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lectionof4 - Tumblr blog

reflectionof4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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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19

그런 감사함.

1. 아침에 하늘을 볼 수 있는 여유

2. 밥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친구들

3. 글과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펜과 종이, 랩탑

그리고, 어디에 사느냐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있는 곳 그 자리에서 만족하는 것 (from 효리네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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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19

하퍼스바자 잡지를 보다가 그려보고 싶은 화보를 찍었다.

이 화보를 볼 때면 뭔가 적절한 레드의 조화? 가 생각난다. 고루고루 배치해서 어우러지는 맛.

블랙 하트 선글라스는 정말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면을 보이는데 한 몫 한듯.

꽃패턴 블라우스에 체크 블래이저도 어울리는구나. 괜찮네. 처음 깨달음. 컬러도 잘 고른 거겠지만. 이번주내로 이건 꼭 그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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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11ip9LuqgvY

02.25.19

구찌는 진짜 투머치의 끝판왕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중간중간 예쁘고 웨어러블한것도 있음

약간 이거 모델 걷는것도 이렇게 엉성하고 이상하게 걸으라고 제안을 준 것 같은데..

이번 쇼 컨셉은 무엇일까

약간 우주와 연관있는 것 같다. 지구와 우주가 연결되는 스타일

약간 외계인느낌도 살짝 들고 모델들 걷는 폼도 약간 웃긴 것도 있고

이번쇼에 약간 충격먹은건

와 스커트를 입는데 거기다 무릎보호대를 착용할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온거지? 거기다 힐 실음ㅋㅋㅋㅋ

그리고 금색 큰 브롯지같은걸 귀에 꽂았는데 이건 포인트로 스타일 내는데 한몫 하는 것 같다. 하지만 투머치이긴 하지.

구찌쇼는 와..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충격의 도가니르 빠뜨리게 한다. 근데 볼 건 진짜 많고 충분히 매력있는 쇼같다.

신나게 다른 브랜드 쇼들도 봐야지. 그리고 싶은건 넘치고 넘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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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19

<기억에 남는 말>

돈을 모은다. 모으고모아 내가 사고 싶은 걸 산다. 모으고모아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마음의 뿌듯함을 안겨다준다.

그런데 부모는 그러지 못하나보다.

돈을 모으고모아 내가 사고 싶은 걸 참고 자식들이 필요한 걸 산다. 가고싶은 여행지가 생각날 틈이 없다. 모으고모아 자식들 하나라도 더 가르치려고 교육에 투자를 한다. 그리고 최대한 사회에 디딜 때 큰 어려움 없게 적어도 경제적으로 뒷받침해주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러면서… 부모님들은 너희가 빚없이 건강하게 사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하신다고 한다.

홀로 독립하는것도 이렇게 어려운 여정이라 생각했는데 부모님 생각하면 내가 꼭 해드려야 할 것들도 생각나고 그런데 아직은 내가 너무 부족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크다.

그래서 항상 돈 잘버는 사람들이 부러운가 보다.

그래도 난 지금이 시작이라 생각하고 하루하루 열심히살면 그 하루하루가 모여 미래가 되지않을까. 그래서 우리엄마 모발이식도 해드리고, 부모님 서부여행도 내 힘으로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정말 그렇게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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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19

‘컬러의 말’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Kassia St Clair 저>

책을 읽다 잠시 생각하게 되는 단어, 구절, 단락 등이 있다. 그런걸 모아서 정리하면 한권의 책을 리뷰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컬러의 말’

p23

르네상스 시대, 당시의 몇몇 작품은 한 인물의 스케치만 덜렁 남은 미완성 상태인 것도 있는데, 화가가 캔버스를 채울 비싼 물감을 살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깨끗한 파란색인 울트라마린은 너무나도 귀한 나머지 화가는 살 수가 없었고, 후원자가 직접 구매했다. 그리고 의뢰인은 작품의 완성에 쓰일 귀한 물감의 양이나 그런 색깔이 쓰일 인물을 문서로 명시하기도 했다. 쪼들리는 화가가 더 싼 대체품을 몰래 쓸 쑤도 있다는 두려움 탓이었다.

- ‘참.. 나는 좋은 세상에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한다. 물감도 자유자재로 살 수 있는 편리한 세상’

p30

1704년 <광학>에서 뉴턴이 소개한 스펙트럼이 가장 인습 타파적이었으니, 큰 영향을 미쳤다. 덕분에 검정색과 흰색은 색으로 인식되지 않았다. 한편 뉴턴의 색상환은 보색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녹색과 빨간색, 파란색과 오렌지색이라는 색의 짝이 존재하여, 나란히 놓였을 때 강렬하게 반응한다는 게 발견되었다. 보색의 발상은 이후 등장하는 미술에도 심오한 영향을 미쳤다. 빈센트 반 고흐나 에드바르 뭉크가 작품에 얼개와 극적 효과를 불어넣는 데 보색을 썼다.

