큼이나 없는 것이다." 
지적 자유는 물질적인 것들에 달려 있습니다. 시는 지적 자유에 달려 있지요. 그리고 여성은 그저 입개 년 동안이 아니라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언제나 가난했습니다. 여성은 아테네 노예의 아들보다도 지적 자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여성에게는 시를 쓸 수 있는 일말의 기회도 없었던 거지요. 이러한 이유로 나는 돈과 자기만의 방을 그토록 강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아무리 사소하고 아무리 광범위한 주제라도 망설이지 말고 어떤 종류의 책이라도 쓰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여행하고 빈둥거리며 세계의 미래와 과거를 성찰하고 책을 읽고 공상에 잠기며 길거리를 배회하고 사고의 낚싯줄을 강 속에 깊이 담글 수 있기에 충분한 돈을 여러분 스스로 소유하게 되기 바랍니다. 
나는 남성의 동료라든가 남성과 대등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고귀한 감정을 찾을 수 없고 더 높은 목적을 위해 세상을 영향을 끼치려는 생각도 없습니다. 나는 그저 다른 무엇이 아닌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 훨씬 중요한 일이라고 간단하게 그리고 평범하게 중얼거릴 뿐입니다. 이제 나의 신념은 글 한 줄 쓰지 못한 채 교차로에 묻힌 이 시인이 아직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여러분 속에 그리고 내 속에, 또 오늘 밤 설거지하고 아이들을 재우느라 이곳에 오지 못한 많은 여성들 속에 살아 있습니다. 그녀는 살아 있지요. 위대한 시인은 죽지 않으니까요. 그들은 계속되는 존재들입니다. 그들은 우리 속으로 걸어 들어와 육체를 갖게 될 기회를 필요로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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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등학생 5명이 학교 칠판에 '작품'을 그리는 이유(사진)
이 고등학생 5명이 학교 칠판에 ‘작품’을 그리는 이유(사진)
칠판에 갑자기 이런 그림이 나타난다면, 학교에 다니는 것이 매일 즐거울 것이다.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크기에 따라 다르긴 해도 대략 4~6시간 정도다. 인기를 끌자 학교에서는 ‘분필 아트’ 워크샵도 진행했다. 지울 때 아쉽지는 않을까. 일러스드리머 멤버들은 “‘예술의 장소는 한정돼 있지 않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그 메시지가 전해진다면 만족스럽습니다”라고 전했다. 더 많은 일러스드리머의 작품은 여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ll we need is ART(@illusdreamer)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6 12월 25 4:27오전 PST * 허프포스트 일본판의 기사를 번역·일부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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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yoodami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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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인간의 교감 : 그린블러드(김지수, 김선명, 이다영)_ Interview
<과학 예술 융복합 전시 – 색각이상(色覺異常): 피의 온도展 참여작가 인터뷰>
그린블러드는 작가 김지수, 메이커 김선명, 기획자 이다영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번 과학 예술 융복합 전시 <색각이상(色覺異常): 피의온도>에 식물과 소통하는 돔 형태의 공감각적 인터랙티브 설치작품 <페트리코>로 참여하였다. 식물의 냄새를 통하여 교감을 가능하도록 하는 작가의 시도는 피, 혈액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바탕으로 생태계를 바라보는 인간 중심의 시각에 의문을 제기한다. 
