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trouveuse-blog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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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영화 결산 Best 10 (개봉작)
1.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Stories We Tell, 2013) _ 사라 폴리
2. 인사이드 르윈 (Inside Llewyn Davis, 2013) _ 조엘 코엔, 에단 코엔
3. 보이후드 (Boyhood, 2014) _ 리처드 링클레이터
4. 해피엔딩 네버엔딩 (Au Bout du Conte, 2013) _ 아네스 자우이
5. 토미리존스의 쓰리베리얼 (The Three Burials Of Melquiades Estrada, 2005) _ 토미 리 존스
6. 언더 더 스킨 (Under The Skin, 2013) _ 조나단 글레이저
7. 경주 (2013) _ 장률
8. 그녀 (Her, 2013) _ 스파이크 존즈
9. 테레즈 데케루 (Therese Desqueyroux, 2012) _ 끌로드 밀러
10. 나를 찾아줘 (Gone Girl, 2014) _ 데이빗 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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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냥 넘어가기 아쉬운 (무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 2014) _ 제임스 건
거룩한 소녀 마리아 (Stations of the Cross, 2014) _ 다트리히 브뤼게만
님포매니악 볼륨1 (Nymphomaniac: Vol.1, 2013) _ 라스 폰 트리에
프란시스 하 (Frances Ha, 2012) _ 노아 바움백
프랭크 (Frank, 2014) _ 레니 에이브러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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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veuse-blog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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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014.12.31
마지막으로,
#1. 나도 당신처럼 한번 아름다워보자고 시작한 일에 일년이 더 흘렀다 얼마나 더 흘러야 당신처럼 아름다워지는지. 문제는 시간이 아닌것인가.
#2. 많은 것으로부터 떠나왔고 또 많은 것으로부터 남겨졌으며 어떤 날에는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키려고 울었고 또 어떤 날에는 버리고 싶은 것을 버리지 못해 악을 썼다
#3. 아무도 물어보지 않는 질문. 왜 그렇게 영화와 문학에 집착을 하니. 이해하고 싶어요 나를 포함한 인간이라는 군상을.
#4. 속단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드리고자 노력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수가 읽힌다'는 말을 가장 많이 했던 한해여서 돌아볼수록 부끄럽다. 너나 잘하세요.
#5. 좋아하는 것에 에너지를 다 쏟아붓는다고 싫어하는 것까지 돌볼 여력이 없었다 그래서 일방적이고 간접적인 관계의 폭만 크게 늘었다.
#6. 소설가 김연수의 말이 옳았다 완전한 해방이란 사적인 쾌감과 관계된 것이므로 누구에게도 이해받을 수 없는 것이었다
#7. 온통 읽혀지기를, 들려지기를, 보여지기를 기다리는 것들이 천지인 이 세상에서 이번 일년도 잘. 보냈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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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veuse-blog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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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 Leigh
# 단편   '콩트가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움직인다면 단편소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구축된다는 것이다. 콩트가 '발견'의 형식이라면 단편소설은 '비밀'의 형식이다.' (들뢰즈·가타리 공저 )   "화가들이 정물을 그리는 마음은 뭘까? 풍경이나 인물과는 조금 다를 것이다. 정물을 그리는 화가의 마음이 작가들이 단편소설을 쓰는 마음과 비슷하지 않을까. 어떻게 보면 모두 결정된 세계인데 그것을 다시 해석하는 거다. 복잡한 해석이 아니라 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똑같은 풍경을 버전을 달리 한다고나 할까. '나는 이러한 미학적 감각으로 사물을 본다'라는 관점을 강렬하게 제시해줄 수 있는 게 정물화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처럼 단편소설도 이 사람이 가진 어떤 미학점 관점, 세상을 보는 시각을 단적으로 볼 수 있는 것 같다. 장편이 줄 수 있는 힘과 단편이 줄 수 있는 찰나적인 섬광은 다르다. 하나는 날카롭다만 하나는 굉장히 큰 폭격같은 것이다." (은희경, 문학동네 팟캐스트)    # Mike Leigh   마이크 리 감독 기획전이 끝났다. 해피 고 럭키(기획전에 빠져있어서 집에서 봄)를 시작으로 베라 드레이크, 세상의 모든 계절, 네이키드, 뒤죽박죽까지 이렇게 다섯편의 영화를 보았다. 마이크 리라는 감독 뿐만 아니라 작품 속 인물들과 연기한 배우들까지 모두 좋아하게 될 것 같은 기분이다. 