- ‘난 뉴턴하면 사과가 떨어지는 것 밖에 기억이 안났지 스펙트럼, 색상환 등에도 영향을 끼친 줄 몰랐다. 빈센트 반 고흐, 에드바르 뭉크 다 내가 좋아하는 화가들인데 보색의 강렬한 효과때문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몰랐던 단어 ‘얼개’ : 어떤 사물이나 조직의 전체를 이루는 짜임새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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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19 미사

행복이란 무엇인가.

경제적 풍요로움이 아닌 내가 하느님과 얼마나 가까이 있는가.

솔직히 무슨말인지는 잘 모르겠다.

음 이런건가. 내가 열심히 살아. 당연히 무언가를 바라고 열심히 살겠지. 그래도 그 무언가에 얽매이지 않고 괴로워 하지 않고 결과는 하느님이 주는 뜻에 맡긴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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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2019

https://www.youtube.com/watch?v=Wt9yYRD7rco

Top 5 Jewelry Brands I'm Eyeing In 2019 by Dearly Bethany

5. LAURA LOMBARDI

Raw Industrial concept, Sculptural feeling

Using raw or recycled material.

NET-A-PORTER.com

From Articles

https://www.thecut.com/2018/04/jewelry-designer-laura-lombardi-on-her-favorite-things.html

https://www.elle.com/fashion/accessories/news/a24638/jewelry-designer-laura-lombardi-profile/

https://www.refinery29.com/en-us/45315

4. SOKO

Helping artisans in Africa

Taking out the middle man in the progress / They ship out from their warehouse directly.

I love their bag!!

3. WOLF CIRCUS

DEMI-FINE Price

Their teamwork looks good!

Inspired by her Grandma’s jewelry

https://www.thedreslyn.com

Marcel the shell with shoes on video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VF9-sEbqDvU

From Articles

https://www.teenvogue.com/story/fiona-morrison-wolf-circus-jewelry-line-interview

https://www.primaryny.com/blogs/primary-new-york-blog/meet-the-maker-wolf-circus

“Jewelry does give you confidence boost”

2. VRAI & ORO

Simple, comfortable. Never take out earrings. Life settled.

Pricer but high quality with ethical standard

1. J.Hannah

Checkout their nail polish!

Jess is also inspired by her grandma’s vintage pieces!

Unique! I love it!

Check out Glacé collection!

From Articles

http://coveteur.com/2018/02/06/inside-jess-hannah-jewelry-design-studio/

https://www.entrepreneur.com/slideshow/304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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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2019

긴장을 잘하는 성격.

어쩌면 나에 대한 책임감이 커지고 있는걸지도.

그만큼 잘 해내고 싶고 모든게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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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2019

https://youtu.be/DyeSM3a8byo

Jewelry Trends - S/S 2019 by A Fashion

Statement Earrings가 강세구나!!

스테잇먼트 귀걸이란 정말 눈에 뛰게 확 보이는 큰 사이즈의 귀걸이, 눈에 띄는 소재들 예를 들어 메탈, 플라스틱, 무게감 있는 천 등 으로 만들어진 귀걸이를 말한다.

영상을 보아하니 악세사리를 할 때 귀걸이 목걸이 팔찌 셋 다 치장하기 보단 스테잇먼트 귀걸이를 빵! 해서 포인트를 주거나

귀걸이가 없을 경우 목걸이와 팔찌만을 매칭해 허전함을 달래지 않는 스타일을 연출한다.

보면서도 목걸이보단 귀걸이에 좀 더 포커스를 두는 구나 생각을 했는데 동시에 최근에 봤던 ‘옆집언니 최실장’이라는 유투버의 쥬얼리 트렌드 영상이 생각나서 다시 한번 보았다.

이 분은 하이패션쪽 스타일리스트이신데 정말정말 유쾌하시고 재미있게 패션을 설명해주신다.

https://youtu.be/tEHiYXohLwY

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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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2019

내 자신을 더 생각하고 아끼는걸 뒤로한 채 감정에 앞선 사실을 깨달았을 때 아직도 미성숙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시간이 필요해. 나에게 집중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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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2019

Bridal Shower을 처음 가본다. 받고 싶은 선물리스트에서 선물을 고르는 것도 처음이고, 드레스코드에 맞춰서 드레스를 고르는 것도 처음이고. 보고 듣고 배우는게 더 많은 요즘. 그리고 오래갈 것 같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참 감사한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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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2019

오랜만에 유투브로 인디자인 튜토리얼을 보며 공부했다. 아주 좋구만. 인디자인 프로그램을 가장 좋아했다. 책이 만들어져 내 눈앞에 나오는 과정이 너무나도 즐거웠다. 하지만.. 와 역시.. 인디자인 진짜 사람 예민하게 하는 프로그램이긴 하다. 1mm도 허용 못하는 완벽주의와 아무도 나를 건드리지 않게끔 예민하게 만드는 프로그램..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에 관심이 많아서 디지털로만 결과물을 만들었지만 조그마한 책으로도 내는게 나의 소망이다. 얼마나 뿌듯할까. 생각만해도 설렌다. 그래도 성질은 더러워지지말자. 항상 온화하게. 웃으며 한숨쉬기.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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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2tZTzjx0J0U

