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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nju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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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지갑 닫는 국민들…여행·외식·숙박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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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올해도 큰 폭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간소비가 내년에도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4명은 내년 경제 전망이 ‘악화할 것’으로 봤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국민 소비지출 계획 조사’ 결과, 응답자 과반인 52.3%는 내년 소비지출을 올해 대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했던 같은 조사보다는 소비지출을 줄이겠다는 비중이 3.9%포인트 감소한 점을 보아 소비 부진의 강도는 올해보다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 지출을 줄이는 주된 이유로 ‘고물가 지속’(43.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실직·소득 감소 우려(13.1%), 세금 및 공과금 부담증가(10.1%), 자산 소득 및 기타소득 감소(9%)가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여행·외식·숙박(20.6%)이 가장 많았다. 여가·문화생활(14.9%), 의류·신발(13.7%) 등의 소비를 줄이겠다는 응답도 많았다.
소득이 낮을수록 소비지출을 늘리겠다는 비중이 작았다. 소득 수준으로 해당 응답 비율을 살펴본 결과, 1분위에서 가장 낮게(35.5%) 나타났다. 이어 2분위 42.6%, 4분위 47.9%, 3분위 52.1%, 5분위 60.9% 순이었다.
소비를 늘리는 이유로 ‘생활환경 및 가치관·의식 등 변화로 특정품목 수요 증가’(22.1%)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뒤이어 기존제품(내구재, 전자제품 등), 의류, 가정용품 노후화·유행 변화로 교체 필요(20.1%), 세금 및 공과금 부담 증가(10.1%), 소득 증가(혹은 미래에 증가 예상)(18.7%) 등이다.
실제 국민이 보는 내년 경제 전망은 좋지 않다.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이 46.5%였고 ‘악화할 것’(42.2%), ‘개선될 것’(11.3%)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과제로 절반가량은 ‘물가·환율 안정’(43.6%)을 꼽았다. 금리 인하(16.1%)와 세금 및 공과금 부담 완화(15.4%) 등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추광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금융 부담 완화 노력과 함께 기업투자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로 가계의 소비 여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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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nju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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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갑자기 아기 열나도, 오늘부터 비대면 진료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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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부터 비대면 진료 확대 시행**
15일부터 비대면 진료가 야간 혹은 휴일이거나 응급의료 취약지이면 초진부터 가능하도록 대폭 확대됩니다.
**2. 야간·휴일 비대면 진료 연령 제한 폐지**
기존에는 야간·휴일 비대면 진료 대상자가 만 18세 미만으로 한정됐는데, 이날부터 연령 제한이 폐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가산 수가 적용 기준으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야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공휴일에는 연령 구분없이 누구나 사실상 초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졌습니다.
**3. 야간·휴일 비대면 진료 약 처방 허용**
또 기존에는 야간·휴일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의사의 상담만 가능했지만 이날부터는 약 처방까지 허용했습니다. 단 90일을 초과해 처방 받을 수 없고 마약류, 사후피임약 등은 처방이 금지됩니다.
**4. 평일 비대면 진료 조건 완화**
아울러 야간·휴일이 아닌 평시에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대폭 완화됐습니다.
종전에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1년 이내, 그 외 질환자는 30일 이내 동일 의료기관에서 동일 질환에 대해서만 비대면 진료가 가능했었습니다.
이날부터는 최근 6개월 이내 의료기관을 방문한 적이 있으면 해당 의료기관에서 질환 구분 없이 의료진 판단에 따라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외상 치료를 위해 가정의학과 의원을 방문했던 환자가 열감기 증상이 있는 경우, 방문 이력을 인정받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5. 응급의료 취약지 비대면 진료 대상 확대**
언제나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 취약지 기준은 기존 섬·벽지 지역에서 응급의료 취약지역까지 확대됩니다. 응급의료 취약도는 지역응급의료센터로 30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하거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1시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한 인구의 지역 내 분율을 의미하며, 이번 확대 적용 지역은 취약도 30% 이상인 전국 98개 시·군·구입니다.
