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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14 이튼 카메라를 못가져온게 아쉽네 막상들고오려니 너무 무거워서 뺐더니 사진찍을 일이 많은데 아쉽다. 침대에 누웠다가 밖에 내리는 노을이 넘이쁘다. 오늘 슈퍼문이랬나? 달이 참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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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10 퍼스
할 말이 너무 많아서 계속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게된다. 여튼 텀블러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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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07 대구 하루하루 빠르게 색이 바래져버리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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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9 22 대구
갑시다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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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9 17 남해
한달에 한개는 써야될거 같애서. 남해 유명한 일몰인데 장소가 기억이 안난다. 사람들도 엄청 많아서 제대로 찍지도 못했지만 보고 있으니 뭐랄까 엄마 품같다고 해야되나? 푸근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다. 담엔 평일에 가는걸로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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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8 02 남해
휴가가 끝났다. 올해는 남해, 삼천포, 통영까지만. 갑자기 고봉민 김밥이 너무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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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7 29 대구
수고했어 오늘도. 집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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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7 13 대구
비온뒤 갬. 오늘도 푸른 하늘을 올려다 볼 수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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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6 28 대구
카메라 한대를 팔아야겠다. 급전이 필요하거나 사진 찍을 시간이 없어 파는건 아니지만 그냥 팔고싶다.
다시 서울로 가고싶다. 요즘 왜 부모님 집으로 내려왔나 싶을 정도로 답답하다. 엄마와 난 예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떨어져 살면서 잠시 까먹어 버렸던거 같다. 진심으로 후회x100를 하고있다. 회사 근처에 나가서 살겠다고 몇번이나 말씀드렸지만 낭비하지말고 집에 있으라시는데 이러다 말라죽진 않겠지..
요즘 또 일상이 너무 재미가 없다. 무기력하고 그렇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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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5 25 부산
2달간 부산에서의 교육이 끝났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부산의 시원한 바람은 잊을수 없을거 같다. 숙소도 동아대학교 앞이라 밥값 술값도 참 저렴했는데.. 대구는 너무 덥다. 이곳에 가족과 친구들이 없었다면 난 이곳에 살지 않았으리. 내일부터 다시 대구 출근. 당분간 부산이 많이 그리울거 같다. 삼진어묵이랑 고로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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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또 그렇게 눈치를 쓴다
2015 05 10 대구
이곳은 나만의 공간인데 난 또 눈치를 본다. 혹 새로운 팔로워중에 회사 사람들이 있는건 아닌지 거래처 사람들이 우연히 나의 글을 읽고 지켜보고있는건 아닌지. 과감하고 날카롭게 쓰고싶지만 이런 글 들은 곧 그들에겐 기회로 나에겐 후회로 다가온다. 그리고 약점으로 발전된다. 글은 항상 신중하고 진중해야 되지만 난 멍청해서 그런지 주관적이고 감정적으로 쓰려고 한다. 쥐뿔도 없는데 막 싸지르면 곤란하다. 임시저장함에 있는 글을 올리고 싶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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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4 25 대구
10년동안 만나고 결혼까지 한다고 고생한 친구들. 해준거라곤 스냅사진이랑 재밌게 춤춰준게 다지만 더 이쁘게 오래오래 잘 살았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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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4 22 상해
오랜시간을 있었던건 아니지만, 상해 유학은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고, 새로운 배움의 터전이였으며, 나의 꿈를 현실로 만들어 주었던 곳이였다. 근 4년만에 방문한 상해의 4월은 여전히 활기차고 역동적이였으며 예전의 추억을 회상하기에 충분했다. 황푸강이 흐르는 와이탄, 여전히 이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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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4 18 부산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은 부산에서 교육중. 어제 이기대를 갔다. 바다와 함께하는 부산이 좋다. 오늘도 푸른 하늘을 올려다 볼 수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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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4 14 경주
템플스테이중. 경주 구경도 잠깐. 물에 떠있는 벚꽃잎이 이뻐보여서 하나. 비온뒤 갬. 여유롭다 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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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29 울산
참 못생겼다.. 쨌든 우린 서른이 되었고 결혼을, 전세를 걱정하는 나이가 되었으며 13년 전 보다는 더욱 늙었지만 늙은만큼 추억은 13배, 든든함도 13배. 마흔이 되면 또 다른 모습으로 23배 재밌게 찍도록 해야겠다. 그땐 함께 못한 2명도 같이 찍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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