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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부적
misadoolrcooks-blog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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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맥미사점 #치맥🍻 #치킨추천 #맛나요👍 #토요일밤 #아케이드거리 #부적부적 사람많네요(미사강변신도시에서) https://www.instagram.com/p/B4XVSOtnudw/?igshid=1bx2e1uvuv4n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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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sysy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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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영, 모기와 함께 쓰는 시
젊은 시인 앙뚜안, 지말, 스트라인스는 시인의 강연에 갔다
이쪽저쪽 깨기가 강연의 주제였다
연단 위의 시인은 이쪽저쪽을 깨고 있었다
모기가 그들을 찾아왔다 여름이었다 다림질된 적 없는 구름이 흐르는
맨 뒷좌석에 앉은 앙뚜안, 지말, 스트라인스는 강연자를 따라 가방에서, 이쪽과 저쪽을 깰 만한 것을 꺼냈다
앙뚜안은 가방에서 어제 만난 여자를 꺼냈다 그녀는 어떤 상황에서도 담배를 피워댔다 일관성 있고 꾸준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었다 바에서 나온 그들은 빗속에서 헤어졌다
안녕
잘 가
더 잘 가
스트라인스는 가방을 열었다 엄마가 나오려 하길래 도로 집어넣었다
어저께는 사랑한다 했는데 그저께는 그런 말을 안 했기 때문이다
지말은 가방을 풀지 못했다 매듭이 너무 복잡했다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습니다!
강연자는 새끼 거북 사진을 내보였다 해변의
새끼 거북들이 함부로 태어나고 있었다
모기가
앙뚜안의 왼쪽 정강이에 달라붙었다
찌르고 빠는 주둥이의 불쌍함
모기다!
스트라인스가 지팡이로 앙뚜안의
왼쪽 정강이를 후려쳤다 모기가
은근슬쩍 슬퍼하며
자리를 옮기고
연단의 시인은 부단히 이쪽과 저쪽을 깨고 있었다
갓 태어난 새끼 거북들은 늙어보였다
그만 살아도 될 것 같다,
고 모기는 아닌 누군가 생각했다
모기는 할 일이 없었다 그도 누군가의 슬픔에 참견하고 싶었을 따름이다 계획대로
지말의 팔뚝에 앉은 모기는 주둥이를 꽂았다 피가 빨려서 가방의 매듭이 저절로 풀렸다 지말의 가방에서
미니 시인 스트라인스, 지말, 앙뚜안이 나왔다
미니 지말 왜 인간만 유독 출산이 힘겨울까
미니 앙뚜안 다리 사이가 비좁잖아
애새끼는 머리가 크고
미니 스트라인스 인류의 머리는 점점 더 커지고 있지
미니 앙뚜안 그런 걸 진화라고 말하지
미니 스트라인스 나중에는 머리가 너무 커져서 모든 인류가 엄
마 자궁에서 나오지 못할 거야, 모두가 엄마 자궁 속에서 살 날이
올 거야
미니 앙뚜안 그런 걸 진화라고 말하지
지말은 그것들은 냉큼 가방에 쑤셔 넣고 더 복잡한 매듭을 지었다
앙뚜안이 지말의 팔뚝에 앉은 모기를 때렸다 순간 모기의 불 꺼진 내장을 본 사람은 없었고
모기는 겸손히 날아 스트라인스의 목덜미에서 숨을 골랐다
태어나서 난감한 새끼 거북들이
어디론가 부적부적 기어가고 있었다
이쪽을 깨세요 저쪽을 깨세요
태어나세요!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도망가자!
도망가자!
도망가자!
시인 스트라인스, 앙뚜안, 지말은 모기와 함께 강연장을 뛰쳐나왔다
밖으로 나온 젊은 시인들 뒤로
다림질된 적 없는 구름 하나가 흐르고 있었다
따뜻하고 바람 없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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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lradi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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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9.(제주26) 깻각에서 우측해안도로를 따라 쭈욱... 나아가봤다. 역시 새로운 길을 가봐야 새로운 구석구석의 매력을 알수 있다. . 언덕위에서 바라 본 깻각주상절리의 모습의 베리굿 뷰. 단, 우측에 엄청난 규모의 리조트단지가 공사중단된 채 방치된 모습이 흠. 밤엔 엄청 무서울 듯. . 자연산 수영풀장과 야외 남여탕. 바닷물과 온천의 만남이 궁금하긴 하다. . 그리고 주상절리의 극상. 대평포구까지 찍고 옴. 대평리는 다닥다닥, 부적부적, 아기자기하다. 하지만 답답할 정도. . #2019제주 #제주여행 #깻깍 #깻깍주상절리 #깻각주상절리보다는대포주상절리가이뻐요 #대평포구 #야외목욕탕 #논짓물 #홍미노트5사진 (대평포구에서) https://www.instagram.com/p/BysGmVRlU8-/?igshid=28bi9g3nzo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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