**6. 비대면 진료 거부 가능**
또 비대면 진료 대상에 해당하더라도 의사 판단에 따라 비대면 진료를 거부할 수 있고 이 경우 의료법에 따른 '진료 거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7. 비대면 진료 후 약국 방문 필수**
이밖에 비대면 진료와 이를 통한 처방을 받았다고 해서 비대면으로 약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비대면 진료에서도 약 처방은 약국 방문이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8. 밤에 아기 열나도, 오늘부터 비대면 진료로 해결**
이번 비대면 진료 확대 시행으로 밤에 갑자기 아기 열이 나거나, 휴가 중 갑자기 몸이 아픈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비대면 진료를 통해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환자의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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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nju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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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이빨의 비밀, 소모품에서 진화의 결정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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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에서 상어를 촬영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상어 이빨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하는 기사입니다.1. 상어 이빨의 특징**
상어는 다른 육식동물들과 달리 이빨이 턱 앞쪽에 나 있고, 입속을 향해 5~20열의 이빨이 줄지어 있습니다. 앞줄에 가까운 이빨일수록 크고, 제1열은 서 있고, 제2열째부터 뒤쪽에 숨겨져 있습니다.
상어 이빨은 매우 날카롭고 단단합니다. 이는 상어가 먹잇감을 잡고 찢기 위해 사용하는 데 적합한 구조입니다. 또한, 상어 이빨은 끊임없이 교체됩니다. 상어가 먹잇감을 공격하다 부러진 이빨은 뒤에서 새로운 이빨이 밀려 올라와 채워줍니다.
**2. 상어 이빨의 진화**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상어는 수억 년 전에 등장했을 때부터 지금과 같은 형태였다고 합니다. 상대를 공격하고 포식할 수 있게 최적화된 몸과 이빨이 원시 상어 시절부터 완벽하게 갖춰져 있었으니 더 이상의 진화가 필요 없었던 셈입니다.
**3. 상어 이빨의 공격 방식**
상어는 먹잇감을 공격할 때 비스듬히 밑에서부터 습격합니다. 이는 상어의 입이 머리 밑쪽에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상어는 콧등을 들어올리고 턱을 내밀어 먹잇감을 물어뜯습니다.
**4. 상어 이빨과 인간의 관계**
상어 이빨은 오래전부터 인간에게 귀중한 물건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상어 이빨은 악귀를 쫓는 부적으로 사용되기도 했고, 장신구나 장식품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5. 상어 이빨의 미래**
상어는 인간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해양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상어 이빨은 상어의 진화와 생태에 대한 연구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료이기도 합니다.
**결론**
상어 이빨은 단순한 무기가 아니라 상어의 진화와 생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앞으로도 상어 이빨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어 상어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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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nju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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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실수요자, 고분양가·매물부족에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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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시장은 '경착륙 중 연착륙'이 진행된 한 해였다. 지난해 하반기 금리 빅스텝에 따른 충격은 물론 같은 해 10월 터진 강원중도개발회사 사태를 시작으로 주요 개발사업이 멈췄고 회사채 금리가 요동쳤고 기업들이 자금난에 봉착하는 등 각종 악재가 터졌다.
금융위기 시기에 나타난 신용경색까지 발생하자 정부가 조기 대응 목적으로 1·3 부동산대책을 전격 발표했다. 서울 4개구(강남·서초·송파·용산)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규제를 해제하는 것으로 대출과 세금, 청약, 정비사업 등도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워졌다.
이러한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올해 아파트 시장은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서울의 경우 3월 -0.47%의 변동률를 기록하며 저점을 찍고 6월까지 하락폭이 둔화되다 7월에 상승 반전한 이후 11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지방은 국지적 내림세를 드러냈고 수도권 전역은 10월이 돼서야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들은 고분양가와 매물 부족이라는 두 가지 난관에 직면해 있다.
우선,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12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0억 3,78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상승했다. 수도권 평균 분양가도 9억 4,47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올랐다.
이는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선호하는 신축 아파트를 구입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매물 부족도 실수요자들의 고민거리다. 올해 아파트 입주물량은 지난해보다 24.4% 감소한 26만 3,000호로 집계됐다. 특히, 수도권에서의 입주물량 감소 폭이 컸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 12만 7,000호로, 지난해보다 32.7% 감소했다.
