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결과는
yaoong2 · 2 years
Photo
Tumblr media
사랑하는 준서💕 코로나 확진으로 격리된 3일차 뭐하나 궁금했는데 며칠간 고민하곤 줌(화상회의) 신청하더라구 주제는 애완동물(콩콩이, 레오파드 게코 a.k.a 도마뱀) 영양제(비타민) 구입을 위해 투자해달라는 내용인데... 담보를 방학 중 받을 용돈으로 걸었다 ㅋㅋㅋ #쭌2네일상👨‍👩‍👧‍👧 #슬기로운코로나격리생활😂 #내사랑준서💕 #투자심의회의 #논리는모르겠고 #얼추들으면 #넘어갈듯말듯 #결과는 #다음피드에서계속🔜👋 (Seoul, Korea에서) https://www.instagram.com/p/Cgdr7KkLhBM/?igshid=NGJjMDIxMWI=
0 notes
pettyofficial · 7 months
Text
2023.8.30.
오펜하이머를 봤다.
아 맞다 전에 글을 쓰다 날아갔다... ✍️ 🤦 😭
기억을 다듬어 다시 적어본다.
뭐 내가 영화 평론가는 아니지만 영화를 수백편을 봐서 영화에서 어떤 장치를 쓰고 어떻게 스토리를 담는 장치정도는 대략 안다고 하자.
0. 시작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프로메테우스는 신들의 불을 훔쳤다. 그리고 그것을 인간에게 주었다."
"이로 인해 그는 바위에 쇠사슬로 묶인 채 영원히 고문을 받아야 했다."
이러면서 킬리언이 눈을 번쩍 뜬다. 눈도 크고 코도 크고 눈동자가 푸른 그 남자 예쁘게 잘 생겼다.
심지어 피부가 왜 좋나요? 라고 물으면
"니베아" 라고 대답하는 그남자.
오펜하이머하면 떠오르는 그의 어록,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자, 세상의 파괴자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나열해보자.
1.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내가 생각하는 영화사의 영화가 아닌 놀란의 영화이다. 이런 젊은 감독이 몇 없다.
마틴 스콜세지, 클린트 이스트우드, 파울로 소렌티노, 우디엘런, 로만 폴란스키 같은 할아버지들 빼고
PTA, 웨스 앤더슨, 드니 빌뇌브, 장마크 발레(돌아가셨다😥), 제임스 마시, 토드 헤인스, 톰 후퍼 아 적다 보니까 영화 잘만드는 감독 겁나 많구나(...)
여튼, 이런 위의 분들과 좀 많이 다르다. 일단 스케일이 크고 그리고 누가 봐도 상상하지 못할 이야기들을 상상할 수 없는 앵글로 담아낸다.
그리고 생각보다 전기영화에 집착이 크다. 우리가 놀란에 크게 호응했던 영화는 다크나이트 트릴로지라든지 인셉션 같은 SF물이지만 의외로 덩케르크, 오펜하이머 같은 전기 영화도 찍는다. 한국에서 인터뷰를 보면 어렸을때 부터 오펜하이머를 찍고 싶었다고 이야한다.
그리고 흥행감독이다. 전세계 역대 흥행 감독 10위 안에 들어간다.
그리고 본인이 대본을 집필하는 감독이라 편집이 거의 없는 사람이다. 그 큰 스케일 영화를 찍어도 덜어낼 게 없다니... 대단한 능력자다.
놀란은 인간 관계에 대한 과정과 그 연관성을 늘 인물간의 대화와 행동으로 잘 담아내는 게 좋다.
그래서 한 때 어렸을 때 같이 괴팅겐 대학교에서 이론 물리학을 전공했던 하이젠베르크를 이해하는 듯한 대사를 킬리언머피가 했었던 거 같다.
2. 배우
매번 놀란감독 영화에서 이 푸른눈의 아일랜드 배우는 악역, 조연 할 거 없이 열심히 놀란 감독 공뭔생활 하시다 처음으로 놀란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 뭐 결과는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그의 연기는 내년 오스카상을 따놓 당상이다.
마블 시리즈 말고는 딱히 대중에게 기억에 안 남는 로다주가 처음으로 놀란영화에 들어왔다. 그는 충분한 연기력으로 킬리언과 합을 맞춰 극에 긴장감을 충분히 넣었다고 할 수 있다. 로다주도 오스카상이 유력하지 않을까 싶다.
3. 카메라
놀란은 늘 아이맥스 필름을 고수한다. 근데 내가 늘 아이맥스극장을 못가네😢 놀란영화는 아이맥스로 봐야지 그 굉장함이 느껴진다는데 경험해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다.
이번 촬영 감독은 늘 놀란과 함께하는 호이트 반 호이테마 감독이다.
그는 서정적으로 잘 담는 편이며, 큰 스케일도 잘 담고 개인적으로 따뜻하게 색감도 잘 담는 감독이라고 생각된다.
다 기억할 수 없다만, 흑백으로 찍은 씬들은 처음부터 흑백필름을 썼다고 한다. 오펜하이머가 바라보는 시야의 영화는 컬러, 스트로스가 바라보는 시야는 블랙인 게 인상적이다.
그리고 컬러는 부제가 핵분열의 부제로 오펜하이머가 1인칭인 시점에서 담으려고 했다고 하고 흑백의 부제는 핵융합으로 오펜하이머를 3인칭으로 담으려고 했다고 한다.
사실 1인칭 시점의 앵글인 컬러 화면이 더 재미있고 신나고 서정적이고 흑백의 화면이 더 비참하고 아프다.
사실 난 오펜하이머를 보면서 좀 많이 울었다.
특히 아래 장면에서 말이다.
Tumblr media
그가 연인과의 죽음, 성공 이후에 추락, 그리고 많은 목숨을 죽게 만드는 폭탄을 만들고 혹은 어디 떨굴지 그 후에 느끼는 죄책감. 물론 영화에서 오펜하이머가 핵폭탄을 만들고 혹은 투하하고 나서 미안하다는 대사는 일 절 없다만, 저 위의 장면에서 순간 순간 씬이 멈추면서 소리도 멈췄다 화면이 번쩍이며 대 강당에서 핵폭탄 이후 축하장면에서 소녀의 껍데기가 벗겨질때 정말 비참했다.
아, 그 피부가 벗겨지는 피폭되는 연기를 맡은 배우는 실제 놀란 감독의 딸이라고 한다. 일부러 본인의 딸을 배역으로 써서 극적 사실감을 더 올릴려고 했다고 한다.
우리가 같은 인간이라면 인간의 죽음에 대해서 찬성해서는 안 되는거니까.
그리고 누구 보다 미국을 사랑해서, 나치 보다 빨리 핵폭탄 개발에 몸담고 그리고 나서 트루먼 대통령에게
"각하, 제 손에는 피가 묻어있는 것 같습니다"
라는 말을 했지. 그때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그나저나 게리 올드만은 처칠도 연기하고 이제는 트루먼이구나...
