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동정 없는 세상
breaddemon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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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positively seething because this isn't actually gay and there's somehow no fic for it??? this is unedited scene and dialogue like what the f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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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07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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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magrandma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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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7일 목요일이다. 비는 오지 않았다.
#1
역시 늦게 일어났다. 눈을 뜨자마자 옷을 갈아입고 도넛을 살 겸 산책을 나갔다. 어제 너무 추웠기에 중무장을 하고 나갔으나 낮에는 좀 따스했고 나는 패딩 안에서 땀을 흘려야 했다. 동네 한 바퀴를 돈 뒤 도넛을 샀고, 집으로 돌아와 <최고의 이혼> 한국판을 보며 먹었다. 와중에 책장이 와서 <최고의 이혼>을 보며 조립했다. <최고의 이혼> 한국판과 일본판을 동시에 보고 있는 건데, 정말 볼 때마다 손석구와 아야노 고가 아닌 그 누구도 떠오르지 않는 캐릭터란 생각이 든다. 어쩜 저렇게 찰떡같지. 어쨌든 책장을 다 조립하고 나서는 시집들과 시리즈 같은 작가의 책들을 빼내 옮겼다. 나는 책장 두 칸을 더 얻었으나 왜 책장에는 여전히 책이 쌓여 있는지 모르겠다.
#2
아주 자주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데, 오늘은 박현욱 작가 걱정이었다. 아니, 걱정이라기보다는 그냥 저 사람은 지금 뭐 하고 살까. 왜 글을 안 쓸까. 《아내가 결혼했다》나 데뷔작인 《동정 없는 세상》 모두 정말로 훌륭한 사회학적인 소설인데, 왜 더 안 쓰지. 왜 2010년대엔 전혀 글을 쓰지 않은 걸까. 이런 생각이 든다. 지금은 뭘 하며 살고 있을까. 뭔가 연이 닿아 그의 책을 만들고 싶다.
#3
“은혜씨, 이효리 같은 여자 솔로가 누구예요?”
“네?”
“아, 그 K 선생님 책인데, 다른 나라의 어떤 가수를 설명하면서 ‘한국의 이효리’라는 말을 썼는데, 아무래도 요즘이랑은 좀 안 맞으니까 바꾸려고요. 근데 딱히 떠오르는 사람이 없어서.”
“아. 청하?”
“청하요?”
“아니다. 청하는 더 나이 든 사람들은 모르려나. 선미?”
“아.”
“대충 어떤 느낌인지는 아시겠죠?”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는 게 낫겠네요.”
같은 팀도 아니고, 좋아하던 사람도 아니었지만 어쩐지 이 대화는 기억에 남는다. 편집자가 뭘 하는 사람인지, 자리에 앉아 원고 보며 하는 일의 파편을 보여주는 대화여서인 것 같다. 줄이고, 바꾸고, 더하는, 괴롭지만 즐겁고 더디지만 결국엔 뿌듯한 작업.
#4
아까 불닭볶음면을 아주 조심스럽게 먹고 어디에도 흘리지 않아 성공했다고 생각했는데 밝은 데서 보니 옷에 붉은 자국이 네 개나 있다. 제길.
#5
코니 윌리스의 《빨간 구두 꺼져! 나는 로켓 무용단이 되고 싶었다고!》(아작, 2017)를 시작했다. 첫 단편인 <기적>을 읽었는데, 너무 크리스마스 같은 소설이었다. 어쩜 이렇게 귀엽고 예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는지. 코니 윌리스가 서문에서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세상에 수도 없이 나왔고, 정말 온갖 변형이 있지만 그럼에도 자기는 모았다며, 어쨌든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희망을 노래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딱 본인이 말한 대로의 이야기였다.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유령이 나타나 정말로 원하는 걸 선물해준다니. 그러니까 로렌이 진짜 원하는 건 ‘귀여운 스콧’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이었던 거겠지.
기준영의 《사치와 고요》(문학과지성사, 2020)에 실린 <축복>도 읽었는데 역시 너무 따뜻했다. 그러니까 뭐랄까. 코니 윌리스나 정세랑과 완벽히 다른 방향으로 따뜻하다. 비관과 염세가 묻어나는 듯하면서도 투박하게 따스함을 전달해주고 만다. 글 곳곳에 세심한 배려들이 있다. 티가 나지 않지만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방식으로 상대를 신경 써주는 인물들이 꼭 등장한다. 어떻게 이렇게 말을 할 수 있지. 어떻게 이런 방식으로 사람을 편안하게 하지, 싶은. 나도 그의 작품 속 따스한 인물들의 방식으로 사람들을 배려하고 싶다.
《안녕은 단정하게》(구픽, 2020)를 읽다 또 울컥했다. 아들을 잃은 부모가 쓴 편지는 왜 이렇게 서글픈 것인지.
《심연으로부터》(문학동네, 2015)를 읽다 보면 화까지 난다. 진짜 이 멍청한 오스카 와일드! 젊고 잘생긴 더글라스에게 놀아나지 말란 말이야! 어떻게 그렇게 놀아나고도, 파멸의 길로 향하는 걸 알면서도, 그 길이 너를 집어삼키고 구렁텅이로 내몰 걸 알면서도 왜 끌려가냔 말이야! 대체 왜! 더글라스가 뭐라고! 걔가 대체 뭐라고 아픈 널 내버려두고 놀러나 다니는 새끼를 왜! 아, 진짜 내가 다 화가 난다. 근데 화가 나면서도 오스카 와일드의 그 찢어지는 심정이 뭔지 알 것 같기도 해서, 그렇게 속절없이 이끌리고 결국엔 다시 받아주고 또 내밀고 다시 안게 되는 그 마음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어서 더 답답하다. 오스카 와일드가 이런 말을 썼었다(역시 정확한 워딩일 리 없다. 나는 침대고 책은 책상 위에 있다). “내가 잘못한 건 헤어졌던 게 아냐. 너무 많이 헤어졌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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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koreasblog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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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언어알기 - 애견훈련방법과 상식
강아지언어알기 - 애견훈련방법과 상식
한국반려동물문화봉사단 KSHAB에서 퍼온 참조글입니다.
  개를 데리고 자면 주인을 무시한다
물론 개를 데리고 자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조건이 있다.
주인이 확실하게 리더십을 발휘하여 개를 길들였을 때라야 그것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확실히 길들였으면 어떤 접촉방법이라도, 어떤 식으로 키우더라도 개가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길들이기도 어중간하고 주인의 기분에 따라 행동하면서 개와 함께 자는 경우 문제가 생긴다.
  개의 격리불안
개들이 최초로 격리불안을 경험하는 경우는 어미개나 다른 동복자견들과 헤어질 때입니다.
일단 새로운 주인과 만나면 그 주인에게 애착을 느끼게 되며 혼자 남겨지면불안해 합니다.
개가 유전적으로 의존적이거나 또는 사람에게 강하게 의존하는 자견들은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들은 집을 떠나기 전 동정 어린 말투로 개에게 말을 하며
보호자가 돌아왔을 대 개가 반기면 여기에 동창하며 또한 이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격리불안의 증상은 주인이 없거나 주인에게로의 접근이 제한될 때에도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밤에 침실로의 접근이 제한될 때 등)
개가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하는 행동들
■ 씹기, 파기, 핥기
■ 활동성의 감소, 식욕부진
■ 배뇨, 배변
■ 짖기
■ 자해, 자기 몸을 과도하게 핥기
  개들은 죄책감을 느낄까?
개들은 주인의 얼굴표정이나 행동을 보고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 간파하는 능력이 아주 탁월하다
이런 직접적 행동은 죄책감이라기보다는 단순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훈련사들은 개는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잘못할 원인을 제공하지 않거나 잘못된 행동은 그 자리에서 교정을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행동학자들은 죄지은 강아지를 유심히 지켜보면 주인이 '죄'를 알아차리기 이전에 이미 순종적으로 행동을 했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개가 오랫동안 방에 혼자 갇혀있으면 카펫을 더럽히거나 지루함을 피하기 위해 슬리퍼나 장갑 등을 물어뜯는다.
이런 행동이 금지 사항이라는 것을 과거에 배웠다면
그 개는 돌아온 주인에게 평상시와 다르게 이상스러울 정도의 순종적인 모습으로 주인을 맞는다.
이 것은 개가 사실상 죄책감을 느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개가 인간처럼 죄책감을 느낀다는 것은 개 주인에게는 이미 익숙하고 당연한 것이라고 여겨질지 모르지만
동물의 세계에서는 놀라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개가 다른 동물들에게는 결핍되어 있는 놀랍도록 복잡한 사회적 규칙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여러마리의 개를 양육하는 주인들도 비슷한 현상을 목격했을 것이다.
개의 무리에서 가장 서열이 낮은 개라 할지라도 그가 고기나 뼈 조각을 씹고 있는데
다른 개들이 너무 가깝게 접근하면 그들에게 덤벼들고 공격할 것이다)
  기본 훈련
개들의 꾸밈없고 순진한 성격은
주인이 악인이든 바보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한번 주인으로 섬기면 자신을 어떻게 대우를해도 묵묵히 참고 견디며 순종한다.
따라서 이러한 개의 성격과 훈련을 잘 조화시키면 좋은 친구 못지 않은 인생의 훌륭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아주 일반적인 이야기들
사료 외에 다른 음식을 먹여 버릇해서 사료를 먹지 않는 개는, 조금 미안한 이야기지만 과감하게 굶긴다.
애견 패션도 신경써야 한다. 치와와처럼 털이 짧아 추위를 이기지 못하는 개들에게 옷은 좋은 외투가 될 수 있다.
모든 훈련은 칭찬과 꾸짖음을 적절하게 병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 표현방법은 바로 “좋아”와 “안 돼”이다
시간이 지난 후 개를 꾸짖으면 야단맞는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상황 발생 즉시 꾸짖는 것이 중요하다.
개는 동일한 상황에서의 명령어를 반복적으로 듣고 익히므로 행동과 명령어를 같이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앉아”라고 명령하면서 턱을 손으로 받치고 엉덩이를 내리눌러 강제로 앉히는 것을 여러 번 반복한다.
개가 명령을 잘 들을 경우는 칭찬을 해준다. 개를 훈련시킬 때에는 무엇보다도 사람의 인내심이 중요하다.
강아지는 생후 약 42일이 지나면 어미로부터 물려받은 항체가 약화되어 각종 질병에 노출되므로,
적절한 시기에 예방접종과 구충을 실시해야 한다.
종종 사람이 먹는 기생충 약을 강아지에게 먹여 폐사하는 경우가 있다.
개의 눈에 눈곱이 심하게 끼거나 기운이 없는 경우, 코가 심하게 마르거나 설사를 계속 하거나 심하게 긁는 경우,
1일 이상 밥을 먹지 않는 경우 등은 일단 개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라고 생각하면 된다.
장거리 여행의 경우 출발 전에는 음식을 먹이지 말고, 이동용 개장을 이용해 움직이는 것이 좋다.
개는 균형을 유지하는 전정기관이 약해서 차멀미를 하는 경우가 많다. 화장지를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게 좋다.
차창을 모두 닫아 밀폐된 상태로 개를 차 안에 방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벌(징계)
벌(징계)가 효과적이려면 잘못된 일이 벌어진 그 순간에 해야한다,
신체적인 징계(때리는거겠죠?)는 강아지에게는 거의 필요없다.
강하게 "안돼" 라고 하거나,
동전이나 작은 돌을 넣은 깡통을 소리나게 흔드는 것이 적절하다.
만일 강아지가 땅을 파거나 짖는 경우 호각이나 피리를 멀리서 불어서 주위를 환기시킵니다.
이 때 강아지가 주인이 그런 소리를 낸 것이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한다.
이러한 경우 징계가 주인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에 적절한 교육이 된다.
일이 끝나고 난 후에 징계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하지 말아야한다,
  뛰어오르고 앞발로 긁어대기
강아지가 뛰어오르고 발톱으로 할퀼 때 강아지는 주인의 관심을 받기 원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반응은 강아지가 뛰어오르면 돌아서서 걸어가는 것이며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다.
다시 강아지가 다가오면 강아지가 뛰어오르기 전에 먼저 앉히고 칭찬해준다
그러한 훈련을 통해
강아지는 자기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는 주인앞에 앉을 것이며
강아지가 주인앞에 앉으면 반드시 칭찬하거나 보상해주어야한다.
  육체적인 게임
강아지와 레슬링 같은 육체적인 게임을 한다면
강아지에게 사람의 손이나 팔은 물어도 되는 재미난 것이라고 가르치는 셈이다. 
함께 놀아주고자 한다면 장난감을 사용해서 던지고 가지고 오는 등의 놀이가 훨씬 좋다
만일 강아지가 양말이나 옷가지등을 물어갈 때 주인이 쫓아간다면
강아지는 그런 짓을 하는 것이 주인의 관심을 끌 수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인식한다.
  손이나 입을 무는 것
강아지가 살짝 세게 문다면 크게 소리를 지르고 돌아서서 강아지에게서 멀어져야한다
강아지는 자신이 물면 사람이 아프며 놀아줄 상대를 잃게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다만 씹고 놀만한 충분한 아이템을 주어야한다.
