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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ydadd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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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디자이너인가?
경력 7년 차 디자이너. 커리어 하이를 위해 테이블 코딩을 2년 차에 시작했고, 6년 차에 제이쿼리를 만지기 시작했다. 디자이너로 시작한 머리가 어딜 가겠는가. 제이쿼리는 표준과 접근성에 근거한 실력에 한참 미치진 못한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마다 조금씩 공부할 뿐. console.log(); 정도는 찍어볼 줄 안다. 여하튼, 7년 차 접어든 지금 나는 php를 공부하고 있다. 몇 가지 앱을 기획하고 디자인하여 개발만 하면 되는 그런 수준인데.. 막상 디자인하고 기획하고 프론트까지 만들고 보니 개발자가 없는 게 문제였다. 그래서 엎어진 프로젝트가 3개. 속에서 열불 나고 짜증 나서 못 버티겠어서 php라도 시작했다. JAVA 같은 건 도무지 기초세팅 자체가 무서워서 시도도 못하겠더라. 아마 나 같은 디자이너 많을 거다. 그런데 이 짓거리를 좀 하다 보니 내가 디자이너가 맞나 싶더라. 회사에선 기획도 해야 하고, 퍼블리싱도 하다 보니 정작 디자인은 뒷전이 되어버렸고 맨먼스로 따져봐도 디자인에 들이는 시간은 20% 채 안되겠더라. 그런데 내 직무는 디자이너이다. 나는 더 이상 나를 디자이너라 부르기 뭣하다. 디자인도 조금 할 줄 알고, 스크립트도 조금 할 줄 아는 괴랄한 사람이 되었다. 무엇 하나 제대로 할 줄 모르는 그런 괴랄한 사람. 디자이너중 나 같은 사람 많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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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ydadd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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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런칭이 가능할까.
모든 개인 개발자들이 느끼는 불안감 아닐까요? 사실 저는 개발자가 아니죠. 네 맞습니다. 저는 디자이너이며 기획자입니다. 오지랖 넓게 제이쿼리를 기반으로 한 프론트엔드 코딩까지는 합니다. 저 혼자서 앱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며 소비자의 눈으로 확인 가능한 모든 화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끝입니다.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없습니다. 개발자가 아니기 떄문이죠. 단순한 뷰 성격의 앱은 폰갭을 통하여 하이브리드로 구현할 순 있습니다만, 한계는 여실히 드러나게 됩니다.
제가 준비하고 있는 앱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준비한건 벌써 5개월가량 지났네요. 개발자의 부재때문에 딜레이되고 있는게 벌써 한달입니다. 이 얼마나 개탄스럽고 서글픈일인지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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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ydadd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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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에 대한 단상
핏빈에 이어 페블까지 웨어러블을 사용중에 있습니다. 피트니스가 주 목적이었고 사용행태를 알고선 흥미가 떨어져 페블까지 업그레이드 했죠.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 페블을 함꼐 사용중인데 덕분에 아이폰을 거의 쳐다보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긴 사용시간도 만족감을 늘리는데 한몫 하고 있죠. 아이를 키우면서 시간개념이 좀 필요하게 됐었거든요.
애플워치에게 바라는건 그저 지금의 페블수준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한쪽 손목을 눈앞으로 올려 다른속으로 깨작깨작 하는것이 그리 즐겁진 않거든요. 작은 디스플레이의 한계도 분명 존재하구요. 그렇다고 애플워치가 긴 시간의 플레이타임을 제공하는건 아닐것이니 사용하는데 제약도 많을것 같습니다.
게다가, 지방에 다녀올 경우 챙겨야 할 케이블이 하나가 더 생기는 셈이니.. 이건 재앙이네요. 곧 다가올 새벽에 이러한점들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컨퍼런스가 진행이 될텐데 꽤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긍정이냐 부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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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ydadd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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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9인치 아이패드 선보일것
블룸버그가 12.9인치의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9월에 출시할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리고 그 9월에 아이폰 신형또한 발표될것이라 내다봤는데요. 아이패드가 딜레이되고 있는건 디스플레이 공급사의 문제라고..
현행모델에서 거의 3인치가량이 커지는 수준입니다. 얇아진 맥북에어같은 크기겠군요. 아이패드를 랩탑처럼 사용하라는 게시처럼 느껴지긴 하겠습니다만, 역시나 이동성을 확보하자면 지금의 모델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물론 워딩이나 코딩작업을 할 땐 디스플레이의 사이즈가 아쉬울때가 있긴 합니다만, 그 외에 많은 작업(게임, 동영상, 단순메모)등에선 지금보다 더 큰 디스플레이는.. 글쎄요.. 딱히 필요성을 느끼고 있진 않습니다.