4. 음악
원래 놀란의 영화 감독은 주로 한스 짐머였지만 이번에는 테넷에 이어 루드히비 고란손이 했다. 바이올린을 활용한 긴장감을 주는 음악은 참 좋았다. 현악기를 활용한 음악기법은 참 인상적이였다. 아, 이 감독이 This Is America를 작곡 했고 블랙팬서 음악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그만큼 아프리카 및 흑인음악에도 완성도와 흥행을 했던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몇몇 오펜하이머 OST를 지금도 즐겨 듣는다.
Tumblr media
"대수는 악보와 같은 걸세. 중요한 건 음표를 읽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가야. 자네는 그 음악을 들을 수 있는가, 로버트?"
"네, 들을 수 있어요"
위의 대사인 음악이 들리나요? 라고 '닐스보어' 가 오펜하이머에게 뭍는 건, 짧은 내 지식으로는
음악을 통해 소리로 전달되는, 원자의 전달을 알고 있냐고 뭍는 거 같았다.
참고로 캐네스 브래너분도 킬리언 머피 못지 않은 놀무원이다.
그리고 닐스보어는 몇 씬 안나오지만 꽤나 묵직한 메세지를 던져준다.
맨해튼 프로젝트에 늦게 합류해서(덴마크인가 스웨덴에 있다가 영국으로 구출되어)
"충분히 큰가?"
"이 전쟁을 끝내기에 말인가요?"
"모든 전쟁을 끝내기에 말일세."
으, 캐네스 브래너의 묵직한 눈빛괴 대사는 참...
그리고 실험 성공을 하고 파티를 할때 닐스 보어의 대사는 이영화의 주제같았다.
[이건 신무기가 아니라, 새로운 세상일세. 세상은 준비되지 않았어. 나는 밖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겠지만, 자네는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 원자폭탄의 아버지라네. 인류에게 자기 스스로를 파괴할 힘을 건네준 바로 그 인물로서 자네는 사람들에게 추앙받을 것이고, 거기서부터 자네의 업적이 진정으로 시작되는 거야.]
프로메테우스가 처음에 나오고 중간에 나오고, 프로메테우스와 오펜하이머는 불을 주고 원자폭탄을 주고 벌을 받는 그 서사가 참 아이러니하게 닮았으니.
그리고 처음에 케임브리지에서 블래킷 교수를 암살하고자 사과에 독약을 주사할때 얼마나 스릴 있었는지, 그리고 이론물리학과 실험물리학은 꽤나 다르다는 것을 처음알게 되었다(나는 참으로 무지하구나).
킬리언이 학생 분장이 어울려서 좀 적잔히 놀라긴 했다.
Tumblr media
마치 아인슈타인도 오펜하이머가 핵분열에 대한 산식에 대해서 이야기 하며 "자네도 알다시피, 자네와 나의 유일한 공통점은 수학을 무척이나 싫어한다네. 계산을 할 만한 이는 누가 있나?" 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고 "계산은 한스 베테가 할 겁니다", "그자의 계산은 믿을 만하지" 라고 한 게 기억에 남는다.
덕분에 수많은 물리학자들 이름들을 알게 되었다. 멍청한 나도 이론은 모르지만 학자들 이름을 외울 수 있으니까.
그리고 중간 중간 깨알같이 등장하는 '리차드 파인만' 은 '미드 더보이즈' 에 주연인 '잭 퀘이드' 다.
근데 이 남자, 어머니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의 주인공인 '맥 라이언' 이다. 그게 더 신기했다.
파인만이 둥가둥가 연주를 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그런 소소한 장면들도 즐거웠다.
극중 에밀리 블런트가 연기하는 '키티 오펜하이머' 또한 비중이 크다. 놀란 영화의 특기인데 짧게 나오는 씬스틸러들도 분명히 조연 분량도 아니고 한 커트만 나오는 분량인데 인상이 강렬하며, 조연급 배우는 주연을 방불케 하는 분량처럼 느껴진다. 분명히 대사량이 주연과 같이 버물러지게 나오는 편이여서 그럴테지만, 장면 한장면 장면 버릴게 없이 인상적이게 음악과 함께 버물러 져서 그럴 거다.
여기서도 오펜하이머는 키티와 함께 로스 엘러모스 사막에서 말을 타며, 사랑을 고백한다.
Tumblr media
사실 아직 나도 미혼이여서 그런지, 남여의 사랑고백 그리고 키스신이 가장 애틋하게 와닿는다. 그리고 그 남자의 성공을 위해 혹은 그 남자가 무너지지 않게 키티는 끝까지 버텨줬다.
그리고 그의 연인 진 태드록이 의문사를 당한 이후, 자살인지 타살인지 알 수 없게 오묘하게 연출한다.
그리고 로스 엘러모스로 말을 타고 혼자 쓰러진 그를 붙잡고 키티가 다독이며, "당신은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이 죄를 지어 얻은 결과라면 우리에게 미안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음을 가다듬어요, 여기 사람들은 당신에게 의지하고 있으니까요."
확실히 여자는 남자보다 강하다. 그리고 키티가 초반에 산후 우울증을 겪고 너무 힘들어 할때, 아들인 피터를 슈발리에게 맡길 때만해도 참 키티가 미웠는데 극 후반 청문회와 정말로 연어 샐러드를 줄 때 갈등을 만들어내는 인물이며, 에밀리 블런트가 참 연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실험은 뭐라고 부를 겁니까?"
''내 심장을 쳐라, 삼위일체의 신이여.''
"뭐라고요?"
"트리니티입니다."
위의 대화는 실험명을 정할때 그로브스 장군과 나오는 대화다.
트리티니, 실험때 흘러나오는 음악은 긴장감이 엄청나게 배가 되고 그 쫄깃함과 조명이 딱딱 켜질때의 긴장감은 손에 땀이 베어나왔다.
그리고 트리티니 실험 전 그로브스와 오펜하이머의 대화도 재미 있었다.
"잠깐만, 그 버튼을 누르면, 세상이 파괴될 수도 있단 말인가요?"
"3년간 연구해 보았지만, 그걸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못 찾았어요."
"확률이 얼마나 됩니까?"
"가능성은 0에 가깝습니다."
"0에 가깝다? "("Near Zero?")
"이론 뿐인데, 뭘 더 바라나요?"
"0이라면 안심이 되겠지." ("Zero will be nice.")
Near Zero라는 말이 참 귓가에 맴돌더라.
마치 어니스트 로렌스가 말한대로, "이론은 어디까지나 이론일뿐" 이니까.
Tumblr media
아 비오는 날, 트리티니 실험에 그로브스 장군의
"일기예보 틀리면, 교수형에 처할 줄 알아." 라든지
폭우와 뇌우로 트리티니 실험을 연기를 이야기할때 '조지 키스티아코프스키' 가 오펜하이머에게 폭우에도 폭발은 성공할 수 있다며 오펜하이머와 10$ 와 한달 월급을 내기하고,
조지 키스티아코프스키가 실험 성공 후
"오피, 넌 내게 10달러 빚졌어!" 라고 달려가 외칠때 너무 짜릿하고 즐거웠다.
극의 몰입감이 상당히 심해서, 내가 트리티니 실험에 함께하는 현장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5. 기억에 남는 장면
Tumblr media
개인적으로 이지도어 라비박사, 어니스트 로렌스 박사 이 두 친구가 오펜하이머의 중심을 잡아준다.