주인이 보지 않고 혼자 둘 때(개집안에 있을 때) 씹을 거리를 주는 것은 좋다
몇가지 다른 아이템을 구입해두고 번갈아 씹게해서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한다.
  짖는 것
짖는 것은 무언가의 외부 자극에 대한 모든 개들의 정상적인 반응이다
밖에 나가면 다른 개들, 아이들, 모르는 사람, 고양이 등등 너무나 많은 것들이 짖어야 할 것이다.
개의 움직임을 살피고 만일 개가 짖어 이웃에 피해를 준다면 즉시 실내로 데리고 들어와야한다,
개를 앉히고 앉은 것에 대해 칭찬해준다
계속 짖는다면 혼자 있도록 아무도 없는 방에 격리시킨다.
짖으면 가족활동에서 추방된다는 것을 강아지가 알게 될 것이다.
  복종성 배뇨행위
복종을 나타내는 행위는 다양하게 표현되는데 앉는 행위, 데굴데굴 구르는 행위, 꼬리를 접어 올리는 행위,
머리를 돌리는 행위, 침흘리는 행위, 오줌누는 행위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지배적인 성격의 강아지보다는 복종적인 성격의 강아지에게서 많이 나타나게 된다.  + 교정시 주의사항 - 주인이 알아야 할 중요한 점은 고의적이 아니라는 점이다.     강아지가 잘못했을 때 현장에서 야단쳐야 하는 원칙은 이 상황에서는 예외인데,     예외는 없다는 신념의 보호자들로 인하여 더욱 악순환된다.
서열은 확실할수록 좋다
개의 조상이 늑대라고 하는건 다 아시죠?
개는 집단 생활을 하는 습성과 본능 때문에
한 집단에서 자신의 서열이 몇번째 인지를 자신이 본능적으로 정합니다.
가정에서 개를 키울때에도 주인을 주인이라고 분명히 인식하도록 길러야합니다.
  강아지를 집에 혼자 두고 나갈때
물론 두마리를 같이 키우는게 가장 좋습니다
사고를 칠 것이 우려되기 때문에 개를 묶어놓거나 가두어 놓지 말아야 합니다.
나갈 때 해야 할 일들  개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과 장난감을 잔뜩 풀어놓고 개가 간식에 정신이 팔려있을 때 얼른 나가버린다  나가기 전 라디오나 티비를 작게 틀어놓아 마치 사람이 있는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놓는다  헤르츠독(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옵니다)시디를 사서 틀어놓는다  화장하고 옷 입고 씻고...나갈때 하는 행동을 평소에도 자주 해서 그런 일을 해도 안 나가는 줄 알게 한다.  나가서 10분 있다 들어오고...또 나가서 20분 있다 들어오고...  이런 식으로 시간을 점차 늘려가며  나가면 반드시 금방 들어온다는 생각을 심어준다.
  개에게 있어 산책의 중요성
개는 새끼에게 젖을 먹이다가도 먹이를 주면 새끼들을 밀치고 먹으러 간다. 그러나 먹이보다 더 좋아하는 것이 산책 이다.
사람에게 산책은 밖에 나가니 상쾌하다하는 놀이지만 개에게는 일 또는 작업 이다.
산책은 주위의 다른 개 냄새를 맡고 자신의 냄새를 다른 개한테 알리고하는 사교 행동 이다.
넓은 마당에서 기르면 산책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밖의 세상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산책은 개의 능력을 효율적으로 증대 시킨다. 산책은 개가 인간사회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사회성을 몸에 익히는 경험의 장이다.
또한 개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학습하는 곳이다.
경험이 없는 어린 개는 큰 개에게 의도하지 않은 행동을 꺼리낌 없이하고
큰 개는 그 신호를 도전으로 받아들여 물어 죽이는 경우도 있다.
   지나치게 짖는 개 길들이기
현장교정방법
 1. 짖을 경우 관심을 보이지 않고 무시해 버린다. 즉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점점 짖는 빈도가 줄어들게 된다.
    반대로 짖을 때마다 고함을 지르고 주의를 집중하면 관심을 끌기 위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2. 벌을 주어 교정하는 방법이 있는데 직접적인 체벌은 좋지 않다. 간접적으로 벌을 주는 방법으로 장거리물총이 있다.
   물 호스를 개집과 연결하여 두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짖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물을 쏘아서 교정하는 방법이 있는데 효과가 좋다.
 3. 개가 싫어하는 시트로넬라 향을 부착한 목걸이를 걸어 주는 방법이 있다.
 현장 교정은 상당한 효과가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완전히 교정되었다고 보기 힘들다.
특히 물건을 이용한 현장 교정은 사용을 중지하고 나면 다시 짖게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개가 놀라운 것을 발견했을 때 주인이 올 때까지 계속해서 짖어대는 것이 아니라 주인을 찾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개가 잘 행동하면 조용히 칭찬해주고 침묵을 지킨다.
개가 다시 자극원에 주의를 돌리면 다시 조용히 불러서 주인과 함께 있게 하는걸 반복한다.  특별한 외부자극이나 소리가 원인이 되어 짖는 경우는 그 원인을 파악하여 감각을 둔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여 교정하기도 한다.
한 예로 초인종 소리가 날 때마다 짖는 개는 초인종 소리에 둔감하게 되도록 훈련시키는 방법이다.
이러한 자극은 주로 먹이를 준 후 먹는 동안 평가해본다.
먹는 것을 중지하지 않을 정도의 작은 소리로 똑같은 자극을 준 후 서서히 소리를 키워나가 특정소리에 대한 반응을 둔감시킨다. 
겁많은 강아지
사람을 무서워하는 습성은 어미 개로부터 물려 받거나  사람들과의 좋지 않은 경험을 통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무서워서 으르렁거리는 개를 달래려 한다면 오히려 애견의 공격적인 행동을 부추기는 꼴이 됩니다.
목소리가  커지거나 애견을 두렵게 만드는 행동을 한다거나 어떠한 형태의 처벌을 사용하는 것을 삼가 하십시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애견을 두렵게 만드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턱수염, 안경, 모자, 들고 있는 물건, 유니폼, 지팡이, 휠체어, 목소리 톤 등이  있습니다.
애견이 무엇을 가장 무서워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처음 훈련할 때는 이러한 자극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애견이 수염이나 안경을 낀 사람을 무서워 한다면 턱수염이 없고 안경을 끼지 않은 사람이 훈련할 때 도움이 되며
집에서 편안함을 느낀다면 다른 친구 집을 방문하여 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학습과 훈련
스트레스를 주지않고 학습을 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지시와 그에 따른 반응이 늘 똑같아야 한다.
만약 일관성이 깨진다면 개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지시에 불복종하거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다.
학습과 훈련의 차이점은, 학습은 사람이 의도하지 않는 상태에서 개가 스스로 상황을 체득하는 것인 반면,
훈련은 여러 가지 동기부여를 통하여 특정기술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개가 우편배달부를 보고 짖어 우편배달부가 도망갔다면 짖는 행위는 우편배달부의 도주 때문에 동기부여가 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
 굳이 명령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애견의 행동을 항상 좋은 상태로 유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1. 앉아있기 (뛰어오르지 않는 행동)
 2. 조용히있기 (계속 짖지 않기)
 3. 눈 마주치기 (주인에게 집중하기)
 4. 정해진 화징실을 이용하기 (아무데나 일보지 않기)
 5. 목줄이 느슨해진 상태로 곁에서 걷기 (주머니에서 손이 빠지도록 잡아당기지 않기)
 6. 견주에게 다가오기 (멀리 뛰어가거나 견주를 피해 도망가지 않는 행동)
 7. 엎드려있기 (미친것처럼 주변을 뛰어���니거나 뛰어오르거나 목줄을 당기거나 짖지않기)
 8. 뭔가를 가져오기 (롤렉스시계라고 하더라도 물어가서 어딘가 감춰두는 것보단 가져오는게 훨씬 좋은 일이죠)
 9. 견주에게 뭔가를 주기 (주인을 신뢰하고 자기물건이라고 지키는 행위를 안하는 것)
 10. 견주곁으로 오거나 근처에 머무르는 것 (멀리 가거나 하지 않는 것) 
 이것이 가능하다면 이미 이리와, 앉아, 기다려, 가져와, 짖지마 등을 가르친 것이죠.
개는 말뿐인 칭찬만으로는 그리 큰 효과가 없습니다. 먹을 것이 따라야 합니다.
  물기
- 강아지가 손이나 신체 일부를 씹으려 들면 대산 씹을 만한 다른 것을 주어라.
- 개가 물려고 할때, 공을 던져주거나 앉히는 등의 대체행동을 시킨다.
- 손으로 강아지를 괴롭히지 말라 (얼굴을 손바닥으로 찰싹 때리는 등의 행동)
- 개를 쓰다듬을 때 머리 윗부분을 하지 말고 턱 이하 부위를 쓰다듬어라.
- 개가 문다고해서 손을 갑자기 확 잡아 빼지 말라 (특히 어린이들이 이런 경향이 있다)
       강아지는 놀자는 의미로 받아들여 손 쪽으로 뛰어오르기가 쉽다
- 물건 물어오기 등의 신체적인 놀이를 할 기회를 충분히 주어라.
  카밍 시그널  
개 또한 자신에게 다가오는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게 자신은 공격할 생각이 없으며 나를 공격하지 말아달라는 커트 오브 시그널 형식의 의사소통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현재 나는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의 불안감을 알아주세요.
01. 고개를 돌린다.
02. 바닥이나 땅의 냄새를 맡는다.
03. 몸을 흔든다.
04. 자신의 코를 �는다.
그렇게 흥분하지 마세요. 당신의 흥분을 풀어드릴게요.
01. 하품.
  감정이 격해져 있는 상대에게 또는 불안을 느끼는 상대에게 불안해 하지 마세요 라는 표현으로
  하품을 하기도 하며 주인이 자신에게 야단을 치고 있다면 주인이 화가 나 있거나 흥분한 상태를
  인지하고 주인이 화를 풀기를 원할 때 하는 행동입니다.
02. 사이에 끼어든다.
   어른과 어른, 어른과 아이, 아이와 아이가 밀착되어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면
   개의 세계에서는 서로가 싸우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개는 이것을 말리고 싶어합니다.
03. 몸을 돌려 뒷모습을 상대에게 보인다.
  반려동물 관리의 기본 원칙 
가족 중에 대장(Master)이 있어야 한다. 누가 나서지 않으면 반려견 스스로 대장이 되려 한다.  반려견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필요사항은 먹이와 안식처이기 때문에 대장은 이 두 가지를 해결해 주어야 반려견이 따른다  주인이 반려견의 훈련을 즐겁게 받아들여야 가능하고 
  강아지 공격성
폭력으로 인해서 공격성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한번 맞은 적이 있는 녀석은 폭력에 대한 두려움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
  종속자증후군
3일 동안의 은혜를 3년 동안 잊지 않는다는 속담도 그래서 나온 것이지만 이 말이 의미하는 정확한 뜻은 개의 뛰어난 기억력이다.
개는 자신이 존경하는 리더에게 복종할 때 더 행복해 한다.
지금까지 종속자증후군에 걸려 있던 주인이 리더로 다시 태어나려면 제일 먼저 애정 표현을 차단하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 개와 즐겁고 행복한 관계를 쌓아가기 위해서는 시련을 견뎌내야 한다.
분리불안증
외출할 때 개에게 작별 인사를 하지 말라
귀가했을 때 개가 반겨도 모른 척하라
  사회화훈련
한 집단에서 자신의 서열이 몇 번째인지를 본능적으로 파악하기 때문에, 집에서 강아지를 키울 때도 정확하게 서열을 정해 훈련시켜야 합니다.
   ● 외출하고 돌아올 때 안심시키는 법  주인이 외출 한 후 고독감 때문에, 혹은 주인에게 주목받고 싶은 마음에 집안을 어질러 놓거나 주인이 나가고 들어올 때 심하게 짖어대는 일이 생긴다. 그러나, 외출한 동안 집안을 어질러놓았다고 개를 불러 야단을 치면 개는 '내가 한일로 주인이 주목을 끌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따라서 아무리 사고를 쳐도 무심하게 모른 척 하고 치울 때에도 개가 보지 않게 하는 것이좋다. 또 외출을 할 때에는 라디오나 불을 켜 놓은 채 인사도 하지말고 집을 나서야 한다. 그냥 집안 어딘가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야하며, 마찬가지로 돌아올 때도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다른 볼일을 먼저 보는 것이 개에게 불안 감을 덜 느끼게 하는 방법이다.