되려 아이폰의 새로운 소식이 더 반갑고 궁급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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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ydadd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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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릭시 엣지의 써보지 않은 판단.
저는 명확한게 좋습니다.
사선도 날카롭게 뻗은것이 좋고 의견도 확정적인걸 좋아하죠.
두리뭉실한 의견을 싫어하는편 입니다.
기능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의도가 분명치 않은 기능은 소비자에게 미완을 주는 느낌입니다.
갤럭시 엣지가 저에겐 딱 그렇습니다.
좌우로 아름답게 만들어진 엣지 스크린은 저에겐 미완의 기능이군요.
그저 화면이 좌우로 넓어진 그 이상의 의미를 찾질 못하겠습니다.
우측에만 엣지 스크린이 있는 삼성제품을 두고 몇시간을 써본적이 있는데,
허허.. 대체 무슨 이유로 그 스크린이 있는질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통 모르겠더란 말입니다.
물론 기업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마케팅 수단을 위한 효자 노릇을 하고는 있겠죠.
헌데, 그 엣지 스크린이 사용자로 하여금 어떤 경험을 줄 수 있는것이죠?
보편적 사용습관으로 보자면 전면에서 주구장창 쳐다보고 있을것인데, 엣지스크린은 왜 필요할까요?
애초에 넓은 스크린을 제공하고 위젯스러운 펑션들은 그 스크린을 크롭하여 나머지 여백에 넣어도 되는거 아니었을까요?
실망스럽고도 실망스러운 이번 갤럭시는 저에겐 애플을 선택할 좋은 기회를 준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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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ydadd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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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는 왜 연비 좋은차로만 인식되는가.
벌써 제 아스라다 폭스바겐 골프를 입양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처음 자동차보험을 계약할떄 설마 1년에 만키로 넘기겠어? 싶어 마일리지 특약을 넣어뒀건만... 만 6천키로를 넘겨버렸네요. 여지껏 많은 차를 탔습니다. 물론 제 소유의 자동차들은 아니었지만, 아마도 대형차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산차를 몰아본것같습니다. 폭스바겐 골프를 소유하고 난 이후의 자동차 기준은 달라질대로 달라져버려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이르긴 했지만, 과거의 추억은 각별하기도 합니다. 골프의 오너가 된 지금은 뭐.. 그 달라진 기준 자체가 제 자동차 라이프를 더욱 즐겁게 해주고 있고요. 골프. 참 재밌는 차입니다. 작은 차체에 작지 않은 배기량(2.0), 그리고 DSG의 조합은 "나도 달리려면 얼마든지 달릴 수 있어!"라고 외치는듯 합니다. 오버나 언더가 아닌 뉴트럴 성향의 스티어링 조작감은 어떤 코너를 만나도 자신감 넘치게 만들어주고요. 넉넉친 않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 않은 실내와 직관적인 대쉬보드 조작경험도 골프를 허투루 평가하지 못하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이런 여러 요소들은 골프를 단지 연비가 좋은차로 치부됨을 안타깝게 여기게 되고요. 지난밤에 아내의 친구분께서 골프를 구입할까 고민중인데 연비가 어떠냐며 질문하더라고요. 연비는 물론 좋지만 다른 좋은점이 훨씬 많습니다! 라고 전해주고 싶었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쓸데없는 오지랖이겠죠. 여하튼, 골프는 원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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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ydadd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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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 서포트 페이지
직업이 디자이너다보니 앱을 제작함에 있어 할 수 있는일이 너무 많습니다. 앱에 대한 디자인을 하고, 기획도 하고 프론트 퍼블리싱도 직접 하고 있죠. 앱을 만들어 런칭을 하게 되면 각 플랫폼마다 Suport page를 필요로 합니다. 디자이너의 욕심으로는 그럴듯한 홈페이지를 만들어 홍보하고 싶지만 그게 쉽지 않죠. 자본이 있다면 돈 들여 광고도 하겠지만.. 마케팅패널의 파편화로 인해 쉽지 않은것도 사실이고요. 친구녀석이 먼저 앱을 내어 작업하는걸 보니 suport page를 페이스북 페이지로 대신하더군요. 효과가 어떨런진 모르겠지만, 별도의 analytics나 adsense 같은걸 진행하지 않아도 되니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별도의 웹사이트를 운영하면 그에 특화된 analytics툴을 넣을 수 있고 remarketing 도 진행할 수 있으니 그것도 탐나고요. 이번주 내내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사실 remarketing 진행하려면 또 돈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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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ydadd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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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류의 디자인을 하다보면 가장 애매한부분이 인풋디자인입니다. 힘을 주자니 가독성과 사용성에 문제가 생기고, 그냥 두자니 재미가 없고.. 오래토록 고민한결과 이정도로 마무리 할까 합니다. 