위 장면은 다음과 같다.
"난 이 계획에 참여하지 않아, 로버트."
"왜지?"
"폭탄을 떨구면 죄 있는 사람 없는 사람 가리지 않고 터져버려." "난 물리학의 300년 역사의 정점이 대량학살무기로 변질되는 것을 원치 않네."
"이지, 나도 우리가 그런 무기를 신뢰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치를 믿을 수 없다는 건 잘 알아." "선택의 여지가 없어."
"그럼, 자네가 두 번째로 할 일은 한스 베테를 이론부 부장에 임명하는 거야."
"좋아. 첫 번째는?"
"그 볼썽사나운 군복부터 벗어 던져버려." "자네는 과학자야."
"그로브스 장군은 우리가 군의 일원이 되길 원하네."
"그자는 엿이나 먹으라고 해." "그들은 우리가 과학자이기 때문에 필요한 거야." "그러니 자네 본분에 맞게 차려입어."
그 뒤로 오펜하이머는 특유의 갈색 정장을 늘 차려입는다.
갈색에 푸른셔츠, 이테리 패션으로 ‘아주로(azzuro) & 마로네(marrone)’ 라고 한다. 사실 헤어질 결심의 해준의 패션 때문에 갈색 바지와 자켓을 사고 싶었는데, 이번에 무인양품에서 팔아서 샀다. 사실 COS 는 내게 비싸...
잘 입고 다닌다, 파랑색 셔츠를 입으면 오펜하이머 룩이고 흰 셔츠를 입으면 해준 룩이라고 사랑하는 그녀에게 말했다.
그랬더니, 그녀왈
"Petty씨는 오펜하이머와 같은 건 여자를 엄청 밝힌다는 거 말고는 같은 게 없어요."
그래 맞는 말이다. 나는 저런 천재가 아니지... 하지만 내가 오펜하이머와 닮은 건 사람들을 좋아하고 사교성이 좋다는 것.
이거 하나는 맞는 거 같다.
그리고 이지도어 라비박사는 청문회에서도 오펜하이머를 지지해주는 발언을 한다.
두번째 친구, 어니스트 로렌스 박사는 오펜하이머가 사회운동을 넘어 공산주의로 갈 뻔 한 것을 잡아 줬고, 또한 나중에 청문회를 참석하지 않는다.
Tumblr media
위 장면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왜 노벨상이 없으시죠?"
"왜 별이 없으십니까?"
"이걸로 하나 달 겁니다."
"저에게도 같은 행운이 있겠군요."
"폭탄 개발로 노벨상을?"
"알프레드 노벨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했습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오펜하이머는 노벨상을 못 받았다.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수많은 박사들은 받았지만, 그런 거 보면 오펜하이머는 정말 실라드르 교수 대사마냥.
"자네는 위대한 과학 세일즈맨이라네." "그 어떤 것도 누구에게든 납득시킬 수 있지. 자네 자신에게도 말일세."
'과학 세일즈맨' 이라는 말이 맞는 사람일지도...
Tumblr media
자, 오펜하이머를 질투한 스트로스 제독이다. 오펜하이머는 부자집 유태인에 천재 과학자 스트로스는 가난한 신발 팔이 출신의 자수성가한 군인이다. 매카시에 힘입어 장관을 하려고 했으나 결국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한다.
한 사람의 열등감이 시작이 되었지만, 나는 오펜하이머가 스트로스를 무시하고 거들먹 거린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누구를 무시할 수는 없다. 어느 누구도 쉬운 건 없는 게 인생이니까.
"핵폭탄을 만들 때, 맥주도 필요하고 샌드위치도 필요하죠."
"가난한 신발 판매원이군요?"
이런 빈정상하는 말로 구태어 스트로스를 괴롭힐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스트로스 제독의 대사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아마추어들은 태양을 쫓다 잡아먹히지. 힘은 그림자 속에 머무는 거라고."
Tumblr media
하지만 오펜하이머는 이겨낸다. 자기만의 방법으로 비공개 청문회를 하였고 보안인가를 박탈당한다. 그리고 수소폭탄을 만들자고 하는 그의 라이벌인 에드워드 텔러는 안 좋은 인터뷰를 해준다.
하지만 이지도어 라비박사나 버니바 부시는 옹호해준다. 다음과 같이 청문회에서 이야기한다.
[만족이 안 됩니까? 이것들 말고 대체 뭘 더 개발하길 원한다는 말입니까? 인어공주라도 개발해서 갖다 바쳐야 합니까? 이런 업적을 이룬 사람이 당해야 하는 결과가 이런 청문회라니, 참으로 잘못된 처사입니다." (이지도어 라비박사)]
[그런 걸 문제 삼으려거든 당장 저부터 재판정에 세우세요. 저도 때로는 다수 의견이 아닌, 별로 인기도 없는 의견들을 강력하게 주장해 온 바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한 사람에게 오명을 씌운다면 이 나라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버니바 부시박사)]
하지만 결국 오펜하이머는 보안인가를 박탈 당한다.
그리고 스트로스 제독의 청문회 통과가 안 되는 것과 힐박사의 증언은 그렇게까지 카타르시스가 느껴지지 않는다. 왜냐면 오펜하이머가 복권은 그당시에 되지 않았기에.
Tumblr media
엔딩에서 오펜하이머는 아인슈타인을 만난다.
"알베르트. 제가 그 계산식을 가지고 박사님께 갔을 때, 우리들이 연쇄반응을 일으켜서 전세계를 멸망시키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같이 했었죠."
"나도 기억하네. 그건 왜?"
"시작된 것 같아요."
라면서 눈을 감으며, 로켓과 핵폭발이 일어나는 지구가 보이면서 끝난다.
6. 총평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역대 흥행을 넘어 섰다고 한다. 웰메이드라 편집이 필요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침대보를 걷든 걷지 말든, 오펜하이머 처럼 인생을 순수하며 아름답게 살았으면 한다.
나는 한 남자의 서사에 눈물을 흘렸다. 3시간이 지루할 틈이 없었다.
프로메테우스는 순수 했으니까 인간에게 불을 전달해 줬을 터. 긴 두서없은 글 죄송합니다. 꼭 담아 보고 싶었어요.
작성일자 2023.11.16.
오늘 수험생들은 다들 대박 나시기를, 오후에 일산 출장 가야하는데 끝없는 전철이겠구나🥲
63 notes · View notes
soormler · 5 months
Text
온라인 슬롯을 플레이하는 방법?
온라인 슬롯은 높은 배당금을 제공하는 인기 있는 도박 형태입니다. 쉽게 구할 수 있고 다양한 게임도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에는 높은 승리 확률을 제공하는 프로그레시브 슬롯이 포함됩니다. 카지노는 모든 도박 게임에서 수익을 창출하지만 슬롯 결과는 무작위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뜨겁거나 차가운 줄무늬와 같은 도박 미신에주의를 기울이지 마십시오. 여기를 클릭하거나 공식 웹사이트 https://seulca.com/ 을 방문하여 플레이사이트의 최적 요금을 알아보세요.
