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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kaelula-sungwis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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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ngbokgung at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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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ngbokgung at Night by Patrick Viertha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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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wpzkdl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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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아이폰 #홍대 #야간 #거리 #스냅 (홍대 길거리에서) https://www.instagram.com/p/Co9hFDyvr7E/?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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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yi99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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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야간#ดวงจันทร์ https://www.instagram.com/p/CedXfmpvJyg/?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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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shofar · 6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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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 야간 통행금지 시간 변경 발표
[애드쇼파르] 2023년 10월 26일부터 양곤주정부는 미얀마 헌법 144조에 의거하여 양곤지역 야간통행 금지시간을 완화 하였다. 기존 야간통행 금지시간은 00시부터 04시였으나, 오전 1시부터 오전 3시까지로 변경이 되었다. 이외에도 공공장소 5인이상 집결, 대중 연설, 시위, 기물 파손, 폭동 금지 조치는 계속 유지가 되며 위반시 법적 처벌된다고 경고하였다.(공문 번호 5/2023) 야간 통행금지 완화 명령 만달레이 Chan Aye Thar San 타운십은 2023년 10월 27일부터, 막웨지역 Meiktila, Magway, Minbuu타운십에서 유지되었던 야간통행 금지 조치가 해제되었다.  하지만 11월 7일부터 다시 오후 8시부터 오전 4시까지 통행금지 명령이 발표되었다. 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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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city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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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여행을 오게 되면 바로 서귀포나 성산 같은 여행지로 이동을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제주시에 머물다가 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시에서 볼 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찾게 되는데 동문 시장, 탑동, 용두암으로 이어지는 코스에서 용연구름다리는 제주 야간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낮에도 날씨가 좋으면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도 있지만 조명들이 켜진 용연구름다리는 야간에 비로서 그 아름다움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흔들거리는 다리로 알려져 있지만 주변의 풍경이 아름다워서 제주시에 머문다면 꼭 봐야하는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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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 in the morning- Cliff Richard (이른 아침 -클립 리차드) 1969 가사 한글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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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게으른 피부들이 있다 모공이 느끼는 돼지우리에 비싼값에 화장품으로 떡을 지는데 이러면 아침에 일어나지 못한다
기상시간 이브닝 우린 야간 이니까 매일아침 7시 모닝콜 후 뜨거운 물로 얼굴과 피부에 쌓인 모공 각질과 피부 스테이션을 깨뜨리기 바란다
출근시간 지정한적 없다 피부작업 완료되면 버스타고 출근 호텔 출근일 경우에는 호텔 카운터를 위하여 반드시 택시를 타고 들어간다
앞으로 3년간 국고채를 갚기 위한 세수화보로 처리한다
KBS 수신광고동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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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wa-kim · 1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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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S대부터 전문대 야간, 학점은행제 비정규 대학까지 거의 모든 등급의 학교에서 10년 넘게 강의를 하고 학생들 취업나가는 걸 지켜보면서 알 게 된 사실은, 등급이 낮은 대학의 학생들 중에는 [우리 학교가 취업이 될리가 없잖아..]라는 선입견에 사로잡혀 시도조차 하고 있지 않는 학생들이 은근 있다는 것.
근데.. 학생들이 제일 많이 가는 디자이너를 놓고 본다면, 관악구 S대나, 혜화동 S대나, 4년제나, 2년제나, 주간이나, 야간이나.. 취업되는 정도는 다 비슷하가는 거.
누군가는 [저기 저 S대 K대 나온 애들은 원서 넣으면 회사에서 너무 좋아하고 취업 척척 되겠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회사 실무자 입장에서는 [공부랑 옷 디자인 뽑아내는 게 뭔 상관? S대를 우리 디자인실에? 우리 월급 받고 한 달이나 버틸까?]라고 생각하는 게 실제 상황. 나만 해도 혜화동 S대 학부 졸업했지만 나를 전문대졸보다 딱히 더 선호한다는 느낌은, 적어도 디자인 직군에서는 받아보지 못했다.