매물 부족으로 인해 실수요자들은 원하는 조건의 아파트를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매물이 나오더라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당첨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실수요자들이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공급 확대 정책이 필요하다. 정부는 신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택지 공급 확대, 민간택지 규제 완화,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들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실수요자들은 당분간 고분양가와 매물 부족이라는 어려움을 감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 내용 요약**
올해 아파트 시장은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지만, 실수요자들은 고분양가와 매물 부족이라는 두 가지 난관에 직면해 있다.
*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물 부족으로 인해 실수요자들은 원하는 조건의 아파트를 구하기 어렵다.
* 실수요자들이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공급 확대 정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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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nju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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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부산 부동산시장에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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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국내에서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 부동산 시장도 금리 인하의 영향을 받아 내년에는 집값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부산 아파트 매매 가격은 8.74%, 전세는 10.74%가 하락했습니다.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해운대구로, 매매가가 12.36%나 하락했고, 전세가도 14.20% 내렸습니다. 집값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기준금리 급등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역대 최저 금리를 기록하면서 올랐던 집값이 반대로 금리가 급등하자 원상회복한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금리 인하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시장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혼합형(5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 구간은 3.66~5.99%로, 최저 금리가 3% 중반대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주담대 금리가 4.21~6.448%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한 달 새 금리 하단이 55bp(1bp=0.01%포인트), 금리 상단이 45bp나 내려갔습니다. 같은 기간 4대 시중은행의 변동금리도 4.21~7.2%에서 4.42~7.017%로 금리 하단은 상승했지만, 상단이 18bp 하락했습니다.
국내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이자 부담이 줄어 대출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금리로 선뜻 매매에 나서지 못했던 실수요자도 내 집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을 보면 주담대는 5조6000억 원 늘어나 10월(5조2000억 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습니다. 주담대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신규 대출자가 늘어난 것입니다.
금리 인하 효과와 함께 내년에는 부산의 입주물량이 대폭 감소해 집값 반등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됩니다. 아파트중개플랫폼 부동산서베이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2021년 1만7828세대에 그쳤던 아파트 입주량이 2022년 2만7170세대, 올해 2만5000여세대로 늘면서 고금리에 물량 부담까지 커졌습니다. 그러나 내년에는 올해보다 41%가 줄어든 1만4740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금리 인하 추세가 지속하면 내년에는 관망세가 매수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 물량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점도 매수대기자의 지갑을 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역 건설업계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보입니다. 한 중견건설사 고위 임원은 “금리가 어느 속도로, 얼마만큼 내려갈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금리인하가 현실화하면 자금조달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금리인하로 부동산경기가 살아나야 건설업계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관점:**
금리 인하가 부산 부동산 시장의 반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자 부담이 줄어들면 실수요자의 매수 심리가 개선되고, 입주 물량 감소는 매수 경쟁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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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nju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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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7년 만에 알게 된 아들의 죽음, 어머니는 3억7000만원 배상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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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7년 만에 아들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된 후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항소심은 모두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지만, 대법원은 어머니 본인 몫의 위자료 청구는 인정하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7년 만에 알게 된 아들의 죽음. 어머니는 오열했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A씨. A씨는 2000년 남편과 이혼한 뒤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지내왔다. 아들의 사망 소식도 모르고 살았다.
2021년 1월, A씨는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에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세월호 참사 국민성금을 수령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긴 위원회가 A씨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이다.
A씨는 전화를 받고서야 아들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전화를 받고 “우리 애가 세월호 때문에 죽은 거냐” “그러면 단원고를 다녔었냐”고 말하며 오열했다고 한다.
A씨는 같은 해 3월 국가를 상대로 총 4억원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냈다. 아들의 일실수입(피해자가 잃어버린 장래의 소득) 및 아들 몫 위자료 3억7000만원과 본인 몫 위자료 3000만원을 합쳐 청구했다. 상속분에서 아버지의 몫 절반을 제외한 금액이었다.
1심 재판부는 소멸시효가 만료됐다며 A씨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세월호 선장 이준석씨 등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유죄가 확정(2015년 11월)된 지 3년이 지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는 취지였다. 민법상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권의 소멸시효는 3년이다.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아들의 사망을 알게 된 시점이 2021년이기 때문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소멸시효는 ‘손해를 인지한 시점’부터 따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항소심 재판부는 아들 몫 일실수입 및 위자료 3억7000만원과 본인 몫 위자료 3000만원을 모두 인정해 국가가 총 4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아들의 일실수입 등 A씨의 상속분은 인정하되 A씨의 본인 몫의 위자료는 인정하지 않았다.