48 notes · View notes
tomorrowxtogether · 4 months
Text
Tumblr media
240212 TXT Official's Tweet
[TO DO LIST📝] TO DO, MOA, 설날 연휴 셋의 만남 기쁘다🫶 상상도 못한 벌칙이 걸린 게임 내기의 결과는 과연😗
잠시 후 오후 9시⏰ TO DO 에서 만나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OMORROW_X_TOGETHER #TXT #TODO
[TRANS]
[TO DO LIST 📝 ] TO DO, MOA, happy to meet the three during the Lunar New Year holiday 🫶 What will be the outcome of a game bet with an unimaginable penalty? 😗
See you later at 9 PM ⏰ TO DO!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OMORROW_X_TOGETHER #TXT #TODO
34 notes · View notes
obstinatelyyyy · 7 months
Text
치과위생사란 꿈을 어떻게 꾸었냐면 나도 모르겠다.
열일곱엔 반도체 회사 취업을 목표로 삼고 있었고 열여덟엔 부사관으로 가고 싶었고 열아홉엔 방사선과 아니면 치위생과로 가고 싶어 했었다. 그리고 이틀전에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실기를 치고 왔다. 난 잘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스무살에 엄마한테 울면서 이 과는 내 길이 아니다. 라며 몇번을 울었다. 이제 몇일 만 더 있음 졸업을 한다. 졸업하기 전 국가고시 필기 하나 더 해야 하지만,스물둘이 된 나는 울면서 할 의무는 야무지게 한다. 난 의대생도 법대생도 아니지만 다른 이들 보다 쉽게 지쳐. 근데 나도 강하고 싶지만 그게 내 마음대로 되는것도 아니다. 초등학교 1학년 교실로 찾아가서 1학년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어린이집 유치원에 찾아가서 60명 정도 되는 친구들에게 치과위생사 선생님과 같이 불소 바니쉬 도포하고 어린 친구들 눈높이 마쳐서 칫솔질을 왜 해야 하는지 구강 건강을 어떻게 유지를 해야 하는지 칫솔질 방법을 알려줘야 했고 장애인센터에 가서 어떤 장애가 있는지 파악하고 일반일보다 더 배려하며 더 쉽게 설명을 하면서 교육을 이어나가고 체어 눕혀 구강상태 파악하고 학교에서는 몇시간이나 실습하고 치과대학병원에서 한달 넘게 실습하고 양악수술도 옆에서서 참관하고 많은 걸 했다. 여기 까지 오는데 쉽지는 않았다. 근데 최근에 실기를 마치고 왔는데 내가 그렇게 긴장한 적은 처음이라 좀 불안하다. 가족들 친구들 지인들한테 불안한 표시는 안하고 있는데 미칠것 같다. 이 만큼을 했으면 결과도 좋겠지 좋겠지. 멘탈 부여잡고 필기 공부도 해야 하는데 아 몰라 좋겠지. 결과.
멀리있는 지인들도 응원을 했고 친한 친구들도 내게 응원을 했고 같은과 후배들도 안아주면서 잘하고 와라고 응원을 해줬다. 가족은 당연히 해줬고 고3 때 나를 맡은 담임 선생님도 실기치는 당일날 아침 여덟시에 내게 연락이 왔다. 긴장하지말고 결과는 당연히 좋은 결과가 나올꺼라며 선물과 함께 남겨 주셨다. 이런 응원 받은 적도 처음이었다. 당연히 좋은 결과를 받아야 한다. 나 진짜 열심히 달려왔다. 나를 제일 먼저 인정해 줄 사람도 나밖에 없다. 나 진짜 열심히 달려왔는데, 미칠것같아.
Tumblr media Tumblr media
연아 잘 했을꺼야 믿어야 해 그렇게 몇백번이나 기구로 치아를 긁었는데 나 진짜 열심히 준비를 했었잖아. 나 진짜 씩씩하게 했는데 이 사회가 나를 인정해줬으면 좋겠다. 이 평가를 뛰어 넘고 싶어.
24 notes · View notes
oojnim · 1 day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멀미약이 굉장히 효과가 좋다는 걸 알게된 니니의 모험 결과는 촛불요정님과 즐거운 과자파티 🥳🥳🥳
11 notes · View notes
cho-yongchul · 2 months
Text
시장은 드디어 평온을 되찾고 ..
배달.가느라 거리에 나가봐도 아주 조용함 ..
파랑 빨강 옷입고 율동하던 분들은 잠깐 쉬면서 몸좀 추스리고 다시 장보러 나오겠죠
모두가 저마다 원하던 결과는 아니겠지만 일단 나타난 결과를 깨끗히 인정하고 또 그에따라 힘을 뭉치는것이 민주주의 겠죠
여행가며 맛보는.이런 화려한 메뉴들은 어떻게 보면 각 정당들이 내거는 공약과 같죠
겉보기엔 화려하지만 막상 먹자면 내입에 안맞고 달달함에 혀만 저릴뿐
그저 집에서 조그만 냄비에 끓여낸 라면 한그릇에 김치 하나 찬밥 일지라도
내 마음이 편하면 그게 최고 👍
그래서 오늘은 라면 ..
라면은 주일날 라면이 최곤데 그 권사님이 그시간엔 더이상 라면을 안한다네 .. ㅠ ㅠ
좀 부족한 맛이지만 그래도 대충 ..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15 notes · View notes
nahyeyeon · 1 year
Text
Tumblr media
세번째 대결 2부 이어갈께요.
두번의 앞선 대결을 통해 이미 넘사벽임은 느끼고 있었지만 아직 근자감이 뇌를 지배했던 때라 아직 호기로움은 남아 있었어요. 하지만 패배와 페널티에 대한 기대(?)는 동시에 존재했는데요. 첫대결에서 볼기짝 스팽킹 심하게 당한 것도 계속 생각나고 젖게 만들었고요. 두번째 대결에서 시키는 대로 행동하면서 '보여진' 상황도 수치심의 쾌감에는 좋은 재료였죠.
잘쳐서 보란듯이 이기고 싶다는 승부욕과 패배해서 저 남자의 명령에 따라 욕보여지고 싶다는 피학의 기대가 공존하는 상태. 승부욕과 성욕이 상승작용을 하면 좋을텐데 저는 대개의 경우 굴절된 성욕이 이기는 전례대로.. 이미 대결의 결과는 어느 정도 예정돼 있었다고 하겠어요.
실제 벌어진 과거 일을 요즘 쓰면서 갭이 있다보니 댓글을 보면 제가 패배하는게 속상하신 분들도 있고, 보란듯이 이기거나 핸디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법 있는데요. 그분들께는 안타깝지만 계속 답답할수도 있는 얘기가 이어지겠네요 ㅠ
당시 플레이 했던 코스가 일단 굉장히 까다로웠구요. 투온으로 버디 기회를 잡을수 있는 홀이 별로 없었어요. 백사장님은 묵직한 것을 달고도 금방 익숙해져서 평소와 다르지 않았고 세컨샷 남��� 거리가 비슷해도 롱아이언 거리에 약점이 있는 저는 결국 스코어가 벌어지고 페널티 받는 홀이 늘어만 갔죠. 전반에만 대여섯홀 패배해서 백사장님 해보고 싶은대로 갖은 희롱을 당했어요.