나는 첫 수업을 했던 2010년부터 지금까지 가르쳤던 학생들의 sns를 계속 (훔쳐?)보고 있는데.. 비정규 학점은행제 나오셨던 그 분은 지금 여성 어페럴 실장급이신게 분명하고, 그 학점은행제에 서울컬렉션 디자이너 선생님 되신 분도 계시고, 전문대 야간 나오신 그 분은 영화 엔딩 크레딧에 이름이 찍히시니 의상/소품 팀장급이실 거고, 디자이너 지금도 하고 계신 분들 너무나 많이 보이고, 업체 차리신 분도 있고, 심지어 유명 미용실에서 중견 헤어 디자이너 선생님이 되신 분도 있다.
내 생각에.. 적어도 의류제조업 디자인 직군에서 취업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넣으면 어디라도 결국 들어간다. 진짜 문제는 그 다음부터다. 나쁜 회사는 나빠서 문제고, 좋은 회사는 좋아도 문제가 있다. 내가 다녀본 회사 중 가장 힘들고 x같았던 곳은 삼성동 통유리사옥 거래소 상장기업 그곳이었다. 6시에 해 뜨는 거 보고 옆에 라마다호텔 사우나에서 씻기만 하고 다시 출근하는 게 이상하지 않던 일.
남의 돈 받는 건 뭐든 괴롭고 x같다. 학과장인 나도 어제 1학년 새내기님에게 바람을 맞지 않았던가? 그래도 어쩌겠는가.. x같다고 밥을 굶을 수는 없잖아? 다른 사람은 안 괴로울 거란 착각은 버리는 게 좋다. 길바닥에 혼자 내던져놔도 살아갈 수 있어야 한 사람의 어른이 된다. 부모 돈을 1원이라도 받고 있으면 그 1원만큼 나는 어른이 덜 된거다.
다들 빨리 어른의 길로 들어갔으면 좋겠다. 언제까지나 어린애로 산다면 어른의 세계는 5~60이 넘어도 모를 지도 모른다. 그 때까지도 독립된 어른이 되지 못한 사람은 상당히 많고, 그들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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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the-apricot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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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
금요일 늦은 퇴근, 예사롭지 않은 날씨에 종종 걸어서 퇴근한다. 집으로 오는 길 근처 작지 않은 공원에 절이 하나 있다. 참으로 신기한 것이 그 절이 위치한 곳, 대로 건너편에는 시끄러운 야간 업소가 밀집해 있다. 금요일 밤이면 유난히 시끄러워질 때이다. 요란한 음악과 도로 위에 난폭한 자동차들이 내는 굉음을 등지고 귀가를 위해 그 절로 향했다. 목재로 된 계단과 데크를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올라가다가 누렇고 앙증맞은 귀여운 생명체를 목격했다. 작은 강아지가 풀인지 뭔지 알 수 없는 것을 뜯고 있다가 나를 멀뚱히 쳐다본다. 곧 도망가는 멍멍이, 알 수 없게 마음이 흥한 나는 조금이라도 동하면 그 생명체를 납치할 심정으로 온갖 괴상한 소리로 그 강아지를 유혹하며 다가갔다. 헌데 그 작은 생명체는 혼자가 아니라, 그것과 같은 작은 꼬물이 넷이 더 있고 그들을 지키는 제법 큰 멍멍이가 둘이나 있었다. 부모 개들은 갑작스럽게 다가온 내가 걱정스러웠던지 잔뜩 경계를 하고 짖어댔다. 
 그 둘은 전에 공원에서 봤던 떠돌이 개였다. 그때는 큰 놈 넷이서 다니면서 마냥 피하고 다녔던 놈들인데 새끼들 때문에 변한 것 같다. 몇 주 전 주말에 숲 속을 수색하던 소방대원들이 생각났다. 어림짐작으로 아마 그 무리들을 잡으러 왔구나 싶었다. 이제 저 둘만 남았구나. 아니, 저 둘은 살아남았구나. 저 둘에서 다섯이 더해서 일곱이 되었구나. 걱정스럽게 짖어대던 일곱 가족은 가만히 서 있던 나를 위해 한쪽으로 피했다. 나는 그들이 비켜준 곳에서 멀어져 걸어갔다. 궂은 날씨에도 풀 뜯고 신나게 놀고 있었구나. 사람들의 불편함을 피해 스스로 살고 있구나. 그 큰 개 둘이 짖는 소리가 생각났다. 나를 잔뜩 경계하던 그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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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kxer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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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을 바꾼 이후로 며칠이나 지나서야 찍어 본 달 사진.