Q 각자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지수: 작가 김지수입니다. ‘살아 숨쉬는 모든 것’에 대한 관심과 오랜 시간 다양한 동식물을 기르고 관찰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작업 중입니다. 사람과 여러 생명체들이 마치 생명의 그물처럼 연결되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내용을 회화, 설치로 표현해 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은 보고 듣고 냄새 맡는 식물의 감각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식물과 식물간의 상호작용, 그리고 식물과 인간의 소통에 대한 내용을 이끼와 향기 추출물, 센서 등을 재료로 인터렉티브 설치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요 전시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불확실성, 연결과-공존」, 테미예술창작센터 「초록덮개-감각하는 식물들」, 아티언스 대전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이다영: 기획자 이다영입니다. 작년까지 대전문화재단 아티언스에서 프로그램 매니저로 근무했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융합예술센터에서 프로그램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김선명: 메이커 김선명입니다. 원래 다큐멘터리 조연출을 3년 정도 했고 여수세계박람회에서 3년 정도 프로그램 매니저를 했어요. 이 후 대학원에서 미디어아트를 공부했습니다. 작업 중 레이저 커팅이 필요한 적이 있었는데 직접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팹 랩에 가게 되었어요. 이후 메이커 문화에 빠져 지금은 팹 랩 서울을 만든 타이드 인스티튜트(TIDE Institute)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직함 타이틀은 메이커 문화 연구원이지만 연구라기보다는 무언가를 만드는 방법들을 찾아 만들고, 디자인 씽킹과 같은 디자인적 접근을 적용해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그런 일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Q 기획자, 미술작가, 메이커로 팀이 구성되어 있는데요. 팀원들의 역할 분담이 명확한 것이 이 팀의 특징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다영: 제가 이러한 팀 구성을 생각한 이유는 이번과 같이 협업하는 프로젝트에서 확실한 각 팀원들의 역할을 바탕으로 완성도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구성원 각각이 전문성을 가지고 하나의 문제를 해결해 가는 방향으로 팀을 구성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막연히 만나기보다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만나면, 협업 과정 중에 오히려 각자의 분야에 서로의 주제를 제시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이번 프로젝트는 김지수 작가님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을 하는 것인데 주제에 맞게 실현할 수 있는 팀을 짜면 어떨까 생각했고, 그래서 김선명 연구원님에게도 연락을 하게 되었어요. 김선명 연구원님은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무언가 만들어 내는 방법을 연구하시는 분이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주제를 실현하는 것에 도움을 주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Q 팀명 그린블러드의 뜻은 무엇인가요?
김지수: 처음에 저의 작업의 내용과 맞닿아 있는 부분을 ‘Blood’라는 프로젝트의 주제와 함께 생각해 보았어요. 식물에도 혈액이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해서 자료를 찾아보다가 곤충과 식물의 내부에도 사람의 혈액의 기능과 같은 역할을 하는 물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올해 마침 식물의 냄새를 추출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땅에 떨어지거나 버려진 식물에서 액체를 추출하는 작업이었어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류충민 박사님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얻게 된 식물의 엑기스를 활용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액체들이 원리상으로는 식물의 혈액의 기능을 하는 액체들을 채집하는 것이었더라고요. 여기서 모티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에 더해 혈액의 기능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혈액의 순환, 치유기능에 초점을 두고 식물과 돔이라는 구조물에 연결을 시킨 개념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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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서 추출한 액체
Q 페트리코라는 작품명은 어떻게 만들어진 건가요?
김지수: 저는 평소에 감각이 발달되어 있는 편인데 특히 ‘냄새’에 민감합니다. 식물이 ‘냄새’로 상호작용한다는 내용의 전문가인 류츙민박사님을 찾아갔을 정도로요. 페트리코(Petrico)라는 단어는 평소 자주 읽었던 과학기사에서 발견한 단어에요. 그리스어로 돌을 의미하는 ‘페트라(petra)’와 신화 속 신들이 흘린 피를 의미하는 ‘이코(ichor)’의 합성어로 식물의 발아과정에서 분출된 기름이 비와 함께 자연에 섞여 내는 냄새를 의미하는데요. 이번 작업 내용과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정하게 되었습니다.
Q 작품 전반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이다영: 식물과 사람의 상호작용이 작품 전반의 주제에요. 돔은 공간을 설정하고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지오데식 돔이라는 것이 최소한의 재료로 지을 수 있는 가장 튼튼한 구조물입니다. 관객이 돔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하고 식물의 냄새를 분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돔 내부에는 70cm 정도 높이로 그물이 쳐져있어요. 돔의 그물 구조물에 누운 관객은 불투명한 돔 공간에서 식물 냄새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죠. <인간과 식물의 움직임> 현대무용 퍼포먼스는 작품의 체험과정이 좀 더 미적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반영된 것이고요. 궁극적으로 식물과 사람의 소통, 그리고 예술과 과학이 사람이 만든 거라면 자연과 사람은 자연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공물과 자연의 만남으로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나아가 형식과 형식의 만남, 장르와 분야의 만남 같이 다양한 만남으로 읽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선명: 조금 더 설명을 드리자면, 지오데식 돔은 벅 민스터 풀러 박사가 만든 방법으로, 지구의 유한한 자원을 잘 활용해 후손에 물려주는 방법을 고민한 과정에서 탄생했습니다. 저희가 블러드를 생명으로 해석한 만큼 공간 구성 방식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돔의 외부를 불투명한 플라스틱 덮개로 분리하여 편안하면서도 견고한 공간, 마치 자궁과도 같은 휴식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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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블러드, 페트리코, 2016
이끼, 아두이노 센서, 물, 스틸 pipe, PP, 350(d)x220(h)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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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리코>(내부)
Q 퍼포먼스 역시 작품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다영: 왜 이 퍼포먼스를 하게 되었나 하면, 처음에는 작업에 사람이 들어갔으면 하는 단순한 생각이었어요.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인터랙티브의 측면을 좀 더 미적으로 체험하는 사람이 들어가서 보여줬으면 하는 생각이었던 거죠. 그러다 적절한 분을 자문위원인 박혜성 선생님이 소개해 주셨어요.