터치를 허용하기로 했던터라 첫벌칙은 딥키스 였고요. 키스하다가 어어하더니 급하게 다리른 꼬면서 똥마려운 강아지마냥 안절부절 하던게 개그 포인트랄까.. 키스하다가 발기가 되는 바람에 확 통증이 왔었나 봐요. 덕분에 키스는 길게 못하고 넘어갔고요. 다음 페널티도 길게 하진 못하겠구나 속으로 생각했어요.
그담엔 상의 걷어 올리고 가슴 보여주고 유두에 딱밤 맞기.. 스팽킹 때도 그러더니 사디스트 기질이 있는건지 적당히가 없더군요. 포도알을 터뜨려 버릴 무지막지한 기세로 손가락을 튀기는데.. 맞은 후에 0.5초 정도는 뭐가 부딪혔나 싶게 둔탁한 느낌이다가 곧 날카로운 아픔이 덮쳐왔어요. 이후 샷에 신경쓰일 정도로 세게 딱밤을 놔서 이것도 폭력이다 딱밤도 금지 목록에 넣었어요. 사실 유두도 작고 유륜도 작은 편이어서 백사장님 취향은 아니었을지도요.
그 뒤엔 딱밤 대신 제가 가져간 니플 클램프를 달게 했구요. 그 다음 페널티로는 소파에 뒤를 보이며 엎드리게 하고는 여우꼬리 애널플러그를 항문에 꽂아넣었어요. 섹스토이 경험이 많은 건지 제법 능숙하게 팬티를 제끼고 애액을 윤활제 삼아 애널에 바르더니 살살 돌려가며 쓱 밀어넣더군요. 저도 힘을 안주고 있으니 무사통과였지만요. 애널플러그는 익숙해질수록 아무 고통없이 한번에 스무스하게 끼울수 있죠.
한쪽 유두에 니플클램프, 스커트 밑으론 여우꼬리를 늘어뜨린채 보지턴을 하다보니 꼬리가 찰랑찰랑 흔들리는게 느껴졌고 백사장님은 발기탱천해서 어정쩡한 자세로 샷을 하면서도 용케 스코어를 이어가더군요.
계속 다운되는 홀이 많아질수록 비례해 제 몸에 부착물이 늘어갔어요. 한쪽 유두는 아파서 클램프를 못하고.. 남는 집게들은 다시 패할때마다 소파에 M자로 다리를 벌리고 앉아 대음순에 양쪽에 하나씩, 그담엔 클리토리스에도 하나를 장착시켰어요. 그 와중에도 팬티는 벗기지 않고 대음순 사이에 끼우게 했고요.
전반 마치고는 이대로 제대로 계속 하는건 어렵겠다 싶어 서로 합의를 했어요. 백사장님 패시브 핸디를 풀어주고 저도 붙어있는 것들 다 떼고 리셋. 후반 벌칙은 모았다가 2차 가서 결산하기로. 2차 결산 장소는 모텔이었죠.
후반홀 돌면서 몸에 직접 끼우거나 매다는 것 없이 플레이를 하니 한결 스코어는 좋아졌지만 절반은 비기고 절반은 패했어요. 후반엔 보란듯이 발기한 물건을 뻣뻣이 세운 채 드라이버를 던지는데 솔직히 멋있더군요.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풀스윙하는 스윙아크나 스피드는 피지컬이나 스킬 모두 이길수 없는 상대라는 걸 확실히 느끼게 했어요.
후반전하면서 전반에 당했던 페널티들이 자꾸 떠올라 현타가 오기도 했어요. 당할 때는 부끄러워 하면서도 그 순간들을 즐겼는데, 정말 서로에 대해 아는 것도 없는 낯선 남자에게 이렇게까지 음란한 모습을 보여도 되는거였나.. 뒤늦은 자책감도 들고.. 싱숭생숭했답니다.
페널티는 모아 두자고 했지만 백사장님은 가볍게 키스나 위든 아래든 번갈아가며 노출을 요구했고 그때마다 시키는대로 다 했어요. 그때까지만해도 저는 백사장님 자지도 cock cage 안한 상태를 확인하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몸 구석구석까지 내보인 상황이었네요.
사부님은 레슨 하실때 부드러운 스윙을 강조하며 제 몸을 만지실때도 부드럽게.. 대음순 사이에 손날을 넣고 비빌때도, 몸의 축을 설명하면서 보지에 중지 손가락을 꽂아넣을 때도 부드러운 터치였지만, 백사장님은 부드러움과는 정반대의 성향이에요. 딴에는 힘조절한게 그 정도였는지 모르겠지만 유두를 꼬집듯이 잡는 것도 제가 느끼기엔 하드 에스에머의 성고문 수준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어요.
얘기가 길어져서 페널티 정산 2차는 담 포스팅으로 넘깁니다~
230207 혜연
117 notes · View notes
obstinatelyyyyyyyyyy · 6 months
Text
몇일 동안 울고 든 생각
결과는 같고 이 결과로 내가 무너지면 내가 바보지 뭐야. 이 기회에 한발짝 뒤로 가서 또 열심히 하는거야 뭐 그래 좋지 않는 소리 해봐라 내게 말한 사람이 오히려 기분 나쁘게 차겁게 무시할 거야. 어차피 난 내년에 스물 셋. 스물셋이야. 괜찮아. 다시 시작하면 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하고 삶에 대한 공부도 해 보는거야. 인생은 정답이 없어. 인생은 내가 걷는게 방향이지. 이제는 내가 불가능도 가능하게 만들게 해야 해. 아니. 내가 뭣 같지 않는 소릴 왜 들어야 하는거야?
17 notes · View notes
pettyofficial · 10 months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2023.7.6.
지리산 기행 2일차, 오도재에서 지리산 가볼만한 관광안내판을 보고 '서암정사(석굴법당)' 을 갔다.
내부는 촬영이 금지라 아쉬웠지만, 정말로 동굴안에 큰 부처님과 양쪽에 아미타, 관세음 보살 그리고 사천왕이 조각되어 있는 게 참 대단하다 싶었다.
훗날 100년~200년이 지나면 '현대문화재' 로 지정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러다 다시 거꾸로 한국의 100대 멋진 도로라는 지안재를 갔다. 타이어 광고하는 도로 같았다.
그리고 함양시내를 가서 최고로 맛있고 엔틱한 카페를 가서 빙수를 먹고 함양 상림을 갔다.
신라시대 진성여왕때 함양태수인 '최치원' 이 만든 함양 상림을 가게 되었다.
와, 옛날 인조정원이 아직도 보존되어서 있는 게 신기했다.
그리고 옆에 천이 흐르고 뒤에는 지리산이 있고 이 도시는 예전부터 비옥하고 먹고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인상이 생겼다.
그리고 카페에서 나와서 호랑나비이자 함양나비를 한컷 찍었다.