100배 줌 고배율 망원 + 야간 촬영이라는 건 카메라에게는 극악한 환경인데... 그 짧은 사이에 사용자가 원하는 바에 가까운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민첩한 반응들이 느껴진다.
다음엔 좀 더 똥그란 달을 찍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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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illera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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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금고 안에서 발견된 한 남자의 시신. 그리고, 그 남자의 살해 용의로 체포된 금고 회사 대표. 셜록은 사건 조사를 위해 경찰서로 발걸음을 옮긴다.
​참, 그러고 보니 존의 부탁이 있었지. 셜록더러 경찰인 척 용의자를 만나 보라고. 경찰 알바도 끝난 판에 이제 와 경찰 놀이? 그래�� 하나뿐인 절친인데 아예 모른 척하기에는 좀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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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에서 경관복 꺼내 입고 경찰 모드로 전환 완료. 그럼 지금부터 코펠로 씨를 만나 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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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지하 유치장에서 말쑥한 정장 차림의 남자를 발견했다. 정황상 저 사람이 코펠로겠군. 셜록은 정중한 태도로 자기 이름을 밝히며 그에게 대화를 청한다. 유력 용의자라고 코르도나 경찰에게 푸대접이라도 받았는지, 코펠로는 셜록을 예의 바른 청년이라 칭찬하는 한편 그쪽 동료들은 다르더라며 불만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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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옷차림 때문에 경찰로 오해받는 모양인데. 흠... 어떡할까? 존에게 장단 맞춰 이대로 계속 갈까, 아니면 솔직히 신분을 밝히는 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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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때는 존 호감도 챙기느라 끝까지 경찰 코스프레를 고수했��니, 이번에는 다른 길로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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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이 그의 오해를 바로잡자마자, 기자였냐며 바로 눈살을 찌푸리는 코펠로. 경찰들 푸대접에 성가신 취재 요청까지, 그는 이래저래 피곤하고 예민한 상태였던 것 같다. 이에, 셜록은 탐정으로서 단지 진실을 파헤치러 왔다고 답한다. 코펠로는 그 말에 흥미를 보이고 선뜻 질문을 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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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인물 관찰부터. 오른손에 멍이 들었다는 점 외에 특별히 의심스러운 곳은 눈에 띄지 않는다. 다만, 그가 남자를 살해한 범인이라면 가정 불화가 원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결혼 반지라도 손가락에 꽉 껴서 불편할 텐데, 코펠로처럼 착실히 끼고 다니기는 어렵지 않을까? 그는 가정을 매우 중요시 하는 인물일 것이다.
​그래서 코펠로는 '충동적이다'? 아니면, '꼼꼼하다'? 외부 공략글에 따르면, 정답은 꼼꼼한 사람. 나도 '꼼꼼하다'를 답으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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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을 끝낸 뒤, 살인 용의자치고 놀라울 만큼 침착하다며 셜록은 코펠로를 떠본다. 하지만, 코펠로는 이미 산전수전 다 겪어 봤다는 듯 셜록의 말에 덤덤히 대꾸한다. 앞서 의심했던 손의 상처도 그의 해명으로는 작은 사고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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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까지의 반응에서 그를 범인으로 의심할 만한 부분은 포착되지 않았다. 진범이든 아니든 만만하게 여길 상대는 아닌 것 같다.
​뒤이어 셜록은 그에게 사건 당일 있었던 일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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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있던 날, 코펠로는 회사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런데, 손님들이 구매하기로 결정한 금고의 문을 열었을 때, 안에서 남자의 시체가 굴러 나온 것. 공교롭게도 사망한 남자는 그의 가문과 오랜 앙숙인 '데티' 가문 출신이었고, 코펠로는 그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경찰은 그 때문에 코펠로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 모양이다.
게다가 간밤에 도둑이 들어, 당일 현장에는 마침 경찰까지 와 있었다. 그가 무고하다면, 운이 기가 막히게 나빴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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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가문과 악연으로 엮인 탓에 용의자로 끌려 왔지만, 코펠로 본인은 데티 가문에 대한 악감정을 부인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 사건이 더 나쁜 일이 생길 전조일까 두렵다며, 혼자 있는 부인 걱정을 한다. 애처가시군.