대법원은 아들의 사망 사실을 몰랐다는 사유로 소멸시효가 정지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권 소멸시효를 국가재정법이 정한 5년으로 봤는데, A씨가 세월호 참사 책임자들의 유죄가 확정된 2015년11월을 기준으로 5년이 지나 손배소를 청구했다는 것이다. 대법원은 “(소멸시효는)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동안은 진행하지 않는다”면서도 “이는 권리 행사에 법률상의 장애 사유가 있는 경우를 의미한다”고 했다. 이어 “사실상 권리의 존재나 권리 행사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알지 못하는 데 과실이 없다고 해도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대법원은 아들 몫 위자료 중 A씨의 상속분 3억7000만원에 대해서는 민법 181조(상속인의 확정)에 따라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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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nju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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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낳으면 5억 파격 대출…올해 애 낳았는데, 대출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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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산 가구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대 5억까지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어, 젊은 부부들의 내 집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안에 아이를 낳았다면, 내년부터는 최대 5억까지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가 내년 1월 출시를 예고한 '신생아 특례대출'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 상품은 출산 가구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소득 요건은 디딤돌대출의 배 이상인 1억3,000만 원 이하로, 대기업 직장인도 얼마든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한 번 정해진 금리는 5년간 고정됩니다.
**[그림1] 신생아 특례대출 상품 요약**
| 상품 | 대상 | 대출 한도 | 금리 |
|---|---|---|---|
| 주택 구입자금 대출 |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 | 최대 5억 원 | 1.6~3.3% |
| 전세자금 대출 |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 | 최대 3억 원 | 1.1~3.0% |
주택 구입자금 대출의 경우 수도권은 최대 5억 원, 지방은 최대 4억 원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수도권은 최대 5억 원, 지방은 최대 4억 원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특히, 출산 후 추가로 아이를 낳으면 신생아 1명당 0.2%포인트씩 금리를 깎아주고, 특례금리 고정 기간은 5년이 더 늘어납니다. 정부는 최장 15년(아이 2명 출산 시) 특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예를 들어, 연 소득 5천만 원, 자산 3억 원인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고 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신청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 최대 5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금리는 연 2.4%가 적용됩니다.
**[그림2] 신생아 특례대출 금리 산출 예시**
| 소득 | 자산 | 대출 한도 | 금리 |
|---|---|---|---|
| 5천만 원 | 3억 원 | 5억 원 | 2.4% |
신생아 특례대출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출산한 사람만이 이용할 수 있으며, 임신 중인 경우는 대출 대상이 아닙니다. 또한,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만이 대상이 됩니다.
대출 신청은 시중은행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아파트를 구입하는 경우 바로 주택 구입자금을 빌릴 수 있습니다. 분양 아파트는 중도금 대출까진 건설사가 주관한 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소유권을 넘겨 받는 마지막 잔금 대출 때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주택 대출을 신생아 대출로 갈아타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정부는 신생아 특례대출을 갭투자에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출 받은 사람은 1개월 안에 집에 전입해야 하고, 1년 이상 실거주 해야 합니다. 이를 어기면 대출금 모두 갚아야 합니다.
