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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싶고 사고싶은 것들은 많은데 현실은 거지...ㅜㅜ 이렇게 포스팅이라도 하면서 위안을 삼아본다. 경의선 책거리에 있는 오브젝트 매장에 갔다가 보게 된 자켓인데, 자꾸 생각나서 온라인에서 팔지 않을까 한 번 찾아봤다. 원단이 굉장히 빳빳하고 두꺼워서 단단한 인상의 옷이다. 검정색과 아이보리?색 두 가지가 있었는데 보기엔 아이보리색이 훨씬 예쁘다. 하지만 일상에서 자주 입게 되는 색은 아무래도 검정이겠지.. 아이보리는 입다 보면 변색도 있을테고. 캔버스같은 원단이라 오염도 쉽게 될 테고.. 그래도 아이보리 갖고싶다. 패션을 계속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내 옷을 만들게 되면 나도 저렇게 단단하고, 화려하거나 특이한 면은 없는 것 같아도 왠지 모르게 자꾸 떠오르는 그런 옷을 만들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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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슬리 한 칸 꾸미기! 문 라잇 펀치 로맨스 떡메모지를 잘라서 꾸몄다.
#다이어리#다이어리꾸미기#다꾸#문구#문구덕후#문덕#문라잇펀치로맨스#moonlightpunchromance#journal#journaling#travelersnotebook#midori#midoritravelersnotebook#travler’s notebook#papetrie#agenda#washit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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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토요일에 갔던 흑심 후기 사진 찍기ㅋㅋ 산 건 연필 한 자루, 지우개 하나, 연필뚜껑 한 개가 다지만.. 다음에 가면 몽당연필용 연필깍지를 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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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2일차!
이제서야 정리하는 도쿄 이틀째;;
도쿄에 가기 전 부터 가장 기대가 컸던 트래블러스 팩토리 방문!
인스타와 블로그에서 봤던 바로 그 모습.
1층에는 판매하는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고, 2층은 카페같은 공간이었다.
1층에서도 사진촬영이 가능했지만 사람도 너무 많고 쑥스러워서 열심히 쇼핑만 했다.
한국에서부터 그토록 갖고싶었던 블루 트노, 트래블러스 팩토리에서만 파는 것 같은 검정색, 초록색, 분홍색 크라프트 리필 등을 마구마구 샀다.
내가 하도 옆에서 트래블러스 노트~ 트래블러스 노트~ 노래를 불러서인지 호댕이도 블루 트노를 샀다. 같이 다이어리 꾸밀 생각에 너무 행복...ㅜㅜ 이제 커플 다이어리야!
2층에 마련된 공간에서 블루 트노를 세팅하는 호댕이ㅋㅋ
그냥 리필지에 고무줄 끼우고 커버에 넣는 별거 아닌 일이지만 이게 은근 설렌다.
트노 꾸미기 예시. 잘 꾸민 다이어리 구경은 언제나 재밌지.
처음엔 일상 다이어리로 쓰려고 산 트노였는데
진짜 여행을 하고 여행에서 있었던 일 들을 트노에 기록하니 더 특별한 느낌이다.
또 여행가서 트노에 여행 기록 하고싶다..
나도 그림 그리는 속도가 빨라서 트노에 글 뿐 아니라 그림도 곁들여 기록해두고 싶다.
보기에도 좋지만 나중에 다시 펼쳐 볼 때 당시의 기억이 더 잘 살아난다.
#트래블러스 팩토리#traveler's factory#트래블러스 노트#traveler's notebook#Midori Traveler's Notebook#나카메구로#nakameguro#문구#stationery#papeterie#다이어리#journal#jounaling#cahier#다이어리 꾸미기#다꾸#도쿄#Tokyo#도쿄여행#Tokyo 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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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태어나서 처음 가본 일본!
1일차!
잊어버리기 전에 빨리 기록해 둬야 하는데...
나리타 공항에서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시부야역에서 내렸다.
내려서 매우 정신없는 교차로를 건넜는데, 알고보니 거기가 시부야 스크램블이었다!
어쩐지 사람이 진짜 많더라..
짐도 안 내려놓고 시부야에 온 이유는.. 무인양품에 가기 위해서였다.
무인양품에서 도쿄에 있는 동안 동전지갑으로 쓸 알약통과 잠옷을 샀다.
시부야 역 근처 골목길.
일본에 온 실감이 팍팍 난다!
우리의 숙소가 있는 ���카메구로.
숙소 바로 옆에 곱창구이집이 있었다.
호르몬이라고 써 있길래 무슨 가게 이름이 저래.. 했는데 곱창구이를 호르몬이라고 한다고..
