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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jenwien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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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인연이네
작년 로카기획하면서 브랜드컨셉은 인지했다만. 로카시장이 어려워 매각되었다는 자료조사를 접했는데. 뉴욕거리를 배경으로한 로카 사진 전시회를 다루다니. 그리고 뉴욕을 공부하던중 이런 전시를 접하다니. 너무나 훌륭한 교집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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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아이언 건물과 높이 경쟁으로 탄생한 첨탑에 정점을 찍은 크라이슬러빌딩까지. 산업화와 함께 성장한 뉴욕 스카이라인을 보니 왜 이 스카이라인에 매료되는지 이유를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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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구경거리. 기대안했는데 거침없이 올라간 마천루를 보니 눈이 시원한 기분이랄까.
#insa1010 #오늘도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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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아름다움이 있는 북촌에서~
무더위 속에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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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zxas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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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아이폰11pro#풍경(Bukchon Hanok Village에서) https://www.instagram.com/p/Cj-FMKdhlxdPs6-JGq5QpFjEgz3i8W2fP9z_tA0/?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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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lymovie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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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가을 새로운배색 #시스루조끼주름원피스 문의는 카톡친구 @북촌자락 //m.smartstore.naver.com/bukchonzalac - #가을#파티복 #안국 #삼청동 #북촌 #생활한복원피스 #북촌자락원피스 #북촌자락한복 #고전한복 #공연복 #생활한복 #데일리한복 #일상한복#여자저고리 #캐주얼한복 #퓨전한복 #여행한복 #다도한복 #예쁜생활한복 #추천#생활한복저고리 #생활한복쇼핑몰 #생활한복브랜드 #한복 #한복스타그램 #옷스타그램  #Hanbokkorea #Hanbok(Anguk-dong에서) https://www.instagram.com/p/CjXZLRmLi--/?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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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samsun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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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방향 [The Day He Arrives] (Hong Sang-soo -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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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quaybackinh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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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kchon Hanok Village (북촌 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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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tyofficial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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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22.
날이 좀 더웠었다. 매년 내가 실적 보고서를 내고 면접을 볼 즈음 그녀와 우리가족은 밥을 같이 먹게 된다. 뭔가 연례 행사같은 기분이 드는 건 기분탓이겠지.
작년에는 소갈비였는에 올해는 회와 초밥이였다. 맛있게 먹고 배부르게 걸었다. 여의도까지 실컷 거닐었다.
나이 먹을 수록 꽃이 좋다. 그리고 젤라또인줄 알고 사먹은 아이스크림도 맛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단화를 샀다. 쿠에른... 예전에 북촌 인근에서 봤는데, 이제 꽤 유명한 브랜드가 되어 있었다.
우리 서로 신발은 선물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여러 여성복을 봤는데, 40만원 선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브랜드는 랄프로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가 보는 원피스 기준)
물론 나는 무인양품 옷만 입는다. 이름 없이 양품, 그게 내가 추구하는 것이기도 하고. 굳이 내가 될 필요가 있나, 그냥 좋으면 되는 것이지.
마포대교 밑에가니 여러 커플이 있었다, 커플 뒷모습을 보면 참 행복해서 나도 모르게 담고 만다. 이런 사진 안 찍어야 하는데...
그렇게 한강에서 라면까지 먹고 헤어졌다. 한강라면 먹을때 우리나라 여성 4명이 태국 관광객 앞에서 새치기 할때 너무 밉상이였다. 근데 내가 뭐라고 잡아줄까. 그냥 태국 관광객이 라면 기계 조작하는 거나 알려드렸다.
(뭐 나도 내 앞의 젊은 여성분에게 배운 건데...)
아 태국분이 내게 스윗가이라고 칭찬 받았다! 생각해보면 그분은 20대 초반이고 나는 30대 후반이니 한참 어린선생님에게 칭찬받았고 그녀에게 자랑을 했고 그리고 저기 새치기 하는 애들이라고 라면들도 내려가는 2명, 2명을 꼬질렀다.
