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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smas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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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유의 찌질함"이라는 말이 내 일기장에는 있다. #나말고는아무도인정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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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smas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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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smas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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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smas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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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smas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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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야 어쨌건, 내가 마음을 다스리지 못 한 게 가장 큰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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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smas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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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론에게
소포를 부쳤다는 말을 간신히 참고 있다. 오늘이 지나면 참는 마음도 수월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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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smas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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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려다 주는 마음은 어떤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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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smas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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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어서 운다. 괴롭고 싶어서 괴로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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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smas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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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딴 생각해서 미안해. 날 보는 내 앞의 너를 보지 못 하고,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 사실만 떠올리느라 순간의 네게 집중하지 못 해서 미안해. 널 생각하는 내 마음에 태연한 너인 것 만 같아 자꾸 딴죽을 걸게 돼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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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smas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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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기 전 문득 불러 세워 두 팔을 벌렸더니 폭신한 패딩과 함께 마음에 훅 들어차는 답변, 사랑해라니. 받고 있구나. 그야말로 사랑하고 있구나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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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smas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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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짧은 편지를 적어 두고 갔다. 감정을 추슬러 적은 게 뻔히 보이는 편지와 그 옆에 반듯이 놓인 마카다미아넛 초콜릿이 나를... 이 편지는 자주 꺼내 읽지 못 할 것 같아. 엄마 편지를 읽고나면 세상 온 죄는 내가 다 지은 사람이 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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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smas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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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조각
나는 조각일 뿐. 형태를 유지시키기 위한 여러 조각 중의 하나일 뿐. 여느 조각들과 똑같은 크기의 한 조각. 사연이라곤 중요하지 않은 그냥 한 조각. 틀에서 떼어내기 전에는 눈에 띄지 않는 하나의 조각. 떼어내서 주목받는 건 그 조각이 아닌 틀어져버린 전체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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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smas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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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갔는데 내 눈길을 사로잡은 남자 발견. 용기 내어 말을 걸었다. "저.. 같이 치킨 드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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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smas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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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만 관대함
모두 저마다의 삶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 이해할 일은 도처에 널려있다. 남의 삶에 관대하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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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smas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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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이 게슈탈트 붕괴현상: 멍청을 부정하는 방법
멍청했지만, 멍청해서 삶이 기뻤던 나날들. 멍청하게 살아와서, 멍청한 기억도 기쁘지 못하는 날의 진행. 멍청을 인지하는 것도 멍청하고 멍청을 흘려보내려는 것도 멍청하다. 멍청한 생각거리를 눈 감아주는 밤도 멍청이, 무심하게 밝아오는 아침도 멍청이. 꺼이꺼이 멍청멍청 울어버릴게. 날 계속 멍청이로 봐주라, 이 멍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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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smas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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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을 늘 염두에 두면서도 바라는 게 있다. 내가 치르게 될 불행이 혹시라도 있다면, 늘 염두에 두고 짐작했던 그것은 아니길 바란다. 최악의 불행은 늘 상상 속에 갇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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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smas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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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안에서 안타까울 정도로 되풀이 되는 단어들. 풀어 쓰려다 보면 너무 큰 불행을 몰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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