뭔가 고기고기하고 따뜻한걸 먹고싶었는데
시간이 늦어서 연 곳은 거의 술집들이었다.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한 잔 할 것 같은 곳들. 왠지 관광객인 우리가 끼면 정신없고 눈치만 볼 것 같은 그런 곳-_-
결국 간 곳은 지하철이 지나가는 다리 밑 아치에 있는 우동집이었다.
깔끔한 곳이었는데 지하철이 지나갈 때마다 쿠구구구과과과광 하고 무너지는 소리가 나서 좀 정신도 없고 무섭기도 했다;;
난 조개우동을 시켰는데 그건 사진을 안찍었네;;
호댕이는 무슨 우동(모름)에 무슨 튀김(모름)을 추가했다.
맛은 그냥 우동맛에 맛있는 튀김맛이었다. 근데 내꺼가 더 맛있었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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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사러 압구정에 갔다가 쉑쉑버거에 갔는데
이 날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없었다.
비가 와서 없는건지 그 시간대에 한가한건지..
여튼 음식 나와서 받아왔는데 이런 쪽지가 붙어있어 귀여워서 다이어리에 붙여뒀다ㅎㅎ
마블덕후 호댕이때문에 자꾸 마블 영화를 본다-_-
뭔가 완구스러운 타노스 장갑
스타벅스 그만두고 파트너분들이랑 같이 식사.
월남쌈, 분짜, 윙, 모두 맛있었다.
다이어리 꾸미기를 올리려고 다시 한 블로그인데..
다꾸 사진이 별로 없네ㅜㅜ
사진을 올리기 위해서 다이어리를 쓰려면, 인터넷에 올려도 괜찮은 내용들만 써야하고
막 꾸밀 수가 없다.
그래도 이왕 쓰는거 좀 잘 꾸며서 블로그에 포스팅도 하고싶은데..
노래 들으며 시원한 차 마시기.
유스베리 티 였던것 같은데..?
친척 결혼식.
벌써 결혼이라니;;
뭔가 나도 언젠가 결혼을 하긴 하게 될까?하는 생각도 들고
결혼식 주인공들 정말 힘들겠다.. 하는 생각을 하루 종일 했던 날ㅋㅋ
새벽부터 일어나서 씻고 화장하고 드레스 입고 대기하면서 사진찍고 인사하고 식 올리고 옷 갈아입고 폐백하고 밥도 못 먹고 인사하고 겨우 밥 먹고 공항가서 신혼여행 가고-_-...
여튼 결혼 축하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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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전야?
이 날 날씨가 진짜 더웠다.. 낮엔 덥고 해 기울기 시작하면서 바람이 진짜 많이 불었다.
하필이면 연남동에서 만나기로 해서 사람도 진짜 많았다ㅜㅜㅜ
호댕이가 사준 꽃ㅋㅋ
오코와에 가려고 했는데.. 많이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발길을 돌렸다ㅜㅜ
저번에도 못 갔는데ㅜㅜ 앞으로 더 가진 않을 것 같다..
호석이가 아는 스페인 음식집이 있대서 갔는데 괜찮았다ㅋㅋ
난 뭣도 모르고 빠에야 세트를 안 시키고 타파스 세트를 시켰는데
그래도 배가 그렇게 고프진 않았어서 다행이었다.
맛있었던 양송이 구이.. 괜지 집에서 만들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파리 한식당 귀빈이 생각났던 메론ㅋㅋ
하몽이랑 메론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구나..
아 쟝봉 먹고싶다ㅜㅜ 쟝봉 크뤼 샌드위치ㅜㅜ
받은 꽃다발은 집에 오자마자 해체해서 잘 널어놓았다ㅋㅋ
방 안에 꿀 냄새같은 달달한 냄새가 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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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있는 seo라는 카페. 마리아주 프레르 차를 파는데, 에로스라는 차가 맛있었다. 장미장미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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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위클리 페이지랑 떡메모지 만든거 오려서 다다음주에 붙여본거. 정신없는 내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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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는 사진 편집 기능이 없구나...
오랜만에 블로그 해보려다 당황했다;;
그냥 기본 카메라나 인스타로 찍고 편집해서 텀블러로 올려야겠다. 애초에 인스타를 하지 텀블러 잘 안하게 될 듯? 인스타에는 길게 글 쓰기 부담스럽긴 하지만..
작년 말에 갑자기 다이어리 꾸미는 일에 빠졌다. 이 나이 먹고ㅋㅋㅋㅋ
다꾸는 17살? 18살때 하고 거의 안한것 같다. 워낙 잘 잊어버려서 해야 할 일이나 일정을 기록하려고 쓰긴 썼지만 알록달록 꾸미고 스티커도 만드는 열정은... 없어진지 오래ㅋㅋ.. 그런데 갑자기! 그 사라졌던 열정이! 다시 되살아나서 지금 다이어리를 두 개나 가지고 낑낑거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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