   잘못된 학습으로 인한 짖음
   짖는 것을 보고 음식을 줄 경우, 짖지 말라며 소리지르는 경우 등 잘못된 짖음에 대한 이러한 모든 관심은 짖는 것을 칭찬하거나, 주의를 끄는 행동으로 인식하게 하여 갈수록 더 심하게 짖는 개로 만들 수 있다. 또한 개의 입을 막거나 물리적인 체벌은 욕구불만을 일으켜 주인이 보는 앞에서도 마구 짖어대는 개로 만들 수 있다. 짖는 행동에 대해서는 가급적 무관심으로 일관하여, 미연에 짖음이 잦아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모든 강아지들은 짖거나 소리내는 것을 좋아한다.   심하게 짖는 강아지를 교정할 때는 짜증보다는 침착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즐겁게 대해야 하고 꾸준한 인내력이 요구된다. 미국의 행습전문가들은 적절한 교정방법을 적용할 경우 늦어도 6주 이내에는 과도한 짖음이 적절히 교정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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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2sang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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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Aleksandr_Solzhenitsyn ) 사람들은 도대체 이 신비로운 <군도>에 어떻게 오게 되는가? 매시간 그곳으로 비행기가 날고, 배가 항해하고, 기차가 덜컹거리며 다니지만, 어느 하나의 표지판도 그것이 가고 있는 행선지를 가리키지 않고 있다. 만약 당신이 매표소 직원이나 내외국인 여행사 직원에게 그곳으로 가는 표에 대해 묻는다면 그들은 아마 한결같이 모두 질겁하며 놀랄 것이다. 그들은 <군도> 자체는 말할 것도 없고, 그 무수히 흩어져 있는 섬들 중 어느 하나의 섬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며, 또 거기에 관해서 들어 본 적조차 없기 때문이다. 군도를 관리하러 가는 사람들 - 그들은 내무부의 학교를 거쳐 그곳으로 가게 된다. 군도를 경비하러 가는 사람들 - 그들은 군사 위원회를 거쳐 징집되어 간다. 그리고 나나 여러 독자들처럼 목숨을 잃기 위해 강제로 끌려가야 하는 사람들 - 그들은 반드시 하나의 관문, 즉 체포 라는 과정을 거쳐 그곳으로 가게 된다. 체포! 이것은 당신의 전 생애의 파멸을 뜻한다! 이것은 당신에게 정통으로 떨어진 청천벽력과도 다를 바가 없다! 그것은 너무나도 엄청난 정신적인 충격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충격을 감당해 내지 못해 곧잘 미쳐 버리고 만다. (p19) 나는 군의 방첩대 형무소에서 하루를 보내고, 전선의 방첩 본부 형무소에서 사흘을 보냈다(거기서 나는 감방 동료들한테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들은 신문관의 거짓말과 공갈과 구타, 그리고 일단 체포된 사람은 결코 풀려나올 수 없으며, <10년 형>은 피할 수 없다는 것 등을 가르쳐 주었다). 나는 이미 변기통 옆의 썩은 지푸라기 위에 누워 보고, 내 눈은 벌써 호되게 얻어맞은 사람들과 밤에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귀는 무서운 진실을 듣고, 입은 식은 죽을 맛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적처럼 풀려나와 벌써 나흘째 <자유인> 처럼 <자유인들> 속을 여행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나는 왜 침묵을 지키고 있었는가? 내가 고함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데도, 왜 기만당한 군중들을 일깨우려 하지 않았는가? (p39) 배수관에도 맥박과 같은 흐름이 있었다. 간혹 예정된 설계보다 수압이 높을 때도 있고 낮을 때도 있었으나 속이 텅 빈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사람들의 몸에서 쥐어짠 피와 땀과 오줌이 그 배수관을 통해 쉴 새 없이 흘러내렸다. 이 배수로의 역사는 끊임없이 집어삼켜서 흘려 내보내는 반복의 역사이다. 그저 만수의 상태가 갈수(渴水)의 상태로 바뀌거나, 다시 만수의 상태로 되돌아오거나 할 뿐이었다. 그리하여 크고 작은 흐름들이 모여들고, 다시 사방팔방으로부터 시냇물, 조그만 물줄기, 도랑물, 그리고 홈통의 구정물과 수인(囚人)의 한 방울 한 방울이 그 흐름 속으로 모여들었던 것이다. (p52) 우리가 지금까지 열거한 집단만으로도 해충은 방대한 수에 달해서, 그 숙청 작업에는 수년이 소모되게 마련이었다. 뿐만 아니라 발생 많은 지식인들, 정신적으로 동요하는 대학생들, 그 기인(奇人)들, 이른바 진리의 탐구자들과 광신자들, 이런 부류들은 또 얼마나 많았던가? 이런 부류는 어느 시대에나 질서 정연한 체제 확립에 방해가 되므로 일찍이 뾰뜨르 대제도 그 숙청에 힘을 기울인 바 있었다. 그래서 만약 옛날이 형사 소송법과 같은 법적 절차를 적용했더라면,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에서는 해충들의 숙청 작업은 도저히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재판 없는 제재>라는 전혀 새로운 방식이 채택되었고, 이 달갑지 않은 일을 <혁명의 파수병>인 체까, 전(全) 러시아 비상 위원회가 자진해서 맡고 나섰다. 이 기관이야말로 수사, 구속, 예심, 기소, 재판과 판결의 집행 등 모든 권한을 한 손에 틀어쥔 인류 역사 상 유례없는 징벌 기관이었다. 1918년에는 혁명의 문화적 승리를 촉진하기 위해 교회 안에 봉안된 성인의 유해를 들어내고 교회의 값진 기물을 몰수하기 시작했다. 교회와 수도원이 폐허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처에서 봉기가 일어났다. 이곳저곳에서 종소리가 요란하게 울리고 러시아 정교도들은 몽둥이를 들고 달려 나왔다. 결국 그들 중 일부는 현장에서 사살 되고 일부는 체포되었다. (p56) 마야꼬프스끼 (러시아의 20세기 미래파 시인) 말이 <꿀라끄>의 흐름이지 진짜 <꿀라끄>는 이 흐름 속에 별로 끼어 있지도 않았다. 단지 사람들의 판단을 흐리기 위해 그렇게 불렀을 뿐이다. 원래 러시아어로 <꿀라끄>란 말은 스스로 일하지 않고 고리대금업이나 중개업으로 부유한 생활을 누리는 간사하고 인색한 농촌 거간꾼을 뜻하는 호칭이었다. 혁명 전에만 해도 이런 거간꾼들은 어느 고장에나 몇 사람씩 있었다. 그러나 혁명이 일어나자 그들은 활동 무대를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다. 그런데 1917년 이후에는 〈꿀라끄란 말이 전혀 다른 뜻으로 변해 버렸다(전에는 공용어나 선전문에 그렇게 사용되다가 나중에는 일반적인 용어로 보편화되었다). 즉 자기 가족의 노동력으로 농사를 지을 수 없는 경우 날품팔이 노동자를 이용하는 자를 가리켜 <꿀라끄>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간파할 수 있는 것은, 혁명 후 이런 종류 의 고용 행위는 반드시 정당한 임금의 지불이 있어야만 가능했다는 점이다. 날품팔이 뒤에는 빈농 위원회와 농촌 소비에뜨가 버티고 있었으므로 그 누구도 함부로 날품팔이를 업신 여길 수 없는 형편이었다. 개인 간의 정당한 고용 행위는 우리 나라에서 지금도 허용되고 있다. 그러나 <꿀라끄>란 말은 날이 갈수록 점점 그 뜻이 확대되어 1930년경에 이르러서는 <일반적인 강인한 농민> - 농업 경영이 강인한 농민, 노동 능력이 강인한 농민, 심지어는 자기신념이 강인한 농민을 통틀어 가리키게 되었다. <꿀라끄>란 호칭은 농민 속에 있는 이 <강인성>을 분쇄하는 데 이용되었던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정신을 가다듬어 불과 12년 전에 선포된 위대한 <토지 법령>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이 법령이 아니었던들 농민들은 볼셰비끼를 지지하지 않았을 것이며 따라서 10월 혁명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을 것이다. 토지는 농민들에게 <균등하게> 분배되었다. 내전이 끝나고 농민들이 붉은 군대에서 동아와 자기들이 쟁취한 땅에 눌러앉은 지 이제 겨우 9년-그런데 지금 느닷없이 <부농>과 <빈농>의 차이는 무엇보다도 먼저 누가 더 끈질기게 열심히 일했느냐 하는 데서 나온 것이 아닐까? 1928년에 러시아 전체를 먹여 살린 이 건실한 농부들을, 지금 같은 마을에 사는 실패자들과 타지에서 온 자들이 결탁하여 뿌리 뽑으려고 달려든 것이다. 그들은 수천 년에 걸쳐 확립된 인간 사회의 모든 통념을 무시하고 야수처럼 포악하게 날뛰면서 착실한 농부들을 가족과 함께 마구 잡아들여 재산을 몰수하고 벌거숭이로 만든 채 삭만한 북쪽 툰드라와 밀림 지대로 추방하기 시작했다. (p93-94) 국민 생활의 구석구석에까지 침투하여 다년간에 걸쳐 빈틈없는 활동을 줄기차게 전개해 온 <기관원>들에게 힘을 준 것이 148개조로 이루어진 형법(1926년에 제정된) 중에서 유독 한 조목뿐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기이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조목을 찬미한 문구 속에서 우리는 일찍이 뚜르게네프가 러시아어를 찬미하며 사용한 것보다, 그리고 네끄라소프가 어머니 러시아를 위해 선택한 것보다 더 많은 수식어를 발견할 수 있다. 위대하고 강력하며, 풍부하고 다양한, 모든 것을 닥치는 대로 휩쓰는, 그리고 원래 형식뿐 아니라 그 변증법적인 확대 해석으로 온 세상을 남김없이 휘어잡는 제58조여! 우리 중에서 이 조목의 무한한 포용력을 몸소 체험하지 않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 아무리 사소한 과실이나 기도나 활동이나 태만이라 할지라도 이 하늘 아래서 제58조로 징벌 불가능한 것은 하나도 없다. 이 조항은 그토록 광범위하게 성문화되지는 않았으나 그토록 확대하여 해석될 수 있었던 것이다. 제58조는 형법전에서 정치범에 관한 조항을 규정하지 않고 있고, 또 어디에도 정치라는 말을 쓰고 있지 않다. 단지 사회 질서에 위배되는 범죄 및 폭력 행위와 함께 <반역> 조항 이 포함되어 있을 뿐이다. 이렇게 형법은 처음부터 자기 영토에서의 정치범이라는 것을 누구라도 인정하려 들지 않고 그저 형사범으로만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p100) 6항은 간첩 행위에 관한 항목이다. 만약에 이 항목에 따라 처벌된 사람들의 수를 모두 합산한다면, 스딸린 시대의 우리 국민은 농업이나 공업이나 그 밖의 모든 업으로 생활을 유지한 것이 아니라, 간첩을 업으로 삼고 외국의 첩보 기관으로부터 받는 활동 자금으로 살아왔다는 결론에 도달할 만큼 이 항목은 너무나도 광범하게 적용되었다. 간첩 행위 - 이것은 무식한 범법자에게도, 유식한 법학 자에게도, 신문 기자나 일반 사회인에게도 쉽사리 이해되는 아주 편리한 죄목이었다. (p104) 그 무렵에는 다음과 같은 광경을 흔히 볼 수 있었다. 모스끄바주의 어느 지구당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 <얼마 전에 구속된> 서기 대신에 새로 임명된 서기가 의장이 되어 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회의 끝머리에 스딸린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메시지가 채택된다. 전원이 기립한다(회의 도중에도 시 말린의 이름이 나올 때마다 전원이 벌떡 일어서곤 했지만) 조그만 강당 안에서 우레와 같은 열렬한 박수가 터져 나온다. 3분, 4분, 5분, 우레와 같은 열광적인 박수는 계속된다. 이제는 손바닥이 아프다. 쳐들어 올린 팔이 저려 올 지경이다. 나이 먹은 사람들은 사뭇 숨까지 헐떡이고 있다. 스딸린을 진심으로 숭배하는 사람들조차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그러나 대체 누가 제일 먼저 박수를 그만둘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단상 위에서 방금 이 메시지를 낭독한 지구당 서기만 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그는 바로 얼마 전에 <걸려든> 서기 대신에 새로 임명된 사람이다. 그는 겁이 나는 것이다! 이 강당 안에서는 NKVD 요원들도 서서 박수를 치며 <누가> 제일 먼저 그만두는가를 감시하고 있을 테니 말이다! 그리하여 지도자를 위한 박수는 아무도 모르는 좁은 강당에서 6분이나 계속된다! 아니, 7분! 8분! 더 이상은 곤란하다! 죽을 지경이다. 그러나 심장이 터져 쓰러질 때까지 이젠 멈출 수가 없다! 구석진 어둑한 곳에서는 박수치는 시늉만 하면서 어느 정도 꾀를 부릴 수도 있다. 그러나 남들이 다 보는 정면 단상 위에서는? 제지 공장 지배인은 고집 센 건장한 사나이다. 단상 위에 서서 이 모든 허위성을 잘 알면서도 기를 쓰고 박수를 치고 있다. 9분! 10분! 그는 서글픈 눈으로 지구당 서기를 바라본다. 그러나 서기는 감히 박수를 중지할 수 없다. 이쯤되면 완전히 미친 사람의 미친 짓이다. 단상 위�� 서 있는 지구당 간부들은 가냘픈 기대를 가지고 서로를 돌아보면서도 얼굴에는 애써 감격의 빛을 띠며 박수를 계속할 것이다-쓰러질 때까지, 들것에 실려 나갈 때까지. 그래도 남아 있는 사람들은 눈썹 하나 까딱 안 할 것이다. 11분이 되었을 때 제지 공장 지배인이 사무적인 표정으로 되돌아가면서 단상 위의 자기 자리에 주저 앉았다. 그러자 오, 이상도 해라! 무엇으로도 억제할 수 없을 것 같던 그 불길 같은 열광이 이렇게 어이 없이 꺼질 줄이야! 모두들 일시에 박수를 멈추고 일시에 제자리에 앉았다. 그들은 구원을 받았다! 한 마리의 다람쥐가 쳇바퀴에서 뛰어나오는 법을 알아차린 것이다! 그러나 바로 이렇게 해서 자주성이 강한 사람들이 눈에 띄게 된다. 그리고 또 이렇게 해서 그런 사람들은 제거되고 만다. 바로 그날 밤에 제지 공장 지배인은 구속되었다. 