약을 계속 먹으니까 살이 안찐다, 약을 먹어도 괴로움이 다 잊혀지지 않는다. 제발 올해 우수등급 받고 그만 하고 싶다.
작성일자 2023.5.7.
모시는분이 연임이 되었다. 그동안 열심히 근무했다는 증거겠지. 어떤 텀친분이 그랬다,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다만, 익숙함은 네가 그동안 열심히 했다는 증거라고. 그분이 포스팅을 안 하시는데, 다시 마음을 녹인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다.
나는 늘 다정하게 살려고 하고 글도 다정하게 쓸려고 하고 늘 예의바르게 늘 올 바른 마음가짐을 가질려고 한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멀리한다. 너무 아프니까.
나는 일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닌데, 내가 성과를 내다보니까 나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도 생기더라. 참 얄궂은 사람들이다. 나는 늘 진심으로 매사 다가갈뿐인데, 일은 사람이 한다. 그런데 사람과 관계가 안 좋은 사람이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되뭍고 싶다. 왜 나는 회사 안에서도 회사 밖에서도 내 일기장인 텀블러에서도 수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을까? 그것도 다정함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몸이 좀 한가한지 예전부터 뵙고 싶었던 분들이 뵙고 싶다. 이제 여름이 되었다.
오늘 아침에는 무인양품에서 산 9만원짜리 바지와 재킷을 꺼내 입었다. 남성복 상하의 9만원이라니, 갑자기 행복해진다.
그리고 여름이 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이 온다.
심현보+성시경 조합이 너무 좋다. 가사가 너무 좋고 목소리가 너무 좋고, 들으면 들을 수록 아프지만 그래도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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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오설록을 한참이나 바라보고 있었다. 평일 오후 이시간에 한복을 입고 여행온 외국인 관광객, 비즈니스를 위해 모인 사람들, 가족 또는 친구끼리 모인 사람들. 그 속에 혼자 가방을 이고 계단을 오르내리고 주소를 확인하며 바쁘게 움직이는 쿠팡맨을 보았다. 저 쿠팡맨은 어떤 생각을 하고있을까? 주소가 정확한지 확인하느라 다른 생각할 겨를이 없을까? 계단이 많아 불평하고 있을까? 카페 안에 여유를 ��기는 사람들을 보며 나도 저렇게 쉬고 싶다라고 생각했을까? 열심히 일해서 꿈을 위해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을까? 열심히 일해서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는 상상을 했을까? 아픈 엄마를 간호하러 일을 빨리 마치고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을까? 점심을 걸러 배고프니 저녁은 거하게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우리 모두의 드라마는 우리 모두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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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miao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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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토요일, 옛동료들과 서촌과 북촌을 누비며 먹고 마시고 이야기 나눴다. 날이 맑아서 돌아다닐 맛이 났다. 일년 전엔 일주일에 5일은 매일 얼굴보며 일상을 나누고 같은 팀에서 함께 일하던 사이였는데 지금은 모두 다른 곳에서 일한다. 그래도 우리가 여전히 만나면 즐겁고,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게 든든하고 좋았다 ❤️ 이야기를 듣다보니 어디서나 회사생활은 쉽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고.
#2.
서촌과 북촌, 삼청동, 계동, 안국동. 그 동네 풍경은 언제가도 참 좋더라. ‘옛날에 이 근처에 **가 있었는데, @@랑 같이 커피랑 맛있는 케이크 먹었었는데, 떡갈비&김치말이국수집이랑 수제비집이랑 팥죽 집은 여전히 잘 있나?’ 하는 생각이 꼬리물기했다. 먹쉬돈나의 안녕은 확인 완료 👀 내가 사랑했던 모두의 안녕을 빌며 🙏
#3.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처음 가봤는데 예상보다 더 좋았다! 책이 많았고 (외국 서적도 많고) 조용하고 공간도 편안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Apple pay 출시에도 현대카드 발급이 참아졌는데 디자인 라이브러리에 또 가고 싶어서 카드를 발급하고 싶어졌다. 곧 다시 갈게요 💳
#4.
<조조 코믹스> 와 럭키 포인트 영업했다. 재밌을 뿐만 아니라 이 개념을 받아들이면 일상을 견디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5.