​한편, 문제의 금고는 닫히면 자동으로 잠기게 되어 있는 구조로, 평소에는 열려 있었다고 한다. 그럼 사건 발생 전 그가 마지막으로 확인했을 때는 어땠을까? 만약 금고가 그때부터 닫힌 상태였다면, 남자의 시신도...
​그러나, 코펠로는 금고가 언제부터 닫혀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했다. 금고에서 시체가 발견된 시간이 오전 9시쯤. 그가 사무실에 도착한 시간이 8시 30분. 코펠로가 결백하다는 가정 하에, 금고가 마지막으로 닫힌 시각 - 즉 남자가 금고에 들어간 (또는 갇힌) 시각은 적어도 당일 이른 아침, 또는 어제 저녁 6시 30분 그가 퇴근한 뒤일 것이다. 더 좁게는 전날 사무실에서 모두 퇴근한 다음부터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 문제는 코펠로가 나간 뒤 그의 부인과 직원이 몇 시까지 머물렀으며, 죽은 남자가 언제 어떤 경로로 들어왔냐는 건데.    
​참. 그러고 보니, 지난 밤 도둑이 들었다고 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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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사건에 대해 묻자, 코펠로는 사무실 야간 경비원인 '빌리 로이드'에게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을 거라고 한다. 다만, 도둑을 처음 발견한 인물은 빌리가 아니라 그의 아내 '어거스타'다.
​코펠로는 셜록에게 사무실 위치를 알려 주며, 나가는 길에 그녀의 상태를 확인해 달라 부탁한다. 그럼 어거스타도 지금 경찰서에 와 있다는 얘기? 잘됐네. 현장 방문 전에 그녀한테서도 얼마간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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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수사관 사무실에서 상념에 잠긴 여인 목격. 혹시 코펠로 부인 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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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이 남자는 수사관이 아니라 탐... 아니, 그렇다고 대뜸 버럭하실 것까지야. 도와 드리러 왔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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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거스타는 셜록의 조사에 응해 줄 마음이 전혀 없는 듯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경관복을 입고 올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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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존의 부탁대로 경찰 놀이를 이어간 PS 쪽에서도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절도 사건 때는 바로 기절했다지, 금고 속 남자도 생판 모르는 사람이라지. 알아 낸 것이라면 그녀가 원래 음악을 했으며, 남편 코펠로와도 음악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는 사실 정도. 상태를 보건대, 이번 사건으로 받은 충격이 너무 커서 입을 열 기력조차 없나 보다.
​뭐, 정 그러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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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보고 올 동안 기력 좀 보충하고 계세요, 부인.
​코펠로의 사무실은 스칼라디오 지역 대성당 동쪽, 애들러 가에 있다. 지도에서 찾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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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 언저리쯤 되겠군.
문을 열고 들어가니, 한 남자가 고요한 사무실을 홀로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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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게 알은체 하길래 코펠로가 그새 전령이라도 보내 놨나 했다. 다짜고짜 '마이크로 갈레아'? 셜록은 아니라고 대답하지만, 로이드는 답정너 모드다. 신문에 이름이 팔리길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지 어쨌는지. 이거 시작부터 조짐이 안 좋은데.
​아무튼 사건에 대해 로이드의 증언을 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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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에 따르면 도둑은 그를 보자마자 사무실 뒷문으로 도망쳤으며, 그 과정에서 쿵 하는 소리와 고양이 울음이 들렸다고 한다. 경비원이면서 왜 도둑을 쫓지 않았나 셜록이 묻자, 그가 따라갔을 때는 이미 멀리 사라진 뒤였다고. 도둑은 머리가 짧고 얼굴에 커다란 흉터가 있으며, 20대 중반쯤 돼 보이는 여자다.
​한편, 절도는 밤 10시를 넘긴 시각에 사무실 2층에서 발생했다. 그럼 어거스타는 어제 야근을 했다는 얘기군. 다만, 그녀가 밤 늦은 시간까지 회사에 머무는 일은 원래 없었던 모양이다. 애처가 코펠로가 야근이 필요할 만큼 과한 업무를 아내에게 떠넘겼을 것 같진 않은데. 어거스타는 그날 무슨 이유로 사무실을 일찍 떠나지 못했을까.  