그는 다른 죄목으로 10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그가 제206조 서류 (최종조서)에 서명을 마치자 신문관은 그에게 이렇게 주의를 주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제일 먼저 박수를 멈추는 것만은 하지 마시오!" (그러면 어떻게 하라는 건가? 우리는 어떠헥 박수를 멈추란 말인가?) 이것이야말로 다윈이 말하는 자연 선택이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멍청함으로 어떻게 사람을 괴롭힐 수 있는가를 보여 준다. (p112~113) 이제는 모든 것을 정리하여, 대체 무엇이 <죄 없는 사람들> 을 체포, 투옥하게 만들었는가를 해명할 수는 없을까? 그러나 프롤레타리아 혁명으로 <죄>에 대한 개념 자체가 아주 바뀌어 버렸다는 것을 우리는 간과한 것 같다. 더구나 1930년대 초기에는 이른바 <우익 기회주의>라는 새로운 용어까지 등장했다. 그러므로 이제는 유죄와 무죄에 대한 낡은 개념에 입각하여 설명할 수는 없게 된 것이다. (p123) 바로 그 공포의 해(1937년)에 안드레이 야누아리예비치비신스끼는 유명한 보고서 속에서 탄력성이 있는 변증법(이것은 소비에뜨 국민에게도, 전자계산기에도 허용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양자에 있어 <네>는 <네>이고, <아니요>는 <아니요>이기 때문에)을 이용하여 인류를 위한 절대적인 진리의 확립이란 어느 때건 불가능하며, 항상 상대적 진리만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그는 법률가들이 2천 년 동안 이나 주저하며 내딛지 못했던 한 걸음을 성큼 내디딘 셈이다. 즉 신문과 재판에 의해서 확립된 진리는 절대적일 수가 없고 오로지 상대적일 따름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총살 선고에 서명을 하면서도 우리는 결코 <죄인>을 벌한다는 절대적인 확신을 가질 수는 없다. 그것은 어느 정도의 근사치와 어느 정도의 추측, 또 어느 정도의 목적이 수반된 상대적인 확신일 수밖에 없다. 바로 여기에서, 절대적인 물적 증거(물적 증거는 언제나 상대적이다)를 찾거나 확고부동한 증인들 (그들은 상반된 증언을 할 수 있다)을 찾아 헤맨다는 것은 공연히 시간만 낭비할 뿐이라는 가장 현실적인 결론이 나온다. 죄의 입증은 <상대적>이고 개략적인 것이기 때문에, 신문관은 물적 증거나 증인 없이도 집무실에 들어앉은 채, 자기의 두뇌뿐만 아니라 자기의 당(黨)적인 감각, 자기의 <정신력> (즉, 배불리 먹고 충분히 잠을 자고, 고문을 당해 보지 않은 특권적 인간의), 그리고 자기의 <성격> (즉, 가혹한 의지) 등에 입각하여 유죄를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p157-158) 그러나 사실은 이렇다. 대다수의 사람에게서 증언을 받아 내기 위해서, 따스한 엄마 품으로 뛰어들고 싶어 하는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 양을 그 무쇠 이빨로 물어뜯기 위해서 이 모든 고문 수단들은 별로 필요치 않았을 것이다! 심지어 가장 <가벼운> 고문마저도 필요 없었을 것이다. 양쪽의 힘의 불균형이 너무나 심하기 때문이다. 오, 지나간 과거 생활을 돌이켜 보니, 아프리카의 정글처럼 여기저기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신문관실이 새삼 새롭게 느껴지는 것은 어째서일까! 그러나 우리는 그때만 해도 인생을 너무나도 단순하게 생각했던 것이다! (p181) 무슨 이야기라니? 이것은 정말 무서운 질문이다! 우선 퍼뜩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그때 한 말을 잊었다고 대답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또 반드시 그 말을 기억해 두어야 할 의무는 없지 않은가? 첫 번째 대화를 잊은 것은 좋다고 하자. 그럼 두 번째 대화도 잊었다고 할 것인가? 그리고 세 번째 대화도? 그리고 그 수상한 저녁의 대화도? 그리고 네거리에서의 대화, C하고의 대화, D하고의 대화까지 잊었다고 할 것인가? 아니다. <잊었다>는 것은 출구가 되지 못한다. 그것으로는 도저히 이 난관을 빠져나갈 수 없다. 여기서 A는 체포에 뒤흔들리고 공포에 얼어붙은, 그리고 불면과 굶주림으로 흐려질 대로 흐려진 그의 두뇌를 짜내 신문관을 교묘히 피해 나갈 수 있는 그럴듯한 대답을 찾으려고 고심하기 시작한다. 무슨 말을 했다고 할까? ...... (p183) 죄수를 혼자 격리시켜 두는 것! 이것부터가 부당한 신문의 성공 요인이다! 이 외롭게 억눌린 한 사람의 의지를 향해 <기관> 전체가 때려 부수려고 덤벼든다. 체포의 순간부터 첫 <공격>을 받아야 하는 모든 신문 기간 동안 피의자는 완전한 고독을 감수해야만 한다. 감방에서도, 복도에서, 층계에서도, 취조실에서도, 그는 자기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없고, 누구의 미소나 눈초리에도 동정, 충고, 지원을 찾을 수 없다. <기관들>은 그의 미래를 체념시키고 그의 현실을 왜곡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의 친구와 친척들이 발견되었다고 하고, 물적 증거들이 발견되었다고 속이기도 한다. 그들은 피의자와 피의자 친척들을 처벌할 권리도 있고, 그들을 용서할 권리도 있다고(<기관>은 용서해 줄 권리를 하나도 갖지 못한다) 과장한다. 성실하게 참회하면, 형량을 경감시키고 수용소의 대우를 개선시켜 준다고 꾀기도 한다(그러나 그런 일은 지금까지 한 번도 있어 본 적이 없다). 피의자가 충격을 받아 녹초가 되고 생각할 능력을 상실했을 때, 그 짧은 시간을 이용하여 <기관>은 되도록 많은 치명적인 증언을 얻어 내고 되도록 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잡아넣으려고 애쓴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나 기력이 쇠진해서 제발 조서 를 읽지 말아 달라고 간청하기도 한다. 그걸 듣는 걸 참을 수 없는 것이다. 그저 한시바삐 서명하기를 바랄 뿐이니 끝나면 그때 비로소 고독에서 풀려나 커다란 감방으로 옮겨진다. 그리고 그는 거기서 뒤늦게나마 자기의 잘못을 알아차리고 절망과 후회를 하게 되는 것이다. (p190)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아픔에 민감하고 연약한,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뒤에 남기고 온, 아무 경험도 없는 당신은 도대체 어떻게 이 난관을 버텨 나가야 하는가? 이 모든 함정과 신문관을 이겨 내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남겨 두고 온 따스한 생활에 대해서는 조금도 미련을 갖지 말고 형무소로 들어가야 한다 형무소의 문지방을 넘어서기 전에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라. <인생은 끝났다. 좀 이르기는 하지만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나는 결코 자유를 되찾지 못하리라. 나는 지금 당장 파멸할 수도 있고 좀 더 늦게 파멸할 수도 있다. 그러나 늦으면 늦을수록 고통은 더할 것이다. 차라리 빨리 파멸하는 게 낫다.이미 나에게 남아 있는 재산이란 아무것도 없다. 가까운 사람들은 나를 위해 죽은 것이나 다름없고, 나도 그들을 위해 죽는 거나 다름없다. 나의 육체는 오늘부터 나의 것이 아니다. 그러나 나의 정신과 나의 양심만은 여전히 고귀하고 소중한 채 나에게 남아 있으리라.> 이러한 죄수 앞에서는 신문관도 뒷걸음질을 칠 것이다. 모든 것을 체념하는 자만이 승리를 거둘 수 있다! (p199) 일찍이 알렉산드르 2세가 자기의 암살을 일곱 번이나 기도한 혁명가들이 수감되어 있는 시빨레르나야 형무소(<큰집>의 아저씨뻘이 되는)를 찾아갔던 이야기는 꽤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227호 격리 감방에 혼자 들어가서 문을 닫아걸게 한 후 한 시간 이상을 거기 앉아 있었다. 자기가 감금한 사람들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려는 뜻에서였다. 군주에게 있어서 이것은 사건을 정신적으로 바라보려는 욕구와 시도였고 도덕적인 행동이었다는 것을 아무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아바꾸모프와 베리야를 포함한 우리 나라의 신문관들 중에서 감방에 기어들어 가 한 시간만이라도 혼자 생각에 잠겨 보려고 하는 사람은 아마 하나도 없을 것이다. 아니, 그런 일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들은 자기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높은 교양이나, 깊은 문화적 소양이나, 사물에 대한 넓은 안목 같은 건 필요도 없으며, 그들 자신이 그런 인간도 못 된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명령의 정확한 수행 능력과 고통받는 자에 대한 무자비함 뿐이다. 그들은 바로 이런 인간들이고, 또 그것이 그들에게는 어울리는 것이다. 그들의 손을 거쳐 온 우리는 인간의 공통적인 면모를 완전히 상실한 그들의 본질만을 숨 막히게 느낄 뿐 이다. (p220) 권력은 독이다. 그것은 이미 수천 년 전부터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어느 누구나 타인이 물질적 권력을 가지지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우리들 위에 뭔가 숭고한 것이 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한계를 의식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권력도 그다지 치명적인 독이 되지는 못한다. 반면에 상부 세계를 상실한 자에게는 권력도 그야말로 죽음의 독이다. 이 독에 일단 감염되기만 하면 이미 구원의 길은 없는 것이다. 똘스또이가 권력에 대해서 어떻게 썼는지 기억하는가? 이반 일리치는 자기가 <원하기만 하면 누구든지 죽일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그런 직책에 있는 사람이다. <모든 사람이 그의 손아귀에 들어 있으며,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일지라도 죄를 뒤집어씌워 잡아들일 수 있는 권력을 그는 가지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나라의 푸른 제모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여기에는 아무것도 덧붙일 말이 없다!) 이 권력 의식은 그에게 있어 <근무상의 주요한 흥미와 매력>이었던 것이다(그런데 이반 일리치에게는 <이 권력을 자비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매력이었는데, 이것은 우리의 푸른 제모 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이다). (p224) 나는 사관학교에서 체험한 <단순화의 기쁨>이라는 것을 지금도 잘 기억하고 있다. 군인이 되려면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모든 사람들과의 동일한 생활 방식에 몰두해야 하는 기쁨, 우리 군인들의 동료 사회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생활에 <몰두해야 하는 기쁨>, 어릴 때부터 길들여 온 그 모든 섬세한 감각을 잃어야 하는 기쁨. 우리는 항상 사관학교에서 배고픔을 맛보아야 했다. 그래서 여분의 빵 조각이라도 없나 언제나 두리번거렸고, 서로 시기심을 가지고 누가 먹을 것을 훔쳐 오는가를 감시하곤 했다. 무엇보다도 장교 임관 때까지 견디어 내지 못할까 봐 두려웠다(탈락자는 모두 스딸린그라뜨 근처의 전선으로 내몰렸던 것이다). 그들은 우리를 야수처럼 교육시켰다. 그들은 우리에게 되도록 많은 원한을 품게 했다. 나중에 그 원한을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풀게 하기 위해서였다. 우리는 제대로 잠을 잘 수도 없었다. 소등 후에도 우리는 중사의 호령 아래 대열을 맞추어 걸어 다녀야 했다. 그런가 하면 한밤중에 소대 전원이 한 짝의 더러운 장화 때문에 정렬을 해야 했다 ᅳ 그 장화가 광이 날 때까지 소대원 전원이 서 있어야 하는 것이다. 장교 계급장을 따려는 열렬한 기대 속에 우리는 호랑이 같은 장교의 걸음걸이며 쇳소리의 호령법을 익혔다. 그리하여 마침내 우리는 장교 계급장을 달게 되었다! (p245) 물론 죽음의 공포 앞에서 인간이 된다는 것은 하나도 신기할 것이 못 된다. 자기 자식에 대한 사랑이 선의 증거가 될 수 없듯이(<그 사람은 참 가족적인 분이야.> 악한들일수록 자주 이런 말로 정당화된다). 최고 재판소장 I. T. 골랴꼬프는 정원 손질을 잘하고 책을 사랑하고, 고서점을 자주 드나들고, 똘스또이, 꼬롤렌꼬, 체호프를 애독한다고 해서 자주 칭찬을 받는다. 그러나 도대체 이들 작가에게서 무엇을 배웠다는 것일까? 그가 한 짓이란 수천 명의 삶을 파멸시킨 것밖에 없지 않느냐 말이다. 꼰꼬르지야 이오세의 친구인 그 대령만 해도 그렇다. 그는 블라지미르 형무소의 격리 감방에서 늙은 유대인들을 얼음 구덩이 속에 감금해 놓고 큰소리로 웃어 댔지만, 자기의 악행을 아내가 알까봐 몹시 두려워하고 있었다. 아내는 남편을 고결한 인물이라고 믿고 있었고, 그 역시 아내의 이런 생각을 소중히 여기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감정을 그의 마음속에 있는 선의 징조라고 볼 수는 없지 않을까.(p260) 그러나 이런 악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악한 짓을 하기에 앞서 인간은 먼저 그것을 선이라고 믿어야 하고 자기 행위의 합법성을 찾아야 한다. 자기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 인간의 본성인 것이다. 「맥베스」에서는 정당화가 약하다-양심이 그를 괴롭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아고는 어린 양과 다를 것이 없다. 