하이볼을 한잔씩하고, 아쉬워서 한잔 더 하고 집에 가기 위해 나왔는데 선선한 바람이 부는 어두운 거리가 마음에 들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저녁에 산책하는 걸 무척 그리워했었군! 산책하기 좋은 계절을 잘 누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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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lovlun119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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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삼청동 가회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정독도서관 덕성여고 헌법재판소 재동초등학교 여운형집터 김성수가옥 대동세무고등학교 중앙 중 고등학교 / 북촌 8경 / 재동 백송 / 박규수 대감 집터 / 갑신정변과 이곳의 변화 / 재동초등학교와 교동초등학교 / 조선중앙일보와 여운형 / 백인제 가옥 / 백인제의 백병원과 출판사 수선사 / 가회동성당 / 현상윤 집터 / 취운정 터와 유길준의 서유견문 / 맹현의 맹사성 집터 / ‘북촌 열한 집의 오래된 기억’의 맹현댁 / 개량형 한옥의 등장 / 가회동 31번지 / 건축왕 정세권
북촌 베이징 왕푸징 파리 생제르맹데프레
북촌1경 창덕궁 전경 / 2경 원서동 공방길 창덕궁 돌담길 따라 빨래터까지 올라가는 길 / 3경 가회동 11번지 한옥들과 전통문화 체험 공방 / 4경 가회동 31번지 언덕 기와지붕들 너머의 북촌 조망 / 5경 가회동 골목길(내리막) 한옥 빼곡 / 6경 가회동 골목길(오르막) 한옥 돌담들 길게 뻗어 있음 / 7경 가회동 31번지 1930년대에 지은 한옥밀집지구 / 8경 삼청동 돌계단길 경복궁 인왕산 조망
매천 황현 매천야록 / 종각 이북 북촌 노론 종각 남쪽 남촌 소론 남인 북인(삼색)
헌법재판소의 재동 백송 / 박규수 대감 집터 / 박규수의 안목 / 갑신정변과 이곳의 변화 / 재동초등학교와 교동초등학교 / 북촌의 대저택 / 여운형 백인제 / 오설록 티하우스 / 가회동성당 / 김형태 가옥 / 현상윤 집터 / 취운정 / 조선귀족회 / 가회동 이준구 가옥 / 일제강점기의 주택난 / 대형필지의 분할 / 개량형 한옥의 등장 / 가회동 31번지 / 건축왕 정세권 / 북촌의 명성을 위하여
돌영회 돌 영산홍 회양목 공무원표 관급공사 헌재 등 공공기관 정원
박규수1807-76 박지원 손자 평안도 관찰사 시절에 제너럴 셔먼호 소각1866 개화파의 스승 1876 일본과 수호조약을 맺는 강화도 조약 체결 적극 주장 그해 12월 사망 / 죽석송월도 예술에 대한 안목도 탁월
유길준 박영효 김옥균 홍영식 서광범 박영교
안국동 윤보선 가옥 계동 김성수 가옥 가회동 백인제 가옥 가회동 한씨 가옥(서울시 민속자료 제14호) 도시형 개량 한옥
조선중앙일보 여운형 / 여운형 35% 이승만 21% 김구 18% 박헌영 16% 김일성 9% 1945 잡지 선구 여론조사
백인제 백붕제 백낙청
맹현 맹사성 동네 / 맹현댁(이재완 흥선대원군 둘째 형의 아들) 지금은 사라짐
한옥밀집지구 정세권의 건양사 김동수의 공영사 등 도시 대량 건축업자들 작품
정세권 북촌 익선동 성북동 혜화동 창신동 서대문 행당동 등 서울 전역에 한옥 대단지 건설 건축왕 / 민족운동(조선어학회 등) 지원 일제 탄압 구금 뚝섬 토지 강탈당함
들어가볼 수 있는 한옥 / 계동 배렴 가옥 / 락고재 / 북촌한옥청 / 북촌문화센터(계동마님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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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wien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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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할 맛이 나겠구나, 이집은. 사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 좋을 패키지포장이다. 서체가 이토록 잘 붙는 집이란. 디자인부터 모든게 브랜드를 접하는 화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계획적인 브랜드임에 틀림없다.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이긴 하지만 좀더 넓은 공간에서 사유의 향을 느끼고 싶다.