​자, 이제 경비원한테서 들을 만한 얘기는 다 나온 것 같으니, 2층에 올라가 사건 현장을 보도록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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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벌어진 2층. 경찰의 현장 조사가 미처 끝나지 않았는지, 살해된 남자의 시신이 현장에 그대로 남아 있다. 미남자로군. 코펠로와 비슷한 연배인가 했더니 생각보다 훨씬 젊잖아. 아직 앞길이 창창한 나이 같은데 안타깝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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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 문에 피가 찍혀 있고, 피해자의 얼굴에 청색증이 보인다. 피해자는 이 안에서 산소 부족으로 죽은 듯하다. 손에 입은 부상과 흉부 압박의 흔적, 머리 부분의 외상은 범인과 싸우다 얻은 걸까? 이 와중에 상의는 왜 또 풀어헤쳐져 있는지 모르겠네. 범인에게는 피해자의 옷을 벗기거나 입힐 시간적 여유도, 그럴 이유도 없��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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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 앞 탁자 위에 마시다 만 포도주 병이 남아 있다. 그리고 빈 술잔이... 두 개. 이 말은 즉, 도둑이 들기 전 이 방에 최소 두 명이 다녀갔다는 얘기군. 술은 코펠로가 어거스타 또는 손님과 마셨을까? 아니면 남편 퇴근 후 어거스타가 다른 손님과? 그런데 잔 하나만 탁자 밑에 감추어 있다는 게 마음에 걸린다. 마치 여기 한 사람 더 있었다는 걸 모르게 하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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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입에서 거품을 채취해 분석해 보니, 술을 마신 두 사람 중 한 명은 피해자였다. 그러니까, 피해자는 적어도 함께 술을 마신 누군가의 초대를 받아 이 사무실에 들어왔다는 뜻. 이렇게 되면, 로이드에게 당일 그를 보지 못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다. 초대 받은 손님이라면 당당히 정문을 이용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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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에게 죽은 남자에 대해 아는 게 있는지 물어 봤다. 그런데, 엥? 뭔 3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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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보기엔 셜록 성격으로 1분도 버텨 주기 힘들겠는데. 저 봐, 얼굴에 벌써 짜증 올라오는 거. 어째 첫 인사부터 불안하다 싶더니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모 교수'와는 다른 의미의 호적수를 만난 듯하다.
​대화가 삼천포로 빠졌지만, 적어도 로이드는 피해자를 모르며, 그날 본 적도 없으리라는 점만큼은 확실해졌다. 그렇다면, 남자는 초대를 받긴 했으되 사무실 정문을 이용할 만큼 떳떳한 손님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런데 누가 어떤 이유로 그날 데티를 불렀을까. 코펠로가 남 몰래 그를 해쳐 놓고, 뻔뻔하게 무죄를 주장하고 있을 가능성은... 아니, 없겠지. 그랬다면 당장 다음 날 손님 예약부터 취소했을 테니까. 그럼 설마 어거스타가 데티를? 하지만, 왜?
​로이드에게 코펠로 부부에 대해 물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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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증언에 따르면, 코펠로는 일 중독자로 직원들이 얼마 못 가 그만둘 만큼 엄격한 상사. 반면, 어거스타는 남편에 비해 상냥한 성격인 듯하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단서는 최근 그녀가 로이드를 자주 심부름 보냈다는 것.
​더 재미난 사실은 로이드가 심부름으로 사러 다닌 종이가 코르도나에서 딱 한 곳밖에 없고, 그 문구점이 놀랍게도 도시 반대편에 있다는 점이다. 이야, 그 시간이면 누구랑 술 한 잔 하고도 한참은 더 오붓한 한때를 보낼 수 있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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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셰리 네가 생각하기에도 매우 수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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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탐정님? 지금 현장 조사 중이십니다만. 집중하셔야죠?
​남자가 죽은 응접실에 이어 다른 방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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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펠로 부부의 사무실. 나란히 놓인 책상 두 개 위에 몇 가지 물건이 놓여 있다.
