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ternalwinter - Tumblr blog

leeternalwinter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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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만 남은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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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ernalwinter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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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과

좋은 노래가 간절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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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ernalwinter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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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 헤어짐을 앞두고 있고

다시 혼란스러워졌다

괴로워 할 때마다

주위에서 말해준다

나는 열심히 사랑하는 것뿐이라고

마음을 다 주는 것이 약점이 되버리다니

뭔가 아이러니하다

조건 없고, 일방적인 사랑은

막대해도 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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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ernalwinter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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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텀블러 들어왔더니

텀블러는 해킹 당해 있었고

부끄러운 글은 고스란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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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ernalwinter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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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은 처절하게 불행해지고, 나를 행복하게 만든 사람들은 감당 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나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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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ernalwinter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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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는 게 어렵다면 행복의 기준을 낮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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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ernalwinter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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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날 후회하고 생각해서 무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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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ernalwinter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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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신이 있다면, 인간적으로 아니 신적으로 나 내년에는 좀 행복하게 해주세요. 솔직히 올해는 너무 피폐하고 좆같았잖아요. 가끔 살면서 스트레스 받고 불행한 거는 괜찮은데 그것도 적당히 완급 조절이 필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면 저를 불행하게 만든 사람이 불행한 삶을 살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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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ernalwinter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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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드러낼 수 없는 마음에 대해 토로하는 시간 좀 가져보고 싶다. 질투, 집착, 증오, 성욕 이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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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ernalwinter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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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살을 맞대고 나란히 누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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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ernalwinter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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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몸을 탐닉했다, 구구절절 상황 묘사 안 해도 그려지는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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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ernalwinter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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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든 생각인데 ‘탐닉하다’ 만큼 욕망이 온전히 드러나는 말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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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ernalwinter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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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차단하면 나는 어디로 가지. 트위터에는 의식의 흐름대로 아무 말이나 쓰고, 블로그는 정성 들여 쓰는 게 귀찮았고. 텀블러는 적당한 의식과 적당한 생각으로 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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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ernalwinter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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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30일, 그러니까 21살의 겨울. 혼자 과천 현대미술관을 갔었다. 지하철을 타고 셔틀 버스를 타고 평일이라 한산한 미술관. 그때 기억이 너무 좋았다. 이상하게 그 기억이 계속 남아 있다. 이번 연말에도 가봐야지. 그때처럼 좋을 지는 모르겠지만. 때마침 리처드 해밀턴 전이 열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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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ernalwinter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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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옷 입고 좋은데 놀러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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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ernalwinter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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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에게 굿모닝 키스를 해주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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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ernalwinter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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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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