출산을 앞둔 부부나, 최근에 아이를 낳은 가구라면 신생아 특례대출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저렴한 금리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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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nju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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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기현 사퇴에 "감사 인사 한 마디도 없는 여당, 싸가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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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기현 대표의 사퇴 이후 여당의 모습을 싸가지 없다고 비판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만 하루가 지나도록 김기현 대표에게 그래도 그동안 고생하셨다고 공개적으로 감사인사 한 마디 남기는 사람이 없다"고 여당을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싸가지 없이 다들 비대위원장 누가 되느냐에 따라 자기 목숨이 달렸다고 생각하고 그 주판만 굴리고 있을 것"이라며 "텔레그램 방에서 며칠 전 김기현 대표를 결사옹위하겠다던 사람들도 혹여 감사인사를 공개적으로 하면 불똥이 튈까 전전긍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감사 인사 한마디 공개적으로 하는 사람 없고 물러난 뒤에도 음모론으로 린치를 가하는데 누가 앞으로 용감하게 자신을 스스로 던지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나라도 공개적으로 인사를 해야겠다. 김기현 대표님 고생하셨다. 작년 대선과 지선승리에 있어서 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셔서 항상 감사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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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nju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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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운명, 오늘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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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은 미디어재단 TBS의 운명이 결정되는 날입니다. 서울행정법원이 TBS 구성원들이 서울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조례 무효확인 소송 선고를 내리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TBS 한시 예산 지원 여부를 결정합니다.서울행정법원이 TBS 구성원들의 손을 들어준다면, TBS는 지원폐지 조례의 효력이 정지되고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고 여부에 따라 최종 결정 시기가 늦춰질 수 있습니다.반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TBS 한시 지원을 결정한다면, TBS는 6개월 동안 더 운영될 수 있지만, 대규모 인력 감축과 공공성 후퇴를 불러올 수 있는 민영화를 피할 수 없습니다.TBS 전·현직 이사들은 행정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해 지원폐지 조례의 부당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선영 전 TBS 이사장은 탄원서에서 TBS 지원폐지조례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행위 신뢰성이 훼손됐다고 지적했습니다.TBS의 운명이 어떻게 결정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TBS 운명, 두 가지 가능성오늘 TBS의 운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집니다.첫 번째 가능성은 서울행정법원이 TBS 구성원들의 손을 들어주는 것입니다.이 경우 TBS는 지원폐지 조례의 효력이 정지되고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TBS는 공영방송으로서 공공성을 유지하고,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하지만 상고 여부에 따라 최종 결정 시기가 늦춰질 수 있습니다.두 번째 가능성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TBS 한시 지원을 결정하는 것입니다.이 경우 TBS는 6개월 동안 더 운영될 수 있지만, 대규모 인력 감축과 공공성 후퇴를 불러올 수 있는 민영화를 피할 수 없습니다.TBS 구성원들은 민영화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민영화가 이뤄진다면, TBS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정체성을 잃고,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TBS의 운명, 국민의 선택TBS의 운명은 오늘 결정됩니다. 하지만 TBS의 운명은 TBS 구성원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민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오늘 TBS의 운명을 지켜보며, 국민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영방송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TBS를 지원해야 할까요? 아니면, 민영화를 통해 TBS를 개혁해야 할까요?오늘 TBS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국민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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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nju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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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막히기 전에 고지혈증 잡는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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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우리나라에서 사망 원인 1위는 심뇌혈관질환입니다.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은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데, 이 막힘의 시작은 바로 고지혈증입니다.
**고지혈증? 괜찮겠지?**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많아지는 질환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이지만, 너무 많으면 혈관에 쌓여 혈관을 좁게 만들고 막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원인**
고지혈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고지혈증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모나 형제 중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본인도 고지혈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활습관 요인**
고지혈증은 생활습관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 흡연, 음주, 운동 부족 등이 대표적인 생활습관 요인입니다.
**고지혈증을 예방하려면?**
고지혈증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고지혈증 예방의 기본입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함량이 낮은 식품을 섭취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식습관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지방 섭취를 줄입니다.** 동물성 지방, 튀김류, 가공식품 등은 지방 함량이 높으므로 섭취를 줄입니다.
*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습니다.** 채소와 과일은 섬유질이 풍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콩류를 섭취합니다.** 콩류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 **음식을 천천히 씹어 먹습니다.** 음식을 천천히 씹어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되어 과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5회 이상 중등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 절주**
흡연과 음주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요인입니다. 금연과 절주를 통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을 진단받았다면?**
고지혈증을 진단받았다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치료와 함께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관이 막히기 전에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관 건강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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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nju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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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금요일, 띠별 오늘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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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은 12월 15일 금요일입니다. 음력으로는 11월 3일입니다. 오늘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띠별로 운세를 알아보겠습니다.
**쥐띠**
**36년생**: 타인과 시비가 예상되니 조심해야 합니다.
* **48년생**: 능력을 인정받고 시험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 **60년생**: 명예가 상승하고 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72년생**: 연인과 데이트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 **84년생**: 직장 고민으로 우울하지만, 연인을 만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소띠**
**37년생**: 친구 모임으로 자손 걱정이 생기고, 직장 문제로 분주할 수 있습니다.
* **49년생**: 반길반흉하니 문서는 원만하지만, 금전은 주의해야 합니다.