연꽃단지는 연꽃이 피기 시작할때라 아쉬웠다. 그리고 수많은 꽃밭을 보고 함양시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사실 날이 더워서 너무 지쳤었다. 하지만 운전해주는 선배도 있어서 뒤에 앉아 잠만 잘 잤었다. 😴
2023.8.10.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한다고 한다. 지난번 집중호우로 사망자가 50명이 넘게 나왔다. 제발 이번 태풍에는 인명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태풍과 폭우를 핑계로 샌들을 신고 출근한다.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퇴근하기를, 그리고 어서 밀린 보고서도 내고 공적서도 내고 끝이 보이기를 바라고 있다.
내무부 결과는 8월 4번째 주로 밀렸다. 쪼는 맛은 8월 내내 가겠구나. 다들 태풍에 몸조심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아, 그리고 요즘 뉴진스 신곡 너무 좋아요! 춤도 좋고! 민지도 좋고(?!)
ETA, Super Shy, Cool With You
86 notes · View notes
dreamer-hangugeo · 1 year
Photo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𝐊𝐨𝐫𝐞𝐚𝐧 𝐆𝐫𝐚𝐦𝐦𝐚𝐫:  V -다시피 ✏️ 𝐔𝐬𝐚𝐠𝐞 - This expression is used to confirm a fact that the listener already knows. - It can be translated as “As you can…” or “As you…” E.g. 알다시피 이 세상에 완벽한 것이란 없어요. (As you know, there's nothing perfect in the world.) ✏️ 𝐒𝐩𝐞𝐜𝐢𝐚𝐥 𝐍𝐨𝐭𝐞𝐬 (1) V-다시피 is often combined with verbs that express feeling or perception, such as '알다' (know), '보다' (see), '듣다' (hear), '느끼다' (feel), '짐작하다' (guess), '예상하다' (expect), and so on E.g. 우리 모두 느끼다시피 지금 날씨에는 어디에도 갈 수 없어요. (As we all feel, we can't go anywhere in this weather.) 예상하다시피 7월은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생산량이 가장 많은 달여요. (As we expect, July is the month with the highest production volume of ice cream manufacturing companies.) (2) This grammar can be use with past tense (었/았/였) and  supposition (겠) E.g. 배웠다시피 경주는 신라의 옛 수도이에요 (As you learnt, Gyeongju was the ancient capital of the Silla dynasty.) 너도 짐작하겠다시피 민수가 그 제안을 수락했어 (As you can guess, Minsu accepted the offer.) (3) When used to confirm a fact that both the speaker and listener are already know, this grammar structure can be interchanged with -듯이 grammar without major the meaning. E.g. 여러분도 들었다시피 이 행사에서는 만 12세 이하 아이들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여러분도 들었듯이 이 행사에서는 만 12세 이하 아이들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As you heard, this event is only open to children under the age of 12.) (4)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V-다시피 하다 has a completely different meaning than V-다시피. V-다시피 하다 is used to describe a situation that is "practically", "almost like", or "nearly" something else. The action is very close to another action but is not exactly the same. E.g. 요즘 시험이 있어서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했어요. (I practically lived in the library because I had the exam these days.) 그 분은 매일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먹다시피 해요. (He almost eats a sandwich for lunch every day.) ✏️ 𝐌𝐨𝐫𝐞 𝐄𝐱𝐚𝐦𝐩𝐥𝐞𝐬 1. 요즘 바빠 보이네요. - 네, 보다시피 눈 코 뜰 새 없이 바빠요. (You look busy these days. - Yes, as you can see, I'm super busy.) 2. 이 사진에서 보다시피 출근시간에는 길이 너무 막혀요. (As you can see in this photo, the road is very congested during rush hour.) 3. 알다시피 외국어 실력은 짧은 시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As you know, foreign language proficiency is not something that can be achieved in a short period of time.) 4. 여러분도 들었다시피 이 행사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습니다. (As you heard, you can't smoke at this event.) 5. 짐작하다시피 결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되어 있어요. (As you can probably guess, the outcome is a completely different story.) #KoreanGrammar #LearnKorean #Studywithme
🌸 🌼 🌻
Support me at: https://koreanlanguageloving.my.canva.site/
46 notes · View notes
babosub · 1 year
Text
상상글 3
맞고 관장하고 물로 세척당하고 하니 체력소모가 많았는지 온몸에 힘도 없고 정말로 네발로 일어설 기운도 없어서 옆으로 털썩 누어져버렸다
아저씨는 바닥에 있는 기둥에 내 목줄을 걸어놓고 가셨고,아직 손발에 수갑들은 채워져있다 .언제든지 벽이나 내 손발들을 결박하기위해
난 바닥이 온갖오물들로 더러워져있지만 일어날수없는채로 그대로 잠들었다 .좀 많이 잔거 같았다. 자도자도 계속 온몸이 무거운느낌.아저씨가 나 많이 재워주는거 같았다 감사햇다. 근데 난 집에 갈수 없는건가…? 나중에 꼭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더 자고 계속 자고 이젠 배가 살살 고파져서 배고프다고 말하고싶지만 힘이 없다 .그래서 옆에 있는 물 쮹쮹 핥으면서 다 먹고 다시 잠에 들엇다
시간이 얼마나 흘럿을까 끼익 문열고 아저씨가 들어왔다
방안은 나무 바닥에 나무 벽 어둡고 시계도 없고 흘러나오는 작은 환기구 같은 문에 빛 하나정도이다. 밤낮을 잘 모르겠는…
아저씨가 멀리서 호스로 내온몸에 물을 뿌려서 닦아 주셨다 .너무 물이 쎄서 자꾸 피해지게 되는데 아저씨는 덤덤한 표정으로 계속 물을 쏘고 계셨다. 그리고 옆에 내 몸이 다 들어갈만한 통같은게 있엇다 거기에 물도 받고 계시고 무서웟다.
아저씨가 이제부터 시작해보까..라고 나지막하게 말씀하셨다
아저씨가 배고파도 조금만 참으라고 하신다 마실껄 주겠다면서.말잘들으라고 그러면 다 보상이있을꺼라고.난 발버둥칠힘도 없어서 일단은 고개를 끄덕한다.맞앗다.. 고개 끄덕이 아니고 대답하라고.대답은 감사합니다 주인님 이라고 친절히 알려주셧다.너무서러워서 울면서 감사합니다 주인님이라고 말했다. 모든 대답은 그렇게 감사해하는거라고 말하신다.머리를 쓰담듬어 주신다 . 내 목줄 잡아당기면서 주인님이 방안에 들어왔을때 반기는법을 알려주신다.
주인님 들어오면 고양이 자세처럼 주인님에게 뒷보지를 하늘높게 들고 가슴과 얼굴은 바닥에 닿고 손은 보지와뒷보지를 볼려서 주인님 보여드리는자세.
(통안에 물이 거의 다 차간다. 너무무서워서 말 잘들으려한다)
자세 지금 해보라해서 해보앗다 잘안된다 옆으로 쓰러지고,맞고,가느다란 채로 맞는디 너무아프다 덜덜떨리고. 한 세번째쯤 해봣을까 ..된다.
주인님이 잘했다고 하셨다. 난 가만히 있엇는데 맞았다 . 대답을 안한거였다.. 모든 주인님이 말하고 칭찬하고 하면 감사합니다 주인님. 잊지말아야지 개구개 있는채로 감사합니다 주인님 이라고 말했다.
