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febnineth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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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1월이다. 11월은 미용실에서 시작했는데, 무려
데인 드한의 사진을 들고 가서 머리를 했다 제인 버킨 숏컷 시절 머리와 데인 드한 머리를 두고 한참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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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렇게 소년스러운 나는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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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잘생겼다고 장난친다
구렛나루도 처음 생겨봐서 자꾸 만지게 되구..
자꾸 셀카 찍게 된다 웃겨라
일하다가도 자꾸 사진 찍게 되구•• 스스로가 너무 낯설어서 계속 웃음 난다 ㅋㅋㅋㅋ
무튼 머리 하나 바꿨을 뿐인데 기분 전환 확실히 됐다-!
내 요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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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부러운 고양이와 코로나 시사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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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깜짝 응원 (울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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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바지와 목도리가 포인트다 특히 바지-! 내가 좋아하는 바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요즘이다
위드코로나에 접어들고 나서 퇴근길에 사람이 많아졌는데, 묘한 괴리감을 느낀다 나도 그 속에 끼고 싶기도 하고-! 하지만 난 너무 지쳐 있는걸
연말이 되면 원래 의욕이 좀 떨어지나 기력이 없다 생각하기 ��은 사람이 가끔 생각난다
나는 늘 기대하고 기다리는 일이 있었는데 요즘엔 기대할 게 없다 기대한 영화와 시사회도 그저 그랬고 이래저래 감흥이 없다- 반가운 건 코앞에 겨울이 온 듯 차가운 공기 뿐이다 따뜻하게 둘러맨 목도리 안으로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면 그 순간 좋아하는 계절이 가까워졌다는 생각에 잠시 즐겁다가- 다시 걸어가며 시니컬해진다
요즘은 거울 속 내 모습이 제일 웃기다
소맥 마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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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nineth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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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나 ! 요 영상 속 나 참 귀엽다. 귀여운 것••
텀블러를 오랜만에 하니 설렘 같은 감정이 피어오른다 뭐라도 올리고 싶은 마음에 한동안 등한시한 앨범을 봤는데 날씨가 추워서 두텁게 껴입고 기록상 남긴 사진밖에 없더라-!
그래서 오늘은 2021년 10월 추워진 날씨, 박정우는 어떻게 입고 다녔는가 를 주제로 글을 남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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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텀블러에 내 사진을 포스팅 하는 건 참 재미 없다 ~ 텀블러는 그 때 그 때 내 눈에 보이는 걸 찍어다가 올리고 생각나는 대로 적어내려가는 맛이었지. 리마인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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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nineth · 3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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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이 말하다
오랜만에 텀블러를 찾았다 요즘 주변환경이 변하면서 인스타그램이 주는 피로도를 여실히 느끼고 있어 조용한 텀블러를 찾게 됐다 뭐라도 적고싶긴 해서~ 지난 글을 2018년에 남겼던데, 나는 그대로인 것 같은데 그새 3년이나 흘렀다 3년이면.. 긴 시간이 맞지 싶다
그러니까, 3년 전 나는 첫 취업을 준비하며 졸업을 앞둔 학생이었다 주제 파악이 안 되었으니 무서울 것도 없었다 자신만만하니 빛났을 거다 나는 자신감을 증명하듯 아주 쉽게 구한 첫 직장에서 아주 무난하게 2년의 시간을 보냈다
물론 그 2년을 일만 하며 보내진 않았다 사랑도 하고 그랬다 지금은 지나간 일이다 더 말하고 싶진 않고.. 그치만 3년의 공백기 중 가장 의미있었고 행복했던 시간을 꼽으라면 사랑했던 시간을 꼽겠지
2년이 지나고서는 다른 직장을 구했다 이전 직장보다 대우와 환경이 아주 좋기에 뿌듯했다 면접도 어려웠고, 내 연차를 훨씬 뛰어넘는 직급으로 이직했기에 무척 잘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주변에서도 박수까지 쳐가며 축하해줬다 그 때 난 평탄대로의 앞길을 그리며 자취에 대해 생각했다 가령 어떤 색의 커튼을 달고 어떤 침구를 쓸지 같은 것들 샴푸를 다 쓰면 어떻게 대처할 건지에 대한 그런 행복한 고민들을 하면서 그 해 내게 찾아올 불행들에 대해선 준비하지 못했다
11년을 함께해온 사랑하는 강아지가 하늘나라로 갔다 6개월간 그 아이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서 순간 순간 지옥을 경험했다 그 아이가 아파한지 5개월 쯤 됐을 때 기력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는 걸 눈을 넘어 가슴으로 실감했을 때엔, 눈물을 참지 않았다 일부로라도 더 쥐어짜내가며 울었다 그 조그마한 몸을 내 가슴에 최대한 붙이고서는 엉엉 울어댔다 한 달 후 그 친구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때, 이상한 평온함을 느꼈고 그런 나를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 소식은 다닌지 얼마 안 됐던 회사에서 접했다. '울지 말아야 한다' 미처 생각하기 전에 눈물이 후두두 떨어졌다 화장실로 달려가서 소리내 울었고 회사에서는 오후 반차를 권유 받았다 민폐인 것 같아 반차는 쓰지 않았다
강아지와 이별하기 한 달 전 만나던 사람과도 이별했다 그렇게 될 걸 조금이라도 알아챘으면 좋았으련만 전혀 예상하지 못 했던 일이라 힘들었다 지금은 괜찮아졌다 근데 애인 이상으로 무게를 뒀었다 뭐랄까 나를 지탱하던 힘이었어서 그게 사라지니 한동안 비틀거렸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감정은 많이 옅어졌다 감정적으론 괜찮아졌는데 상황이 벅차다 일이 벅차다고 해야하나 낯설어서 적응중이라고 해야하나
올해가 악재같다는 생각을 했다 분명 올해 마주한 첫 태양에 행복하게 해달라 소원도 빌었는데 다 어디로 간 건지 슬프고 버겁기만 한 게 얼른 지나가버렸으면 좋겠다 사실 내 속마음은 결국 행복하고 싶다는 거겠지
근데 난 행복을 안다 당장 12월에 있을 크리스마스만 생각해도 행복해지는걸. 이런 내 모습을 보고선, 3년 전의 나와 별로 다를 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무튼 이 긴 글은 힘들었다는 투정 겸 행복하고 싶다는 소망이 담겼네 정우야 남은 올해도 행복을 잘 찾아내자 너는 언제나 잘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어 네 시간은 너를 결국 행복하게 할 거야~ 절망은 해봤으니까, 올해는 더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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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마 5년 전에 즐겨듣던 노래- 요즘도 가끔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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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nineth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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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몰던 차
아빠의 냄새. 떠오르는 모습. 아빠의 잔소리. 주차할 때마다 뒤를 봐주던 엄마의 모습. 어느정도의 두피가 허옇게 보이는 마음 아픈 아빠의 뒤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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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nineth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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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이 곡도 너무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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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is real, real is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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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nineth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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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nineth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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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 기분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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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nineth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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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nineth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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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헤어지는게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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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nineth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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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nineth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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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첫 게시글은 비오던 2월의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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