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oldmanlanvincat · 12 hours
Text
열사의 죽음을 기억해달라
Tumblr media
“50시간 60시간 70시간 80시간 뺑이쳤지/ 때로는 형님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하자기에/ 아침부터 새벽까지 몸 버리고 속 버리고 일했는데/ 이제 와서 필요 없다 이제 와서 나가라니 웬 말이냐/ 이 씨 네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 할 줄 아나.”
택시 완전 월급제 등을 요구하며 분신해 숨진 택시 노동자 고 방영환씨(55)가 생전 좋아했다는 노래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울려 퍼졌다. 방영환 열사 추모제에 참석한 민주노총 조합원 등 200여명이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불렀다. ‘완전 월급제 쟁취’, ‘노조파괴 분쇄’ 등 구호가 적힌 조끼를 입은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컸다.
회사는 방씨가 2019년 7월 노조에 가입하고 최저임금을 보장하지 않는 근로계약서 작성을 거부하자 2020년 2월 해고했다.
방씨는 소송으로 맞섰다. 대법원에서 부당해고를 인정받아 2022년 11월 복직했다. 회사는 다시 소정근로시간을 하루 3.5시간으로 정한 불이익계약을 요구했고, 방씨가 이를 거부하자 주 40시간 이상 택시를 몰아도 월 100만원가량만 지급했다.
폐차 직전 차량이나 승객이 구토한 차량을 배차하는 등 괴롭힘도 있었다. 그 과정에서 방씨는 227일간 해성운수 앞에서 사측의 부당해고와 임금 체납에 항의하며 1인 시위를 벌이다 분신했다.
Tumblr media
제가 너무 바보같이
그동안 쓸데 없는 곳에 시간을 쓰고
돌아봐야 하는 것들을 못 돌아보고 지내서
기억해야 하는 일들,
알아야 하는 일들도 모르고 지냈어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래요
1 note · View note
oldmanlanvincat · 2 days
Text
Tumblr media
당신을 문지방에 두는 세계
. . . . .
1 note · View note
oldmanlanvincat · 5 days
Text
Tumblr media
1 note · View note
oldmanlanvincat · 6 days
Text
never thought it be like this the type of girl that tiger,
woods he might miss ain't nothin funny but i'm just laughin.
Tumblr media
0 notes
oldmanlanvincat · 6 days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1 note · View note
oldmanlanvincat · 8 days
Text
삶의 향기
youtube
현실과 꿈의 차이는 뭘까 내게 묻고 마치 인생은 숨바꼭질처럼 꼭꼭숨고 3일후 비워질 내 방 침대를 바라보며 라면으로 텅빈 마음을 채워가며 깊게 잠든 내 볼에 Kiss해줄 그대를 기다리며
또 그대를 그리워하며
완벽한 동그라미에 선을 이어준 너의 첫마디 사랑의 말과 검은 눈동자
혼자 밤길을 걷지 못하게 하는 너의 걱정과 전화기를 들고 잠들어버린 수많은 밤들과 이제 던져버린 너의 목걸이처럼 버려진 History
내 맘속 깊이
1 note · View note
oldmanlanvincat · 10 days
Text
디디 위베르만의 Image malgré tou
에서의
'malgré tout' 의 해석은 '모든 것을 무릅쓰고' 이 맞다고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 맞는 해석이라지만 말이다
오윤성 번역의 Image malgré tout 이 아무리 허접하다고 욕을 먹어도
디디 위베르만의 그 책의 제목을 해석해 본다면 적어도 'malgré tout' 은 '모든 것을 무릅쓴' 이 맞다
1 note · View note
oldmanlanvincat · 12 days
Text
가난한 사랑 노래
오늘은 7시에 용산에서 있던 세미나에 가고 싶었다. 발제문을 받고 대충 훑어 보았어도, 내가 알 필요가 있는 것들이었다
1918년 11월 – 1919년 1월 독일혁명
독일혁명은 1918년 11월 독일 항구도시 키엘의 수병들이 반란을 일으키며 시작됐다. 키엘에서 시작된 혁명은 독일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몇백 년 동안 통치해왔으며, 반세기 동안 독일 전체를 지배해왔던 프로이센 왕정(독일제국)이 단 며칠 만에 무너져버렸다.
--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독일 정치인들과 군 지휘관들은 전쟁이 몇 개월 내에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전쟁은 1918년 11월 독일혁명으로 종료될 때까지 4년이나 지속됐다(독일 혁명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반전 평화 운동이었다).