* **61년생**: 운전 조심하고 투자 재물 손해를 주의해야 합니다.
* **73년생**: 출행하다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음주운전과 말조심이 필요합니다.
* **85년생**: 오락 탈선으로 재물 지출이 많을 수 있습니다.
**호랑이띠**
**38년생**: 문서 문제는 원만히 해결되고, 이사나 친척 모임, 출행 여행이 있을 수 있습니다.
* **50년생**: 명예가 상승하고 자손 경사가 생기며, 뜻을 성취하고 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62년생**: 인간관계가 원만하고 재수가 있으며, 연인 소식을 듣고 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 **74년생**: 모임을 갖고 술과 음식을 얻을 수 있으며, 연인과 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 **86년생**: 기분이 불쾌하고 경쟁 시비가 발생할 수 있으며, 직업 고민으로 말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토끼띠**
**39년생**: 만사 대길하고 집안 경사가 생기며, 재물을 얻고 고민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
* **51년생**: 사고 시비가 예상되니 일찍 귀가하고 봉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 **63년생**: 출행이나 투자 내기로 손해를 볼 수 있으니, 가족과 외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75년생**: 술과 오락으로 탈선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고 실수와 재물 지출을 주의해야 합니다.
* **87년생**: 친구와 동료가 단합하고, 음식 대접을 받으며 직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용띠**
**40년생**: 명예가 상승하고 문서 계약이 성공하며, 이사 개업 등 만사 대길할 수 있습니다.
* **52년생**: 재수가 원만하고 가정 화목하며, 능력을 인정받고 데이트가 성공할 수 있습니다.
* **64년생**: 명예가 손상되고 부부 언쟁이 예상되니, 선물을 사서 귀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 **76년생**: 친구와 동료와 시비 쟁투가 예상되니, 음주 탈선을 주의해야 합니다.
* **88년생**: 부모 형제와 모임이 있을 수 있고, 시험은 원만하지만 재물은 지출할 수 있습니다.
**뱀띠**
**41년생**: 건강에 주의하고 출행은 불길하지만, 문서 문제는 원만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 **53년생**: 투자 증권은 불리하고, 술과 사람으로 인해 실수를 하거나 망신을 당할 수 있습니다.
* **65년생**: 직업 문제 변화와 자손 외식으로 재물 지출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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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nju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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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신당 옹호할 거면 다 나가라” VS 김한정 “사쿠라 표현은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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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의원총회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을 두고 격론을 벌였다. 이 전 대표를 ‘사쿠라 노선’이라고 비판했던 김민석 의원은 이날 “신당을 옹호할거면 다 나가라”는 취지로 말했고, 김한정 의원은 ‘사쿠라’ 같은 강한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로 김 의원을 비판했다.
**김민석 의원의 “신당 옹호할 거면 다 나가라”**
김민석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자신이 앞서 이 전 대표를 ‘사쿠라 노선’이라고 비판하자 ‘원칙과 상식’ 소속의 이원욱·조응천 의원이 ‘김민새’(김민석+철새)라고 공격한 것에 대해 반박하는 발언을 하는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을 ‘철새’라고 비판하면서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어떻게 비판하지 않을 수 있느냐는 취지다. 김민석 의원은 이렇게 말하는 과정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을 옹호할 거면 다 나가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원은 기자에게 “김민석 의원이 신당 창당에 대해서 우리 내부 투쟁을 강하게 하자. 그리고 당을 나간다고 한 순간부터는 한 목소리로 그걸 비판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그 다음에 이낙연 전 대표를 비판하지 않고 옹호하는 사람은 다 나가라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석 의원의 발언은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을 강력하게 비판하는 한편, 당내 통합을 위해 이 전 대표를 옹호하는 의원들을 압박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한정 의원의 “사쿠라 표현은 잘못”**
김한정 의원은 김민석 의원의 ‘사쿠라’ 표현이 과도했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김한정 의원은 발언을 신청해 “국민이 바라는 것은 쇄신 경쟁에서 민주당이 뒤처지지 않는 거고 그 다음에 총선 승리를 위한 야권 단합인데 단합과 통합의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며 “거기에 집중해야 된다. 그래서 (사쿠라 같은 강한 표현) 그건 별로 도움이 안 된다”는 취지로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한정 의원은 의총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이 국힘(국민의힘)에 비해 쇄신 경쟁에서 뒤지고 있는 느낌인데 이낙연 전 대표께서 신당 창당을 시사했다”며 “다수정당 부자 몸조심할 때가 아닌데, 당내에서는 ‘사꾸라’ 등의 신경질적인 반응이 언론에 증폭 보도되고 있다. 민주당을 지켜보는 국민이 답답해 하신다”고 적었다.