코펠로가 아내에게 남긴 쪽지. 둘 사이에 무슨 문제라도 있었나? 언뜻 야근이 잦아진 아내를 걱정하는 내용이지만, 어딘가 이상하다. 내일 상영되는 연극 입장권 두 장. 이 연극은 남편과 보려 가러던 것일까, 아니면... 데티 가문에 대한 신문 보도와 코펠로에게 온 변호사의 편지. 옛날 일이라던 본인의 말과 다르게, 코펠로는 데티 가문의 코르도나 입성을 매우 경계하고 있었다. 변호사마저 주의하라 권하는 걸 보면, 이 가문 사이의 분쟁은 단순한 감정 싸움 수준이 아닌 모양이다.   다음으로, 코펠로의 일기. 잠깐... 탐정? 그 금고?
​별로 기대는 안 되지만, 일단 로이드에게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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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알아 낸 단서 몇 가지에 대해 로이드에게 질문을 던져 봤으나, 역시 그��� 아는 것이 전혀 없었다. 다만 한 가지, 코펠로의 책상 위에서 발견한 열쇠 꾸러미와 관련해 기억해 둘 만한 점 - 그건 바로 뒷문 열쇠를 코펠로와 어거스타만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만약 피해자가 정문을 피해 뒷문으로 들어왔다면, 그를 안에 들일 수 있었던 것은 코펠로 아니면 어거스타 둘 중 한 사람뿐이다. 피해자를 모른다는 어거스타의 말은 반쯤 짐작했던 대로 거짓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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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뒷마당 덤불 안에서 도둑이 남긴 소지품 발견. 자물쇠 따개 주머니에 자수로 수놓인 'F'자가 보인다. F? 범인의 이름에서 따온 건가? 한편, 뒷면에는 프랑스어로 '벽을 통과해 걷다'라는 문장이 적혀 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벽을 통과하는 사나이'라는 프랑스 소설이 있었지. 그 남자는 결국 벽 속에 갇혀 최후를 맞았는데, 이 도둑은 어떠려나.
​느낌상 이 도둑이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정보를 들고 있을 듯하다. 그리하여 다음 목적지 - 경찰서 기록 보관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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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utyandstupid · 6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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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고싶은데 집에 가면 룸메가 있고 편의점 야간 알바 끝나고 아침에 집에 들어와 잠에 들면 학사장님께 전화가 오고 겨우 5시간 자고 일어나면 또 다시 출근을 하고 방구석은 너무 좁고 사람들은 나에게 바라는 것이 너무 많다 기억력은 점점 퇴화하고 옆방에 사는 새끼는 존재만으로도 가만히 서서 살아숨쉬는 모습을보는 것도 역겹고 하는 일도 없고 ....
학사장님은 내 방문을 두드리시며 점심밥을 자꾸 먹자하시는데 나를 챙겨주시고 생각해주시는건 정말 감사하지만 그냥 나를 내버려두셨으면 좋겠다 나는 가능한 만큼 혼자 있고 싶고 1분이라도 더 자고싶다 차에 치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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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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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집에 가려고 아파트 계단을 올라가는데 말이쥬...?
아무도 없는 계단에 어디선가 헉헉대는 소리가..?
오잉..?
헉헉..?
.
혹시..?
해서 다시 자세히 들어보니 사람의 그 소리는 아니고 왠 개소리 같은데 ...?
가만 생각해보니까 6층에 사는 흰색 댕댕이 야간 산책시간 ..
이녀석 덩치는.큰데 덥은 엄청 많은 쫄보라서 사람만 나타나면 꼬리를 말고 짖어대서 여간 귀찮은게 아닌데 하필 그녀석의 산책시간 ..
마침 엘리베이터를.타려는지 엘리베이터 근처에서 헥헥대는 소리가 들리기에 올라가던 걸음을 멈추고 견주가 조옹히 잘 데리고 올라가도록 중간에 멈춰서 기다려주기로 했어요
올라간 엘리베이터는 내려오게 되있기에 뭐 쫌 기다리면 되쥬..