김지수: 퍼포먼스는 식물과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표현한 것인데 예를 들면, 굴촉성, 굴절성과 같은 외부자극에 대한 식물의 움직임을 몸짓으로 표현하는 거예요. 남녀 무용수가 각각 식물과 사람의 역할을 맡아 이러한 특성을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것이죠. 이번 퍼포먼스를 저와 함께 기획한 현대무용가 강혜림 씨는 학부에서 식물학을 전공했다가 본인의 꿈을 찾아 현대무용가가 된 분이에요. 이 작업과정에서 인상적이었던 게, 이분이 저를 만나기 전까지는 본인이 식물학을 전공했다는 것을 잊고 계셨다가 저를 만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았다고 하시더라고요. 함께 작업하며 작업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는데 작업 해석을 굉장히 잘 하시더라구요. 내년에 함께 영상작업과 워크숍을 진행하는 것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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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식물의 움직임, 오프닝 퍼포먼스 (FCD 무용단 강혜림 서윤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Q 냄새도 이번 작업의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수: 돔 안에 들어간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해 향이 분사되는데요. 향은 식물에서 채집한 향을 제가 일종의 조향을 한 것이에요. 식물에서 채취한 다양한 향들을 제가 생각하는 각각의 공간에 맞도록 공간마다 다르게 섞은 향을 만듭니다. 후각은 다른 감각에 비해서 가장 표현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특정한 향에 대한 표현이 아주 추상적이거나 다른 감각에 의존해서 표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하지만 우리는 일상에서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는 ‘냄새’로 공감과 교류를 하는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에요. 식물이 잎에서 확산작용에 의한 일종의 냄새로 서로 교류하는 것처럼요.
Q 시각에 더해 현재는 후각을 사용한 작업을 진행하고 계신데 혹시 또 다른 감각을 사용하실 수도 있으실까요?
김지수: 일단 식물과 사람의 감각을 연결 지어 보는 것, 듣는 것, 냄새 맡는 감각을 식물이 빛과 소리와 후각으로 사람과 교류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이에 더해 촉각을 사용하는 작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무용가와의 협업도 촉각에 의한 움직임에서 영감이 되었습니다.  모든 감각은 아니지만 몇 가지 감각을 동시에 포함한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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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숨-I (detail) , 이끼 목재, 전선, 아두이노, LED, 호스, 물 , 228x72x75cm., 2016
Q 아티언스 프로젝트에서는 류충민 박사님과 협업을 하셨었는데요. 과학자와의 협업 과정은 어땠는지 알고싶습니다. 또한 협업을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김지수: 협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분야를 잘 모르지만 흥미를 가지고 있고 그것이 서로 맞는 어떤 지점이 있어야 하는 것 같고 서로 가고자 하는 방향이 비슷하다면 더 좋겠지요. 저는 작업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세상에 이로운 작업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류충민 박사님과의 협업에 있어서, 평소 호기심이 굉장히 많고 평소 과학분야 책이나 기사를 즐겨 읽다가 류박사님께서 감수하신 책과 기사를 읽고 찾아가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류박사님은 식물과 식물, 식물과 세균의 상호교류에 대하여 연구하시는 분으로, 제가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의 방향이 잘 맞았습니다. 제가 이미 그분이 연구하시는 분야에 대한 어느 정도 지식도 있었기 때문에 박사님이 연구주제를 설명하셔도 이해가 빨랐고. 작업 속에서 저에게 연구자의 태도가 더 많이 나오게 되는걸 발견했습니다. 과학자와 협업을 하며  오래 전에 구매한 현미경의 사용법을 다시 익히며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한 시간을 갖고, 엽록체의 움직임을 촬영한 <숨 Breathing, 수원시립아이파미술관, 2016>이란 영상작업을 만들었어요. 또한 연구소에서 가져온 씨앗을 살레위에 여러 군데 놓고 발아하는 과정에서 많은 영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수시로 원하는 식물의 움직임을 얻을 때까지, 궁금증이 풀릴 때까지 낮에도 새벽에도 관찰하고 스케치하는 작업이 아티언스 프로젝트 기간내내 있었습니다. 그 과정 중에 촬영한 사진이나 스케치를 랩미팅이나 이메일로 류박사님과 자주 교류 했었구요.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이런 저의 태도가 감동적이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덕분에 작업 과정을 즐겁고 열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다영: 사실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을 한다는 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긴 한데요. 지식적인 다양성보다도 성향적인 다양성이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 소통에 대한 열린 마음도 필요한 것 같고 상대방도 관찰하면서 스스로를 조율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고요.