그러고 한참 있엇다. 떨리고 너무 부끄럽고 수치스럽고 숨쉬는것도 쉽지만은 않고.근데.. 내 자신이 물이 많아지고 뜨거워지고 내 보짓물이 흐르는게 느껴졌다
갑자기 몬가가 내 보지에 수욱들어왔다. 주인님의 손이다.주인님이 나보고 왜 젖어있냐고 감히 허락도 없이 발정나있냐고 . 주인님 손이 크신지 내 자궁 경부까지 닿아서 누르신다. 아팠다 . 뒷보지 에 손 닿으려는순간 움찍했다. 뒷보지는 처음인데 .. 주인님은 아시나보다 경험이 없는걸 뒷보지는 깨끗하네? 내가 개조해줄께 내껏만으로 .라고 하신다
내 보짓물로 뒷보지 손가락으로 한번 쑤욱 넣으셧는데 힘주게된다. 힘주지 말라하신다. 엉덩이 맞고. 힘이 잘안풀어진다. 다시 맞고 엉덩이는 새빨게 지는 연속에 내 뒷보지는 살살 아프다.. 눈물이난다 . 그자세로 그대로 있고 주인님이 내 얼굴앞에서 에널플러그를 보여주신다 짧은 탄력있는 강아지 꼬리같은 . 에널플러그가 많이 커보였다 내 주먹은 반쯤되는 동그란 물방울크기.. . 주인님은 내 보짓물에 묻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내 뒷보지에 인정사정 없이 밀어넣으셨다 .난 낑낑 거리며 자세 틀어지고 신음내며 아파했지만 소용없다. 주인님은 내가 스스로 힘풀꺼라는걸 알고계시는지 , 내가 스스로 풀때까지 기다리신다. 난 정말 온몸에 힘이 없어 이젠 뒷보지도 슬슬 열린다.쑤욱 들어갔다 . 엉덩이를 손으로 때리면서. 일어나서 내앞에서 무릎꿇고 앉아 그리고 손은 뒷짐.
난 그대로 한다. 주인님이 갑자기 지퍼를 내리신다. 주인님의 물건이 나오는데 너무크다 단단해보이고 갑자기 내 동그란 개구기 안에 수욱 들어온다 . 난 켘켘거리고 뒷짐 손이 플리면서 자세가 망가진다. 그 큰 손으로 내 머리채 잡고”정신차려 “하면서 뺨을 때렸다 엉덩이도 빨갛고 뺨도 붉게 되고있엇다. “다시” 난 개구개 안에서 최대한 목을 열려고 노력했다 . 이젠 침도 많아지고있다 내가 자세가 비틀거려서 주인님이 목줄끌고 벽 앞으로 바짝 붙었다. 무섭다.주인님은 내가 도망 못가게 한거같앗다. 주인님은 계속 내 입에 왔다가따 하고 이제 목끝까지 넣으서서 켘켘거리고 숨도 못쉬고 벽때문에 뒤로 몸을 뺄수도없는 뒷짐을 풀면 안되는걸 알지만 풀고 주인님 허벅지를 밀어버리려 했다. 결과는 당연히 주인님이 내 머리채 잡고 다시 뺨 맞고 한번 더 뒷짐 풀면 받아놓은 물안에서 넌 벌받을꺼라고 하신다. 난 벌벌 떨면서 눈물 콧물 다 흘리는채로 침도 주륵주륵 질질 흘려서 내 가슴 내 보지로 흘러내린다. 주인님 자지를 목끝까지 받아지고있다 . 목끝까지 쭈욱 넣을때 숨을 아에 못쉰다. 유일한 방법은 기침하기 .하지만 기침하려하는순간 피스톤질을 인정사정 없이 하면서 얼굴이 쌔빨개진채로 숨을 참는다 꾸욱 내 머리채로 주인님자지를 받는다. 목끝까지. 꾸욱 누르섰다가 머리채 잡고 나를 팍 빼면서 내동댕이 치신다. 난 당연히 넘어진다 다시 머리채 잡허서 끌려가서 주인님 자지 입보지로 계속 박힌다.그리고개구개가 풀린다 풀고 주인님은 내가 스스로 해보라고한다. 이가 닿는순간 통안으로 벌받을꺼라고 경고하셨다. 난 이를 입술로 감추고 혀를 내밀면서 핥으면서 주인님 자지를 빨았다 .
약간의 미소와 주인님 눈도 쳐다밧다 위로 . 그 순간 입애있던 자지 빼지면 목줄로 쫙 잡여 당겨지면서 통앞으로 가고 내 수갑 족갑은 하나로 결박됫다 뒤로. 손발이 뒤로 하나로 묶여져있는거다. 내가 몸을 어떻게 할수없는상황이다. 주인님은 날 들어서 물통에 던져버렷다. 난 숨을 못쉰다. 묶인채로 난 물위로 뜨기가 힘들다 . 물안에서 발버둥치다가 주인님이 코만 잠깐 숨쉬게 해주고 다시 물이 빠지고 두세번 반복하다가 꺼내졌다. 무릎꿇고 앞에 앉았다.
이유를 몰랏다. “너가 웃어? 날 쳐다봤어? ” 그런것도 다 허락을 받아야한다고 말씀하신다. 난 가르침을 주어서 감사합니다 주인님이라고 했다.
주인님이 가르쳐주신다
내 몸과 정신은 다 주인님한테 허락맡고 사용하는거라고 .주인님이 하하는대로 내거 개조되는거라고 몸과 정신이. 주인님이 웃어도 된다고 할때 웃고 눈을 쳐다볼때는 허락을 구하고 하고 . 난 주인님의 개라서.이제 조금씩 난 알거같다 내 위치를 . 난 주인님 몸이고 주인님의 정신이기에 주인님의 말만을 들어���하는걸로 .
주인님이 입벌리라고 하신다 . 놀라도 다물지말라한다. 무릎꿀고 손 뒷짐.
그리고 주인님이 주인님의 소변을 주신다. ” 먹어“
난 배고파서 다 마셨다.
“감사합니다 주인님”
22 notes · View notes
tomorrowxtogether · 1 year
Photo
Tumblr media
230522 TXT Official’s Tweet
[TO DO LIST📝] 동물 친구들을 위해 온몸을 내던진 동물 대표들🐰🦊🐻🐿🐧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과일 쟁탈전의 결과는⁉️
잠시 후 오후 9시⏰ TO DO 에서 만나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OMORROW_X_TOGETHER #TXT #TODO
[TRANS]
[TO DO LIST📝] Animal representatives who gave their whole body for animal friends 🐰🦊🐻🐿🐧 The result of the exciting fruit battle until the end⁉️
See you later at 9pm⏰ TO DO!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OMORROW_X_TOGETHER #TXT #TODO
30 notes · View notes
soojinaaa · 6 months
Text
2023 July - Nov
Tumblr media
직장을 구하고, 집 계약을 1년 연장하고, 새로운 수납장과 조명, 식물을 들이고, 커튼을 설치하고, 동네 필라테스를 다니고, 북클럽을 시작하고, 시부모님과 희원, 뉴욕을 잠시 떠나게된 채연과 뉴욕에 새로 온 혜명을 host 하고,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요리 레파토리와 배달 메뉴의 스펙트럼을 늘려가며, '정착했다' 고 느꼈다.