1916년 말에 고기 배급량은 전쟁 전 평균량의 3분의 1 이하로 줄었다. 참기 어려운 것은 물질적 상태만이 아니었다. 수백만 노동자들이 징집되어 전선으로 보내졌다. 도시에 남은 사람들은 지난 몇십 년 동안에 국가로부터 얻어낸 빈약한 시민권들이 전시의 반(反)정부 선동 규제법 때문에 박탈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수백만 남성이 군대로 징집되었기에 산업노동인력은 여성들로 대체됐다. 1916년의 산업노동인력은 430만 명의 여성과 470만 명의 남성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전시의 누적된 영향은 노동계급 조직들에게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잠재력을 부여했다. 정부의 포고령으로 소규모 공장은 폐쇄되었으며, 가장 크고 효율적인 현대적 공장으로 생산이 집중됐다. 전쟁은 조직노동자들을 결속시킨 많은 연결고리들을 파괴했지만, 동시에 일찍이 볼 수 없었던 대규모의 생산단위로 노동계급을 집중시켰다. 또한 생활과 근로조건 등의 내적 차이를 없애고 새로운 균일성을 부여했다(모두가 가난해졌다). 전쟁 초기의 ‘전쟁 지지’, ‘애국주의’ 열광이 사라지면서 소수 노동자들 사이에서 전쟁 결과에 대한 분노가 일기 시작했다. 굶주림은 특히 여성들을 거리로 내몰았다.
---
아름다운 사람들은 사회와 타인의 삶에 관심을 가진다
타인의 먹고 삶에, 그들이 왜, 어떠한 빈곤함을 가지는지
그들이 어떤 슬픔을 가지는지에 대해서,
그들이 얼마나 불공평한 삶을 사는지에 대해, 그 이유에 대해. 그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지지와 지반에 대해 궁금해 한다.
나는 그러한 사유를 하는 사람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언제나 명쾌하다. 공부한다. 술을 마시고 취해 혼미한 정신으로 살아가지 않는다
눈이 빛난다. 꿈이 있기 때문이다
공부를 한다는 것은, 그러한 이유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아름다움, 꿈, 공상, 예술이 아니라
처절한 현실, 사실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그 현실과 사실에 대한 깊은 사유가 없는 공부란
공부가 아니라는 것에 내 손모가지를 건다.
1 note · View note
oldmanlanvincat · 12 days
Text
Tumblr media
남친 없으니까 억까하지마쇼
요즘 제정신 박힌 여자가 누가 남자랑 연애를 하냐
1 note · View note
oldmanlanvincat · 14 days
Text
youtube
We're soul alone
And soul really matters to me
Too much.
1 note · View note
oldmanlanvincat · 14 days
Text
내가 제일 많이 하는 말들을 떠올려 본다
1. 뭐라는 거야
2. 뭐라고?
3. 뭐라고 말하는 거야
4. 그런 건 좀 알아서들 해라
5. 그걸 왜 나한테 말해
7. 제대로 좀 말해봐
8. 말 같은 소리를 좀 해라
9. 다시 말해봐
10. 정확히 말해봐
11. 그래서 나보고 우짜라고
12. 뭐 어떻게 해달라는 건데
13. 그래서 원하는게 뭐야
14. 이거 오늘 하면 되지
15. 해도 안 죽어
16. 그냥 해~~
17. 찡찡거리지마
18. 그게 내 알빠야?
19. 그걸 내가 왜 알아야 하는데
20. 그걸 나한테 말하는 이유가 뭐야
21. 빠져가지고
22. 뭔 생각을 혼자 그렇게 하냐
23. 쓸데 없는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할일 해요
욕설은 뺌
Tumblr media
1 note · View note
oldmanlanvincat · 15 days
Text
Tumblr media
0 notes
oldmanlanvincat · 17 days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1 note · View note
oldmanlanvincat · 17 days
Text
youtube
Nice to nice to know ya, let's do it again
😆
1 note · View note
oldmanlanvincat · 18 days
Text
몇 주 전의 나는
삶을 제대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악몽을 꿀 때 깨워줄 누구도 없다는 걸 안다는 거라고 썼었다
나는 생각한다
삶을 제대로 살아간다는 건
나의 미친 시니컬을 잠재울
거리가 멀어도 곁에 있는 sand man
그가 나의 악몽을 앗아간다는 걸 힘껏 믿고 사는 것이고
나는 아침 일찍 일어나
현실을 깨끗히 지키는 삶과 사랑의 소명을 다하는 것이라는 것을
Tumblr media Tumblr media
;-) ㅍㅋㅋ
1 note · View note
oldmanlanvincat · 19 days
Text
Tumblr media
랑방아
네가 묻힌 자리에는 이상하게 풀이 자라고
네 무덤은 커다란 나무 밑이지만 응달이 아니지
나는 너를 만나고 보내며 생명의 정신과 영혼이란
설명할 수 없고 알 수 없는 무언가라는 걸
더욱 더 알게 되었어
너는
너는 정말 멀리 떠나버렸다는 걸 알아
그러나 여기
대낮의 활짝 연 베란다 창에는
너의 친구들과 내가 늘 머물고 있단다
고개를 들면 보일 정도로 가까운
네 몸이 묻힌 곳 바로 위 목소리의 층계에서
며칠 전에는 친구들과 낭만 고양이를 듣다가 울어버렸고,
언젠가 어떤 알 수 없는 형태로 너를 만날 것도 알아
랑방이
홀로 떠나가버린
깊고 슬픈 나의 바다여 .
youtube
1 note · View note
oldmanlanvincat · 19 days
Text
Tumblr media
너 애인있어 ?
없습니다.
사랑해 본 적 있어 ? 없어. 넌 없어. 그래서 너한테 이런 일을 맽기는거야. 그래서 널 좋아하는거야 임마.
youtube
1 note · View 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