셰익스피어의 악당들의 상상력과 정신력으로는 불과 열 사람 정도의 사람도 제대로 죽일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이데올로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데올로기 - 그것은 사악한 일에 그럴듯한 정당성을 부여하고 악인에게 필요한 장기간에 걸친 강인함을 제공해 준다. 그리고 그 사회적인 이론은 자기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악행을 은폐하게끔 도와주고, 비난과 저주를 듣는 대신 칭찬과 존경을 듣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종교 재판관은 그리스도교로, 침략자는 조국의 찬양으로, 식민주의자는 문화로, 나치스는 인종으로, 자코뱅파(초기와 후기의)는 다가올 세대의 평등과 우의와 행복으로 무장을 했던 것이다. 바로 이 이데올로기 때문에 20세기는 수백만 가지의 악행을 겪어야 했다. 이제 와선 그 악행을 뒤집어엎을 수도, 피할 수도, 입을 다물게 할 수도 없게 되었다 — 자, 그러니 어떻게 이 세상에 악인이 없다고 주장할 수 있겠는가? 수백만 명을 학살한 것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이 악인들이 없었다면 수용소군도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p262) 이��은 우리 동시대인이 풀 수 없는 수수께끼이다-즉 독일인은 자기의 죄인들을 재판에 회부했는데 <왜> 러시아에서는 그런 권리가 주어지지 않았는가? 만약 우리 몸속에서 썩어 가는 이 추악한 것을 정화시킬 권리가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앞으로 어떤 파멸의 길을 걸어야 할 것인가? 그리고 그때 러시아는 어떤 교훈을 세계에 줄 수 있는가? 독일에서는 재판이 계속되는 동안 여기저기서 놀랄 만한 현상들이 일어나곤 했다. 한 피고인은 머리를 부둥켜 쥐고 변호를 거절하면서 판결 이외에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다. 그는 자기 앞에서 열거되고 다시 재연된 일련의 죄상에 혐오감이 복받쳐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바로 이것이 재판이 거둘 수 있는 최고의 성과다. 범인이 저도 모르게 몸을 떨 정도로 죄악이 철저하게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법정에서 8만 6천 번이나 죄인에게 판결을 내린 나라는(문학과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그것은 철저하게 규탄되었다) 해 마다 죄악으로부터 정화되어 가고 있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의 후손들은 몇몇 세대를 가리켜 소심하기 짝이 없는 세대였다고 말할 것이다. 맨 처음 우리는 수백만의 동료들이 학살당하도록 순순히 내버려 두고, 그다음에 살인자들의 안일한 노후를 보장하도록 그들을 보살펴 주고 있으니 말이다. (p266) 20세기의 우리들은 반드시 처벌해야 할 잔혹 행위가 무엇이며, <들추어내서는 안 된다>는 <낡은 것>이 무엇인지를 수십 년이 걸리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규명해 둘 의무가 이 것이다! 우리는 일부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억압할 권리를 가진다는 그 <관념 자체>를 공개적으로 탄핵할 의무가 있다. 악에 대해 침묵을 지키면서 그것이 표면에 나타나지 않도록 슬그머니 허리춤에 숨겨 둔다면, 그 악은 앞으로도 수없이 고개를 들고 일어날 것이다. 우리가 악인들을 징벌하지 않고 또 그들을 비난조차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국 그 비겁한 죄인들을 보호하는 것이 되고, 또 이것은 새로운 세대들로부터 정의��� 온갖 원칙을 앗아 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무관심>한 세대로 성장하겠지만, 결코 <교육의 부족>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젊은이들은 비겁한 행동이 한 번도 이 땅에서 처벌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행동은 언제나 행복을 안겨다 준다는 것을 자기들의 교훈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이런 나라에 산다는 것은 얼마나 불쾌하고 또 얼마나 무서운 일이겠는가! (p268) 우리 이전에 러시아어로 말을 하고 러시아어로 글을 쓰던 사람들의 고매하고 굳건한 정신은 우리 시대에 와서 상실된 많은 것 중에서도 가장 귀중한 것이다. 이상하게도 이런 정신을 지닌 인간형은 혁명 전의 우리 문학에 거의 묘사되지 않았다. 간혹 그들의 입김만이 예컨대 쯔베따예바를 통해, 그리고 <성모 마리아> 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 그들은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 너무나 많은 것을 보았고, 땅 위에 굳게 서기 위해 높은 곳을 향해서 너무나 힘차게 발돋움했다. 한 사회가 멸망하기 전에는 깊은 사색의 세계에 사는 그런 현명한 계층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들은 얼마나 비웃음을 받았으며 얼마나 비난을 받았는가! 직선적인 사고와 행동밖에 모르는 인간들에게 그들은 목에 걸린 가시와 같은 존재였다. 그들에겐 <부패 분자>라는 호칭이 주어졌을 뿐이다. 그들은 너무나 섬세한 향기를 지닌 때 이른 꽃이었기 때문에 무참하게도 풀 베는 기계에 잘리고 말았던 것이다. 그들은 개인적인 생활에서는 특히 외롭고도 무력했다. 누구 앞에 굽실거리는 일도 없고 가면을 쓰는 일도 없었으며, 부화뇌동하는 일도 없었다. 그러나 일단 입을 열면 의견을 말하고 열정적으로 항의하는 것이었다. 바로 그런 사람들을 풀베는 기계가 모조리 잘라 버렸고 짚 써는 기계가 잘게 썰어 버린 것이다. 바로 그들이 이 감방을 거쳐 간 것이다. (p282~283) 고리끼의 [시대에 뒤진 사고] 쁠레하노프의 [고향에서의 한 해] "...최근 며칠 동안의 사태가 나를 슬프게 하는 것은, 내가 러시아에서의 노동 계급의 승리를 바라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너무나 열렬히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 계급이 아직 정권을 잡을 준비가 안 되었을 때 정권을 장악하는 것보다 더 큰 역사적 불행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 엥겔스의 가르침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때이른 정권의 장악은 금년 2월과 3월에 쟁취한 진지로부터의 현저한 후퇴를 불가피하게 할 것이다." 쁠레하노프, [뻬뜨로그라뜨 노동자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중에서 (p291) 그는 전시에 이렇게 후방 깊숙한 곳에서 안락한 생활을 보냈던 것이다! 전쟁의 공통적 특성 중에는 이런 것이 있다-즉 한쪽에서 전쟁이 슬픔을 가져오면 가져올수록 다른 한쪽에서는 기쁨이 날개를 펴는 법이다. 료냐는 불도그 같은 외모뿐 아니라, 매우 민첩하고 빈틈없는 실무가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새로운 전시 경제 체제에 재빨리 적응해 갔다.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라! 전쟁은 그것을 모두 기록해 줄 것이다! 이것이 전시의 생활 원칙이다. 그러나 그는 전쟁을 위해 단 한 가지만을 양보했을 뿐이다-즉 그는 신사복과 넥타이를 집어치우고 국방색 복장으로 바꿔 입었다. 그는 멋진 가죽 장화를 주문하고 장성급 장교복을 맞추어 입었다. 우리들의 감방에 들어올 때 입고 있었던 것이 바로 그 군복이었던 것이다. 그것이 사회 분위기에도 알맞은 유행복장이었을뿐더러 상이군인들의 분노와 여인들의 비난을 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p297) 한편 그와 반대로 파스쩬꼬는 우리 감방에서 자유의 몸이 될 가망성이 전혀 없는 유일한 인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활기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나의 어깨를 끌어안고 이렇게 말했다. "진리를 위해 <일어나서> 싸우는 건 아무것도 아니야! 진리를 위해서는 형무소에 들어가 <앉아> 있어야지!" (p302) 형무소 의사는 신문관과 사형 집행인의 훌륭한 조수이다. 모진 고문 끝에 기절했다가 퍼뜩 정신이 들면 의사의 목소리가 귀에 들어온다. "아직 더 때려도 됩니다. 맥박은 정상이에요." 닷새 동안 추운 징벌 감방에서 시달린 차디찬 벌거숭이 몸뚱이를 내려다보며 의사는 말한다. "아직 더 해도 됩니다." 만약에 고문으로 죽어 버리는 경우에도 의사는 조서에 이렇게 서명한다-사인은 간경변증, 또는 경색. 감방에 죽어 가는 사람이 있어 아무리 급히 불러도 그는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만약에 그렇지 않은 의사라면 우리 형무소에서는 배겨 날 수가 없다. (p310~311) "나는 사색하고 괴로워하기 위해 살고 싶은 거다!" (뿌시낀의 [엘레지]의 한 구절) 지금 우리도 괴로워하며 사색하고 있다. 그 밖에 우리가 이 인생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까 우리에겐 너무나도 쉽게 이 이상이 실현된 셈이다. (p336) 하기는 옳은 말이다! 그들은 <조국에 대한> 배신자가 아니라 <조국의, 조국이 만든> 배신자였던 것이다. 그들 불행한 인간들이 조국을 배신한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타산적인 조국이 그들을, 그것도 세 번이나 배신한 것이다. 첫 번째로, 조국의 신임을 받는 정부가 전쟁터에서 패전을 위해 저지를 수 있는 모든 어리석은 과오를 저지름으로써 무능하게도 그들을 배신했다. 즉 전선에 구축한 방어선을 스스로 파괴했으며, 공군이 앉은 자리에서 격파되도록 방치했으며, 탱크 부대와 포병 부대들을 해체했으며, 유능한 장군들을 제거했으며, 육군 부대들로 하여금 저항을 포기하도록 명령했던 것이다. 전쟁 포로들이야말로 적의 강타를 맨몸으로 받아낸 사람들이었다. 두 번째로, 독일의 포로수용소에서 굶주려 죽어 가도록 내버려 둠으로써 무정하게도 그들을 배신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어머니의 자비로운 사랑으로 그들을 불러들이고는(조국은 그대들을 용서했다! 조국은 그대들을 부르고 있다!) 바로 국경선에서 목에 올가미를 씌움으로써 비열하게도 그들을 배신했다. 우리 나라가 생긴 후 지금까지 1천1백 년이 흐르는 동안 추악하고 비열한 일들도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중에서 이토록 많은 전사들을 바로 그 나라가 배신하고 도리어 그들을 배신자로 낙인찍은 일이 과연 한 번인들 있었을까? (p356~357) 조국에게 버림받아, 적들과 동맹군의 눈에도 가장 초라하게 비친 우리 군의 병사들만이 제3제국의 뒷마당에 버려진 돼지 먹이보다도 못한 음식물에 손을 뻗었던 것이다. 젊은 영혼은 쉽사리 믿으려고 하지 않았지만, 러시아 병사에 한해서 조국의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 제58조 1항의 b 때문이다. 전시에 이 조항에 관련되면 총살보다 가벼운 형벌은 없었다! 독일군 총탄에 죽고 싶지 않았던 병사는 포로 생활을 체험한 후에 소련군의 총탄에 죽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이다! 다른 나라의 병사는 적에 의해서만 살해되지만, 우리 나라의 병사는 동포에 의해서도 살해되었다!! (p361) 이 전쟁에서 우리가 발견한 한 가지 진리가 있다면, 그것은 이 세상에서 러시아인이라는 것보다 더 큰 불행은 없다는 사실이었다. (p379) 간단한 진리라도 그것을 깨달으려면 적지 않은 대가를 치러야 하는 법이다. 진정 축복을 받아야 할 것은 전쟁에서의 승리가 아니라 전쟁에서의 패배인 것이다! 정부의 입장에선 전쟁에 이겨야 하지만 민중의 입장에선 전쟁에 지는 편이 유리하다. 승리를 거두고 나면 또 다른 승리를 바라게 마련이지만, 패전 후에는 자유를 바라게 되고 대개의 경우 그 자유를 획득하게 마련이다. 개개인에게 고난과 빈곤이 필요한 것처럼 민중에겐 패전이 필요하다. 그것은 내면생활의 깊이를 더해 주며 정신적으로는 우리를 보다 높은 곳으로 끌어올려 준다. (p402) (우리는 여기서 또다시 죄의 유무, 즉 죄의 개념을 논의하는 우익 기회주의에 빠져 들고 말았지만, 독자는 우리를 용서해 주리라 믿는다. 아무튼 사건의 본질은 <개인적인 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위험성에 있다>고 그들은 우리에게 설명해 왔기 때문이다. 즉 사회적인 이단자라면 죄가 없어도 형무소에 처넣을 수 있고, 사회적인 열성분자라면 죄인이라도 석방될 수 있다는 논리이다. 그러나 우리가 25년 동안이나 그 통제 밑에서 살아온 바로 그 1926년의 형법까지도 <용서 할 수 없는 부르주아적 경향>, <불충분한 계급 의식>, 그 밖의 <죄상에 따른 응분의 처벌이라는 부르주아적 관점> 따위로 비판받고 있기 때문에 하물며 법률적인 상식이라고는 전혀 없는 우리들에 대해서는 용서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p417) 나는 여기서 배심원 재판 제도에 대해 반대 의견을 토로한 도스또예프스끼의 [작가 일기]를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변호사가 미사여구의 달변으로 배심원을 현혹시킨다고 말한다. ('친애하는 배심원 여러분! 만약 그 여자가 상대방을 궁지에 몰아넣지 않았다면, 그 여자는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배심원 여러분! 당신들 중의 누가 과연 그 어린애를 창밖으로 내던지지 않을 수 있었겠습니까..........?') 