Tumblr media
취업 준비에 열심이었던 7월, 최종 합격 메일을 받은 8/11, 첫 클라이언트 PW를 만난 8/29, 적응 하느라 (주로 마음이) 바빴던 9-10월을 지나, 11월이 되어서야 어느정도의 여유와 유연함이 생겼다. 사진은 금요일의 상담실.
Tumblr media
12/10 기준 23명의 내담자와 함께 하고 있으니 아주 본격적으로 therapist 의 삶을 살고있다 할 수 있는데, 아직도 내가 이 일을 하고 있다는게 신기할 때가 있다. 새로 만난 사람이 직업을 물으면 therapist 라 대답하는 일에도, 그렇게 대답하면 질문한 사람의 정신 건강 상태와 가족사에 대해 꽤 오랜 대화가 이어진다는 사실에도 익숙해지는 중.
Tumblr media Tumblr media
"읽고 잊어버리고 보고 잊어버리고 듣고 잊어버리고. 그러나 안 읽고 안 보고 안 듣고 한 것보다는 가치가 있는 것 같다." (김환기 에세이: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7월부터 지금까지 꽤 많은 것들을 읽고, 보고, 들었는데 그때마다 느낀점을 간단히라도 기록해둘걸, 후회가 밀려올 무렵 만난 문장. 휘발 될 건 휘발되고 남을 것은 남겠지, 그 과정까지 무리하게 컨트롤 하지 말자는게 요즘의 생각이다.
Tumblr media
그리하여 남은 것: Beck & Phoenix, 크라잉넛 & 세이수미, 두 번의 뉴욕필하모닉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Frank Huang 너무 멋져), Jhumpa Lahiri & Ling Ma 북토크, Yi Yi (Edward Yang), Afire (Christian Petzold), Babel (R.F. Kuang), 김환기 에세이: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Interpreter of Maladies (Jhumpa Lahiri)
Tumblr media
"영감은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착상’을 돕는 영감, 또 하나는 ‘의욕’을 부르는 영감." 루시드폴의 블로그에서 발견한 이 문장을 요즘 자주 되새기는데, 내 마음대로 하나 보태자면, 생활/창작에 있어 좋은 태도를 견지하게 해주는 영감도 있지않을까. 위 목록에 적용해보자면, Babel과 Yi Yi가 착상에, 북토크가 의욕에, Afire 그리고 김환기 에세이가 태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Tumblr media
좋은 것을 읽고, 보고, 들어야 하는 또 다른 이유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하람이가 수또업 (수진 또 업스테이트) 이라는 별명을 지어줄만큼, 올 하반기엔 업스테이트로 여행을 꽤 자주 다녔다. 여름엔 초록색 평화를, 가을엔 붉고 노란 아름다움을, 겨울엔 온 몸을 이완시키는 고요함을 찾아 떠나는 즐거움.
Tumblr media
가족들, 친구들이 생각나는 아름다움.
Tumblr media
아름다운건 다른 앵글로 한번 더..
Tumblr media
귀여운 호스트분들과
Tumblr media
더 귀여운 오리떼
Tumblr media Tumblr media
그림같은 창과
Tumblr media
늘 그자리에 있지만 평소엔 잘 안보이는 아름다움.
Tumblr media
업스테이트 여행을 다녀오면 일상 속에서도 그 엇비슷한 풍경을 찾기 위해 산책을 더 자주 나가게 된다.
Tumblr media
내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풍경과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주 자주 취하는 것.
올해는 가을이 유독 길다. 끝날듯 끝나지않는 알록달록 시즌.
Tumblr media
오랫동안 좋아해온 것을 (ex. 산책) 꾸준히 향유하려는 노력 틈틈이 새로운 시도들도 있었다.
레코드 모으기, 빈티지가구 구입, 삼계탕 만들기, 바질 수확, Mets 경기, 안입는 옷들 정리해 Housing Works Thrift Shop에 도네이션하기, SET, Codenames, Bananagrams, You Think You know me. 나 보드게임 좋아하네..
Tumblr media Tumblr media
Honeybush Mango, Hibiscus, 마차는 아이스로, 쑥차, 국화차는 따듯하게.
Tumblr media
스치는동안 힘이 되면 된다.
I am doing the best I can with what I have in this moment.
이게 맞나, 싶을 때 자주 되뇌었던 말.
작년 8월~11월 포스팅을 보니 -- 보다 차분하고, 유연하고, 따듯하고, 창의적인 환경에서, 말이 너무 빠르지 않고, 단어를 섬세하게 골라 사용하고, 눈빛이 부드럽고, 때때로 내담자들의 말에 눈시울을 붉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 -- 쓰여있네. 일터의 몇몇 얼굴들이 떠오른다. 완벽하다 할 순 없지만, 대체로 감사한 마음.
Tumblr media
"서러운 생각으로 그리지만 결과는 아름다운 명랑한 그림이 되기를 바란다." (김환기 에세이) 는 문장을 읽고, 오하나 작가가 루시드폴을 "밤과 낮의 경계에 서서 밤을 껴안아 낮 쪽으로 노래 하는 사람” 이라고 표현한 것, 그리고 김연수 작가가 소설가란 직업에 대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그늘의 이야기도 어떤 작업을 거치면 빛의 이야기로 볼 수 있어~ 라고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라고 했던 것을 떠올렸다.
Therapist로써도, 글을 쓰는 사람으로써도 내가 가고싶은 길.
Tumblr media Tumblr media
지치지말고 꾸준히 해보자.
남은 12월도 화이팅.
8 notes · View notes
songyoungggg · 7 months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친구들 보러 서울에 가는 겸 관악산을 올랐다. 초반에는 굉장히 재미있게 올랐는데 가면 갈 수록 지루하고 외로웠다. 그러다보니 정상이었다. 설악산을 갔다온 뒤 인지 몰라도 관악산은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다. 가끔 이게 길인가 싶은 구간도 몇몇 있긴 했지만 말이다. 여튼 다음 등산은 혼자말고 누군가와 함께 가고싶다.
서울에서 친구들의 일터에 방문했다. 몇년간 내가 책상에서 소방을 준비하는 동안 친구들은 자신들의 직장에서 전문을 쌓았다. 나의 결과는 안좋았지만 친구들은 지금까지 열심히 소비한 일터에서의 시간들이 쌓여서 전문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었고 매우 멋있어 보였다. 나는 중학교 시절이 매우 행복했고 즐거웠다. 그 시절 부터 친구였던 친구들과 밥먹고 대화하고 드라이브하고 사소한 것 모두가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다.
문득 소방에 소비한 시간들이 아깝기도하고 현재 나 스스로에게 현타도 오긴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실패하니 객기와 용기로 한국을 떠나 타지 생활도 도전해보지 뭐. 아마 이건 기회일거야.
9 notes · View notes
neocatharsis · 11 months
Text
youtube
우정 중독 #NCTDREAM 의 애정 테스트(♡) 결과는? 💚 | SMing #멜론스테이션 #엔시티드림
14 notes · View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