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오르가즘으로 가버리게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역시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너무 집중하다보면 섹스 전반에 대한 즐거움을 놓칠수도 있을것이고 아무래도 섹스 자체가 너무 인스턴트처럼 변질되어버릴 가능성이 높죠.
때문에 같은 자극을 주더라도 어느정도 강도를 통해 여성이 스스로의 쾌감 스위치를 터치할 수 있을지 알아두는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기본적인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문으로 매만져라
2. 스마트폰 터치처럼
3. 마우스 휠 터치하는 것처럼
4. 작게 원을 그려라
1단계. 클리토리스 오픈!
물론 사전작업은 그녀를 충분히 흥분시켜놓는것입니다. 마치 나의 페니스가 발기탱천하는 그순간처럼 말이죠. 클리토리스는 셀수없이 많은 신경다발로 이루어져 있어, 충분한 성적흥분이 전제가 ���어있지 않은채로 애무를 받으면 그저 아프기만 합니다.
클리토리스 애무를 통해 -> 성적 흥분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성적 흥분을 통해 -> 클리토리스를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정말 흥분되어 있는 최종단계를 제외하고는 클리토리스를 직접 터치하는 행위는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숨어있는 클리토리스를 꺼낼 때에도 주변을 덮고 있는 클리토리스 후드(포피)를 눌러 돌출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하죠.
2단계. 간접자극을 시도합니다.
직접 자극을 하는데에는 아직 시기상조지만, 주변의 피부를 잡고 마찰 자극을 주는것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자극을 통해 애액이 흘러나오게 만들때까지 흥분시키는 것이 주효합니다. 물론 이 와중에 키스를 하거나, 입으로 다른곳을 애무하는 등의 멀티플레이는 선행되어야 합니다.
처음에 애액이 나왔을때 이를 찍어 바르는 것보다는 어느정도 흘러 애널까지 액이 내려온 것을 확인후 진행하면 마르지 않는 윤활플레이를 즐기기 좋습니다.
3단계. 본격적인 터치 플레이
이때쯤 되면 질 주변이 이미 젖어서 번들거리고 있을겁니다. 여기서부터는 충분히 클리토리스도 팽창되어 있고 (아니라면 위의 과정을 반복해서 진행합니다) 적당히 손가락으로 자극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직접 자극에는 크게 두가지 모션이 있는데요, 콩을 굴리듯 부드럽게 회전하는 자극과, 스마트폰 터치하듯 두들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별것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받는 여성의 입장에서는 정말 자극이 바로바로 전달되는 애무법입니다. 자신의 기준에 맞추지 않고 여성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해가며 적절한 세기로 터치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4단계. 드디어 혀로 애무 시작
손가락 터치에서 바로 혀끝 애무로 넘어가도 좋지만, 중간에 질 주변을 핥는 오랄애무가 들어가도 좋습니다. 순서적으로 손가락 -> 혀끝으로 바로 넘어가는 이유는 자극을 통해 쾌감을 얻은 전체적인 오르가즘 곡선에서 갑자기 페이스가 떨어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함일 뿐, 즐기며 느긋한 섹스를 하기 위해서는 템포조절도 중요하거든요.
클리토리스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예민하다는 것을 고려해서, 단단한 혀끝으로 쓸어내리고 올리면서 애무하는 분들이 있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아픕니다. 위 그림을 보면 아시겠지만, 혀끝을 뾰족하게 할때와 둥글게 할때의 느낌이 확실히 다른만큼, 반응을 보면서 애무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극이 이어지며 여성의 입장에서 견디기 힘들 정도가 되면 삽입을 요구하게 되는데, 물론 이때다 싶어 바로 삽입하면 지금까지의 과정이 물건너간겁니다. 애무의 주도권을 가져오게 되는것은 남성에게도 중요하지만, 여성의 입장에서도 은근히 바라는지도 몰라요. 그녀의 질에 집중하면서 어떤 섹스를 전개해 나갈지를 계획해두는것도 나름 즐거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