그는 배심원들의 순간적인 충동이 시민의 책임을 압도할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그러나 도스또예프스끼는 우리의 실상보다 훨씬 정신적으로 앞서 있었고,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을 염려했던 것이다! 그는 그때 이미 공개 재판이 영원히 성취되었다고 믿고 있었던 것이다! (하긴 그도 그럴 것이 그의 동시대인들 중 그 누가 감히 <특심>이라는 것을 상상했겠는가?) 그러나 그는 또 다른 곳에서 이렇게 쓰기도 했다 — <오판해서 형벌을 주기보다는 오판해서 자비를 베푸는 편이 더 낫다>고, 아, 그렇다. 그야말로 옳은 말이다! (p424) 그러나 법관의 입장에서는 또 이렇게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모든 <선거>도 <단일> 입후보로 실시되는데, 재판이라고 <두 개>의 결말을 가질 필요가 어디 있는가? 그렇다, 무죄 선고는 경제적인 면에서도 무의미한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정보원들도, 기관원들도, 신문도, 검사국도, 형무소 내의 경비대도, 호송병도 ᅳ 그 모두가 다 헛되이 일해 온 것이 되지 않느냐 말이다! (p430) 도대체 어느 쪽이 먼저일까 - 닭일까, 아니면 달걀일까? 사람일까, 아니면 체제일까? 수세기 전부터 우리 나라에는 다음과 같은 속담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법을 두려워 말고, 재판관을 두려워하라.> 그러나 나에게는 <법>은 이미 사람들을 밟고 넘어 앞지르고, 사람들을 잔혹함 속에 내버려 두는 것처럼 생각된다. 그리고 이제는 이 속담을 뒤집어엎을 때가 온 것이다 ᅳ <재판관 을 두려워 말고, 법을 두려워하라>고. (p439) - 알렉산드르 솔제니찐 , ' 수용소군도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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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spekip-blog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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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동정 소년 1화2화3화4화5화6화7화 보기 (투믹스) 이런 데가 다 있네 우선, 웹툰 동정 소년 1화2화3화4화5화6화7화 보기 (투믹스) very good 입니다 웹툰 동정 소년 1화2화3화4화5화6화7화 보기 (투믹스) 더 올려봅니다 동정 소년 웹툰보기 뭐 그냥, 웹툰 동정 소년 1화2화3화4화5화6화7화 보기 (투믹스) 니어를 앞세운 동자신령 마케팅은 약을 팔 때보다 네 배가 넘는 수익을 거두었다. 하이고, 이러다 우리가 호남 땅의 재물은 웹툰 동정 소년 1화2화3화4화5화6화7화 보기 (투믹스) 전부 다 긁어모으는 게 아닌가 걱정이다. 생각보다 장사가 너무 잘되자 더 이상은 재물을 들고 다니기도 어려워졌다. 받은 쌀이나 닭은 웹툰 동정 소년 1화2화3화4화5화6화7화 보기 (투믹스) 다시 사람들에게 돌려주고 비단은 팔았지만 그래도 수레 한가득 재물이 가득했다. 의창에 도착하면 은장에 가서 전표로 바꾸도록 해야겠다. 그러게요. 한편 웹툰 동정 소년 1화2화3화4화5화6화7화 보기 (투믹스) 으드득. 그렇게 많은 돈을 벌면서 자릿세를 안내. 하오문주 배길상은 이를 갈았다. 약장사 술장사들은 대부분 하오문의 보호아래 있었건만 천노인은 하오문에 웹툰 동정 소년 1화2화3화4화5화6화7화 보기 (투믹스) 드는 것을 거부해 웹툰 동정 소년 1화2화3화4화5화6화7화 보기 (투믹스) 조차 흩어러진 기사님. 온몸 가득 박힌 화살과 섬뜻한 검날에 베인 듯한 검상에서는 계속해서 붉은 핏방울이 쏟 아져 내렸다. 웹툰 동정 소년 1화2화3화4화5화6화7화 보기 (투믹스) 너무나도 초췌해진 그를 안아들며 그녀는 눈물 흘렸다. 그리 고 검은 머리칼의 사내는 그녀를 향해 걸어오며 혼자말인지, 그녀를 향한 말인지 웹툰 동정 소년 1화2화3화4화5화6화7화 보기 (투믹스) 모를 말을 했다. 낮은 음색의 목소리가 그녀에게 들려온다. 당신은 벌써 알고 있지 않습니까? 이 세상 모든 이들이 당신을 그저 웹툰 동정 소년 1화2화3화4화5화6화7화 보기 (투믹스) 단 순한 하나의 아름다운 보석으로 여기는데 반해 단 한사람이지만 당신의 외로움을 알고, 감싸주려는 이가 있다는 것을 당신은 이미 알고 웹툰 동정 소년 1화2화3화4화5화6화7화 보기 (투믹스) 있지 않 습니까? 흐르는 바람이 그의 곁을 스쳐지나 웹툰 동정 소년 1화2화3화4화5화6화7화 보기 (투믹스) 도 모자라서 저 런 미인을 숨겨두고 나한테 아직껏 소개도 안 시켜줘? 이 양심도 없는 것아 청도는 잔뜩 화가 웹툰 동정 소년 1화2화3화4화5화6화7화 보기 (투믹스) 난 목소리로 말했다. 어이구. 어이구 정말 미쳐 버리겠 구만. 이 인간아, 그래, 주희한테 반하기라도 했냐? ...어 ...뭐? 딱 내가 웹툰 동정 소년 1화2화3화4화5화6화7화 보기 (투믹스) 꿈꾸던 이상형이야. 얼굴도 예쁘고, 잠깐 이야기 해 봤더니 마음 씨도 비단결같이 고운 거 같고... 그래, 얼굴도 이쁘고 마음씨도 비단결같이 웹툰 동정 소년 1화2화3화4화5화6화7화 보기 (투믹스) 곱기는 하지. 단지... 야 너 정말 눈치 못 채겠더냐? 응? 진짜 눈치 못 채겠어? 뭘? 잠깐 내 말에 의아한 웹툰 동정 소년 1화2화3화4화5화6화7화 보기 (투믹스) 듯 나를 바라보던 청도는 손가락을 딱 튕기며 말했 다. 아, 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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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churches-blog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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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회] 순결한 삶
성경말씀
(계14:4) 그들은 여자들로 더럽힌 적이 없는 순결한 이들입니다. 그들은 어린양께서 어디로 가시든지 그분을 따라가는 사람들이며, 하나님과 어린양께 첫열매로 드려지도록 사람들 가운데서 사 온 이들입니다.
오늘의 만나
  우리가 살아 있는 이기는 자가 되려면 반드시 주의 은혜로 모든 더러움으로부터 지켜져야 하며 또한 땅 위에서 처녀와 같이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 보기에는 우리가 영화 보러 가든지 안 가든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사람들의 눈에는 내가 영화관에 가는 것이 심각한 일입니다. 만일 내가 그리한다면 나는 더럽혀질 것입니다. 우리는 동정(童貞)의 삶, 즉 순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는 더럽혀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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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wnagirlinfo-blog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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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음악, 영화, 만화, 소설,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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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음악, 영화, 만화, 소설, 에세이.
    있다 (Itta) – 1집 – 11
http://music.bugs.co.kr/Info/album.asp?cat=Base&menu=m&album=42036
    2006 첫 정규앨범 “11” 발표
1 1 있다 (itta)  발매일:2006.08.11
  1. 당신과 나란히 (0:11) 2. atmosphere (1:11) 3. 이야기 (2:11) 4. 들어주었어요 (3:11) 5. 보고싶어 (4:11) 6. nomad X 1900 = 1 : Japanese (5:11) 7. nomad X 1900 = 1 : English (6:11) 8. nomad X 1900 = 1 : Korean (7:11) 9. 영원을 포기하고도 호흡할 수 있는 당신: 과거와 현재 (8:11) 10. messenger (9:11) 11. 이러한 기쁨 (11:00)
  있다(itta) 프로필
있다는 방년 27살의 음악, 미술, 시, 미디어아트를 넘나드는 다재 다능한 젊은 예술인. 키보드, 멜로디혼, 카주(Kazoo), 아코디언, 구슬, 장난감 악기들을 연주하며 보이스 퍼포먼스를 펼치며 홍대의 클럽, 거리, 지하철 역, 아트 페스티벌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에서든지 공연 한다. 2005년 7월 일본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태국 등지에서 공연을 하며 한국 전방위 뮤지션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있다의 작업 키워드는 ‘관계’. 힙합, 미술, 마임이스트,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예술인들과의 합동 작업을 통해 관계의 규정을 탈피하고자 한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일본의 노이즈 뮤지션 마르키도 (Marqido)와 함께 아시아 투어인 Unit 10 프로젝트 및 본 앨범에 주력해 오고 있다. 홈페이지: http://ittaexist.com
  discography
2002 첫 EP “나는…있다” 2003 힙합듀오 VIRUS EP “Pardon me?” 피처링, 작곡 참여 2004 락밴드 Nevada#51 두번째 싱글 “The 51th Night with Friends” 피처링, 작곡 참여 락밴드 크로우 EP “We are Crow” 락밴드 X-Sample EP 피처링, 작곡 참여 2005 듀앳 센치스 싱글앨범 “열애” 피처링, 작곡 참여 싱글 앨범 “rainin’ insomnia” 피처링, 작곡 참여 그 외 솔로 힙합 프로젝트 및 다양한 앨범 준비 2006 첫 정규앨범 “11”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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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유주 – 달로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난 한유주는 홍익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 대학원 미학과에 재학 중이다. 제3회 『문학과사회』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달로 죽음의 푸가 세이렌99 그리고 음악 베를린.북극.곰 죽음에 이르는 병 지옥은 어디일까 암송
    정이현 – 달콤한 나의 도시
1972년 서울 출생.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및 대학원 여성학과,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졸업. 2002년 제1회 『문학과사회』 신인 문학상에 단편 「낭만적 사랑과 사회」 당선. 2004년 제5회 이효석문학상 수상(단편 「타인의 고독」) 2006년 제51회 현대문학상 수상(단편 「삼풍백화점」) 작품집: 『낭만적 사랑과 사회』(2003)
표지 및 본문 일러스트 _ 권신아 1972년 서울 출생. 성신여대 불어불문학과 졸업. 1997년 월간 『PAPER』에 작품 발표로 데뷔. 월간 『나인』 『케이크』 『Na매거진』 『코믹스 투데이』, 격월간 『오후』 등에 일러스트 연재. 작품집: 『Indigo』(2002), 『Alice』(2005)
    김영하 – 빛의 제국
  1995년 계간 『리뷰』에 단편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호출』『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오빠가 돌아왔다』, 장편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아랑은 왜』『검은 꽃』, 산문집 『포스트잇』『랄랄라 하우스』, 영화산문집 『굴비낚시』『김영하ㆍ이우일의 영화 이야기』가 있다.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이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에서 아내와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저자 홈페이지
  공지영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1988년 《창작과비평》 가을호에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 《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운 시작》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고등어》 《착한 여자》 《봉순이 언니》가 있고, 소설집 《인간에 대한 예의》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별들의 들판》, 산문집 《상처 없는 영혼》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이 있다. 21세기문학상과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공지영 & 츠지 히토나리 –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박현욱 – 아내가 결혼했다.