버튼이 좀 애매하긴 한데... 이정도는 불편해도 되지 않을까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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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ydadd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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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개월째 Fancybox를 구독중에 있습니다. 개인 큐레이팅서비스에 관심이 있다기보다, 알지 못하는데서 오는 서프라이즈를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죠. Fancy.com에서 서비스중인 이 Mystery Box는 Fancy의 MD들이 구독자가 기 선택한 카테고리에 맞춰 물건들을 선별한 후 국제배송으로 보내주는데 이게 물건들의 퀄리티가 나쁘지 않고 재밌는것들을 보내주는.. 그야말로 복불복입니다. ㅋ 이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벌써 8개월째입니다. 받은물건중 아직 애용중인 물건도 있고 망가져버린것도 있으며 관심없어 포장도 뜯지 않은 물건도 있습니다만 매월 기다려지는거보면 나름 재미를 느끼고 있었나봅니다. 어찌되었든, 위 이미지처럼 12월 Mysterybox가 배송이 되질 않았고 Fancy.com에 여러번 메일을 보낸 끝에 72시간내로 보내준다는 확정메일을 받았습니다. 뭐.. 지들 물류센터를 크고 멋진데로 옮기면서 뭐가 잘못되었다나.. 2월달엔 팬시박스를 2개나 받게 생겼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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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ydadd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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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ance에 Pushweather를 퍼블리싱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이너들의 포트폴리오를 가장 많이, 퀄리티 좋은것을 찾을 수 있는곳을 Behance와 Dribbble 두군데를 꼽습니다. 퀄리티로만 따지면 Dribbble이 더 나을 수 있지만 초대권이 있어야 데뷔를 할 수있는만큼 장벽이 존재하는곳이죠. 그리고 썸네일 이미지로 승부를 해야하므로 작업물에 대한 디테일한 소개도 쉽지 않고요. 그에반해 Behance는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고 자신의 결과물을 공유하기에도 편리합니다. Adobe에서 서비스를 하는만큼 퀄리티또한 나쁘지 않고, 포트폴리오를 여러 형식에 빌어 올리기 쉽게 되어 있기 때문에 Dribbble에 비해 좀 더 관용적이라 봐도 되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Behance에 Poshweather 1차 결과물을 공유 해봤습니다. ㅋㅋㅋ 썩.. 반응들이 좋진 않지만 그래도 리액션이 있는걸 보니 재밌긴 하네요. https://www.behance.net/gallery/23361369/Weather-Mobile-APP-Pushweather? 여기에서 Behance에 공유된 Pushweather를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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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ydadd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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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어 아이콘작업을 다시 했습니다. 팬시한게 더욱 마음에 드네요. 이번 작업은 아내가 감수를 좀 해줬습니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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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ydadd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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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도 진행되었습니다. 개발자에게 api 쿼터 줄일 요량으로 알고리즘 설명도 하였고 말입니다. 아이콘은 아직 고민중인데.. 그냥 저리 둘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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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ydadd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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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제 자랑스러운 날씨앱이 프론트단이 80% 수준으로 완료 되었습니다. 우여곡절이 많네요. 도중에 앱 개발 platform 을 온전히 바꾸는 바람에 모�� 다 새로 코딩하는 일도 있었고 말이죠. 개발을 맡아주기로 하셨던 과장님께선 회사를 옮기기까지.. ㅠㅠ;; 결국 Framework 7의 도움을 받아 여기까지 꾸역꾸역 오긴 하였으나, 해당 프레임웍이 친 애플 계열이라 안드로이드쪽에선 문제가 좀 있네요. 그렇다고 그 많은 안드로이드 기기를 테스트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게다가 신기한건 안드로이드 기본 내장 브라우저에서 url을 쏴서 테스트 하는거랑 홈 화면에 추가하여 앱테스트를 할때 랜더링 되는 화면이 다르다는거 ㅋㅋㅋㅋ 아오 젠장.. 그래도 뭐.. 디자이너주제에 여기까지 온것만 해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저녀석 개발 시작되면 홈페이지도 준비하고 사업자등록증도 마련하고.. 해야할 일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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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ydadd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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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shweather framework 도입