디른 댕댕이들은 다 날 좋아하는데 그녀석만 .. ( 아주 열과 성을.다해 짖어대는 )
쫄보라 .. ^ ^ ;;
견주와 늦은밤 수면을 취해야.하는 아파트 주민들과 덩달아 짖어댈 댕댕이들을 위한 작은 배려 였습니다 ..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미리내가게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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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try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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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이이 그리고 이공이삼
2021년 12월 1일.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여 꼬박 1년을 정신없이 보냈다. 낯선 조직에서 불안과 성실의 발을 구르며 자리를 냈다. 처음 몇 개월은 쉽지 않았다. 당장의 성공적 퍼포먼스가 중요했던 터라, 업무적 부담감도 있었고 몇몇 사람들의 결이 다른 말과 태도 사이에서 남 모르게 평정을 찾는 일은 여간 피로했다. 5일 내내 꽉 채운 소음 속에 시달렸고, 주말 간에 겨우 일상을 궤도에 올려놓기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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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몇 주, 몇 달. 시간과 열심을 쏟은 대로의 성과는 있었다. 감사한 일이었다. 살다 보면 그렇지 못한 일이 더 많다는 것을 아는 까닭이다. 이직한 회사엔 무척 잘 적응했다. 이젠 이 조직에서 함께 성장하는 것을 고민한다. 물론, 실패도 생각한다.
생업과 경력을 고민하며, 친구 둘과 함께 하던 영화 관련 일에서 물러났다. 고맙게도, 필요한 때에 불러줘서 업무 이외의 시간 중 일부를 써서 대단하고도 즐거운 일이 벌어지는 현장에 있을 수 있었다. 가령, 극 장편 영화를 찍는다던지, 영화제를 연다던지, 객석수 11개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을 오픈한다던지 하는. 내색은 안 해도 한걸음 한걸음 결코 쉽지 않았을 텐데,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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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에는 동네 텃밭 모임의 일원이 되어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2년 전 이사를 오자마자 신청해 둔 마을 텃밭을 마침내 분양받은 것인데, 좋은 흙과 비료가 섞인 이만-한 상자 8개가 내 땅이었다. 매일 아침 출근 전 텃밭을 돌보는 일은 정말 행복했고, '작물들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자란다'던 아빠의 말은 낭만적이었다. 각종 쌈 채소와 바질, 가지, 고추, 토마토를 심었고 수확량이 좋아서 주변과 나눠 먹기도 했다. 동네에 2년 만에 개방한 체육문화센터에서 잠시 새벽 수영을 했다.
올해는 예년처럼 몇 개의 같은 영화를 반복해서 보진 않았지만, 향후 두고두고 보고 싶은 영화를 발견한 유의미한 해였다. <어나더 라운드>, <소설가의 영화>, <애프터 양>, <우연과 상상>, <헤어질 결심>이 그러했고, 이들 모두 에무시네마에서 관람했다. 홍상수 감독의 <소설가의 영화> 속 수어 대사가, <어나더 라운드>의 마지막 시퀀스가 정말 좋았다.
온라인 서점에서 10권의 책을 샀고, 오프라인 서점에서 조금 더 많은 수의 책을 사들였다. 제67회 현대문학상 수상 소설인 정소현 작가의 「그때 그 마음」을 읽으며 펑펑 울었다. 문장에 떠밀려 울 수 있었고 동시에 기뻤다. 여전히 책을 사랑했지만, 완독한 책은 없었다. 그리고 놀랍도록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정말이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나- 조금은 무섭고 부끄러운 삶이라 반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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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MHz, KBS 클래식 라디오를 가장 많이 들었다. 이른 아침부터 깊은 밤까지 앞으로 남은 평생 이 채널 하나로 충분할 것이라는 확신 속에, 때론 낮고 때때로 높게 감동할 수 있었다. 아이묭, 한로로, 선우정아, 카더가든, 정미조를 반복해서 들었다. 조정은 배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몇 편을 보았고, 연말에는 생애 최초로 발레 공연을 관람했다. 무려 <호두까기 인형>이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야간 관람이 무척 좋았다.