김지수: 생각의 유연성 같은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 같아요.
Q 외부에서는 과학자와 예술가의 협업을 가정할 때 예술가가 예술품 제작에 도움을 받는다면 과학자는 예술가로부터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상호간에 주고받는 관계가1:1로 가능하지는 않을 거라는 시선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김지수: 현재 우리나라의 융복합 관련 전시가 예술가들의 작업을 위주로 소개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그런 시선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회 전반적으로 예술문화에 관심을 갖고 존중하는 분위기가 더 많아진다면 과학자가 또는 연구소 같은 기관에서 예술가를 먼저 찾는 경우도 더 생기지 않을까요? 참고로 제 바로 다음 전시는 한국화학연구원의 융복합 갤러리 개관전입니다. 기획자가 물론 있었지만 화학연의 과학자들과 여러 워크샵을 거쳤고 저의 작업과 화학연의 전시 개념을 어느 정도 조율하여 제작한 작업입니다. 수많은 과학자들을 만나고 협업을 하다보니 예술가도 과학자에게 기술적인 도움만을 바라는 게 아니라 정말 그들의 연구분야와 과학원리에 관심이 갖고 어느 정도의 리서치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서로의 생각이 가장 중요한 것 같고요. 과학원리를 시각예술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과학자가 영감을 얻는 경우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조금만 바꿔 생각해 보면, 과학에서도 영감이라는 것이 빠질 수가 없거든요. 과학에도 독창성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예술이 바로 이런 영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다소 추상적이고 당장 눈앞에 보이진 않지만 다른 무엇보다도 가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외부에서는 판단할 수가 없는 거죠.
이다영: 그래서 매개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협업관계의 두 당사자가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으니까요. 예술과 과학 융합 프로젝트에서 각각의 전문가로만 구성이 된다면, 오히려 접점을 찾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양 쪽을 다 관찰하고, 조율하는 매개자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아요.
Q 주로 식물에 대한 작업을 해오셨는데, 계기가 있으신지, 그리고 이 외의 과학 분야에도 관심이 있으신지요?
김지수: 저는 도시에서 살았지만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스케치하며 직접 키울 수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그 때부터 자연과학 책을 좋아했던 것 같아요. 아버지께서는 정원을 직접 가꾸거나 뒷산에 매화나무 100그루를 심는다던가, 등산로나 허전한 공간에 여러 식물을 심고 가꾸는 일이 취미세요. 전혀 다른 분야의 직업에 늘 바쁜 와중에도 평생 나무, 식물을 가꾸는 일을 하고 계세요. 제가 다양한 동식물을 자유롭게 키울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아버지의 영향이 큽니다. 특히 제가 식물에 관심을 가진 이유 중 하나는, 평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성격 때문일 텐데요, 식물은 그냥 보기에는 움직임이 없는 것처럼 보이죠. 반응이 거의 없다고 느끼죠. 저는 식물의 변화가 우리 눈에 잘 보이진 않지만 빠르게 변화하고 움직이는 생명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사실 식물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움직임을 보기가 쉽지는 않죠. 여러 과학자들과 랩미팅을 할 때 여러 박사님들이 동물 세포로 작업하는 게 어떻냐는 제안도 종종 받았어요. 그런데 식물이 발아하는 것을 6개월 동안 직접 관찰하다보니 저보다 훨씬 빠르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서로의 시간성이 다르고 움직임이 당장 보이지 않고, 생명체의 느낌이 잘 들지 않아서 사람들이 함부로 대하게 되죠. 그래서 저는 다양한 감각을 통해 사람들에게 식물의 경이로운 생명성을 느끼도록 하고 싶습니다. 식물의 뿌리가 땅속에서 어떻게 다른 식물의 뿌리를 찾아서 가는지 등. 사람의 힘으로 생명체를 인위적으로 조작하기 보다는 자체를 연구하고 보존하는 방식이 더 좋고요. 예를들어 저는 전시가 끝나도 계속 그 식물들을 데려다 키웁니다. 끝까지 키우다가 시들면 액체 병에 담아서 보존하거나 제가 식물화석이라고 하는 방식으로도 보존을 합니다.