그의 영화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라는 질문으로 구축되는 비밀의 형식이었으며 복잡한 해석이 아니라 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영화였다.    해피 고 럭키의 포피(샐린 호킨스)와 운전교사 스콧(에디 마샬), 베라 드레이크의 베라(아멜다 스턴톤), 세상의 모든 계절의 메리(레슬리 맨빌), 네이키드의 조니(데이빗 듈리스)까지. 사건보다는 그 안에 놓인 인물에 집중하게 되는 영화지만, 사실 관점을 달리한다고 해서 그 인물들을 이해하게 되거나 포용하게 되는 건 아니었다. 개인적으로는 이해하려 들기도 포용하려 들기도 어려운 상태로 어떤 지점에 이르러서는 결국 입을 굳게 다물게 되는 정도였다.   소설가 은희경의 말처럼 장편이 줄 수 있는 힘과 단편이 줄 수 있는 찰나적인 섬광이 다르듯이 마이크 리의 작품은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단편의 이미지와 상당히 닿아있었이며 그 이미지로 아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   해피 고 럭키 **** 세상의 모든 계절 **** 베라 드레이크 *** 네이키드 *** 뒤죽박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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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veuse-blog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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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없이 살아오긴 했지만 사실은 아무리 집착해도 얻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짐짓 한 걸음 비껴서 걸어온 것인지도 모른다 고통받지 않으려고 주변적인 고통을 견뎌왔으며, 사랑하지 않으려고 내게 오는 사람을 사소한 것으로 만드는 데 정열을 다 바쳤는지도 모를 일이다 _은희경,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중에서
작년에 찍은 사진을 다시 꺼내보면서, 그때 메모해 두었던 글도 함께 옮긴다. 부산시내버스 2번을 타면 저런 곳에 버스가 정차를 하는데, 사진으로 찍어두면 좋을 것 같아서 카메라를 들고 갔던 기억이 있다. 2번 버스 안탄지도 좀 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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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veuse-blog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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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오브킬링 후기 (별반개도안줄거임) 1. 일단, 토할 것 같아서 끝까지 보지 못했다 어떤 이유로든 어떤 의도로든 나는 액트오브킬링에 대한 편을 들 생각이 전혀 없다 왜 이 영화가 별을 다섯개나 받는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을 생각도 없다 그저 불쾌하다 누구의 입장에서고 어떤 소재이고 어떤 방법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저 더럽고 짜증나고 토할 것 같다 2.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에서 어떤 소재를 다루던 그 의도와 목적이 어떠하건간에 결국 가장 중요한 건 기록하는 사람이 취하는 태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소재가 어떻고 의도가 이러하며 목적이 거기에 있으니 훌륭하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 다큐라는 장르가 강조해야하는 부분이 거기에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물론 굉장히 중요할 수도 있지만 그게 아무리 대단하다해도 기록하는 태도에 따라서 극혐이 될수도 있다고 본다 3. 결론은 나는 정말 액트오브킬링같은 다큐가 다시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불쾌함과 역겨움이 최고치를 찍었다 이런 적은 아마 처음인 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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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veuse-blog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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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을 풀자면,
1. 인터스텔라 재미있었고 소재도 흥미로웠지만 딱 거기까지. 불편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생각할수록 별로인.. 한스짐머의 음악도 인터스텔라를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지 못한 것 같다 아무튼 프레스티지보다는 재미있었지만 다른 놀란 감독 작품보다는 음.
2. 마이크 리 감독 기획전 기간이다 해피 고 럭키(기획전에 빠져있어서 집에서 봄)를 시작으로 베라 드레이크, 세상의 모든 계절까지 봤는데 마이크 리 감독 뿐만 아니라 그의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과 연기한 배우들까지 모두 좋아하게 될 것 같은 기분. 아직 세편밖에 못봤지만 지금까지의 마이크 리 영화는 단편소설 같은 매력이 있다고 생각함.