02.05.2019

내가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

그냥 아무것도 아닌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고, 정말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하고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

행복이라는 것은 특별한 이벤트나 성취가 아닌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고 지금 이 순간순간을 꼭꼭 씹어먹는 것.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걸 먹으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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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2019

오늘의 스타일영상

https://youtu.be/b8qPkMVE6Zw

옷을 잘 입기 위해선 - 톤과 핏을 생각하라.

* 톤온톤 - 같은 컬러계열이지만 명도와 채도의 차이의 배색

톤온톤 : https://www.whaelse.com/en/fashion-advice-tone-on-tone/

* 톤인톤 - 다른 컬러이면서 톤이 같은 컬러의 배색

이 표를 보며 쉽게 정리하면

톤온톤 - 같은 컬러 차례대로 숫자나열

톤인톤 - 다른 컬러 같은 숫자끼리

Image source : https://stylingscrapbook.wordpress.com/2012/03/05/styling-guide-the-color-wheel-and-color-theory/

#style #스타일 #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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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2019

https://youtu.be/d_11DwJLwwY

#1 Dad sneakers.

서울에서도 종종 보았던 일명 어글리슈즈. 되게 웃긴게 이건 진짜 아니다 이런걸 어떻게 신고다녀 했지만 사람들이 신는거보고 오? 괜찮네? 스타일리쉬하게 보이는데 한몫하네? 라는 생각. 나는 스포티지한 스타일을 사랑하기 때문에 여기에 같이 신어도 이쁠 것 같다는 생각.

#7 Bum bags / Fanny packs

으하하 정말 유행은 돌고 도나? 고딩 때 나이키꺼 앞으로 메는 가방을 구매한 적이 있다. 하지만.. 앞으로 메고 다니면 아줌마 같이 보이려나? 했는데 이젠 스웻셔츠에 레깅스에 이 가방 달면 괜찮아 보일 것 같다.

#9 Rusty reds and muted terracotta

약간 진한 적갈색 종류. 이런색으로 코디를 하면 약간 무게감있고 고급스러워보이지. 후 나는 롱치마를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편이다. 종아리도 두꺼워보이는 것 같고 키카 큰 면이 아니기 때문에.. 하지만 매장가서 입어보기나 해봐야겠다. 내 스타일 찾아가긔

재미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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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lclvzDI3K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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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2019

작년말부터 팟캐스트 Ladies who Lunch를 정말 많이 들었다. 청취자들의 고민상담을 읽어주며 얘기도 잘해주고 무엇보다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는 Ingrid Nilsen의 명확한 발음이 나에겐 이해하기 쉽게 들렸고 어느샌가 나도 그녀의 말투, 말하는 방식을 따라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의 유투브 영상들을 보면 그녀의 커밍아웃부터 시작해 일상생활, 사람과의 관계에서 얼마나 생각이 깊은지 신중한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랑 동갑이라 친구인 느낌도 나서 더 친밀감이 느껴졌다. 전에 기술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말하면서 자신은 폰을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뭔가 나랑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번영상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버리고 싶은 습관들을 말했는데 매일매일 보고 따라하고 싶다. 하나같이 다 맞는 말 같고 이 짧은 영상에서도 많은 영어 표현들이 있지 않은가! 참 닮고 싶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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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2019 오늘의 감상.

https://youtu.be/JiTITjYV_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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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Dior | Haute Couture Spring Summer 2019

오트쿠튀르 Haute Couture는 무슨 뜻일까? 간략히 말해서 고급맞춤복, 영어로는 하이패션과 동의어라고 한다. 이번 쇼도 정말 하이패션인만큼 옷들이 고급지다. 난 이렇게 슈트 스타일이 간지나고 멋있더라. 리본도 양옆으로 길게 빼도 예쁘구나. 얼굴 분장도 컨셉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번 컨셉은 서커스장인 것 같은데 옷도 고급지게 화려한 색도 많고 마술사 느낌나는 스타일도 많았던 것 같다.

저번 Dior의 S/S 2019 컬렉션부터 선보인 안무가들이 있는 쇼는 신선한 맛이 있었다. 근데 이 쇼도 종이장식들이 바닥에 너무 날리고 많아서 모델들이 넘어질뻔했지.

이번 쇼는 솔직히 안무가들이 눈에 거슬린다. 저렇게 불안하게 서있는 안무가들이 떨어질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보게 된다. 옷은 정말 예쁜데 안무가들 때문에 집중하지 못하는 마음. 이런 실험적인 쇼컨셉은 이해하겠는데.. 나는 모델들의 안전과 옷들이 더 돋보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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