하반기에는 집보다도 회사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해도 ... 음... 과언이다. 하여간 일이 정말 많아서 대체로 녹초가 된 채 집으로 돌아오면 나를 위한 모든 행동이 사치인 지경이었다. 늦은 밤 배달 음식을 와구와구 먹으며 ott 콘텐츠를 보다가 잠이 들기 일쑤였는데, 어느덧 불어난 몸과 다음날 아침의 기분 나쁜 죄책감이 늘 부채처럼 남아있었다. 유일하게 나를 먹여 살린 건, 주기적으로 채워지던 엄마의 밑반찬이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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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운전 점수 80점 대의 운전자가 되었다. 실력 증대의 근거는 첫째 - 한 번의 무과실 교통사고와 좁은 골목 유턴 시 미숙함으로 얻은 좌측 와장창창 깨짐(돈도 마음도 깨짐), 둘째 - 외곽/근교 및 춘천, 세종, 강릉, 논산, 무주 등으로 떠난 길고 짧은 여행들, 셋째 - 서울 한복판 출퇴근길 드라이브였다. 자타의에 의해 끌어올린 실력으로 운전하며 가장 뿌듯한 때는 엄마랑 어-야 갈 때!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올해엔 가능한 많이 걷을 생각이다. 한 발 한 발 단순하고 조용히, 낮은 마음으로 멀리멀리 가고 싶다. 걷는 것이 내 삶의 많은 부분을 돌볼 것이다. 작은 소리를 들으며, 구름이 흐르고 나무와 들풀이 흔들리는 모습을 볼 때에 선한 마음과 깊은 기도가 채워졌으면 좋겠다. 홀로 걸어 쌓은 유익으로 내게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다정하게 살고 싶다.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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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idumbwaxing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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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wa-kim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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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에 돌아가신 내 외할머니는 북한에서 내려오신 분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어릴 때 살던 북한 동네를 많이 그리워하셔서, 울 어머니께서 할머니 방 창문에 고향 풍경 대신으로 초가집 배경의 그림을 붙여 놓으셨던 게 생각난다.
나한테도 가끔 꿈에서나 보지 다시는 볼 수 없는 풍경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숭의여대 본관의 실습실과, 그 실습실로 올라가던 계단, 복도같은 것들이다.
남산 중턱에 있는 숭의여대는,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왜 거기다가 신사를 지었는지 완전히 이해가 가는 뷰를 보여주는 곳으로, 야간 강의를 위해 올라가던 복도 끝에서 눈에 꽂히던 오랜지색 햇빛과, 8층 실습실 창문 너머로 조용히 깜빡이던 고층빌딩의 불빛들, 강의 끝나고 학생들 틈여 섞여 내려가다 보이는 명동의 밤풍경과 한산해진 공기는.. 지금도 눈 감으면 자동으로 재생되는 이미지로 남아 있다.
다만 이게 실향민의 고향 풍경같이 계속 강화되는 건, 나는 이제 숭의여대의 시간강사로는 돌아갈 수 없고, 거기가 워낙 보안(?)이 센 여대라.. 풍경이나 보겠다는 명분만으로는 학교 정문을 지키시는 경비 아저씨를 통과할 용기가 나에게 없기 때문인 것 같다.
숭의여대 패션과가 본관에서 별관으로 내려온 게 2013년 근처인 것 같아 2012년에 찍었던 사진들을 찾아봤는데, 취미용 카메라를 사기 전이라 그런지 학교 풍경을 찍어놓은 게 한 장도 없다. 지금 같았으면 1년에 500장은 찍었을 것 같은 핫스팟인데..
아쉬운 김에 강의실 풍경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2012년 봉제 과제 사진을 찾아봤더니, 뇌의 주름 사이에 구겨져 박혀 있던 이름들이 하나씩 빠져나와 펴진다. 김예인, 김지연, 류수경, 박정미, 양혜승, 전예진, 최진솔 등등.. 그러고 보니 2012년 학생 중엔 '김인화'님도 한 분 계셨었다.
유독 숭의여대의 졸업생들이 졸업 후에도 오랜 시간 친하게 지내는 걸 볼 수 있는데, 내가 보기엔 숭의여대와 명동 풍경의 영향도 있는 것 같다. 그냥 거기에 같이 있으면서 같은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평생 다시 꺼내볼만한 추억으로 남는 공간이 바로 숭의여대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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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innnnn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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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쉬 카메라 따로 쓰시는 거 있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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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GR3 풍경 위주 촬영용 화각
리코GR3X 인물 망원 화각 저는 요거 사용해요
유일한 단점은 야간 실외는 아이폰보다 못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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