여름에 아주 잘 어울리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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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ucap · 3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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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000 만일의 기억
오늘은 결혼 만일. 만일이면 27년하고 145일이 지난거다. 보통 부부가 결혼해 살면 너무 안맞아서 이혼하지 않는 바에는 27년 이상은 살거다. 그런데 결혼 만일을 기념하는 사람은 주위에서 본적이 없다. 로맨스가 남아있기엔 너무 오래 함께 살아온거니까. 그런데 난 숫자에대한 엄청난 호기심이 있고 그 숫자들에대한 애정이 남달라 사실 8천일도 9천일도 기념 했었다.
그렇게 맞이한 결혼 만일 기념일. 아침에 일어나 비데를 달았다. 202호 메인룸 비데를 민주가 청소하다 출수구를 부러뜨려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했다. 이번에 와서 꼭 해주고픈 작업 1호였다. 이미 기초 배관 시공은 되어 있는상태라 작업은 생각만큼 간단했다. 그리고 연우가 몸 상태가 감기로 좀 안좋았지만 알랑이와 연우에게 인사를 남기고 우리는 결혼 만일 기념 여행을 출발했다. 민주가 서촌 한옥 스테이 이벤트에 당첨되어 오늘은 민주가 항상 해보고 싶어했던 한옥에서의 일박이었다. 민주가 이런거 참 잘되고 운이 아주 좋은데 더구나 댓글 신청에서 결혼 만일 기념을 적었으니 이번엔 운과함께 기세도 좋았었다. ^^ 결혼만일 딱 당일의 이벤트라는 건 참 거짓말 같은 동화같은 이야기지만 말이지.
우리는 종로 2가역까지 501번 버스를 타고 갔다. 그 곳부터 인사동 골목 탕방으로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인사동 골목은 그대로였으나 민주 말로는 알던 가게들이 많이 바뀌었단다. 코로나 엄혹한 시절을 견뎌내기 어려웠겠지. 그렇게 이곳 저곳 장생호 공예가 전시장도 들르고 가판에서 맛있는 밀 떡뽁이도 1인분 시켜 나눠 먹고 인사동 골목들을 돌아다녔다. 중간에 키넥틱 아트라는 조형물들을 파는 가게가 있었는데 너무 맘에들어서 바로 모스아트와 함께 내가 해보고 싶은 장래 희망에 적어 두었다. ^^
그리곤 북촌으로 출발. 가는길에 덕성여중, 여고를 지나며 옛날에 연우 보내려고 와봤던 추억 얘기하며 걷는데 어디선가 민주언니 하며 놀라며 부르는 소리가 들려 보니 옛날 부암동 살던 시절 서촌 옷가게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 민주와 친해진 한옥을 두채나 가지고 있던 은진이었다. 사실 난 오늘 처음 얼굴 본건데 워낙 얘기를 많이 들어서 나역시 반가웠고 민주와 은진이는 이산가족 상봉한 것 처럼 엄청나게 반가워하고 길가다 만나게 된 걸 신기해했다. 항상 늦게 결혼해 늦은 아들 키우느라 고생이라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그 아들이 벌써 초등학교에 다닌단다. 우리는 아쉽진만 헤어저 본격적으로 북촌 탐방을 시작했다. 북촌도 예전에 부암동 평창동 살던 시절 많이 와봤던 곳인데 가게들이 많이 바뀌어 있었다. 원래는 아트선재센터 카페를 갈 생각이었는데 문을 열지 않아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라는 곳까지 걸어갔다. 베이글 전문점이라는데 아주 유명해서 대기를 엄청 해야한다는데 오늘은 평일이니 혹시 몰라 가보자고 했다. 그런데 뭐 근처에 접근만 했는데도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있었다. 가게 앞은 뭐 사람들로 장사진. 정통 베이글이랄 순 없고 빵과 떡의 중간 쯤이라는데 이걸 만든 사람은 젊은 여자애였다고. 지금은 뭐 거의 레전드 급으로 성장했다고. 연우가 무척 좋아해 오래 기다리더라도 사먹은 적이 있단다. 한번가면 10만원이 훌쩍 넘게 빵을 사온다니 뭔가 마약을 탔나 하는 의심까지 드네. 암튼 그래서 그곳은 엄두도 못내고 바로 앞에 있는 솔트 하우스에가서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이곳도 원래 대기가 많은 곳인데 우리가 운이 좋았다고. 