식물학 외의 관심분야는 넓게는 같은 분야지만 자연과학에 늘 관심이 있습니다. 해저생물에 한참 빠져서 ‘바이오 드로잉 시리즈 작업을 한 적도 있었어요. 주로 과학분야 관련 내용을 파도타기하면서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요즘 느끼는 것은 다양한 분야가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입니다. 마치 생명의 그물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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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덮개 - 감각하는 식물들 > 전시전경, 2015
출처: 대전 테미예술창작센터 http://www.temi.or.kr
Q 김선명 작가님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메이커 문화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데요. 지금 하고 계신 일과 이번 작업을 결부시켜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으세요?
김선명: 보통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것이 있을 때 한 번에 결과물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죠. 그런데 제가 이번에 돔 구조물 작업을 하면서 총 4번을 바꿨어요. 방식도 지금 이 방식이 3번째에요. 허브 구조와 설계가 계속 바뀌었거든요. 그에 따라 매달려고 했던 오브제도 계속 바뀌었고요. 디자인적 접근이나 메이커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실행과 반복이에요. 실행을 통해 한계들을 발견하고 빠르게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메이커 문화나 디자인적 접근의 핵심이죠. 이번 작업과 관련해서 과학자나 건축가들에게 자문을 받았을 때 3D프린터의 재료인 PLA나 ABS와 같은 재료로 커넥터를 만들면 문제없을 거라고 이야기 해 주셨었어요. 그런데 다 결과물을 만들어 테스트 해보았는데 부러져 버리더라구요. 만약에 실행해 보지 않았다면 큰일 났겠죠. 결과적으로 반복적인 실험을 통해 결과물이 나온 것이에요. 돔을 만든 모든 구조가 거의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만들어 졌습니다. 심지어 스테인레스 파이프 컷팅과 압착도 제가 직접 작업해 볼 수 있는 업체를 찾았어요. 이 부분을 주문해서 받으면 그냥 의뢰품 밖에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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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 제작 과정
Q 과학과 예술의 융합에 대해서 혹시 생각하시는 바가 있으시다면요?
김지수: 과학자들과 작업을 할 때 경우에 따라 과학적인 내용과 이미지가 더 많이 들어가게 되면 연구소나 과학관에서 전시할 수도 있고 어떤 때엔 예술적 내용이 더 풍부해 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의 유연성이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같아요. 예술가의 입장에서 작업할 때 과학을 단순히 작업을 실현하는 기술적인 도구로 생각하기 보다는 과학의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려는 노력도 무척 중요다는 것을 여러번의 협업 경험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과학 예술 융합 뿐 아니라 협업이라는 것 자체가 함께 하는 사람들의 호흡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매번 느낍니다. 과학과 예술이 분명 오래전부터 만나는 지점이 많이 있었지만 과학자와 예술가의 연구 혹은 작업태도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목적과 방향을 인식한 상태에서 충분한 논의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점이 쉬울 것 같지만 가장 어려운 부분이에요. 하지만 이런 특성 때문에 오히려 개인적으로 융합작업에 매력을 느끼며 작업하고 있기도 합니다.
김선명: 제가 생각하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은 그냥 예술을 통해 과학을 쉽게 접하게 해주는 것은 아니에요. 이번에 사이언스 갤러리 워크숍을 통해서도 크게 공감한 부분이 있어요. 타겟팅을 명확하게 하고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자유로운 발상을 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영감을 주는 데에 목표가 있다는 것이 좋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번 작업을 통해서도 무언가 손에 잡힐 수 있는, 관객들이 쉽게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영감을 주는 작업을 하고 싶었어요.
Q 이다영 기획자께 질문드리겠습니다. 과학과 관련된 예술 영역에서 기획자로 활동하시면서 느낀 차이나 느낀 점, 가지게 된 목표 같은 것이 있을까요?
이다영: 지금은 그 때, 그 때 프로젝트를 재밌게 하는데 집중하려고 해요. 아직은 경험이 많지 않지만, 앞으로는 하는 프로젝트가 사회에 의미 있는 것이 되도록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큰 목표나 거대 담론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부분도 있지만, 지금은 그 때 그 때의 프로젝트와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집중하려고 해요. 그렇게 노력하면 할수록 또 비전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요?