김한정 의원의 발언은 김민석 의원의 발언이 당내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결론**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을 두고 민주당 내부에서 격론이 벌어졌다. 김민석 의원과 김한정 의원의 발언은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에 대한 민주당 내부의 입장 차이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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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nju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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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도 현역으로 군대 간다…'173cm·119kg'도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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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1. 고도비만도 현역 판정 받는다**
국방부가 고도비만자도 현역병으로 복무하도록 현역 판정 기준을 완화한다. 그동안 고도비만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던 이들도 앞으로는 현역병으로 입대하게 된다.
**2. BMI 기준 하한 15, 상한 40으로 확대**
국방부는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에 따른 현역 판정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현역 판정 기준의 하한을 현행 16에서 15로 낮추고, 상한을 현행 35에서 40으로 올리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고도비만 판정을 받는 173cm에 119kg인 사람도 현역으로 입대할 수 있게 된다.
**3. 병역자원 부족이 원인**
국방부는 이번 입법예고가 병역자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현재 BMI 기준으로 과체중(고도비만) 또는 저체중 인원이 군 복무를 하는 것이 지장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4. 부작용 우려도**
그러나 이번 입법예고가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고도비만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군 복무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고의로 체중을 늘려 병역을 기피하는 사례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5. 결론**
국방부는 이번 입법예고를 통해 병역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형평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고도비만자의 군 복무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앞으로 국방부는 이번 입법예고가 예상한 효과를 거두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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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nju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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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고, 고(故) 최경옥 동문의 뜻 이어받아 따뜻한 마음과 실천하는 인재 양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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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춘천여고에 고(故) 최경옥 동문의 뜻이 이어져 따뜻한 마음과 실천하는 지성을 지닌 인재 양성에 힘을 싣게 됐다.
춘천여고는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에서 고(故) 최경옥 동문(27기)의 유언에 따라 남겨진 장학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
최경옥 동문은 춘천여고를 졸업한 후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지난 2020년 별세했다. 고인은 평소 후배들을 아끼는 마음이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난희 교장은 “의미있는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최경옥 동문의 뜻을 잇기 위해 따뜻한 마음과 실천하는 지성을 지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여고는 이번 장학금을 우수한 성적과 품행을 겸비한 학생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매진하고, 따뜻한 마음과 실천하는 지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춘천여고의 후배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에도 23기 고(故) 이매자 동문의 남편 한권전씨가 역시 아내의 유언에 따라 춘천여고에 2,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후배들을 향한 동문들의 성의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춘천여고 관계자는 “후배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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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nju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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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권성동, 윤핵관 아니다"… '윤핵관'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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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지난해 대선과 지선을 거친 이후 줄곧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과 대립각을 세워온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권성동 의원을 윤핵관 명단에서 제외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전 대표는 14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에 이어 '다른 윤핵관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거라고 보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권 의원은 (대통령에게) 바른말 하다가 이미 윤핵관이 아니다"라며 "(다른) 윤핵관들이 이상한, 잡다한 영예를 누릴 때 (권 의원은)누린 게 없다"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권 의원이 윤핵관이 아니라는 건, 그동안 윤핵관들이 누렸던 특혜와 영예를 누리지 못했다는 뜻"이라며 "권 의원이 윤핵관이 아니라는 건, 윤 대통령에게 바른말을 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의 발언은 권 의원과 장 의원의 윤핵관 지위에 대한 해석을 새롭게 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장 의원은 윤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며, 당과 정부에 막후 실세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반면, 권 의원은 장 의원에 비해 윤핵관으로서의 입지가 약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 전 대표의 발언은 권 의원이 장 의원에 비해 윤핵관으로서의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점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의 발언은 차기 총선을 앞두고 '윤핵관'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 전 대표가 윤핵관으로서 영향력을 잃은 권 의원을 '윤핵관'에서 배제하면서, 차기 총선에서 '윤핵관'의 위상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분석] '윤핵관' 지각변동의 의미**
이 전 대표의 발언은 '윤핵관'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윤핵관으로서의 영향력을 잃은 권 의원을 '윤핵관'에서 배제하면서, 차기 총선에서 '윤핵관'의 위상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윤핵관'의 지각변동은 차기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윤핵관'의 영향력이 약해지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는 공약을 내세우기 어려워질 수 있다.