솔트하우스는 한국에 온 독일사람이 제대로된 햄이 없다고 햄을 만들어 망원동에서 팔다 대박이났고 여긴 분점이라고. 우린 잠봉뵈르라는거 한개와 샌드위치를 시켜 맥주와 먹었눈데 안에 들어간 얇은 햄들이 아주 맛있었다. 그렇게 맛있는 햄도 먹어보고 나와 이번엔 최종 목적지 서촌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삼청동 떡뽁이에서 또 일인분 떡뽁이를 먹었는데 아까 노점은 일인분에 4000원이었는데 오히려 여기는 2500원이었고 나는 둘다 맛있었는데 민주는 여기 떡뽁이가 훨씬 맛도 잘베고 맛있단다. 그렇게 떡뽁이도 맛있게먹고 다시 서촌을 향해 출발했다. 가는 길목에 그런데 청와대가 있었고 아하 청와대 개방으로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고 있는게 보였다. 우리는 급 호기심에 자원봉사 할아버지께 안내를 받았는데 관람을 하려면 예약이 필요하단다. 그런데 수급에 따라 예약 없이도 들여 보내주기도 한다 하셨고 예약 없이도 오른편 언론 브리핑을 했던 춘추관은 돌아볼 수 있다 하셨다. 우리는 뭐 그렇게까지 적극적으로 청와대를 볼 생각은 없었기에 춘추관만 탐방하고 나왔다. 춘추관만해도 와 TV에서 엄청 보던 곳이네 싶었다. 그렇게 익숙한 청와대 정문 분수대를 지나 서촌에 입성했고 아직 체크인까지 시간 여유가 있었기에 베어카페라는 곳에서 커피를 한잔 했다. 작은 정원이 있는 한옥에 만든 커페였는데 정갈하고 이뻤다. 그렇게 좀 쉬다 본격적으로 서촌을 돌아다니며 헤브레를 찾아깄는데 처음엔 조금 헤매서 유명한 삼계탕집을 찾아가 거기서 부터 다시 찾아갔다. 그리곤 헤브레 셀프 체크인. 민주가 미리 받아둔 비번을 입력해 대문을 열고 들어갔다. 민주가 꿈꿔 왔던 곳인 만큼 참 이쁘고 정갈한 곳이었다. 작은 한옥에 조그만 마당엔 풀과 작은 나무들 실내는 또 스칸디나비아 풍의 나무로 만들어진 인테리어였는데 깔끔하니 너무 이뻤다. 처음 들어갔을 때는 전등이며 스위치 류 들이며 벽지에 주방, 주방용품 들까지 민주가 엄청 좋아라할만한 것들로 가득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참 좋았다. 거기에 침대 위엔 이번 이벤트를 주최한 꼬뜨네의 선물까지 놓여있었다. 특히 푹신한 벼게 두개 중 하나는 너무 편해서 나중에 하노이로 가져오기까지 했다. 정신없이 집구경을 하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나왔다. 천천히 경복궁역 세종음식문화거리 산책을 하며 옛 추억을 얘기하기도 하고 변해버린 가게들 얘기도 했다. 그러다 길 건너편 크레프트 브루스 보리마루로 맥주를 사러갔는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없어 벨기에산 생맥주를 한잔 하며 사장님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젊은 여사장님은 맥주에 진심인 것 같았는데 참 공부도 많이 했구나 싶어 영우랑 이야기가 잘 통하겠구나 싶었다. 긴긴 대화는 물론 민주니까 가능한 건데 가끔 민주는 말이 없다가도 잘 통할 것 같은 사람을 만나면 무지 말이 많아지는데 딱 그 사장님을 만났을 때 그랬다. 그래서 우리 결혼 만일 축하 여행 이야기도 하게 되었는데 사장님께서 원래 그 맥주 5병사야 서비스로 주는 벨기에 맥주 전용잔을 선물로 주셨다. 와. 참 민주는 복이 많다. 그리고 우리가 참 바를 가려 한다니까 거기는 사람이 너무 많아 힘들고 3호점이 바로 옆에 열렸는데 참 제철이라고 사계절 제철에 맞는 우리 음식들로 칵테일을 만드는 곳이라고 그곳을 추천해 주시고 거기에 예약까지 해주셨다. 우와. 우리는 우선은 저녁을 먹어야 했기에 보리마루를 나와 효자동초밥에가서 초밥을 먹고 참 제철로 찾아갔다. 입구부터 범상치 않더니 바에 앉아 먹는 내내 참 유쾌하고 즐거웠고 무었보다 칵테일이 맛있었다. 나는 내가간다 하와이라는 부제의 마이타이를 먹었고 민주는 모스코우 뮬을 먹었는데 민주 칵테일은 고춧잎이 들어있고 정말 고춧잎 향이 나는데 신기하게도 참 맛있었단다. 내건 내 입맛에 딱으로 정말 맛있었다. 거기서도 젊은 바텐더들이 우리의 결혼 만일을 아주 신기하게 생각했고 나는 결혼 만일은 27년 145일 이라고 얘기해 주었더니 서비스로 칵테일을 자기 것 까지 세잔 만들어 셋이 건배하고 마셨는데 그것도 참 아주 맛있어서 그 칵테일로 10잔도 마실 수 있겠다 할 정도였다. 우리는 좀 아쉬웠지만 원래의 우리 여행의 목적이 한옥에서의 오붓한 하룻밤이었기에 그렇게만 마시고 나와 사두었던 맥주를 가지러 다시 크레프트 브루스 보리마루로 갔다. 이번엔 사장님 말고 여자 종업원도 있었는데 그 분이 우리 영우를 기억하고 있었다. 엄마를 위해 맥주를 사가는 아들로. 우리는 좀 아쉬어 생맥주를 한잔 시켜 나눠 마시고 사가는 맥주 안주를 위해 자꾸만 손이 간다는 팝콘을 하나 시켰다.