3. 어제 기타노 다케시의 하나비 봄. 다케시 감독의 영화를 많이 본 건 아니지만 무뚝뚝하고 폭력적인 그의 영화가 어느 순간 굉장히 따뜻해질 때가 있는데 그것이 다케시 영화의 매력인 듯. 필름의 질감 속에서 다케시의 표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뭔가 ‘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다 영상자료원에다가 어서 빨리 기타노 다케시 기획전을 열어주세요~ 라고 요청하고 싶어짐
4. 김경주 시인을 너무 좋아하지만 강정 시인에게 더 매력을 느끼는 중. 강한 서정이 너무 좋다. 강정 김언 박준 오은 … 언제부터 외자의 이름을 가진 시인들만 찾고 있는 듯. 아무튼 겨울이라 그런지 장편보다는 단편을 단편보다는 시를 더 읽게 됨
5. 지난 주에 보고 내려왔는데 또 보고싶다. 서독제를 핑계로 또 한번 보러 올라가서 그때는 좀 더 표현하고 내려와야지. 이 마음이 사랑인지 질투인지 단순한 욕심인지 모르겠지만 놓치기 싫다는 생각은 확실하다 사실 다 모르겠고 그냥 보고싶고 얘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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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veuse-blog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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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 cherche une librairie pour acheter "Les cahiers du cinéma" si vous savez où est la librairie, vous me donnerez une réponse. SVP @* je suis actuellement à Seo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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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veuse-blog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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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UK re-release quad for PLAYTIME (Jacques Tati, France, 1967)
Designer: Jen Davies [see also]
Poster source: Park Circus
Click on image to see it large. And Happy #Tat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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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veuse-blog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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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7
다른 지역에 사는, 관심사는 같지만 취향은 다르고 성격은 달라도 성향은 조금 비슷한. 함께 있었던 적보다 톡으로 얘기하는 날이 더 많았지만 아주 오래 알던 사이같은. 신나진 않지만 끝나는 게 아쉬운 그런 대화를 나누게 된. 어쩌다보니 이 친구가 너무 소중해졌다. 소리없이 찾아와서 뜬금없이 사라지는 게 인연인 줄 알았고 거기에 크게 상관치 않았는데, 오랜만에 참 찌질해진다. 오래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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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veuse-blog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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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want to change you i don’t want to change your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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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veuse-blog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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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2
생산적인 관계의 깊이는 모든 진실이 들어난 후 마지막 진실 뒤에 있는 미처 드러내지 못한 최종적인 진실이 있음을 예감하고 이를 존중한 데서 나온다고, 누가 그랬다. 미처 드러내지 못한 진실이 있음을 예감하고 이를 존중하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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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veuse-blog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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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 성에 차지 않는 날에는,
강아솔, 2집, ‘정직한 마음’
타이틀 곡은 2번 트랙의 ‘엄마’라는 곡이지만 왠지 나는 이 노래가 더 끌린다. 멜로디도 멜로디지만 가사가 담담하게 절제된 느낌이 있어서 딱 듣는 순간 감정이입이 된 그런느낌. 비단 어떤 부분에서 감정이입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그냥 좋아. (새삼 정직하고 싶네. 담배꽁초라도 주우러 다녀야하나)
(아래는 가사)
걸어왔던 내 걸음걸음이 쉬이 지워진다 느껴질 때 원치 않는 마음들이 날 붙잡을 때
안기고 싶던 이 마음을 소리 없이 감싸준 나를 향한 그대의 그 사랑
어떻게 하면 이 고마운 맘 조금의 상함 없이 온전히 그대의 맘속에 전할 수 있을까
나는 오늘도 그대가 건네준 이 온기를 신고서 그 어떤 슬픔도 그 어떤 눈물도 넉넉히 견뎌 걸어간다
포기할 용기보다 나아갈 용기가 커진 날 보며 이제 조금은 안심하고 널 응원 할 수 있겠다 말해준 나보다 강한 마음으로 날 지켜봐 줬던 너를 생각하며 이 노래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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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veuse-blog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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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1
웃음이 줄고 코웃음이 는다 눈치는 늘지 않고 고집만 세진다 분수도 모르고 욕심만 커진다 다칠 작정으로 낙차를 키우고 그 사이를 벌린다 남의 관심이 간섭처럼 느껴져 벽을 쌓고 또 쌓았다 가끔은 외롭다 혼자서도 잘 노는 법은 배웠는데 결핍과 화해하는 법은 배우지 못했다 밤잠은 줄고 헛소리만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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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veuse-blog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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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진다 연애소설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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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veuse-blog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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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9
결국 형이상학은 습관이고 선택의 문제다. 그들의 나는 변하는 게 본질이었고 나의 나는 변하지 않는 게 본질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오해하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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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veuse-blog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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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성시(非情聖市)*
-그대들과 나란한 무덤일 수 없으므로 여기 내 죽음의 규범을 기록해둔다 비 내리는 길 위에서 여자를 휘파람으로 불러본 적이 있는가 사람은 아무리 멋진 휘파람으로도 오지 않는 양이다 어머니를 휘파람으로 불러서는 안 된다 대대장을 휘파람으로 불러서는 안 된다 간호사를 휘파람으로 불러 세워선 안 된다 이것들을 나는 경험을 통해 배웠다 이것이 내가 여기에 들어온 경위다 외롭다고 느끼는 것은 자신이 아무도 모르게 천천히 음악이 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외로운 사람들은 휘파람을 잘 분다 해가 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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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veuse-blog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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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 fais du jog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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