  1967년 서울 출생. 1991년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2001년 『동정 없는 세상』으로 제6회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을 수상하며 등단. 2003년 장편소설 『새는』 출간. 2006년 장편소설 『아내가 결혼했다』로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
  작가의 말
연애 결혼 부부 가족
참고 자료 제2회 세계문학상 심사평
    토마 – 크래커
                                          박희정 – 마틴 앤 존 1,2권
                                            유시진 – 그린빌에서 만나요 3,4권
    박현주 – 로맨스 약국
    장윤주 – 스타일북
                              공지영 –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봉준호 – 괴물
    –
    아직 올해가 다 간건 아니지만 중간점검 할겸 뽑아봤다. 올해 영화가 괴물의 해였다면 소설쪽에선
공지영의 해라고 할만하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계속 베스트 1위를 달리고 있고 츠지 히토나리
와 함께 쓴 작품도 나름대로 반응이 좋았다. 그리고 에세이집도 내서 무려 3권이 동시다발적으로
팔리고 있다. 만화에선 뭐 역시 양대산맥인 박희정과 유시진. 그리고 에세이쪽에선 로맨스약국과
스타일북이 뽑혔다. 스타일북은 모델과 디자이너가 함께 만든 책이라던가; 패션에 관심없는 나도
왠지 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박현욱의 아내가 결혼했다는 뭐 상도 받고 팔리는 것도 괜찮아서
끼워넣어줬다. 소설하고 영화는 거의 한국계열이 베스트를 꽉 잡고 있는 분위기다.
  공지영이 1위에 정이현이 4-7위를 맴돌고 있고 김영하도 10위권 정도다. 그리고 공지영 츠지 히토
나리의 합작이 역시 10위권, 아내가 결혼했다가 10위권, 한유주 달로는 판매는 별로지만 갠적으로
느낌이 괜찮았던 소설. 진짜 올해의 발견은 있다의 11앨범과 한유주의 달로 랄까. 그런 기분으로
뽑았다.
  근데 만화는 역시 일본만화 빼면 이야기가 안되고. 음악은 뭐 한국음악도 많이 나오긴 했지만
역시 판매면에선 엄청 고전하고 있다. 상반기에 러브홀릭이 인디(얘네들도 과연 인디인지는
의심스럽지만;) 중에 제일 많이 팔렸는데 2만장 정도였다. 델리는 만장; 롤러코스터는 아예 몇장
팔렸는지 정체불명이다; 클래지콰이가 그나마 꾸준히 나가고 있긴 하지만 뭐 리믹스 앨범은 한계
가 있으니 역시 올해 제일 많이 팔린 앨범은 러브홀릭 2만장 정도가 될 거 같다. 괴물이 천이백만이
넘었고 공지영 소설도 십만부는 넘길거 같은 추세인데. 잘하면 백만부도 될지 모른다. 작가검색에
서도 공지영이 지금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나영 나오는 동명의 영화가 개봉하면 대박 터질지도.
  있다의 이러한 기쁨은 정말 이러한 기쁨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기쁨을 주는 노래다. 올해의 싱글로
뽑고 싶다. 마지막 11분짜리 곡 하나만으로도 최고다. 그리고 이건 보너스로 있다의 ‘이야기’라는
곡의 뮤직비디오. 뮤비도 꽤 잘 만들었다. 암튼 올해는 고트 앤 멍키도 나오고 머스탱스랑 속옷도
나오고 있다까지 뭔가 내 취향 음악들이 한국에서 많이 시도되서 고무적인 한 해 였다. 음악쪽은
앞으로 넬, 못, 푸른새벽, 자우림 등등이 나올 예정이지만 일단은 있다가 최고다. 그밖에 뭐 이지형
이나 크래커 사운드트랙도 좋았고. 암튼 이번엔 이정도로! (만화에 토마씨 크래커 추가~)
  있다 – 이야기
                                      p.s. 올해 최고의 드라마는 말할 것도 없이 이것!  바로 소울메이트!+_+
(스마일 어게인은 즐겨보긴 했지만 솔직히 객관적으로 최고라고 보긴 힘들다;;)
근데 포스터가 왜 쓸데없이 이렇게 야하게 나왔을까. 내용은 하나도 안 야했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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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koreasblog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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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언어알기 - 애견훈련방법과 상식
한국반려동물문화봉사단 KSHAB에서 퍼온 참조글입니다.
  개를 데리고 자면 주인을 무시한다
물론 개를 데리고 자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조건이 있다.
주인이 확실하게 리더십을 발휘하여 개를 길들였을 때라야 그것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확실히 길들였으면 어떤 접촉방법이라도, 어떤 식으로 키우더라도 개가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길들이기도 어중간하고 주인의 기분에 따라 행동하면서 개와 함께 자는 경우 문제가 생긴다.
  개의 격리불안
개들이 최초로 격리불안을 경험하는 경우는 어미개나 다른 동복자견들과 헤어질 때입니다.
일단 새로운 주인과 만나면 그 주인에게 애착을 느끼게 되며 혼자 남겨지면불안해 합니다.
개가 유전적으로 의존적이거나 또는 사람에게 강하게 의존하는 자견들은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들은 집을 떠나기 전 동정 어린 말투로 개에게 말을 하며
보호자가 돌아왔을 대 개가 반기면 여기에 동창하며 또한 이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격리불안의 증상은 주인이 없거나 주인에게로의 접근이 제한될 때에도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밤에 침실로의 접근이 제한될 때 등)
개가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하는 행동들
■ 씹기, 파기, 핥기
■ 활동성의 감소, 식욕부진
■ 배뇨, 배변
■ 짖기
■ 자해, 자기 몸을 과도하게 핥기
  개들은 죄책감을 느낄까?
개들은 주인의 얼굴표정이나 행동을 보고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 간파하는 능력이 아주 탁월하다
이런 직접적 행동은 죄책감이라기보다는 단순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훈련사들은 개는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잘못할 원인을 제공하지 않거나 잘못된 행동은 그 자리에서 교정을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행동학자들은 죄지은 강아지를 유심히 지켜보면 주인이 '죄'를 알아차리기 이전에 이미 순종적으로 행동을 했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개가 오랫동안 방에 혼자 갇혀있으면 카펫을 더럽히거나 지루함을 피하기 위해 슬리퍼나 장갑 등을 물어뜯는다.
이런 행동이 금지 사항이라는 것을 과거에 배웠다면
그 개는 돌아온 주인에게 평상시와 다르게 이상스러울 정도의 순종적인 모습으로 주인을 맞는다.
이 것은 개가 사실상 죄책감을 느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개가 인간처럼 죄책감을 느낀다는 것은 개 주인에게는 이미 익숙하고 당연한 것이라고 여겨질지 모르지만
동물의 세계에서는 놀라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개가 다른 동물들에게는 결핍되어 있는 놀랍도록 복잡한 사회적 규칙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여러마리의 개를 양육하는 주인들도 비슷한 현상을 목격했을 것이다.
개의 무리에서 가장 서열이 낮은 개라 할지라도 그가 고기나 뼈 조각을 씹고 있는데
다른 개들이 너무 가깝게 접근하면 그들에게 덤벼들고 공격할 것이다)
  기본 훈련
개들의 꾸밈없고 순진한 성격은
주인이 악인이든 바보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한번 주인으로 섬기면 자신을 어떻게 대우를해도 묵묵히 참고 견디며 순종한다.
따라서 이러한 개의 성격과 훈련을 잘 조화시키면 좋은 친구 못지 않은 인생의 훌륭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아주 일반적인 이야기들
사료 외에 다른 음식을 먹여 버릇해서 사료를 먹지 않는 개는, 조금 미안한 이야기지만 과감하게 굶긴다.
애견 패션도 신경써야 한다. 치와와처럼 털이 짧아 추위를 이기지 못하는 개들에게 옷은 좋은 외투가 될 수 있다.
모든 훈련은 칭찬과 꾸짖음을 적절하게 병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 표현방법은 바로 “좋아”와 “안 돼”이다
시간이 지난 후 개를 꾸짖으면 야단맞는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상황 발생 즉시 꾸짖는 것이 중요하다.
개는 동일한 상황에서의 명령어를 반복적으로 듣고 익히므로 행동과 명령어를 같이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앉아”라고 명령하면서 턱을 손으로 받치고 엉덩이를 내리눌러 강제로 앉히는 것을 여러 번 반복한다.
개가 명령을 잘 들을 경우는 칭찬을 해준다. 개를 훈련시킬 때에는 무엇보다도 사람의 인��심이 중요하다.
강아지는 생후 약 42일이 지나면 어미로부터 물려받은 항체가 약화되어 각종 질병에 노출되므로,
적절한 시기에 예방접종과 구충을 실시해야 한다.
종종 사람이 먹는 기생충 약을 강아지에게 먹여 폐사하는 경우가 있다.
개의 눈에 눈곱이 심하게 끼거나 기운이 없는 경우, 코가 심하게 마르거나 설사를 계속 하거나 심하게 긁는 경우,
1일 이상 밥을 먹지 않는 경우 등은 일단 개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라고 생각하면 된다.
장거리 여행의 경우 출발 전에는 음식을 먹이지 말고, 이동용 개장을 이용해 움직이는 것이 좋다.
개는 균형을 유지하는 전정기관이 약해서 차멀미를 하는 경우가 많다. 화장지를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게 좋다.
차창을 모두 닫아 밀폐된 상태로 개를 차 안에 방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벌(징계)
벌(징계)가 효과적이려면 잘못된 일이 벌어진 그 순간에 해야한다,
신체적인 징계(때리는거겠죠?)는 강아지에게는 거의 필요없다.
강하게 "안돼" 라고 하거나,
동전이나 작은 돌을 넣은 깡통을 소리나게 흔드는 것이 적절하다.
만일 강아지가 땅을 파거나 짖는 경우 호각이나 피리를 멀리서 불어서 주위를 환기시킵니다.
이 때 강아지가 주인이 그런 소리를 낸 것이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한다.
이러한 경우 징계가 주인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에 적절한 교육이 된다.
일이 끝나고 난 후에 징계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하지 말아야한다,
  뛰어오르고 앞발로 긁어대기
강아지가 뛰어오르고 발톱으로 할퀼 때 강아지는 주인의 관심을 받기 원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반응은 강아지가 뛰어오르면 돌아서서 걸어가는 것이며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다.
다시 강아지가 다가오면 강아지가 뛰어오르기 전에 먼저 앉히고 칭찬해준다
그러한 훈련을 통해
강아지는 자기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는 주인앞에 앉을 것이며
강아지가 주인앞에 앉으면 반드시 칭찬하거나 보상해주어야한다.
  육체적인 게임
강아지와 레슬링 같은 육체적인 게임을 한다면
강아지에게 사람의 손이나 팔은 물어도 되는 재미난 것이라고 가르치는 셈이다. 
함께 놀아주고자 한다면 장난감을 사용해서 던지고 가지고 오는 등의 놀이가 훨씬 좋다
만일 강아지가 양말이나 옷가지등을 물어갈 때 주인이 쫓아간다면
강아지는 그런 짓을 하는 것이 주인의 관심을 끌 수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인식한다.
  손이나 입을 무는 것
강아지가 살짝 세게 문다면 크게 소리를 지르고 돌아서서 강아지에게서 멀어져야한다
강아지는 자신이 물면 사람이 아프며 놀아줄 상대를 잃게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다만 씹고 놀만한 충분한 아이템을 주어야한다.
주인이 보지 않고 혼자 둘 때(개집안에 있을 때) 씹을 거리를 주는 것은 좋다
몇가지 다른 아이템을 구입해두고 번갈아 씹게해서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한다.
  짖는 것
짖는 것은 무언가의 외부 자극에 대한 모든 개들의 정상적인 반응이다
밖에 나가면 다른 개들, 아이들, 모르는 사람, 고양이 등등 너무나 많은 것들이 짖어야 할 것이다.
개의 움직임을 살피고 만일 개가 짖어 이웃에 피해를 준다면 즉시 실내로 데리고 들어와야한다,
개를 앉히고 앉은 것에 대해 칭찬해준다
계속 짖는다면 혼자 있도록 아무도 없는 방에 격리시킨다.
짖으면 가족활동에서 추방된다는 것을 강아지가 알게 될 것이다.
  복종성 배뇨행위
복종을 나타내는 행위는 다양하게 표현되는데 앉는 행위, 데굴데굴 구르는 행위, 꼬리를 접어 올리는 행위,
머리를 돌리는 행위, 침흘리는 행위, 오줌누는 행위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지배적인 성격의 강아지보다는 복종적인 성격의 강아지에게서 많이 나타나게 된다.  + 교정시 주의사항 - 주인이 알아야 할 중요한 점은 고의적이 아니라는 점이다.     강아지가 잘못했을 때 현장에서 야단쳐야 하는 원칙은 이 상황에서는 예외인데,     예외는 없다는 신념의 보호자들로 인하여 더욱 악순환된다.