그리고는 다시 보리마루에서 추천 받아 산 맥주 여러병과 여러캔을 들고 헤브레로. 가는길에 불닭 볶음면과 미니 사이즈 앙증맞은 투게더도 하나 샀다. 우리는 헤브레로 다시 돌아와 음악을 들으며 맥주와 불닭 볶음면 그리고 투게더를 나눠 먹으며 두런 두런 이야기를 나눴다. 나보다는 민주가 맥주를 마시는 속도가 더 빨랐다. 민주가 행복해해서 나도 기분이 참 좋았다. 그렇게 약간은 취해서 맥주 한캔은 먹지 못하고 남긴채로 우리는 푹신한 침대에서 잠이 들었다. 그렇게 결혼 만일의 밤이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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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일도, 9,000일도 민주는 시큰둥 했지만 만일 만큼은 같이 기뻐해 참 행복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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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zxas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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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후지필름#x70#snap(북촌한옥마을 - Bukchon Hanok Village에서) https://www.instagram.com/p/Cj9nkSjhGomgJ30pW01yErdzUQBov3GWqwHad40/?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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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lymovie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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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배색전복 붉은 배색의 전복이 다양한 스타일에 잘어울려요~^^ https://www.bukchonzalac.co.kr #가을#안국#삼청동#북촌#북촌자락한복#고전한복#공연복#예쁜한복#현대한복#생활한복#디자이너한복#데일리한복#일상한복#한복스타그램#한복스타일링 https://www.instagram.com/p/CfLVj4Er3JH/?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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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draw · 4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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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ulture · 6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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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마을 가는길, 정독도서관, 서울교육박물관 - https://nvnlee.tistory.com/m/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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