-긴시간 인터뷰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터뷰 진행 및 정리 : 유다미 (앨리스온 에디터), 배혜정 (GAS 2016 큐레이터)
사진 모 스튜디오
* 해당 인터뷰는 지난 2016년 12월 13일부터 2017년 1월 16일까지 진행되는 "GAS 2016 (Getting Artistic Contents with Science 2016)" 과학예술 융복합 전시 “색각이상(色覺異常) : 피의 온도 展”의 참여작가 5팀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한 것입니다.
http://aliceon.tistory.com/2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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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tdltsmsqkq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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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내가 그린거 보면 다크랑 마크랑 사이 그렇게 나쁘지 않아 보이고, 실제로도 나는 그렇게 해석하고 있음 ADWM을 보고도 어떻게 이런 해석이 나오느냐? 묻는다면, 난 ADWM라는 거대한 대연극 안에 THE DARK MARK라는 소연극을 상영한거라고 해석했으니까...라고 대답하겠음 나는 ADWM 전체를 루트 선택 가능한 연극이라고 생각했고, 연출자 및 각본이 다크라는 헤드캐논을 가지고 있다. 마크가 죽는 시나리오가 그의 취향이고. TDM은 왜 따로 소연극이라고 했느냐...이 부분만큼은 연출자 및 각본이 마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각 루트를 전부 봤으면 볼 수 있는 지문인데, LOVE THE SOON에서 마크는 플레이어를 지목하면서 '나는 당신이 오래 전부터 예술의 후원자라고 생각했어요, 저처럼요'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고, 이 루트와 이어지는 엔딩1에서 마크가 이곳의 연기자이고 대본의 특정 부분을 싫어하는 장면을 분명하게 보여줌. 그런데 TDM으로 진입했을 경우 '사실 저는 이 연극을 이 연극을 한번도 본 적이 없네요...누가 썼는지도 모르는걸요.'라고 한 뒤, 극장에 들어가면서 '저는 예술계의 후원가(생략), 새로운 극장, 새로운 연극들, 새로운 예술가들을 사랑(생략)' 이런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다. 나는 이걸 엔딩1이 실제 ADWM의 연극 외적인 부분을 보여주는 장면이고, ADWM의 전체 연출가는 마크가 아니며, 마크가 담당한 부분은 TDM이고 ADWM내에서 초연이라고 생각했음. 마크가 LTS을 볼 때는 플레이어를 먼저 지목하고, 그 다음에 자기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TDM에서는 자기 이야기만 꺼내고 연극의 새로움을 반복해서 강조함. 그리고 결정적으로 TDM이 시작할 때 마크가 사라짐. 여기서 과연 다크가 자기 힘으로 마크의 주도권을 차지한걸까? 따져보면 상당히 이상한게, 다크는 대다수 루트에서 서브리미널로만 나와 가벼운 암시만 줬음. 즉 ADWM 전체 루트에 관여했다는 암시만 보여주고 있었는데 TDM만큼은 직접적으로 모습을 드러냄. 나는 여기서부터 THE DARK 'MARK'의 연기라고 생각했는데, 즉 다크 행세를 한 것은 마크. TDM에서 보여준 모습은 마크의 다크 헤드캐논으로, 공간을 분리하고 이동시키는 부분과 중간중간 다크 특유의 분노에 찬 외침같은 부분만 진짜 다크.(화냈던 이유: 마크의 어이없는 헤드캐논에 화내는 중이었다) 이것만해도 상당히 길지만 여기까지 설명했으면 마크와 다크의 목적이 달랐다는 헤드캐논까지 설명해야겠다... 다크는 처음에 ADWM을 순수하게 자기 시나리오로만 채울 생각이었기 때문에, 마크의 대본을 채용 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하지만 TDM에 다크가 원했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채용됐는데, 중간에 다크와 마크가 분리되어 둘 중 한명이 죽는 장면임. 그러니까 TDM 연극까지는 마크였지만, 엔딩 초콜릿 루트는 순수하게 진짜 다크 한명이었음. 마크가 직접 쓴 두가지 엔딩 중 하나였고, 마크는 그냥 재미로 생각했지만 다크 입장에서는 결정적인 실험이었던 것...이라고 쓰긴 했는데...내 스스로 납득이 잘 안되서 80퍼센트정도 모자란 헤드캐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다크랑 마크가 친하다는 헤드캐논 말인데 아 너무 길다; 나중에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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