사실 IT 서비스를 개발함에 있어 맨땅에 헤딩하는건 쉽지 않습니다. 모든 컴퍼넌트들을 싸그리 만들어야 하는데, 이게 시간소요도 그렇고 이래나 저래나 쉽지 않은일이거든요. 저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호기로 시작했던 Pushweather 는 모든 컴퍼넌트와 트랜지션을 손수 만들고자 했으나 제풀에 꺽여 지쳐쓰러져 1년이 지나버렸습니다. 아아... 이게 자존심과도 직결되는 문제거든요. 그러다 접신이라도 한듯 모바일 프레임웍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 이름하야 http://www.idangero.us/framework7/ 입니다. 아아... 그동안 뻘짓을 했구나.. 저 프레임웍 발견하고 한달간 꿈실꿈실 공부하다가 드디어 마크업을 시작했습니다. 1달동안 마크업 하던걸 우리 아들 보며 일주일만에 해버렸네요. 흑흑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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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ydaddy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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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모기 모기 모기 모기 모기
지난밤에 모기와 사투를 벌였습니다. 에어컨을 틀어놓고 사는지라 창문은 자주 열질 않습니다. 모기때문에 대문도 바로바로 닫는편이고, 창문마다 방충망도 충실히 설치되어 있습니다만, 때때로 한두마리씩 집안으로 침투하는 모기는 그냥 애교로 생각중이었습니다. 결국 지난밤에 사단이 났는데요. 이게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는겁니다. 30분쯤 자다가 여기저기 가려워 깨보면 여지없이 모기가... 이걸 대강 너댓번을 반복했나봅니다. 수면 퀄리티는 바닥을 향해.... 하루종일 와이프와 외부에서 돌아쳤기에 모기를 끌어당길 별다른 사유는 없었고요. 문을 열어놨다던지.. 뭐 그런.. 뭐 아무런 이유가 없었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회사에 출근하여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번뜩 드는 생각이.. 어제 빵을 굽느라 이스트를 8그람쯤 사용하고 2그람을 싱크대 하수구에 버렸는데 이녀석이 발효가 되면서 이산화탄소를 만들어 그쪽으로 모기를 유인한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젠장.. 멍청함을 어디 하소연하기가 참 애매합니다. 오늘은 페트병이나 하나 활용해서 모기지옥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누가 이기나 해보자. 모기새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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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ydaddy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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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블로그에서 x-mirage 의 무료소식을 전하고 있더군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등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컴퓨터로 미러링 시켜주는 앱인데, 마침 필요하던차라 낼름 받아내었습니다. 미러링중인 화면을 녹화하는것도 가능하구요. 무엇을 녹화해볼까 싶다가 클래쉬오브클랜의 최근 전쟁을 녹화해봤습니다. 총 80만정도를 파밍한 전쟁인데, 상대방의 인페르노 레벨이나 싱글타입, 콜렉터의 잔량등을 보고 무난하게 치룬 전쟁입니다. 역시 마스터보단 쉽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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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ydaddy · 1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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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급여
실리콘밸리 테크니션들의 급여수준은 세계적으로도 높기로 유명합니다. 새로운 가치창출에 특화된 그들에겐 어찌보면 높은게 아닐지도 모르고요. 어찌되었든 국내사정과 비교해보면 낮지 않은건 사실입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저에겐 어찌보면 꿈의 무대일 수 있습니다. 급여만 놓고 보면 당연한것이겠고, 꼭 급여문제가 아니더라고 자신의 크리에이티브를 마음껏 뽐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실리콘밸리의 노동직은 고급 두뇌직 1명과 서비스계약직(경비, 운전, 청소, 식사준비등)4명으로 1:4의 비율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급 두뇌직은 시간당 평균 63달러정도를 받고 있다고 하고요. 환율을 고려한다면 시급 6만 5천원 수준이고,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10,920,000 수준이군요. 그에 반해 서비스 계약직들의 급여는 시간당 평균 13달러수준이라고 합니다. 대강 2,352,000 수준이네요. 거의 5배에 달합니다. 사실 이 차이때문에 놀라운건 아니고.. 한국에서의 사정때문이랄까요? 6년차 디자이너인 제가 받고 있는 월급을 보니 그냥 헛웃음만 나오더라고요. 위 방법처럼 계산해보니 제 시급은 대강 18불정도 되는데.. 서비스 계약직들과 큰 차이가 없군요.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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