또한, '윤핵관'의 영향력이 약해지면, 국민의힘 내부의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결국, '윤핵관'의 지각변동이 국민의힘의 향후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결론] 권성동, 윤핵관 지각변동의 촉매제 될까?**
이 전 대표의 발언은 권성동 의원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권 의원은 윤핵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이 전 대표의 발언으로 인해 윤핵관으로서의 위상이 약해질 수 있다.
권 의원이 윤핵관으로서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서는, 윤 대통령에게 바른말을 하면서도 윤핵관으로서의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의원이 윤핵관 지각변동의 촉매제가 될지, 아니면 윤핵관으로서의 입지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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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nju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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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기대감에 미국 장기채 ETF, '역대급' 수익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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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최근 미국 고용 시장 냉각 조짐과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으로 인해 미국 장기채 ETF의 수익률이 '역대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듀레이션이 가장 긴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의 경우 11월 한 달 동안 무��� 17.25%의 수익률을 올렸다.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연중 내내 부진을 면치 못했던 미국 장기채 투자상품들이 최근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미국 고용 시장 냉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11월 미국 실업수당 수령자수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실업률도 4%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둘째,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에 그쳐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에 미국 장기채 금리는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11월 1일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3.7%를 기록했지만, 현재는 3.2%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는 장기채 ETF의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듀레이션이 가장 긴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의 경우 금리 하락에 따른 수익률 상승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 ETF의 듀레이션은 27~29년으로, 기존 30년물 채권 투자 ETF의 듀레이션(17~18년)보다 약 50% 가량 더 길다.
이 ETF는 최근 자금 유입이 급증하면서 순자산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12월 7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1,527억원으로, 상장 이후 6개월 만에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성태경 대표는 "스트립 채권 ETF는 장기채 ETF 중에서도 듀레이션이 가장 길어 금리 하락 시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과거 미국 사례를 보면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되는 시점, 더불어 이후의 금리 동결기간에 30년물 장기채권의 투자매력이 높아진 만큼 조만간 금리인상 기조가 마무리된다면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결론:**
금리 인하 기대감에 미국 장기채 ETF의 수익률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완화되지 않은 만큼 금리 인하가 연준의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에 따른 장기채 ETF의 수익률 상승 효과를 기대하면서도,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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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nju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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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 상장 이틀 만에 공모가 4배 폭등...'따따블' 신화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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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가 상장 이틀 만에 공모가 대비 420% 상승하며 '따따블' 신화를 이어갔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머트리얼즈 주가는 전날보다 30%(7200원) 상승한 3만120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6000원) 대비 420% 상승한 수치다.
LS머트리얼즈는 지난 2021년 LS엠트론의 울트라커패시터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울트라커패시터는 고출력 중대형 에너지 저장장치로, 전기차, 풍력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LS머트리얼즈의 상장 초기 급등세에는 크게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첫 번째는 울트라커패시터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다. 전기차, 풍력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시장의 성장으로 울트라커패시터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번째는 LS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다. LS그룹은 최근 LS전선을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LS전선의 자회사로, 지주회사 전환 시 지배구조 상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LS머트리얼즈의 상장 초기 급등세는 주목할 만한 현상이지만, 향후 주가 방향성을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머트리얼즈의 상장 초기 급등세는 울트라커패시터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LS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단기 급등세에 따른 차익매물 출현 가능성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문 요약:**
LS머트리얼즈가 상장 이틀 만에 공모가 대비 420% 상승하며 '따따블' 신화를 이어갔다.
* LS머트리얼즈의 상장 초기 급등세에는 크게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 첫 번째는 울트라커패시터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다.
* 두 번째는 LS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다.
* LS머트리얼즈의 상장 초기 급등세는 주목할 만한 현상이지만, 향후 주가 방향성을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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