서열은 확실할수록 좋다
개의 조상이 늑대라고 하는건 다 아시죠?
개는 집단 생활을 하는 습성과 본능 때문에
한 집단에서 자신의 서열이 몇번째 인지를 자신이 본능적으로 정합니다.
가정에서 개를 키울때에도 주인을 주인이라고 분명히 인식하도록 길러야합니다.
  강아지를 집에 혼자 두고 나갈때
물론 두마리를 같이 키우는게 가장 좋습니다
사고를 칠 것이 우려되기 때문에 개를 묶어놓거나 가두어 놓지 말아야 합니다.
나갈 때 해야 할 일들  개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과 장난감을 잔뜩 풀어놓고 개가 간식에 정신이 팔려있을 때 얼른 나가버린다  나가기 전 라디오나 티비를 작게 틀어놓아 마치 사람이 있는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놓는다  헤르츠독(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옵니다)시디를 사서 틀어놓는다  화장하고 옷 입고 씻고...나갈때 하는 행동을 평소에도 자주 해서 그런 일을 해도 안 나가는 줄 알게 한다.  나가서 10분 있다 들어오고...또 나가서 20분 있다 들어오고...  이런 식으로 시간을 점차 늘려가며  나가면 반드시 금방 들어온다는 생각을 심어준다.
  개에게 있어 산책의 중요성
개는 새끼에게 젖을 먹이다가도 먹이를 주면 새끼들을 밀치고 먹으러 간다. 그러나 먹이보다 더 좋아하는 것이 산책 이다.
사람에게 산책은 밖에 나가니 상쾌하다하는 놀이지만 개에게는 일 또는 작업 이다.
산책은 주위의 다른 개 냄새를 맡고 자신의 냄새를 다른 개한테 알리고하는 사교 행동 이다.
넓은 마당에서 기르면 산책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밖의 세상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산책은 개의 능력을 효율적으로 증대 시킨다. 산책은 개가 인간사회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사회성을 몸에 익히는 경험의 장이다.
또한 개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학습하는 곳이다.
경험이 없는 어린 개는 큰 개에게 의도하지 않은 행동을 꺼리낌 없이하고
큰 개는 그 신호를 도전으로 받아들여 물어 죽이는 경우도 있다.
   지나치게 짖는 개 길들이기
현장교정방법
 1. 짖을 경우 관심을 보이지 않고 무시해 버린다. 즉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점점 짖는 빈도가 줄어들게 된다.
    반대로 짖을 때마다 고함을 지르고 주의를 집중하면 관심을 끌기 위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2. 벌을 주어 교정하는 방법이 있는데 직접적인 체벌은 좋지 않다. 간접적으로 벌을 주는 방법으로 장거리물총이 있다.
   물 호스를 개집과 연결하여 두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짖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물을 쏘아서 교정하는 방법이 있는데 효과가 좋다.
 3. 개가 싫어하는 시트로넬라 향을 부착한 목걸이를 걸어 주는 방법이 있다.
 현장 교정은 상당한 효과가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완전히 교정되었다고 보기 힘들다.
특히 물건을 이용한 현장 교정은 사용을 중지하고 나면 다시 짖게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개가 놀라운 것을 발견했을 때 주인이 올 때까지 계속해서 짖어대는 것이 아니라 주인을 찾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개가 잘 행동하면 조용히 칭찬해주고 침묵을 지킨다.
개가 다시 자극원에 주의를 돌리면 다시 조용히 불러서 주인과 함께 있게 하는걸 반복한다.  특별한 외부자극이나 소리가 원인이 되어 짖는 경우는 그 원인을 파악하여 감각을 둔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여 교정하기도 한다.
한 예로 초인종 소리가 날 때마다 짖는 개는 초인종 소리에 둔감하게 되도록 훈련시키는 방법이다.
이러한 자극은 주로 먹이를 준 후 먹는 동안 평가해본다.
먹는 것을 중지하지 않을 정도의 작은 소리로 똑같은 자극을 준 후 서서히 소리를 키워나가 특정소리에 대한 반응을 둔감시킨다. 
겁많은 강아지
사람을 무서워하는 습성은 어미 개로부터 물려 받거나  사람들과의 좋지 않은 경험을 통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무서워서 으르렁거리는 개를 달래려 한다면 오히려 애견의 공격적인 행동을 부추기는 꼴이 됩니다.
목소리가  커지거나 애견을 두렵게 만드는 행동을 한다거나 어떠한 형태의 처벌을 사용하는 것을 삼가 하십시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애견을 두렵게 만드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턱수염, 안경, 모자, 들고 있는 물건, 유니폼, 지팡이, 휠체어, 목소리 톤 등이  있습니다.
애견이 무엇을 가장 무서워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처음 훈련할 때는 이러한 자극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애견이 수염이나 안경을 낀 사람을 무서워 한다면 턱수염이 없고 안경을 끼지 않은 사람이 훈련할 때 도움이 되며
집에서 편안함을 느낀다면 다른 친구 집을 방문하여 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학습과 훈련
스트레스를 주지않고 학습을 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지시와 그에 따른 반응이 늘 똑같아야 한다.
만약 일관성이 깨진다면 개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지시에 불복종하거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다.
학습과 훈련의 차이점은, 학습은 사람이 의도하지 않는 상태에서 개가 스스로 상황을 체득하는 것인 반면,
훈련은 여러 가지 동기부여를 통하여 특정기술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개가 우편배달부를 보고 짖어 우편배달부가 도망갔다면 짖는 행위는 우편배달부의 도주 때문에 동기부여가 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
 굳이 명령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애견의 행동을 항상 좋은 상태로 유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1. 앉아있기 (뛰어오르지 않는 행동)
 2. 조용히있기 (계속 짖지 않기)
 3. 눈 마주치기 (주인에게 집중하기)
 4. 정해진 화징실을 이용하기 (아무데나 일보지 않기)
 5. 목줄이 느슨해진 상태로 곁에서 걷기 (주머니에서 손이 빠지도록 잡아당기지 않기)
 6. 견주에게 다가오기 (멀리 뛰어가거나 견주를 피해 도망가지 않는 행동)
 7. 엎드려있기 (미친것처럼 주변을 뛰어다니거나 뛰어오르거나 목줄을 당기거나 짖지않기)
 8. 뭔가를 가져오기 (롤렉스시계라고 하더라도 물어가서 어딘가 감춰두는 것보단 가져오는게 훨씬 좋은 일이죠)
 9. 견주에게 뭔가를 주기 (주인을 신뢰하고 자기물건이라고 지키는 행위를 안하는 것)
 10. 견주곁으로 오거나 근처에 머무르는 것 (멀리 가거나 하지 않는 것) 
 이것이 가능하다면 이미 이리와, 앉아, 기다려, 가져와, 짖지마 등을 가르친 것이죠.
개는 말뿐인 칭찬만으로는 그리 큰 효과가 없습니다. 먹을 것이 따라야 합니다.
  물기
- 강아지가 손이나 신체 일부를 씹으려 들면 대산 씹을 만한 다른 것을 주어라.
- 개가 물려고 할때, 공을 던져주거나 앉히는 등의 대체행동을 시킨다.
- 손으로 강아지를 괴롭히지 말라 (얼굴을 손바닥으로 찰싹 때리는 등의 행동)
- 개를 쓰다듬을 때 머리 윗부분을 하지 말고 턱 이하 부위를 쓰다듬어라.
- 개가 문다고해서 손을 갑자기 확 잡아 빼지 말라 (특히 어린이들이 이런 경향이 있다)
       강아지는 놀자는 의미로 받아들여 손 쪽으로 뛰어오르기가 쉽다
- 물건 물어오기 등의 신체적인 놀이를 할 기회를 충분히 주어라.
  카밍 시그널  
개 또한 자신에게 다가오는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게 자신은 공격할 생각이 없으며 나를 공격하지 말아달라는 커트 오브 시그널 형식의 의사소통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현재 나는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의 불안감을 알아주세요.
01. 고개를 돌린다.
02. 바닥이나 땅의 냄새를 맡는다.
03. 몸을 흔든다.
04. 자신의 코를 �는다.
그렇게 흥분하지 마세요. 당신의 흥분을 풀어드릴게요.
01. 하품.
  감정이 격해져 있는 상대에게 또는 불안을 느끼는 상대에게 불안해 하지 마세요 라는 표현으로
  하품을 하기도 하며 주인이 자신에게 야단을 치고 있다면 주인이 화가 나 있거나 흥분한 상태를
  인지하고 주인이 화를 풀기를 원할 때 하는 행동입니다.
02. 사이에 끼어든다.
   어른과 어른, 어른과 아이, 아이와 아이가 밀착되어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면
   개의 세계에서는 서로가 싸우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개는 이것을 말리고 싶어합니다.
03. 몸을 돌려 뒷모습을 상대에게 보인다.
  반려동물 관리의 기본 원칙 
가족 중에 대장(Master)이 있어야 한다. 누가 나서지 않으면 반려견 스스로 대장이 되려 한다.  반려견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필요사항은 먹이와 안식처이기 때문에 대장은 이 두 가지를 해결해 주어야 반려견이 따른다  주인이 반려견의 훈련을 즐겁게 받아들여야 가능하고 
  강아지 공격성
폭력으로 인해서 공격성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한번 맞은 적이 있는 녀석은 폭력에 대한 두려움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
  종속자증후군
3일 동안의 은혜를 3년 동안 잊지 않는다는 속담도 그래서 나온 것이지만 이 말이 의미하는 정확한 뜻은 개의 뛰어난 기억력이다.
개는 자신이 존경하는 리더에게 복종할 때 더 행복해 한다.
지금까지 종속자증후군에 걸려 있던 주인이 리더로 다시 태어나려면 제일 먼저 애정 표현을 차단하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 개와 즐겁고 행복한 관계를 쌓아가기 위해서는 시련을 견뎌내야 한다.
분리불안증
외출할 때 개에게 작별 인사를 하지 말라
귀가했을 때 개가 반겨도 모른 척하라
  사회화훈련
한 집단에서 자신의 서열이 몇 번째인지를 본능적으로 파악하기 때문에, 집에서 강아지를 키울 때도 정확하게 서열을 정해 훈련시켜야 합니다.
   ● 외출하고 돌아올 때 안심시키는 법  주인이 외출 한 후 고독감 때문에, 혹은 주인에게 주목받고 싶은 마음에 집안을 어질러 놓거나 주인이 나가고 들어올 때 심하게 짖어대는 일이 생긴다. 그러나, 외출한 동안 집안을 어질러놓았다고 개를 불러 야단을 치면 개는 '내가 한일로 주인이 주목을 끌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따라서 아무리 사고를 쳐도 무심하게 모른 척 하고 치울 때에도 개가 보지 않게 하는 것이좋다. 또 외출을 할 때에는 라디오나 불을 켜 놓은 채 인사도 하지말고 집을 나서야 한다. 그냥 집안 어딘가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야하며, 마찬가지로 돌아올 때도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다른 볼일을 먼저 보는 것이 개에게 불안 감을 덜 느끼게 하는 방법이다.
   잘못된 학습으로 인한 짖음
   짖는 것을 보고 음식을 줄 경우, 짖지 말라며 소리지르는 경우 등 잘못된 짖음에 대한 이러한 모든 관심은 짖는 것을 칭찬하거나, 주의를 끄는 행동으로 인식하게 하여 갈수록 더 심하게 짖는 개로 만들 수 있다. 또한 개의 입을 막거나 물리적인 체벌은 욕구불만을 일으켜 주인이 보는 앞에서도 마구 짖어대는 개로 만들 수 있다. 짖는 행동에 대해서는 가급적 무관심으로 일관하여, 미연에 짖음이 잦아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모든 강아지들은 짖거나 소리내는 것을 좋아한다.   심하게 짖는 강아지를 교정할 때는 짜증보다는 침착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즐겁게 대해야 하고 꾸준한 인내력이 요구된다. 미국의 행습전문가들은 적절한 교정방법을 적용할 경우 늦어도 6주 이내에는 과도한 짖음이 적절히 교정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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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churches-blog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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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회] 순결한 삶
성경말씀 (계14:4) 그들은 여자들로 더럽힌 적이 없는 순결한 이들입니다. 그들은 어린양께서 어디로 가시든지 그분을 따라가는 사람들이며, 하나님과 어린양께 첫열매로 드려지도록 사람들 가운데서 사 온 이들입니다. 오늘의 만나    우리가 살아 있는 이기는 자가 되려면 반드시 주의 은혜로 모든 더러움으로부터 지켜져야 하며 또한 땅 위에서 처녀와 같이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 보기에는 우리가 영화 보러 가든지 안 가든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사람들의 눈에는 내가 영화관에 가는 것이 심각한 일입니다. 만일 내가 그리한다면 나는 더럽혀질 것입니다. 우리는 동정(童貞)의 삶, 즉 순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는 더럽혀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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